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삼성, 새 외인 투수 페덱 포스에 '후덜덜'? 뚜껑 열어봐야...호들갑은 '금물'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승부수로 던진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투수 크리스 페덱의 영입을 두고 야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32승이라는 화려한 이력과 정교한 제구력은 분명 리그를 흔들 만한 요소로 평가받는다. 전반기 선두 수성과 최종 우승을 노리는 삼성 입장에서는 가용할 수 있는 최선의 카드를 선택한 셈이다.그러나 화려한 프로필에만 매몰되어 지나친 낙관론을 펼치는 것은 금물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KBO 리그 역사상 수많은 빅리그 출신 거물급 외인들이 이름값만으로 연착륙을 장담하다가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 타자들의 끈질긴 성향과 독특한 스트라이크존, 그리고 공인구 적응 문제는 과거 수많은
-
'왕옌청 많이 컸네' 울분 표출할 정도까지 되다니...키움전 7실점에 글러브 내던질 뻔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왕옌청이 후반기 첫 선발 등판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보며 아쉬움을 삼켰다. KBO리그 데뷔 이후 한 경기 최다 실점으로 무너진 순간, 평소와 달리 마운드를 내려오며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6-7로 석패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왕옌청은 5이닝 동안 7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총 투구수 역시 104구를 기록하며 한국 무대 데뷔 이후 처음으로 100구를 넘겼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경기 초반부터 이닝을 풀어가는 과정이 매끄럽지
-
상대 투수 등장에 "잘생겼다 이범호" 응원가?…KIA 원정 팬 비매너 논란, 응원단장 공식 사과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9회초, SSG 벤치는 조병현의 투구수 절약과 다음 등판 관리를 위해 투수를 한두솔로 교체했다. 마운드에 오르는 한두솔의 등장곡으로 애니메이션 주제가인 '질풍가도'가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순간, 야구장 원정 응원석 방향에서 예상치 못한 챈트가 터져 나왔다. KIA 원정 팬들이 이 음악에 맞춰 현 KIA 감독이자 과거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이범호의 선수 시절 응원 구호인 "잘생겼다 이범호!"를 연호한 것이다.'질풍가도'는 이범호 감독의 현역 시절 대표 응원가 원곡으로 야구팬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나, 동시에 홈팀 투수인 한두솔이 자신의 등판을 알리는 고유의 등장
-
'이런 아이러니가 있나' 외인 농사 온전한데 8위라니… 롯데의 슬픈 현실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선수 진용을 바라보는 야구계의 시선에는 감탄과 탄식이 동시에 교차하고 있다.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타율 3할 5푼대에 육박하며 최다 안타 선두권을 질주하고 있고, 새롭게 합류한 제레미 비슬리와 엘빈 로드리게스 역시 부상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완벽히 소화하며 리그 최정상급 원투펀치로 활약 중이다. 타 구단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수십만 달러를 허공에 날리며 외국인 교체에 골머리를 앓는 것과 비교하면 롯데의 올 시즌 외국인 농사는 가히 초대박 대풍년이라는 평가가 아깝지 않다.그러나 이러한 외인들의 눈부신 활약에도 불구하고 롯데의 현재 순위는 가을야구 마지노선에 못 미치는 8위에 머
-
'얘는 또 왜이러는 걸까요? 아시아쿼터의 한계인가' 톨허스트에 이어 웰스도 불안...LG 고민 깊어간다
LG 트윈스의 마운드에 비상등이 켜졌다. 후반기 반등을 노리던 LG가 외국인 원투펀치의 동반 부진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이었던 앤더스 톨허스트의 하락세가 멈추지 않는 가운데, 그동안 마운드를 든든히 지탱하던 아시아쿼터 에이스 라클란 웰스마저 무너지면서 팬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선발진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단연 톨허스트다. 톨허스트는 7월 중순 현재 8승 8패 평균자책점 4.21로 리그 최다패 불명예를 안고 있다. 특히 6월 이후 치른 6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5.56으로 급격한 무너짐을 보였다. 커리어 최초로 풀타임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체력 저하와 구위 저하가 겹쳤다는 분
-
'다년계약 후 첫 승' 키움 하영민, 세 번의 위기 넘기고 시즌 4승 챙겼다
다년계약을 하더니 책임감과 동기부여가 생긴 듯하다.키움 하영민은 7월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1이닝 4실점 4탈삼진 9피안타 3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4승을 수확했다.특히 얼마 전 8년 80억 다년계약을 맺은 뒤 나온 호투라서 값진 호투였고 다년계약으로 인한 책임감과 동기부여가 묻어난 활약이었다.다만 4회말 4실점을 한 것과 볼넷 3개를 허용한 것은 아쉬웠는데 만약 2실점으로 줄이고 볼넷을 내주지 않았다면 7-8이닝까지 던질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1회말 오재원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2사 3루 위기를 맞았지만 강백호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긴 하
-
'박준순 연장 결승타' 두산, NC 4-2 꺾고 짜릿한 승리...최민석 호투
동점을 내주고도 끝내 웃었다. 두산이 연장 승부 끝에 NC를 4-2로 꺾었다.두산은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45승2무42패로 5위를 유지한 두산과 달리 NC는 7위에 머물렀다.두산이 먼저 앞서 나갔다. 2회 양의지의 투런포로 2-0을 만든 것이다. 선발 최민석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리드를 지켰으나 승패를 얻지는 못했다.경기는 후반에 요동쳤다. NC가 7회 블레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은 데 이어 9회 박건우의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춘 것이다. 그러나 이어진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승부를 가른 것은 박준순이었다. 두산이 10회 1사 1·3루에서
-
'이틀 연속 맹타' 키움 데이비슨, 스리런포로 장타 본능 되찾았다
전반기에 잃어버린 장타 본능을 회복하나.키움 데이비슨은 7월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스리런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특히 전날 경기 4안타에 이어 이 날은 3안타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둘렀기에 의미가 있었다.그런 점에서 전반기 NC시절에 잃어버렸던 장타 본능을 다시 회복해 가고 있지 않나 싶다.1회초 중전안타를 치며 몸을 풀은 데이비슨은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스리런 홈런을 날려 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하지만 5회초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직선타 아웃 처리되고 7회초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
-
'데이비슨이 또 터졌다' 키움, 한화 7-6 제압...2연승
접전의 승부를 끝까지 지켜냈다. 키움이 한화를 7-6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키움은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키움과 달리 한화는 2연패에 빠졌다.타선에서는 데이비슨이 앞장섰다.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것이다. 여기에 박찬혁도 홈런포를 보탰다.기선은 키움이 잡았다. 2회 서건창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데이비슨의 중월 스리런포로 4-0까지 달아난 것이다. 그러나 한화가 4회 김태연의 적시타 등으로 4-4 균형을 맞췄다.승부는 중반에 다시 갈렸다. 키움이 5회 히우라의 적시타로 앞서 나간 뒤 박찬혁의
-
'나성범 5타점 폭발' KIA, SSG 6-3 꺾고 후반기 첫 승 신고
전날의 패배를 하루 만에 되갚았다. KIA가 SSG를 6-3으로 꺾고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KIA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승부의 중심에는 나성범이 있었다. 홈런 포함 2안타 5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한 것이다.경기는 엎치락뒤치락했다. KIA가 1회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로 앞서자 SSG가 곧바로 동점을 만든 뒤 2회 박성한의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그러나 KIA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 무사 2·3루에서 나성범이 스리런포를 터뜨려 5-3으로 달아난 것이다. 이후 이의리와 정해영이 호투하며 리드를 지켰다.KIA는 쐐기까지 박았다. 9회 박재현의 솔로포
-
'홈런 두 방 6타점' 힐리어드가 이끈 kt 완승...LG는 3연패
한 타자의 방망이가 승부를 갈랐다. 3위 kt가 이틀 연속 2위 LG를 제압하고 격차를 1.5경기로 줄였다.kt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방문 경기에서 6-1로 완승했다. 홈런 두 방으로 6타점을 쓸어 담은 힐리어드의 활약이 돋보인 것이다. 이로써 kt는 5연승을 달렸고 LG는 3연패에 빠졌다.힐리어드가 화력을 뿜었다. 4번 타자로 나선 그는 3회 2사 만루에서 웰스의 커브를 걷어 올려 그랜드 슬램을 터뜨린 것이다. 이어 5회에도 웰스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투런포로 연결했다. 웰스는 9탈삼진을 잡고도 홈런 두 방에 무너졌다.마운드도 든든했다. 선발 소형준이 6이닝 1실점으로 버틴 것이다. 그는 4년 만에 LG
-
'6이닝 무실점 역투' 두산 최민석, 생애 첫 10승 눈앞에 뒀다
위기를 넘긴 역투가 첫 10승을 눈앞으로 끌어당겼다. 두산 2년 차 우완 최민석이 NC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최민석은 1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이 2-0으로 앞선 7회 승리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넘긴 그는 두산이 역전당하지 않으면 10승과 함께 다승 단독 선두에 오른다. 여기에 평균자책점도 2.19로 낮춰 이 부문 1위를 지켰다.고비는 침착하게 넘겼다. 그는 4회 1사 만루 위기에서 대타 김휘집과 김한별을 잇달아 처리하며 불을 끈 것이다. 이어 6회에도 자초한 1·3루에서 김형준을 뜬공으로 돌려세웠다.두산은 최민석의 호
-
'11시즌 연속 20홈런' 다음 날...최정, 골반 통증으로 1군 말소
'11시즌 연속 20홈런' 대기록을 세운 이튿날, SSG 랜더스 간판타자 최정(39)이 왼쪽 골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SSG 구단은 17일 최정이 좌측 골반 부위를 꾸준히 치료·관리했음에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아 이날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보다 세부적인 진단과 치료법을 찾기 위해 국내외 전문 의료기관과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최정은 지난달 5일 kt wiz전 도중 왼쪽 골반 통증을 느낀 뒤 한 달 넘게 불편함을 안고 경기에 나서왔다. 그동안 뚜렷한 치료법을 찾지 못했고, 통증도 불규칙하게 나타나 진통제와 보강 운동으로 관리해왔다.부상 속에서도 최정은 올 시즌 타율 0.306(255타수 78안타), 20홈런, 45
-
삼성 박지만 감독, 23패 남았다...58경기 중 35승하면 목표 달성...현 승률보다 낮아, 87승이면 1위?
선두 삼성 라이온즈가 박진만 감독의 '55패 플랜' 달성을 정말 할 모양새다. 현재 52승 2무 32패로 단독 1위를 질주 중인 삼성은 정규시즌 종료까지 5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시즌 개막 직후 박 감독이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던 '55패'까지 남은 패수는 단 23패다.삼성의 목표 달성 가능성은 수치상으로 매우 긍정적이다. 남은 58경기에서 35승 23패를 기록하면 박 감독의 호언장담이 현실화되는데, 이 경우 필요한 후반기 승률은 0.603이다. 이는 삼성의 현재 시즌 승률인 0.619보다 낮은 수치로, 후반기 페이스가 다소 주춤하더라도 자력으로 목표를 완수할 수 있는 든든한 여유를 확보한 셈이다.관건은 박 감독의 계산법이 통했을 때 최종 1위 타
-
일본 대표팀 감독에 MLB 출신 이구치 유력...11월 APBC부터 지휘
일본 야구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으로 메이저리그(MLB) 출신 이구치 다다히토(51)가 유력하다고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스포츠가 17일 보도했다.신문은 일본야구기구(NPB) 관계자를 인용해 차기 감독의 조건으로 MLB 경험과 국제대회 경험, 데이터 활용 능력을 꼽았다. 그러면서 선수로 MLB에서 뛰고 감독으로 지바 롯데 머린스에서 데이터 활용 능력을 보인 이구치가 '사무라이 재팬' 적임자로 사실상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구치는 지난달 한 행사에서 아직 연락을 받지 못했다면서도 책임이 큰 자리이지만 관심이 있다며 의욕을 내비쳤다.다이에 호크스에서 8년을 뛴 우타 내야수 이구치는 200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MLB에 데뷔한 뒤 필라델피
-
'11시즌 연속 20홈런' 최정, KBO 새 역사...통산 550홈런도 시즌 내 사정권
KBO리그 최초로 11시즌 연속 20홈런을 쌓은 최정(39·SSG 랜더스)이 아무도 밟지 못한 통산 550홈런 고지에 도전한다.최정은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5회말 1사 2루에 애덤 올러의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30m짜리 좌월 2점포를 터뜨렸다. 시즌 20호이자 통산 538호였다. 프로 22년차인 그는 이 홈런으로 2016년부터 이어온 연속 시즌 20홈런을 11시즌으로 늘렸다.현재 페이스라면 550홈런도 시즌 내 가능하다. 올 시즌 87경기 중 71경기에 나서 약 3.6경기당 1개꼴로 담장을 넘긴 그는, 남은 12개를 채우는 데 약 43경기가 필요한데 SSG의 잔여 경기는 57경기로 여유가 있다. 이날 홈
-
'데뷔 2년차 23세' 번스, 신시내티와 7년 1천555억 잭팟
7년 1억500만 달러(약 1천555억원). 프로 2년차 유망주가 손에 쥔 잭팟이다.AP통신은 1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가 오른손 투수 체이스 번스(23)와 7년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은 2027년부터 2033년까지로, 연봉 조정 자격 3년과 FA 취득 후 첫 2년이 묶였다. 옵션과 지급 유예 조항은 없다.파격 대우의 배경은 가파른 성장세다. 2024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돼 지난해 6월 데뷔한 번스는 첫 시즌 13경기에서 무승 3패, 평균자책점 4.57에 그쳤다. 하지만 올 시즌 18경기 선발에서 11승 1패, 평균자책점 2.54로 완전히 달라졌다. 탈삼진 118개를 쌓으며 다승 MLB 공동 2위, 평균자책점 6위에 올라 있다.첫
-
오승환은 외야로 공 던져버렸다...누가 로드리게스에 돌 던지나?
16일 롯데 엘빈 로드리게스의 마운드 교체 거부 논란을 보며 묘한 데자뷔를 느낀다. 100구 직전의 투수를 교체하려는 감독의 지시에 고개를 가로저은 행동. 물론 프로 무대에서 코칭스태프의 권위에 즉각 복종하지 않은 모습은 결코 바람직하지않다. 팀 기강이나 경기 운영 측면에서 쓴소리를 들을 여지는 분명히 있다.하지만 고작 마운드 위에서 "더 던지고 싶다"고 고집 좀 부린 것을 두고 "옵션 때문인 것 같다"라고 한 TV 해설위원의 발언은 다소 과했다는 지적이다.우리는 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오승환이 마운드 위에서 코치에게 공을 건네지 않고 외야로 냅다 던져버린 사건을 목격했다. 더그아웃에 들어와 글러브를 내팽개치던 그 서
-
신인 투수의 1군 안착은 타자들의 '직무유기'… 매서운 타격으로 프로의 높은 벽 깨닫게 해야
KBO 리그의 대형 신인 투수들이 입단과 동시에 1군 마운드의 한 자리를 당연하다는 듯이 꿰차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선수 부족에 시달리는 현장의 절박함이 낳은 결과라는 진단도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1군 타자들의 독기와 수준이 느슨해졌음을 보여주는 반증이라는 비판이 매섭다. 아무리 아마추어 시절에 명성을 날렸어도 신인의 거친 공은 프로 베테랑들의 손쉬운 먹잇감이 되어야 정상이다. 제구가 흔들리는 공이나 힘만 들어간 단조로운 속구에 배트가 헛돌며 삼진을 당해주는 것은 선배 타자들의 명백한 직무유기다.프로의 엄연한 벽을 깨닫게 하는 것은 결국 타자들의 몫이다. 실투를 놓치지 않고 사정없이 받아쳐 마운드 위에서 혹
-
오스틴만 치면 뭐해? LG, '미친 존재' 1~2명 더 나와야...문보경, 아직도 잠자고 있나
과거 2006년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은 홀로 41홈런을 터뜨리며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지만, 아베 신노스케를 비롯한 호화 중심 타선이 동반 침묵하면서 철저히 외로운 싸움을 벌여야 했다. 2026 시즌 여름을 지나고 있는 LG 트윈스의 타선 역시 이승엽이 겪었던 지독한 '고립기'와 완전히 판박이다.현재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리그 최고 수준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고, 2번 타순에서 박해민이 정교한 타격과 기동력으로 고군분투하며 길을 열어두고 있지만, 정작 해결해 주어야 할 후속 타선의 침묵 탓에 팀 공격의 맥이 뚝뚝 끊기고 있다. 상대 투수들이 오스틴만 어렵게 승부해 걸러내면, 뒤를 받치는 타자들이 허무한 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