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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는 욕하고 러싱은 감싸냐' 일부다저스 팬들의 '내로남불'과 '빌런' 러싱의 반복되는 더티 플레이...다저스웨이, 신랄 비판

2026-06-12 08:17:36

이정후와 충돌하는 달튼 러싱(오른쪽)
이정후와 충돌하는 달튼 러싱(오른쪽)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스웨이가 일부 다저스 팬들의 '내로남불' 행태와 포수 달튼 러싱의 더티 플레이를 맹렬히 비판하고 나섰다.

매체는 최근 칼럼을 통해 "그나마 조금이라도 참아줄 만한 유일한 사건은 과장된 타임아웃 제스처뿐"이라며, "물론 다소 꼴불견이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누구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하지만 매체는 "상대 선수를 비하하는 언행, 위험천만한 주루 플레이, 다른 선수들에 대한 존중 결여 등 나머지 행동들에 대해서는 결코 변명의 여지를 주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다저스웨이는 "러싱에게는 다행히도 시즌 초반 몰아쳤던 소동 이후로는 별다른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았거나 그렇게 행동하다가 걸린 적이 없었다"면서도 "하지만 그는 지난 10일(한국시간) 결국 참지 못하고 모든 것을 망쳐버렸다"고 지적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5회 1점 차로 앞서고 있던 상황, 알렉스 프리랜드가 우익수 방면으로 땅볼을 쳤다. 브랜든 로우가 공을 잡아 2루를 커버하던 자레드 트리올로에게 토스했다. 1루에서 전력 질주하던 러싱은 고전적인 방식, 즉 트리올로의 다리를 향해 곧장 슬라이딩을 하며 더블 플레이를 저지하려고 시도했다.

프리랜드는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지만, 러싱의 슬라이딩은 불법(수비 방해)으로 판정되었고 심판진은 피츠버그의 더블 플레이를 인정했다. 러싱이 다저스와 피츠버그의 경기에서 불법 슬라이딩으로 또다시 사고를 친 것이다.

다저스웨이는 또 일부 다저스 팬들의 '이중잣대'도 도마 위에 올렸다. 매체는 "다저스 팬들은 매니 마차도가 정확히 이런 식의 플레이를 펼쳤을 때 그를 격렬히 비난했다"고 상기시키며, "그런데 왜 일부 다저스 팬들은 러싱을 옹호하며 다른 사람들이 너무 유난을 떤다고 핑계를 대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차라리 러싱이 애초에 사과도 하지 않고 더 나아지겠다는 다짐도 안 했다면 실망감이 이 정도로 크진 않았을 것"이라며 "본인은 나쁜 사람으로 낙인찍히고 싶지 않다고 간곡히 주장해 놓고선, 돌아서자마자 소위 '더티 플레이어'의 전형적인 낙인이 찍힐 만한 행동을 저질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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