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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스의 158㎞도 통하지 않았다...KIA, 나성범 멀티포 앞세워 LG에 5-4 승리

2026-06-17 23:35:00

KIA 나성범. / 사진=연합뉴스
KIA 나성범.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의 파이어볼러 약셀 리오스를 공략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나성범의 홈런 두 방과 김도영의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5-4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KIA는 4위를 지켰다.

KIA는 2회말 김규성의 밀어내기 볼넷과 3회 나성범의 솔로포로 2-0을 만들었으나, LG가 4회 문보경의 솔로홈런과 8회초 KIA 실책 2개를 틈타 2-2 동점을 만들었다.
답답하던 KIA 타선은 곧바로 8회말 폭발했다. 선두 김호령이 좌중간 2루타로 나가자 김도영이 좌전 적시타로 불러들여 3-2로 앞섰고, 이어 나성범이 리오스의 158㎞ 직구를 퍼올려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LG는 9회초 마무리 성영탁에게 2점을 만회했으나 뒤집지 못했다. KIA 선발 올러는 6이닝 4안타 1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반면 13일 롯데전에서 160.8㎞를 찍었던 리오스는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3안타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한편 LG 김진성은 역대 7번째이자 40세 11개월 10일의 나이로 최고령 8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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