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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전 레드카드 3장...멕시코-남아공, 역대 개막전 최다 퇴장 기록

2026-06-12 12:10:00

퇴장 명령 받는 멕시코 몬테스(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퇴장 명령 받는 멕시코 몬테스(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에서 월드컵 개막전 역대 최다 퇴장 기록을 새로 쓴 두 팀은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었다.

두 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레드카드 3장이 나오며, 1990 이탈리아 대회 아르헨티나-카메룬전(2장)의 종전 기록을 넘어섰다.

먼저 남아공은 후반 4분 시톨레가 반칙으로, 후반 39분엔 즈와네가 멕시코 선수 얼굴을 가격해 각각 퇴장당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멕시코 수비수 몬테스도 상대를 넘어뜨려 레드카드를 받았다.
월드컵 본선 한 경기에서 레드카드 3장 이상이 나온 것은 2006 독일 대회 포르투갈-네덜란드전(4장) 이후 20년 만이다. 최근 추세와도 대비된다. 1990년부터 2014년까지는 매 대회 10장 이상이 나왔지만, 2018·2022 대회는 각각 전체 4장에 그쳤다. 그런데 이번엔 한 경기 만에 3장이 쏟아졌다.

BBC는 콜리나 심판위원장 부임 후 월드컵 레드카드가 크게 줄었다며, 이번 개막전 3장이 대회 기준을 가늠하게 한다고 짚었다. 다만 남은 경기에서도 엄격한 판정이 이어질지는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또 입을 가리고 말하거나 과도하게 항의하는 등 비신사적 행위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는 흐름을 거론했다.

이에 체코와 첫 경기를 앞둔 한국 대표팀도 강화된 판정 기조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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