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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역대 최고 우승 배당금 79억2천만원...2년 전 대비 35억원 증가

2025-11-01 11:25:28

LG 트윈스 통합 우승 / 사진=연합뉴스
LG 트윈스 통합 우승 / 사진=연합뉴스
LG 트윈스가 역대 가장 많은 우승 배당금을 받는다. KBO리그가 올해 포스트시즌 16경기에서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입장권 판매로 약 157억원을 벌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고액(146억원)을 약 11억원 경신한 수치다. 제반 비용 44%를 제외한 약 88억원을 5개 팀이 나누게 된다.

배분 규칙에 따라 LG는 정규시즌 우승 몫으로 17억6천만원, KS 우승으로 35억2천만원을 받아 총 52억8천만원을 수령한다. 한화는 KS 준우승으로 16억9천만원, 삼성은 플레이오프 패배로 9억9천만원, SSG는 준플레이오프 패배로 6억3천만원, NC는 와일드카드 패배로 2억1천만원을 가져간다.
LG 그룹의 우승 보너스까지 포함하면 수령액은 크게 늘어난다. KBO 규정에 따라 모기업은 배당금의 최대 50%를 보너스로 줄 수 있는데, LG가 상한선을 적용하면 26억4천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배당금과 보너스를 합하면 총 79억2천만원이다.

2년 전 2023년 우승 당시 44억1천만원(배당금 29억4천만원 + 보너스 14억7천만원)과 비교하면 약 35억원을 더 수령하는 셈이다.

KS MVP 김현수는 전기차 외에도 구단 포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2023년 KBO가 규정을 수정하기 전에는 구단 차원의 별도 포상이 승리 수당으로 논란이 됐었다. 이제 각 구단은 시즌 개막 전 KS MVP 포상 계획서를 KBO에 제출해 승인받는 절차를 거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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