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고액(146억원)을 약 11억원 경신한 수치다. 제반 비용 44%를 제외한 약 88억원을 5개 팀이 나누게 된다.
배분 규칙에 따라 LG는 정규시즌 우승 몫으로 17억6천만원, KS 우승으로 35억2천만원을 받아 총 52억8천만원을 수령한다. 한화는 KS 준우승으로 16억9천만원, 삼성은 플레이오프 패배로 9억9천만원, SSG는 준플레이오프 패배로 6억3천만원, NC는 와일드카드 패배로 2억1천만원을 가져간다.
2년 전 2023년 우승 당시 44억1천만원(배당금 29억4천만원 + 보너스 14억7천만원)과 비교하면 약 35억원을 더 수령하는 셈이다.
KS MVP 김현수는 전기차 외에도 구단 포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2023년 KBO가 규정을 수정하기 전에는 구단 차원의 별도 포상이 승리 수당으로 논란이 됐었다. 이제 각 구단은 시즌 개막 전 KS MVP 포상 계획서를 KBO에 제출해 승인받는 절차를 거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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