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는 15일 보도를 통해 오타니의 대표팀 내 이도류 활약은 2023년 대회가 사실상 '최종형'이었다는 정설이 야구계 안팎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과 2030년 제7회 WBC를 앞두고 오타니의 연령과 소속 구단의 관리 체계를 고려할 때, 투타 겸업이라는 무리한 카드를 다시 꺼내 들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냉정한 진단을 내놨다.
가장 큰 걸림돌은 물리적인 한계다. 2028년 LA 올림픽 당시 오타니는 34세가 된다. 특히 시즌 중에 치러지는 올림픽 특성상 다저스 구단이 천문학적인 몸값의 에이스를 대표팀에 투수와 타자로 동시에 내줄 리 만무하다는 분석이다. 2030년 WBC에 이르면 오타니는 36세에 접어든다. 오타니 스스로도 "지금이 육체적 피크"라고 언급한 바 있어, 향후 대표팀에서는 타자 전념을 통해 커리어를 관리하는 방향이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는 관측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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