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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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클론이 있다?' 오승환과 김재윤, 마무리→박탈→중간 계투 난타...김재윤 4월 ERA 5.59, 5월 8.64, 팬들 "나가" 격앙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2024시즌을 앞두고 FA 김재윤을 최대 58억 원에 영입했다.당시 그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481경기 44승 33패 17홀드 169세이브 평균자책점 3.58이었다. 2021∼2023년에는 3시즌 연속 30세이브를 올리기도 했다. 삼성이 군침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삼성은 "김재윤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마운드에서도 승리를 굳건히 지켜줄 최적의 선수"라고 했다.이에 김재윤은 "삼성이 다시 한번 왕조를 일으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라이온즈 팬들의 많은 은원 부탁드린다"라고 화답했다.부임 후 첫 FA 계약을 한 이종열 삼성 단장은 ""김재윤 영입으로 뒷문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졌다"고 자신했다.그랬던 김재윤이 팬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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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택연, 볼넷 하나에 즉시 강판→감독 신뢰 회복 '먼길'
2024시즌 프로야구 신인왕에 오른 두산 베어스 김택연이 벤치의 완전한 신뢰를 회복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김택연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8회에 투입되었다.팀이 1-0으로 리드하던 8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김택연은 NC 김주원에게 볼넷을 내주었다.2사 1, 2루로 상황이 악화되자 두산 이승엽 감독은 망설임 없이 김택연을 교체하고 최지강을 올렸다.최지강은 NC의 다음 타자인 권희동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경기는 1-1 균형을 이뤘다.지난해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로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쥔 김택연은 올해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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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와이스, 8이닝 2실점 역투로 롯데 제압...단독 2위 탈환 성공
라이언 와이스의 8이닝 역투를 앞세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잡고 단독 2위 자리를 되찾았다.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에서 4-2로 역전승했다.이날 승리로 한화는 리그에서 두 번째로 30승(20패) 고지를 정복했고, 롯데(29승 20패 3무)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2위가 됐다.팀 평균자책점 1위(3.24) 한화와 팀 타율 1위(0.291) 롯데가 만난 '창과 방패의 대결'에서 승리한 쪽은 와이스를 앞세운 '방패'였다.와이스는 8이닝 98구 4피안타(1홈런) 11탈삼진 2실점으로 롯데 강타선을 봉쇄하고 시즌 7승(2패)을 챙겼다.와이스는 2회 2사 후 유강남에게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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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두산 3시간 접전 끝 강우 콜드... 1-1 무승부로 마무리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비를 맞아가며 3시간 넘게 접전을 벌인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NC와 두산은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1-1로 비겼다.경기 중반부터 내린 비로 인해 9회말이 끝난 뒤 경기가 중단됐고, 30분을 기다린 뒤 결국 재개되지 못한 채 그대로 강우 콜드 무승부로 끝났다.22승 22패 2무가 된 NC는 5위에서 공동 4위로 순위가 소폭 상승했고, 20승 27패 3무의 두산은 여전히 9위에 머물렀다.두산이 5회말 1사 후 정수빈의 내야 안타와 제이크 케이브의 우전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다.이어 양의지가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쳐 선취 득점을 뽑아냈다.NC는 8회초 1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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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승으로 독주하더니' 한화 급추락의 진실... 투수진 흔들리자 가려졌던 타선 부진 폭로, 최근 9경기 2승 7패로 3위 전락
시즌 초반 12연승 돌풍으로 정상권을 누비던 한화 이글스가 연승 행진이 멈춘 이후 급격한 하락세에 빠져들고 있다. 타격 침체가 겹치면서 최근 9경기에서 겨우 2승(7패)에 그치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화는 22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4 패배를 당했다. 2경기 연속 무릎을 꿇은 한화는 시즌 20번째 패배(29승)를 기록하며 같은 날 승리를 거둔 롯데 자이언츠에게 순위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두려울 것 없던 연승 당시와는 완전히 다른 양상이다. 12연승으로 독주 체제를 구축했던 한화는 지난 13일 두산 베어스에게 패하며 13연승 도전이 좌절된 후 가파른 추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두산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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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할대 승률' 키움 구하러 온다! 8패 김윤하 휴식 후 복귀전 vs '5승 2패 ERA 2.34' 오원석 맞불... 고척돔 운명의 대결
키움 히어로즈의 2년차 좌완 김윤하가 한 번의 휴식기를 거쳐 다시 선발 등판에 나선다. 키움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김윤하를 선발로 내세운다고 발표했다. 원정 KT는 오원석을 맞상대로 내보낸다. 올해 최악의 성적표를 받고 있는 키움은 리그 전체에서 홀로 2할대 승률(0.269)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라는 참혹한 결과를 남겼으며 현재 4연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공동 7위에 위치한 KT(23승 3무 24패)는 최근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4위 SSG 랜더스와 단 1게임 차이로 상위권 진입 가능성도 충분한 상태다. 김윤하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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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에이스' 박세웅 다승 1위 도전 vs '대전 예수' 와이스 부활 필요... 롯데-한화 2·3위 쟁탈전, 누가 웃을까
올 시즌 예상 밖의 약진을 보여주며 2-3위 자리를 차지한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가 엇갈린 기세 속에서 격돌한다. 양 팀은 23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주말 3연전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공교롭게도 순위표에서는 한 계단 차이지만, 두 팀이 처한 상황은 극명하게 갈린다. 롯데는 최근 경기에서 1위 LG 트윈스를 11-4로 제압하며 시즌 성적 29승 3무 19패를 달성했고, 같은 날 NC 다이노스에게 무릎을 꿇은 한화를 제치며 2위로 도약했다.무엇보다 롯데는 이 경기에서 2-3 열세 상황을 극복하며 역전승을 거두면서 선두 LG와의 격차를 2게임으로 단축시키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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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의 복귀' 유영찬 148km 건재하다... LG 불펜 공백 메울 수 있을까? 장현식·김강률·배재준 연쇄 부상에 '구원투수' 절실
LG 트윈스의 핵심 불펜 투수 유영찬(28세)이 반년 동안의 공백을 딛고 실전 복귀에 성공하며 1군 합류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영찬은 22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된 2025 퓨처스리그 NC전에 출장해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허용하고 1탈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이는 작년 11월 WBSC 프리미어12 이후 6개월 만의 공식경기 출전이었다. 이날 유영찬의 직구 최고 속도는 148km를 기록했다. 총 18구를 던진 가운데 직구 10개,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각각 4개씩 구사했으며, 이 중 14개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했다. 3-10으로 열세였던 경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유영찬은 선두타자 박시원을 좌익수 플라이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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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km 강속구' 박영현 독주하나? '0.75 방어율' 김서현 맹추격...KBO 마무리 투수 4파전 '대접전'
올 시즌 KBO리그에서 마무리 투수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어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세이브 순위 상위권을 차지한 네 명의 클로저가 각자만의 독특한 무기로 팀의 승부처를 책임지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 집계에 의하면 22일 기준 세이브 랭킹 1위부터 4위까지는 박영현(KT), 김서현(한화), 정해영(KIA), 김원중(롢데)이 차지했다. 작년 31세이브로 구원왕에 등극한 정해영을 비롯해 25세이브씩 기록했던 박영현·김원중, 그리고 올해 처음 마무리 역할을 맡게 된 김서현까지 가세하며 최고 클로저 자리를 놓고 격돌하고 있다.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은 박영현이다. 그는 평균자책점 3.04와 15세이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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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송성문, 29연속 도루...이종범 28년 기록과 타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송성문이 28년 묵은 KBO리그 도루 기록을 깨웠다.송성문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6회 2사 후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이로써 송성문은 2023년 8월 13일 잠실 LG 트윈스 경기부터 29연속 도루에 성공, 1997년 이종범이 작성한 KBO리그 역대 최다 연속 도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2015년 넥센 히어로즈(키움의 전신)에 입단한 송성문은 2023년까지는 도루가 5개에 불과했다.그러나 지난 시즌 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송성문은 갑자기 도루도 21개나 성공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올 시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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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쿠에바스, KIA전서 5이닝 11피안타 7실점...또 난타당해
kt wiz의 외국인 선발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34)가 또 난타당했다.쿠에바스는 2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7실점(6자책점)한 뒤 3-7로 뒤진 6회초 우규민과 교체됐다.쿠에바스는 매 이닝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1회 1사 2루에서 김도영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고, 좌익수 김민혁의 송구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최형우에게 빗맞은 좌전 적시타를 헌납해 추가 실점했다.kt 타선은 1회말 3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지만, 쿠에바스는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2회초 박정우와 박찬호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아 동점을 허용했고, 3회엔 선두 타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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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병동' KIA 또 악재... 김선빈 종아리 부상으로 엔트리 말소
'부상 병동' KIA 타이거즈에 또 악재가 나왔다. 주전 내야수 김선빈(35)이 왼쪽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이범호 KIA 감독은 김선빈의 엔트리 말소 소식을 전하면서 "김선빈이 왼쪽 종아리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2주 후 재검진을 받은 뒤 재활 일정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김선빈은 21일 kt전 3회말 수비를 앞두고 왼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그는 곧바로 인근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고, 의료진은 근육이 손상됐다는 소견을 냈다.김선빈은 2주 동안 휴식에 전념한 뒤 상태를 확인하고 재활 일정을 짜야 한다.장기 이탈이 불가피하다.김선빈이 왼쪽 종아리를 다친 건 처음이 아니다.그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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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세혁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이것이 베테랑의 힘이다
중요한 순간마다 빛을 발한 베테랑의 클러치 히팅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NC다이노스의 박세혁은 2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전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의 뛰어난 공격 지표를 남기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6회 하반기 2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터뜨린 동점 2루타는 경기 전환점을 만든 결정적 한 방이었다. 여기에 2회 하반기 1사 2루에서 뽑아낸 타점 안타도 빼놓을 수 없는 활약이었으며, 마스크를 쓴 채 신예 선발 김녹원을 안정적으로 리드하여 5와 3분의 1이닝 3실점으로 묶어낸 배터리워크는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아쉬운 대목도 있었다. 8회 하반기 1사 2루 득점 기회에서 유격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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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홈이지만 달콤해' 박세혁 멀티히트→김진호 시즌 첫승, NC "한화 잡고 5위 도약"
비록 임시 홈이지만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NC다이노스는 5월 22일 울산 문수 야구장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베테랑 포수 박세혁이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고 비록 승리투수는 되지 못 했지만 선발 김녹원의 5.1이닝 3실점 투구는 백미였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한화는 폰세, NC는 김녹원이 나섰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NC였다.1회말 박민우의 안타와 2루 도루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박건우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그러나 한화는 2회초 노시환의 안타에 이어 채은성이 투런 홈런을 날리며 단박에 승부를 뒤집어 버렸다.하지만 NC는 2회말 1사 후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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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2사 만루의 극장...두산 임종성 그랜드슬램, SSG에 1점차 승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임종성의 통쾌한 역전 만루포에 힘입어 SSG 랜더스를 무너뜨리고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와 홈경기에서 2-4로 뒤진 8회 2사 만루에서 터진 임종성의 역전 그랜드슬램에 힘입어 6-5로 이겼다.이로써 두산은 지긋지긋한 5연패 사슬을 끊어 하위권 탈출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반면 SSG는 선발 김광현의 7탈삼진 1실점 호투에도 중간계투 김민이 임종성에게 만루포를 헌납하면서 다잡은 승리 기회를 놓쳤다.SSG 거포 최정이 1회 2사 후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홍민규로부터 몸맞는 공으로 출루해 역대 첫 통산 350사구를 기록하며 출루했으나 후속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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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 '김도영'이 없고 '폰세'도 없지만 '튼동'이 있다!...개인보다 팀 플레이 강조 김태형 감독의 '리더십' 돋보여
롯데 자이언츠가 변해도 참 많이 변했다. 예전에는 리드당하면 그냥 졌다. 따라갈 의지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역전승도 제법 많이 하고 있다. 크게 지고 있어도 결코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이젠 어느 팀과 붙어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도대체 무엇이 잠자고 있던 거인을 깨웠을까?롯데엔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같은 슈퍼 울트라 스타가 없다. 폰세(한화 이글스)와 같은 '언히터블' 투수도 없다. 대신 '튼동' 김태형 감독이 있다. 그를 따르는 패기 넘친 선수들이 있다.야구는 슈퍼스타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법은 없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다저스엔 오타니 쇼헤이 등 수많은 슈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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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수비 실책 딛고 올 시즌 최고 투구... 6⅔이닝 3실점 역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프랜차이즈 스타 양현종(37)이 잇따른 수비 실책에도 올 시즌 최고의 역투를 펼치며 팀을 구했다.양현종은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을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비자책점)으로 틀어막았다.그는 5월 이후 등판한 최근 4경기에서 3차례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를 기록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에이스다웠다.양현종은 2-0으로 앞선 1회말 동료들의 소나기 실책에 시달렸다.그는 1사 만루 위기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를 중견수 방면 뜬 공으로 유도했으나 중견수 박정우와 2루수 윤도현이 콜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타구를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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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에 날개 젖은' 독수리 군단 한화, '장대비' 맞나? 12연승 후 2승 7패, 다음은 롯데와 LG 만나...9경기 평균 2.33득점
'독수리 군단' 한화 이글스가 위기에 처했다. 12연승으로 승수를 벌어놓은 덕에 3위에 있지만, 두 시리즈에서도 반등하지 못하면 중위권으로 밀려날 수도 있다.한화는 12연승 후 내리 세 시리즈에서 2승 7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문제는 다음 상대가 상승세 2위의 롯데 자이언츠와 1위 LG 트윈스라는 점이다. 이 두 시리즈에서 최소 반타작이라도 해야 3위권을 유지할 수 있다. 한화의 부진은 타선의 응집력 부족 때문이다. 좀처럼 주자들을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하고 있다. 9경기에서 고작 21점을 내는 데 그쳤다. 경기당 2.33득점이다. 타선에 불을 붙일 계기를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테이블 세터들의 활약이 요구된다. 특히 지난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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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 6월 1일부터 경주서 개최
'제72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가 6월 1일부터 15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 67개팀 약 2천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경주베이스볼파크 등에서 조별 리그와 결선을 치른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올해 대회부터 충북 보은과 분산해 경주리그와 보은리그로 나눠 진행한다.경주시는 경주를 찾는 팀이 예년보다 다소 줄지만 조별 리그제가 도입돼 팀당 최소 2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단 체류 기간이 늘어난다고 밝혔다.이에 시는 선수단과 가족 방문이 숙박, 식당, 교통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는 2019년부터 경주에서 열리고 있다.주낙영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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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맞아도 볼넷은 NO" 고영표, 71개 피안타에도 ERA 3.28 유지
프로야구 kt wiz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33)는 올 시즌 특이한 기록을 쓰고 있다.그는 올 시즌 KBO리그 등록 투수 중 가장 많은 안타(71개)를 허용했고, 피안타율(0.296)은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1위다.등판하는 경기마다 많은 안타를 얻어맞는다.그러나 고영표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3.28에 불과하다.팀 내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2위이고, 리그 국내 투수 중에선 8위다.고영표가 매 경기 난타당하면서도 대량 실점하지 않는 배경엔 압도적인 볼넷 억제력이 있다.고영표는 올 시즌 60⅓이닝 동안 단 13개의 볼넷을 내줬다.9이닝당 볼넷 허용은 1.94개로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1.13개), LG 트윈스 요니 치리노스(1.91개)에 이은 3위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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