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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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불펜 에이스' 김진성, 이중 홀드 기록 도전...3년 연속 20홀드+통산 150홀드
LG 트윈스의 베테랑 구원투수 김진성(30)이 홀드 부문에서 의미 있는 두 가지 기록 달성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김진성은 25일 현재 2025시즌에서 1승 2패 1세이브 19홀드를 기록하며 조상우(KIA)와 함께 홀드 부문 공동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2023년 21홀드, 2024년 27홀드를 작성한 김진성은 홀드 하나만 더 추가하면 3년 연속 20홀드라는 안정적인 기록을 완성하게 된다.KBO리그 역사상 3시즌 연속 20홀드를 달성한 선수는 모두 4명이다.안지만(전 삼성)과 구승민(롯데)이 4시즌 연속 20홀드라는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권(KT)과 정우영(LG)이 3시즌 연속 기록을 세운 바 있다.김진성은 또 다른 홀드 관련 이정표도 가까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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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정해영, 1세이브만 더하면 역사...KBO 역대 3번째 5시즌 연속 20세이브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24)이 KBO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대기록 달성을 1세이브 앞에 두고 있다.정해영은 25일 현재 2025시즌에서 2승 3패 19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정해영은 프로 2년차인 2021년 처음 마무리 역할을 맡아 그해 34세이브를 작성했다. 이후 2022년 32세이브, 2023년 23세이브, 작년 31세이브를 기록하며 4년 연속 20세이브 이상을 달성해왔다.정해영이 앞으로 세이브 하나만 더 추가하면 KBO리그 역사상 세 번째로 5시즌 연속 20세이브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지금까지 5시즌 연속 20세이브를 기록한 선수는 구대성과 손승락 단 두 명뿐이다. 모두 KBO리그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마무리투수들이다.구대성은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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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성영탁, 드래프트 10라운드 극적 지명→1년만에 1군 불펜 핵심 변신
2024 KBO리그 신인드래프트가 열린 2023년 9월 14일.부산고 오른손 투수 성영탁(20·KIA 타이거즈)은 드래프트 현장을 찾지 않았다.스카우트 사이에서 썩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만큼 지명이 불투명했기 때문이다.그는 집 근처 우체국 인근 카페로 향했다.자리를 잡은 성영탁은 조심스럽게 휴대전화를 켜고 드래프트를 시청했다.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성영탁은 "당시 대학교 원서를 가지고 카페에 갔다"며 "지명되지 않으면 곧바로 우체국에서 원서를 접수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드래프트는 예상대로 흘러갔다.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휴대전화에선 쉼 없이 동기들이 호명됐지만 자신의 이름은 들리지 않았다.드래프트는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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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복귀 앞둔 김하성, 트리플A서 4타수 3안타 맹활약
MLB 복귀를 앞둔 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이 트리플A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펼쳐진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3경기 연속 무안타에서 벗어난 김하성은 이날 활약으로 트리플A 타율을 0.226(53타수 12안타)까지 상승시켰다.지난달 27일부터 트리플A에서 재활 과정을 거치고 있는 김하성이 단일 경기에서 3안타를 쏟아낸 것은 이번이 최초다.김하성은 1회 첫 번째 타석에서 단타로 경기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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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기록 도전' 롯데 레이예스, 75경기 107안타로 2위와 20개차...올해도 안타 독주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30)가 멈출 줄 모르는 안타 양산으로 KBO리그를 휩쓸고 있다. 레이예스는 24일 현재 75경기에 출전해 107개의 안타를 쌓아올렸다. 지난 15일 SSG 랜더스전에서 2안타를 기록하며 70경기 만에 세 자릿수(101개)를 돌파한 그는 17~19일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에서 12타수 2안타로 잠시 주춤했지만, 20일 삼성 라이온즈전 2루타를 시작으로 배트가 다시 살아났고, 22일 삼성전에서는 적시타 2개를 포함한 3안타로 완전히 감각을 되찾았다. 레이예스는 2024시즌 202안타로 KBO리그 단일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한 장본인이다. 2014년 서건창(현 KIA 타이거즈)이 세운 기존 기록(201개)을 10년 만에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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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위기' 박세웅, 팀과 정반대 행보! 롯데 4연승 상승세 속 혼자만 부진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달리 팀의 간판 투수는 깊은 슬럼프에 빠져 있다. '안경 에이스' 박세웅의 현주소다. 박세웅은 25일 현재 올 시즌 15경기 86이닝을 소화하며 8승 5패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적인 시즌 지표는 나쁘지 않지만, 최근 들어 마운드에서의 투구력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약 2주간의 조정 기간을 거친 뒤 지난 22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로 나선 박세웅은 3이닝 동안 8개 안타(홈런 1개 포함)와 6실점을 허용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피칭을 펼쳤다. 다행히 타선이 13개 안타를 폭발시키며 9-6 역전승을 거둬 패전투수는 면했지만,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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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내년에도 LG 복귀 안 한다?...미국에서 계속 뛸 가능성 커, 5가지 이유
고우석이 일단 미국 잔류를 택했다. LG 트윈스 복귀는 그의 선택지에 아예 없었을 수도 있다. 어쩌면 고우석은 미국에 더 오래 있을 수 있다. 내년과 그 후에도 LG로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다. 왜 그럴까? 첫째, 미국에서 야구를 하겠다는 고우석의 의지가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과거 윤석민, 박병호와는 다르다. 그들은 갈 곳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복귀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고우석은 그럴 이유가 전혀 없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팀이 있다면 어디든 가서 빅리거가 되겠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고 있다.둘째, 고우석과 LG 모두 급할 게 없기 때문이다. 복귀는 최소 한 쪽이 절실해야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고우석도, LG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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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호투→6월 폭망' 손주영, LG 위기 타개할 마지막 카드...악순환 끊을까
LG 트윈스는 지난 15일 한화 이글스에게 선두 자리를 내어준 이후 열흘째 2위에 정체되어 있다. 한화와의 격차는 0.5경기에서 1.5경기로 늘어났고, 이제는 3위 롯데 자이언츠에게 0.5경기차까지 바짝 추격당하고 있다. 25일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롯데와 순위가 바뀔 위험성도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LG를 구해내야 할 주인공은 아이러니하게도 6월 들어 평균자책점 9.00이라는 충격적인 부진을 보이고 있는 손주영이다. LG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0-5로 완전히 무너졌다. 6회말 KT 공격을 앞두고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고, 재개 후 4점을 추가로 내주며 참패를 당했다. 염경엽 감독이 '공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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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올스타→160km 구속 상실" 신더가드, 화이트삭스 마이너리그서 재기 도전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전 올스타 우완 노아 신더가드(32)를 마이너계약으로 영입했다.화이트삭스는 25일(한국시간) 신더가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2015년 뉴욕 메츠에서 빅리그 데뷔를 한 신더가드는 이듬해 14승 9패에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선발되는 전성기를 누렸다.긴 금발 머리와 시속 160km를 넘나드는 화끈한 패스트볼을 무기로 북유럽 신화 속 천둥의 신 '토르'(Thor)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뉴욕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하지만 2020년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수술 후 대부분의 투수들과 달리 신더가드는 과거 구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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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한국 복귀? NO'...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
26세 우완 투수 고우석이 메이저리그 최강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25일(한국시간) 타이거스가 릴리프 보강 차원에서 고우석을 마이너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고우석은 디트로이트 산하 최고등급인 트리플A 털리도 머드헨스 로스터에 등록됐으며, 이미 오하이오주 털리도 현지에 도착해 훈련에 돌입한 상태다.작년 1월 샌디에이고와 2년 총 450만달러(약 61억원) 규모의 빅딜을 성사시켰던 고우석은 불과 4개월 뒤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미국 진출 첫 시즌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그는 올 시즌 재도약을 목표로 삼았지만, 스프링캠프가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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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엽, 부진+부상 터널 벗어나 1군 복귀...롯데 타선 살릴 마지막 카드
부진과 부상이라는 이중고를 견뎌낸 나승엽이 롯데 자이언츠 1군 무대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에게는 타석에서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롯데는 24일 나승엽을 1군 엔트리에 재등록했다.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계속된 강우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실전 복귀는 하루 더 미뤄졌다.올 시즌 출발선에서 나승엽은 분명 롯데 공격진의 중심축이었다. 4월부터 타율 3할대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타율뿐 아니라 3~4월에만 7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도 과시했다. 4월 마지막 날 일곱 번째 홈런으로 지난 시즌 전체 홈런 수와 벌써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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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이 더 좋았다' 롯데, LG 패배로 '어부지리'...2위와 0.5경기차
롯데 자이언츠가 우천으로 인한 경기 취소 사이에 순위 경쟁 라이벌 LG 트윈스의 패배 덕분에 2위와의 격차를 대폭 줄이는 호재를 얻었다. 원래 24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원정 대결을 벌일 예정이었던 롯데는 전국적인 장맛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며 뜻밖의 휴식 시간을 갖게 됐다. KBO가 창원 지역 경기의 우천 취소를 발표한 시각은 오후 5시 44분으로, 원래 경기 시작 시간인 6시 30분보다 상당히 앞선 조기 결정이었다. 4월 29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약 2개월 동안 화요일 경기 취소가 없었던 롯데로서는 월요일(23일) 비경기일과 연결된 예상치 못한 연휴를 맞게 됐다. 18일 사직 한화 이글스전부터 최근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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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출루 무득점 참사' LG, KT에 충격적 완봉패! 1회 만루+6회 만루 모두 놓쳐
LG 트윈스가 수차례 득점 기회를 잡고도 결정적 순간마다 무너지며 완봉 패배를 당했다.LG는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0-5로 완전히 무력화됐다. 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5이닝 동안 5개 안타와 1실점으로 선방했지만, 타선이 8개 안타와 4개 사구로 5차례 출루하고도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했다.이날 수원 지역은 경기 시작 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오후 8시경 강우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발표된 상황이었다. 이에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전 "양팀 에이스 투수들이 맞대결하는 만큼 초반부터 공격적인 번트 전술을 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하지만 LG는 선제점 획득에 실패했다.기회 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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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의 위력' 키움 임지열, KIA 6연승 저지+성영탁 신기록 도전 좌절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임지열(29)의 결정적인 스윙이 KIA 타이거즈의 연승 가도와 성영탁의 역사적 기록 도전을 동시에 막아냈다.임지열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KIA와의 홈경기에서 6-6 동점 상황인 6회말 좌익수 너머로 날아간 3점 홈런으로 팀의 9-6 역전승을 견인했다.임지열의 홈런은 의미 있었다. 이 홈런으로 6연승을 달리던 호랑이 군단의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아울러 임지열에게 홈런을 얻어맞은 KIA 불펜 성영탁은 지난 달 20일 kt wiz전부터 이어온 데뷔 후 무실점 기록을 17⅓이닝으로 마쳤다.임지열의 홈런으로 같은 팀 후배 김인범은 지난해 세운 KBO리그 데뷔전 이후 최다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19⅔이닝) 타이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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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볼러' 뷸러가 어쩌다 이렇게 망가졌나? 보스턴, 불펜 강등 고려...트레이드할 수도
전 다저스 투수 워커 뷸러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고전하고 있다.1년 2,10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은 뷸러는 이번 시즌 13번의 선발 등판에서 커리어 최악의 평균자책점 6.29를 기록했는데, 이는 60이닝 이상을 던진 아메리칸리그 투수 중 가장 나쁜 성적이다. 5월 오른쪽 어깨 활액낭염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잠시 머물렀다가 복귀 한 그는 최근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59로 부진했다. 다저스 내이션에 따르면 뷸러는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투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뷸러는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4이닝 5자책점 7볼넷을 허용했다. 뷸러는 자신의 좌절감을 표현하며, 현재 팀에 기여하지 못한다면 다저스에서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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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한화 필승조 뎁스가 '후덜덜' 누가 더 셀까? 김원중, 정철원, 최준용, 정현수 vs 김서현, 주현상, 한승혁, 박상원
야구는 '투수놀음'이다. 선발 투수도 중요하지만 불펜, 특히 필승조의 뎁스는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무더운 여름이 시작됐다. 이젠 체력전이다. 누가 여름을 잘 버티냐에 가을 야구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올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필승조가 눈에 띈다. 이들이 팀을 상위권에 유지시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롯데 필승조는 가히 '역대급'이다. 정철원, 최준용, 정현수, 김원중이 확실한 필승조로 자리잡았다. 특히, 2020년 1차지명 투수 최준용의 복귀가 큰 힘이 되고 있다. 팔꿈치 통증으로 5월 중순 1군 마운드에 오른 그는 복귀 후 예전보다 더 강력한 패스트볼을 던지며 필승조의 한 자리를 완벽하게 꿰찼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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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돈' 쓰는 꼴찌 마이애미, 판단도 '역대급'...연봉 225만 달러 고우석에 빅리그 기회 전혀 주지않고 전격 방출
KBO 리그 키움과 마이애미 말린스에는 공통점이 있다. 꼴찌를 하면서도 우수한 선수들을 마구 팔고 있다는 점이다. 키움은 포스팅으로 강정호, 박병호, 이정후, 김혜성을 메이저리그에 팔았다. 이들의 빅리그 진출 의지 때문도 있었지만, 키움은 이들을 팔아 어마어마한 포스팅비를 챙겼다. 문제는 그 돈으로 팀 전력 보강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 있는 자원 마저 타 팀에 넘겼다. 리그 꼴찌는 너무나 당연하다.키움은 그러나 돈이라도 챙겼다. 메이저리그 대표적인 꼴찌 구단 마이애미는 돈은 돈대로 쓰고, 있는 자원도 팔고 있는 데다, 성공할 수도 있는 선수들에게 빅리그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있다.고우석이 그 예다.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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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5위 도약' KT, 2위 LG 완전 격파! 헤이수스 6이닝 무실점...삼성과 나란히 중위권 탈출
KT 위즈가 상위권 팀 LG 트윈스를 완전히 제압하며 시즌 중반 도약의 발판을 다졌다.KT는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5-0 완봉승을 거두었다.이번 승리로 KT는 38승 3무 35패를 기록하며 삼성 라이온즈(38승 1무 35패)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라섰다.반면 2위 LG는 42승 2무 30패로 3위 롯데 자이언츠(41승 3무 31패)와의 격차가 0.5경기로 줄어들며 추격을 허용했다.KT 선발 헤이수스가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6이닝 동안 7개 안타와 3개 사사구를 허용했지만 4차례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버텨내 시즌 6승째(5패)를 따냈다.공격에서는 문상철이 결정적인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안현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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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버린 엔스, 마침내 '스팟 선발'로 빅리그 복귀! 고우석도 'GO GO?'...엔스, 27일 선발 등판, 옵션 없어 한 경기 만에 DFA될 수도
LG 트윈스가 버린 좌완 투수 디트리히 엔스(34)가 마침내 빅리그에 복귀했다.MLBTR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엔스를 27일 선발로 등판시키기 위해 트리플A에서 콜업할 것이라고 전했다.엔스는 오프시즌에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후 트리플A에서 14번 선발 등판해 62.1이닝 동안 2.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6.7%의 탈삼진율을 보였다. 볼넷율은 5.6%에 불과했다. 땅볼 유도율은 41.5%.그는 2017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두 번, 2021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9번 등판했다. 탬파베이에서 22와 1/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82, 탈삼진율 28.4%, 볼넷율 6.8%를 기록했다. 2022년 시즌을 앞두고 일본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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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도 무섭다' 키움, KIA 7연승 막았다! 임지열 4타수 3안타 4타점 원맨쇼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7연승을 노리던 KIA 타이거즈의 발목을 잡았다.키움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9-6으로 승리했다.키움은 2연패에서 탈출했고 4위 KIA는 6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키움의 출발은 불안했다. 선발 투수 김윤하가 흔들리며 1회초에 대거 3점을 내줬다.김윤하는 이창진, 박찬호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최형우에게 중월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0-3으로 뒤진 키움은 3회말 공격에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어준서와 김동헌, 전태현이 KIA 선발 윤영철을 상대로 세 타자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1-3으로 추격했다.계속된 1사 1, 2루에선 임지열과 최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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