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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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FA 실패작?' 58억 김재윤, 마무리→중간계투→2군까지...삼성 불펜 '먹구름'
삼성 라이온즈의 핵심 불펜 김재윤이 올 시즌 첫 2군 강등 조치를 받았다.삼성은 대신 외야수 이성규를 11일 만에 1군으로 불러올렸다고 발표했다.김재윤은 올해 35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4패 5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6.68의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작년 삼성과 4년 최대 58억원 규모의 FA 계약을 체결한 김재윤은 전 시즌 4승 8패 11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점 4.09의 기록을 세웠다.시즌 초 마무리로 출발한 김재윤은 계속된 부진으로 중간 계투 역할로 밀려났고, 결국 2군 강등까지 당하게 됐다.한편 키움은 이용규를 1군 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고 1군 코치로만 등록했다. 올해 4월 키움의 플레잉코치로 임명된 이용규는 그동안 선수와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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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다음은? 강정호에 쏠리는 '눈'...강정호, "코치나 방송 프로그램 섭외 있었냐?" 질문에 "있었다!"
이종범이 야구 예능 프로그램 감독으로 가면서 다음은 누구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누가 이종범과 함께 할까?강정호의 지난 3월 발언에 눈길이 간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에서 한국 야구 코치나 방송 프로그램 섭외가 있었냐는 이택근의 질문에 "있었다"며 "그러나 시기상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야구 코치인지 예능 프르그램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예능 프로그램이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강정호는 현재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위해 몸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가 실제로 메이저리그에서 뛸 가능성은 그리 커보이지 않는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2년은 맹활약했으나 이후 음주운전 파문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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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하고 싶으면 정통 야구 팀에서 해야지, 갑자기 예능 프로 야구감독?...kt에 대한 예의 아냐, 가더라도 시즌 끝나고 갔어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아버지 이종범 kt wiz 타격 코치가 야구 예능 프로그램 감독이 되기 위해 갑자기 kt를 떠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프로팀 지도자가 시즌 중에 방송 출연을 위해 사임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게다가 kt는 현재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핵심 보직을 맡은 프로팀 1군 코치가 시즌 중에 방송을 위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 비판받을 수 있다.첫째, 가더라도 시즌이 끝난 후에 갔어야 했다. 무책임한 행동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저간의 사정이 어찌 됐든 이종범 코치의 사임은 경솔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이는 kt에 대한 예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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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대결 예고' 저지·오타니, 팬 투표 최다 득표로 올스타 선발...최강 타자 맞대결
MLB 최고 스타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5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명단에 자동 진출했다. 27일 공개된 1차 팬 투표 결과에서 두 선수는 각자 소속 리그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결선 투표 없이 7월 16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무대를 확정지었다. 저지는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 부문에서 401만2983표를 받았고, 오타니는 내셔널리그(NL) 지명타자 부문에서 396만7668표를 얻었다. 이번이 7번째 올스타전 선발인 저지는 현재 AL에서 타율 1위(0.361), 홈런 2위(28개), 타점 2위(63점), 출루율 1위(0.461), 장타율 1위(0.719) 등 거의 모든 타격 부문에서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오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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뷸러→다저스, 페디→샌디에이고, 켈리→토론토 트레이드?...ESPN, 뷸러 트레이드 확률 35%, 페디 50%, 켈리 30%
워커 뷸러가 다저스로 복귀할까?올시즌을 앞두고 다저스는 프랜차이즈 스타 워커 뷸러와 결별했다. 뷸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1년 계약했다. 그러나 뷸러는 보스턴에서 부진했다. 실망한 보스턴은 그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 ESPN의 제프 파산 등은 최근 트레이드 가능 50명을 소개했다. 이들은 "레드삭스가 뷸러를 트레이드한다면, 그는 많은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것"이라며 "그는 포스트시즌용이다. 그의 패스트볼과 커브는 좋지 않았지만 싱커와 슬라이더는 이번 시즌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선발, 불펜, 무엇이든 10월은 뷸러의 시간"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뷸러의 트레이드 확률을 35%로 예측했다. 가장 적합한 팀으로는 로스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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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고의 시간' 배지환,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한다...로우 싱글A서 재활 경기 소화 중, 6경기 타율 0.294
배지환이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5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이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배지환이 18일부터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배지환이 뛰고 있는 팀은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로우 싱글A 브레이든턴 머로더스다.배지환은 6경기에서 0.294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배지환은 조만간 다른 레벨의 팀으로 이동하거나 곧바로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배지환은 올 시즌 극적으로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다. 그러나 2경기 만에 마이너로 내려갔다. 5월 중순 콜업됐으나 5경기에서 7타수 1안타로 부진,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갔다. 트리플A에서 뛰던 중 부상을 입어 팀에서 이탈했다. 배지환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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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내려갈 곳이 없다!' 이정후, 3루타 '쾅'...이정후도 문제지만, 샌프란시스코가 더 큰 문제, 꼴찌 마이애미에 홈 싹쓸이패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3루타를 쳤다. 행운이건 아니건 3루타는 3루타다. 중요치 않다.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득점을 기록했다. 1안타가 3루타였다.2회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에 그친 이정후는 5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낳다.4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상대 선발 잰슨 정크의 시속 152㎞ 직구를 공략해 우익수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단타성 타구였다. 그러나 마이애미 우익수 헤수스 산체스가 이를 잡으려다 놓쳤다. 공은 펜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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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데이비슨 교체? 애매할 땐 그대로 가는 게 '상책'...문제는 박세웅이야!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 교체를 요구하는 롯데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데이비슨은 시즌 초 '언히터블'이었다. 3월 2경기 평균자책점이 2.03이었다. 4월에도 2.29였다.5월도 괜찮았다. 2.70이었다. 하지만 6월 들어 부진하다. 4경기 7.71이다. 승은 없고 3패했다. 데이비슨의 갑작스런 부진에 롯데 수뇌부는 물론이고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부 성미 급한 팬들이 교체를 촉구하는 이유다.하지만 롯데 수뇌부는 교체를 생각하지 않고 있는 듯하다. 이는 옳은 판단이다. 데이비슨은 초반보다는 못하지만 그런대로 이닝을 소화해주고 있다. 섣불리 교체할 수 없다. 초반 호투를 무시할 수도 없다. 반등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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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이번엔 쾌투, '퐁당퐁당' 투구 이제 그만, 꾼준함 보여야!...26일과 비슷한 투구 계속 한다면 한화 우승 확률 더 높아져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쾌투했다.문동주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2이닝 1실점 4탈삼진 5피안타 1볼넷으로 호투했다.지난 15일 LG 트윈스전에서의 부진을 털어내는 투구 내용이어서 더욱 값졌다.디만, 문동주가 올시즌 '퐁당퐁당'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문동주는 26일까지 총 12차례 등판했다. 이 중 평균자책점 3점대 이하로 던진 경기는 7차례다. 5차례는 5점대 이상이었다. 18.00을 기록한 경기도 있었고, 11.57을 기록한 경기도 있었다. 잘 던질 때는 '언히터블'이지만 좋지 않을 때는 정신없이 두들겨맞았다.한 두 차례 잘 던진 후에는 부진한 경우도 많았다. 투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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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별' 찾기 시작...KBO, 2026 신인 드래프트 접수 개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6년도 신인 드래프트 지명 참가 희망자 접수를 시작한다고 27일 발표했다.KBO에 따르면 접수 기간은 이날 오후 2시부터 8월 18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등록 선수 중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 예정자와 KBO 규약에 따라 지명 참가가 허용된 선수들이 신청할 수 있다.특히 4년제 대학교(3년제 포함) 2학년 재학생도 얼리 드래프트 제도를 활용해 드래프트에 도전할 수 있다.신청 희망자는 KBO 신인 지명 대상 선수 등록 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본인인증과 회원가입을 완료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신청 시에는 기본 신청서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의 학교 운동부 폭력 근절 및 스포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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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가라비토 합격? 롯데 감보아와 180도 달랐던 데뷔전...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대체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가 KBO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선뱐로 등판한 가라비토는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가라비토는 이날 최고시속 155㎞의 빠른 공과 함께 슬라이더와 투심, 체인지업, 스위퍼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한화 타선을 틀어막았다.가라비토는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3경기에 등판한 이력을 갖고 있다.5회까지 15타자만 상대하며 62개의 공을 뿌린 그는 첫 등판인 점을 감안해 6회초 김재윤과 교체됐다.첫 등판임에도 호투하자 찬양 일색이다. 롯데 자어언츠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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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원클럽맨 두산 김재호, 7월 6일 잠실서 은퇴식...베어스 역대 최다 출장
두산 베어스가 구단 역사상 최고의 유격수 김재호를 위한 은퇴식을 7월 6일 잠실야구장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날 kt wiz와의 홈경기 후 성대한 은퇴식이 진행될 예정이다.구단은 은퇴식 콘셉트를 '베어스 올 타임 넘버 원 유격수'로 정했다고 밝혔다. 2004년 1차 지명으로 두산 유니폼을 처음 입은 김재호는 21시즌 동안 1천793경기 출장하며 통산 타율 0.272(4천534타수 1천235안타), 54홈런, 600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김재호는 두산에서만 활약한 진정한 '원 클럽맨'으로 구단 역대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유격수 포지션에서 최다 안타, 타점, 홈런 등 각종 기록을 경신했다. 은퇴식 당일 두산 선수들은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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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3연승 물거품' KIA, 양현종 vs LG 타선 관전 포인트
3연승을 노렸던 KIA 타이거즈가 고척 원정에서 아쉬운 1승 1무 1패로 마무리한 뒤 잠실로 향한다. KIA는 27일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에 나선다. 최근 급상승세를 탔던 KIA는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라는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나 기세가 꺾였다. 지난달까지 하위권에 머물렀던 KIA는 6월 들어 팀이 안정을 찾으며 6연승을 포함해 지난주까지 12승 1무 5패의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2할대 승률로 부진한 키움을 상대로 스윕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현실은 달랐다.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6-9 패배를 당한 KIA는 이튿날 6-3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지만, 26일 경기에서 5-5 무승부로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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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스타에서 성범죄자로' 프랑코, 미성년자 성 착취로 집행유예 2년...11년 2500억 계약 날리고 MLB 커리어 종료
MLB에서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았던 완데르 프랑코(24·탬파베이 레이스)가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으며 선수 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AP통신은 27일 미성년자 성 착취 혐의로 도미니카공화국 법원에서 재판을 받던 프랑코가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프랑코는 2023년 당시 14세 미성년자와 불법적인 성관계를 맺고 피해자의 어머니에게 상당한 금액을 송금한 혐의로 기소됐다.검찰은 프랑코에게 징역 5년을 요구했지만, 법원은 향후 성적 목적으로 미성년자에게 접근 금지 등의 조건부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더욱 충격적인 것은 피해자의 어머니가 자신의 딸을 성매매에 내몬 혐의와 돈세탁 혐의까지 인정받아 징역 10년형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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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이 따른 3루타' 이정후, 산체스 글러브 벗어난 타구로 시즌 6번째...오타니와 NL 공동 2위, 하지만 팀은 5-12 참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상대 수비의 실책을 활용한 3루타를 기록하며 시즌 46번째 득점을 올렸다.이정후는 27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마이애미 선발투수 잰슨 정크의 152km/h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방향으로 150km/h 속도의 타구를 날렸다.마이애미 우익수 헤수스 산체스가 일반적인 단타성 타구로 판단하고 직선으로 처리하려 했지만, 공이 글러브에 맞지 않고 펜스까지 굴러가면서 이정후는 재빠르게 3루까지 주루를 완주했다.이는 이정후의 시즌 6번째 3루타로, 그는 현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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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외국인 명암 갈려...감보아 4연승 vs 데이비슨 6월 무승, 김태형 감독 "운영 능력 아쉬워"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선수들 중 명암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새로 영입한 감보아는 성공 사례로 자리잡았지만, 시즌 초 에이스 역할을 했던 터커 데이비슨의 부진이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교체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알렉 감보아는 25일 현재 5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37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삼성전 데뷔 당시 투구 전 허리를 깊이 숙이는 독특한 루틴으로 걱정을 샀지만, 이후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개인 4연승을 달성했다.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도 KBO리그 두 번째 시즌을 맞아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율 0.343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안타 107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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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부활' 53일 부상 털고 돌아온 MLB 컵스 이마나가...5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에이스 건재함 과시, 시즌 4승 수확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좌완 이마나가 쇼타(31)가 53일간의 부상 공백을 딛고 완벽한 복귀전을 치렀다.이마나가는 27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동안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안타 1개와 볼넷 1개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마무리했고, 3개의 삼진을 추가했다.팀은 마이클 부시의 선제 솔로포를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고, 이마나가는 시즌 4승 2패를 기록했다.이마나가는 지난 5월 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이날 53일 만에 마운드로 돌아왔다.작년 MLB에 첫 발을 디딘 이마나가는 신인 시즌 15승 3패,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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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고 투수전' 28일 폰세 vs 앤더슨 재대결...류현진은 29일 복귀전으로 한화 선발진 완전체 구축
왼쪽 내전근 불편함으로 3주간 쉬고 있던 '한국 야구 레전드' 류현진(38·한화 이글스)이 곧 마운드로 돌아온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류현진이 6월 중에는 복귀한다"고 밝혔다. 한화 선발 로테이션을 고려할 때 류현진은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SSG 측도 류현진의 등판일을 29일로 예측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5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 불편함을 호소하며 4회 조기 교체됐다. 한화는 베테랑 에이스에게 충분한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여유 있는 휴식기를 제공했다. 올 시즌 류현진은 13경기 등판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 그가 복귀하면 한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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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삼진 코앞' 커쇼, 콜로라도전서 시즌 4승...오타니는 28호 솔로포로 NL 홈런왕 독주, 김혜성만 아쉬운 벤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베테랑 좌완 클레이턴 커쇼가 시즌 4승을 수확했고, 오타니 쇼헤이는 28호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김혜성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다저스는 27일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펼쳐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이번 승리로 다저스는 콜로라도와의 3경기를 모두 가져가며 4경기 연승을 달성했고, NL 서부지구 1위 행진을 계속했다.선발 마운드에 오른 커쇼는 6이닝 동안 안타 2개와 1점만 내주는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이로써 시즌 4승(무패)을 기록한 커쇼는 5개의 삼진을 추가하며 통산 2997개 삼진을 쌓았다. 이제 3개만 더 잡으면 MLB 역사상 2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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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병호, 안타 2.2개당 1홈런 역대급 효율...4경기 연속포로 국내 홈런왕 독주, 3년 만 30홈런 도전
나이를 잊고 여전히 빛나는 방망이를 휘두르는 '국민 거포' 박병호(39)가 올 시즌 놀라운 홈런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박병호는 25일 대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15호 홈런을 작성했다. 3회말 상대 선발투수 와이스의 첫 번째 공을 좌중간 펜스 너머로 보내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는 개인 통산 7번째 4경기 연속 홈런 기록이다.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삼성 디아즈(27홈런), LG 오스틴(19홈런)에 이어 NC 데이비슨과 함께 KBO 홈런 공동 3위에 오르게 됐다. 국내 선수로는 홈런 선두다.더욱 놀라운 것은 홈런 비율이다. 타율 0.217을 기록 중인 박병호는 시즌 33안타 중 약 45%에 해당하는 15개를 홈런으로 연결했다. 안타 2.2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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