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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최고액 투수의 가치' 야마모토, 월드시리즈 3승·평균자책점 1.02...MVP 선정

2025-11-02 23:01:19

야마모토 요시노부.
야마모토 요시노부.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월드시리즈 MVP로 선정되며 팀의 2연패를 이끌었다.

야마모토는 2일(한국시간) 토론토와의 7차전에서 9회 등판해 2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전날 6차전에서도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뒀고, 2차전에서는 9이닝 완투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 시리즈에서 3승을 거둔 역대 14번째 투수이자 2001년 랜디 존슨 이후 24년 만의 대기록을 세웠다.
우승을 자축하는 김혜성(왼쪽)과 야마모토.
우승을 자축하는 김혜성(왼쪽)과 야마모토.
야마모토는 이번 월드시리즈 17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02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7차전에서는 9회말 1사 만루와 11회말 1사 1,3루 위기에서 팀을 구해냈다.

1998년생 야마모토는 일본 오릭스에서 뛰다 2023년 12월 다저스와 12년 총액 3억2천500만 달러의 빅리그 투수 역대 최고액 계약을 맺었다. 일본에서는 3년 연속 투수 3관왕과 MVP, 사와무라상을 휩쓸었다.

야마모토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고, 팀 동료들과 함께 우승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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