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1군 복귀전에서 결승 홈런을 친 이재원을 박병호 키움 잔류군 선임코치와 비교하며 멘털 관리를 화두로 던졌다.
이재원은 6일 잠실 두산전에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팀의 6-1 승리에 일조했다. 2회말 1사 1루에서 터진 중월 2점 홈런은 타구속도 184㎞·비거리 130m짜리 대형포로, 그의 시즌 첫 홈런이자 2023년 10월 14일 이후 935일 만의 1군 홈런이었다.
염 감독은 "4번 기용은 부담을 줄 수 있다. 멘털이 강한 선수는 아니다. 어제 홈런을 치고도 울먹거리더라. 일반적인 사람은 좋아서 미칠 텐데 마음고생을 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넥센 히어로즈 시절 지도했던 박병호·강정호를 예로 들며 "KBO에선 병호가 정호보다 훨씬 좋았지만 미국에선 정반대였다. 병호가 클라이맥스 상황에서 약했고 정호는 그때 역전 홈런을 쳤다"며 "멘털은 나이를 먹어서도 쉽게 바뀌지 않는다. 재원이는 약간 병호과"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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