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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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3천300억원 하와이 부동산 개발 소송 휘말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하와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둘러싼 소송에 휘말렸다.AP통신은 12일 미국 부동산 개발업자 케빈 J. 헤이스 시니어와 부동산 중개인 마쓰모토 도모코가 오타니와 그의 에이전트 네즈 발레로를 하와이주 지방법원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이들은 2억4천만 달러(약 3천300억원) 규모의 하와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서 오타니와 발레로가 자신들을 부당하게 배제하고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다.소장에서 "오타니가 개발 프로젝트 홍보에 참여한 뒤 자신의 명성을 이용해 우리 역할을 축소했다"며 "기획한 프로젝트를 가져갔다"고 밝혔다.개발사들은 2023년 오타니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으며, 부동산 1호 계약자인 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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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끝' 네일 7이닝 9삼진 무실점+나성범 2홈런으로 KIA, 삼성 5-1 완파...6위 자리 지켜냈다
KIA 타이거즈가 침체에서 벗어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KIA는 삼성 라이온즈를 5-1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KIA는 시즌 성적 51승 4무 50패를 기록하며 6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삼성은 51승 1무 56패로 3경기 연속 패배의 늪에 빠지며 8위로 밀려났다. 마운드에서는 KIA의 네일이 압권의 투구를 선보였다. 그는 7이닝 동안 4개의 안타와 1개의 사사구만을 허용하며 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완벽한 무실점 투구로 시즌 7승째(2패)를 거머쥐었다. 공격진에서는 나성범과 오선우가 홈런을 포함한 멀티히트로 맹활약했고, 이창진 역시 3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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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롯데 2-0 완봉승...폰세 15연승·김경문 1000승·200탈삼진 신기록 대잔치
풍성한 신기록 대잔치였다.한화이글스는 8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특히 선발 폰세가 7이닝 무실점 9탈삼진을 기록하며 호투한 것은 압권이었고 8회 2사에 등판한 마무리 김서현의 4아웃 세이브는 백미였다.덤으로 김경문 감독이 세 번째로 통산 1000승을 기록한 것은 하이라이트였고 폰세가 역대 최단 경기 200탈삼진 대기록과 선발 최다 연승 기록(15연승)을 세워 금상첨화였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롯데는 감보아, 한화는 폰세가 나섰는데 두 투수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외인 선발 답게 멋진 선발 대결을 펼쳤다.선취점을 주인공은 한화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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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데뷔다' 톨허스트 77구 7이닝 무실점으로 LG, kt 11-2 완파...하반기 22경기 18승 독주 질주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의 화려한 KBO리그 첫 무대를 앞세워 kt wiz를 압도했다. 12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LG는 kt를 11-2로 크게 물리쳤다. 이번 승리로 LG는 시즌 성적을 66승 2무 42패로 끌어올리며 독주 체제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하반기 들어 22경기에서 18승을 기록하는 폭풍질주를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확실하게 지켰다. 2위 한화 이글스(62승 3무 42패)와의 격차는 여전히 2게임이다. LG는 이날 승리로 kt 상대 5경기 연속 승리, 원정 4연승, 화요일 경기 6연승 등 다양한 연승 기록을 동시에 연장했다. 반대로 3연승 도전에 나선 kt는 LG의 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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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홈런왕 경쟁 가열...오타니·슈워버 나란히 42홈런 폭발
NL 홈런왕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12일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전 8회초 우중간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시즌 42호로 카일 슈워버와 NL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슈워버도 이날 신시내티전에서 8회초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오타니와 동률을 이뤘다.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4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며 에인절스에 4-7로 패했다. NL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지만 파드리스에 1게임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필라델피아는 신시내티를 4-1로 꺾고 NL 동부지구에서 메츠에 6게임 차 선두를 달렸다.AL에서는 칼 롤리(시애틀)가 45홈런으로 독주하며 에런 저지, 수아레스(이상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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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KO펀치' NC 데이비슨, 3점포로 두산 제압...3연승 완성
NC 다이노스가 맷 데이비슨의 초반 대포를 앞세워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NC는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49승 6무 49패(7위)를 기록했다. 두산은 45승 5무 59패로 9위에 머물렀다. NC는 1회초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김주원과 최원준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고 박민우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든 뒤 데이비슨이 콜어빈의 136km 체인지업을 중앙 담장 넘어 140m 비거리 3점포로 연결했다. 두산은 1회말 정수빈 안타와 견제 실책으로 3루 진루 후 케이브의 2루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3회말에도 이유찬 2루타와 정수빈 내야안타, 2루수 송구 실책이 겹치며 추가 1점을 뽑아냈다. NC는 4회초 김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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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질주' 하재훈 선제 2점포+앤더슨 9삼진 무실점으로 SSG 키움 3-1 완파...4위 자리 굳건히 지켜
SSG 랜더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중반 상승세를 탔다.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SSG는 키움 히어로즈를 3-1로 물리치며 3경기 연속 승리를 달성했다. 이번 승리로 SSG는 시즌 성적 54승 4무 49패를 기록하며 리그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반대로 키움은 33승 4무 74패로 최하위권 탈출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운드에서는 SSG의 외국인 투수 앤더슨이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5.2이닝 동안 4개의 안타와 2개의 사사구를 허용했지만 9차례 삼진을 솎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완성해 시즌 8승째(6패)를 기록했다. 타격에서는 하재훈이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그는 3타수에서 1안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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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vs 다루빗슈 대결서 내야안타...8월 타율 0.34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안타 침묵을 깨고 다시 상승세에 올랐다.이정후는 12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6번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워싱턴전에서 8경기 연속 안타가 끊어진 후 바로 반등에 성공했다.안타는 2회말 1사 1루에서 나왔다. 다루빗슈 유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까지 몰린 상황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빗맞아 3루 방면으로 흘린 타구를 빠른 발로 내야안타로 만들었다.이정후는 5회초 다루빗슈의 스플리터에 삼진당하고, 7회말에는 교체 투수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2루 땅볼을 쳤다.8월 이후 10경기에서 타율 0.342를 기록 중인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6을 유지했다. 샌프란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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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톨허스트, 데뷔전부터 kt 타선 박살..77구로 7이닝 무실점...7탈삼진 압도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KBO 데뷔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톨허스트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전에서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투구수는 77개에 불과했다. LG는 지난 3일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결별 후 톨허스트를 이적료 10만 달러, 연봉 27만 달러에 영입했다. 계약 후 9일 만에 베일을 벗은 톨허스트는 9일 잠실에서 불펜투구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첫 타석부터 공격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데뷔전 초구는 시속 151㎞ 포심으로 스트라이크존을 관통했고, 첫 타자 스티븐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허경민과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152㎞ 포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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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데뷔쇼' LG 톨허스트, 데뷔전서 퀄리티스타트...KT전 5회 43구 압도적 투구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가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전 데뷔무대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톨허스트는 첫 등판에서 압도적인 투구력을 과시하며 KT 타선을 완전히 봉쇄했다.LG는 5회초 구본혁 안타를 발판으로 박해민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신민재가 3루타를 때려내며 추가점을 올렸고, 문성주의 유격수 땅볼 때 신민재가 홈인해 3점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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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데이비슨, 3경기 연속 홈런...전 구단 상대 7번째 "콜어빈 체인지업? 중앙 담장으로!"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34)이 3게임 연속 장타력을 과시했다. 데이비슨은 12일 잠실 두산전에서 4번 1루수로 나서 연타석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8일 창원 KIA전부터 2경기 연속 아치포를 날린 그는 이날도 폭발적인 장타감각을 선보였다. 1회초 1사 주자 2·3루 상황에서 콜어빈의 체인지업을 정확히 포착, 중앙 펜스를 가뿐히 넘기는 시즌 22호 3점 아치를 완성했다. 이로써 연속경기 홈런을 3경기로 연장하며 올해 7차례째 전 팀 상대 홈런 기록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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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마무리 이호성, 허리 부상 11일 만에 1군 복귀...김재윤 마무리 체제 유지
삼성 라이온즈 클로저 이호성이 허리 염증으로 11일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12일 복귀를 확정했다. 이호성은 올시즌 43차례 마운드에 올라 5승 4패 9세이브 3홀드, ERA 6.07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kt전에서는 3-0 리드 상황 9회말 등판했으나 ⅓이닝 투구하며 안타 2개, 볼넷과 데드볼 3개로 4점을 내주고 역전패의 주인공이 됐다. 구단은 당분간 김재윤을 마감 역할로 고정하고 이호성을 중간 계투로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성규와 육선엽도 동반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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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박수 받고 홈런으로 답했다"...보스턴 브레그먼. '친정' 휴스턴서 투런홈런 작렬
보스턴 레드삭스 알렉스 브레그먼이 '친정' 휴스턴 애스트로스 팬들 앞에서 화끈한 홈런을 터뜨렸다.브레그먼은 12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애스트로스전 1회초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를 상대로 좌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1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0㎞ 스위퍼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겼다.2015년 휴스턴에 지명된 브레그먼은 2016년 데뷔 후 9시즌간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2차례 올스타,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를 수상하며 팀을 8차례 가을야구로 이끌고 2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시즌 후 FA가 된 브레그먼은 보스턴과 3년 1억2천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 후 첫 휴스턴 방문에서 기립박수를 받으며 타석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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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 0.810 경이로운 상승세' LG, 손주영 1선발 효과 톡톡...역전승 DNA 압도적
LG 트윈스가 후반기 들어 경이로운 상승세를 보이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후반기 17승 4패(승률 0.810)로 한화를 제치고 2경기 차 선두를 질주 중인 LG의 강세 요인을 분석해보면 여러 측면에서 압도적이다. 무엇보다 선발진 개편이 주효했다. 손주영(평균자책점 1.19)을 1선발로 올리고 에르난데스를 방출한 염경엽 감독의 결단이 통했다. 송승기(1.72), 임찬규(2.55), 치리노스(2.55)까지 모두 9승에 도달하며 1994년, 1997년 이후 28년 만에 10승 투수 4명 배출을 눈앞에 뒀다. LG는 롯데 데이비슨·감보아, KIA 네일, 두산 곽빈·어빈, 삼성 후라도·가라비토·원태인 등 상대 팀 주전 선발진을 상대로도 21경기에서 단 4패만 기록했다.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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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종 데이터 전무한 신예' LG 톨허스트, KBO 첫 무대에서 KT 오원석과 맞대결
1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1위, 65승 2무 42패)와 KT 위즈(5위, 54승 4무 52패)가 맞붙는다. LG는 새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의 KBO 데뷔전을, KT는 팀 에이스 오원석(10승 5패, 평균자책점 3.28)을 앞세운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LG가 6승 4패로 앞선다. 톨허스트는 첫 KBO 무대에서 낯선 환경과 긴장감이 변수다. 구종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아 KT 타선이 초반 성향 파악에 나설 전망이다. 오원석은 올 시즌 안정적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LG전에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8.03으로 부진했다. 우타 중심인 LG 타선 공략이 과제다. 타선에서는 LG 천성호가 최근 5경기 타율 0.571(홈런 2개)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KT는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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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가르침이 통했다' 조성환 감독 대행, 로이스터 조언으로 두산 7월 이후 승률 0.519
두산 베어스 조성환(48) 감독 대행이 팀 수습 과정에서 롯데 시절 은사 제리 로이스터(72) 전 감독의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 대행은 이승엽 전 감독 사퇴 후 6월 3일 팀을 맡게 되자 로이스터 전 감독에게 조언을 구했다.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물었더니 "먼저 코치들끼리 유대감을 형성하라. 선수들이 그 모습을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 것"이라는 답을 들었다. 로이스터 전 감독은 2008~2010년 롯데를 지휘하며 '노 피어'(No fear) 정신으로 부산 야구 중흥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그는 조 대행에게 "선수들의 마음을 얻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파이팅 넘치는 선수를 전면에 내세워야 팀 분위기가 올라간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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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해도 괜찮아' LG 베테랑들의 따뜻한 위로, 후반기 17승 4패 질주 원동력
LG 트윈스가 지난주 4승 2패로 2위 한화와 격차를 2게임으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후반기 17승 4패(승률 0.810) 행진의 비결은 베테랑들의 끈끈한 팀워크였다. 지난주 LG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두 장면이 있었다. 7일 두산전 4회말 무사 1, 2루 상황. 신인 박관우가 번트 실패로 포수 파울플라이가 됐다. 이후 신민재의 행운의 2루타로 3득점이 터지자, 기민한 주루로 홈인한 박해민이 더그아웃에서 의기소침한 박관우를 꽉 안아줬다. 8일 한화전 연장 10회말에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됐다. 1사 2루에서 대주자 손용준이 늦은 스타트로 3루에 멈췄지만, 천성호의 끝내기 안타가 터졌다. 세리머니 도중 오지환과 김현수, 천성호가 모두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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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뒤집어진다' 총체적 위기 다저스, 샌디에이고에 1경기 차까지 추격당해...야마모토 난타당해, 오타니는 빛바랜 42호포
다저스가 지구 1위를 장담하지 못하게 됐다.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나하임의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엘린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7로 졌다.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물리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1경기 차로 추격당했다. 서부지구 1위도 장담할 수 없게 된 것이다,다저스의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이날 선발로 등판했으나 4⅔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5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8패(10승)째.오타니 쇼헤이는 42호 홈런을 쳤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0-7로 끌려가던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인절스 구원투수 숀 앤더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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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전적 0승 0패 평자 0.00' 폰세-감보아, 오늘 시즌 첫 맞대결 성사
오늘(12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2위, 61승 3무 42패)와 롯데 자이언츠(3위, 58승 3무 48패)가 격돌한다. 양 팀 에이스급 투수들의 시즌 첫 맞대결이 성사됐다. 한화는 14승 무패 행진 중인 폰세(평균자책점 1.69, WHIP 0.87)를, 롯데는 7승 3패 감보아(평균자책점 2.14, WHIP 1.13)를 마운드에 올린다. 흥미롭게도 두 투수 모두 상대팀전 0승 0패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고 있어 오늘이 시즌 첫 직접 대결이다. 타선에서는 롯데 황성빈과 한화 루이스 리베라토가 핵심 변수다. 황성빈은 빠른 발을 이용한 주루와 정확한 타격으로 상대 배터리를 압박할 예정이다. 시즌 중반 합류한 리베라토는 강력한 장타력으로 한화 타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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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벗는 날까지' KIA 양현종, 이범호 감독 등판 관리 계획 딛고 묵묵히 맹활약
KIA 이범호 감독이 1월 스프링캠프 출국 당시 공언했던 양현종(37) 등판 관리 계획은 현실에서 무산됐다. 당초 이 감독은 양현종의 나이와 체력을 고려해 시즌 중반 휴식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의리 복귀로 선발 로테이션 여유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KIA 상황은 예상과 달랐다. 5월 황동하가 교통사고로 이탈했고, 윤영철은 지난달 팔꿈치 부상으로 낙마했다.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도 전반기 막판 팔꿈치 염증으로 빠졌다가 이달 초 복귀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21경기 등판해 6승 5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제임스 네일과 함께 팀 내 선발 최다 출전이며, 네일 다음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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