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틀레티코는 오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를 치른다. 구단 소집 명단에 이강인이 포함되면서 변수가 없는 한 그의 첫 출격은 서울이 된다.
등번호부터 무게가 실렸다. 이강인은 첫 경기부터 7번을 단다. 2010년대 팀의 전성기를 이끈 앙투안 그리즈만이 달았던 번호다.
역할도 관심사다. 유려한 탈압박과 날카로운 전진 패스가 강점인 그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중원을 맡을지, 우측 측면 공격수로 나설지 시선이 쏠린다. 명단에는 골키퍼 얀 오블락과 호세 히메네스 등 주축도 포함됐다.
상대도 만만치 않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과 로드리 등 월드컵을 소화한 핵심 자원이 빠졌지만 필 포든과 리코 루이스가 건재하다. 이들은 지난 5일 '팀 K리그'를 3-1로 꺾었다.
두 팀 모두 3년 만의 방한이다. 2023년 맞대결에서는 아틀레티코가 2-1로 이겼다.
이강인은 구단 인터뷰에서 최상의 몸 상태로 합류하고 싶어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왔다며, 언제 어디서나 팀을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