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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전 무관의 설움' 캐머런 영, 플레이어스 우승으로 세계 4위...화려한 부활

2026-03-16 12:16:41

캐머런 영 / 사진=연합뉴스
캐머런 영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캐머런 영(미국)이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천500만달러) 정상에 섰다.

승부는 TPC 소그래스의 명물 17번 홀(파3) 아일랜드 그린에서 결정됐다. 영은 티샷을 홀 약 3m에 붙인 뒤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가라앉히며 2위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곧바로 이어진 18번 홀(파4)에서 영은 375야드 장타로 여유 있게 파를 지켰고 피츠패트릭은 3m 파 퍼트를 오른쪽으로 흘리며 연장전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1타 차 우승이었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에게 4타 뒤진 공동 3위에서 역전 우승을 완성한 영은 이날 4라운드에서만 버디 5개·보기 1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오베리는 최종 라운드에서만 4타를 잃고 공동 5위(9언더파)로 주저앉았다.

영에게 이 우승은 각별하다. PGA 투어 93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7번을 차지해 1983년 이후 무관 선수 중 최다 준우승이라는 불명예 기록의 주인공이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으로 첫 우승을 따낸 데 이어 불과 7개월 만에 메이저급 대회를 제패한 것이다. 2021-2022시즌 신인왕 출신인 영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15위에서 4위로 치솟았다. 우승 상금은 450만달러(약 67억4천만원)다.

한국의 김시우는 1오버파 289타 공동 50위로 마무리했다. 전년도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 공동 46위, 2023·2024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5언더파 공동 22위에 그쳤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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