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범은 8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에서 열린 코르트레이크와의 2026-2027 벨기에 주필러리그 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서 경기 종료까지 뛰었다.
출발 자체가 빨랐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대표팀 중앙 수비의 주축으로 자리 잡은 그는 덴마크 미트윌란을 거쳐 최근 벨기에 명문 클뤼프 브루게로 옮겼는데, 입단 발표 나흘 만에 개막전 선발로 곧장 투입돼 90분을 소화하며 팀의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주변의 평가도 뜨거웠다. 이반 레코 감독은 이보다 나은 데뷔전을 바랄 수 없을 것이라고 극찬했고, 주장 한스 바나컨도 이한범의 플레이가 정말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이한범은 벌써 이곳이 집처럼 편안하고 팬들이 이름을 불러줘 기분이 좋다며,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더 강한 상대를 만날 것이기에 경기력을 더 끌어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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