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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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빈 체크 스윙 논란' 후 LG 염경엽 감독 "비디오 판독, 올 하반기부터 도입해야"...2군선 시행 중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체크 스윙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염경엽 감독은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을) 2군에서 지금 하고 있는데, (1군에서도) 빨리 해야 한다"고 밝혔다.염 감독이 체크 스윙에 대한 의견을 말하게 된 것은 전날 7회 LG 이영빈의 타격 과정에서 체크 스윙 여부를 놓고 한화 김경문 감독이 항의한 상황에 대해 기자들이 질문했기 때문이다.염 감독은 "저도 (체크 스윙 판정으로) 혜택을 한 번은 봐야죠"라고 전날 상황으로는 판정에 이득을 봤다고 에둘러 말하면서 "경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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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주장이다' 쇄골 부상으로 3경기 고전한 채은성, 연장 11회 박명근 상대 투런 홈런 '잃어버린 타격감 한 방에 되찾았다'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했다.한화 채은성은 5월 28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초에 결승 투런 홈런을 날려 팀이 6-5로 승리하는 데 일조했다.특히 올 시즌 안타가 없었던 박명근을 상대로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한 것이 압권이었다.덤으로 지난 24일 롯데전에서 쇄골 부상을 당하고 타격감이 떨어져 있었기에 이 날 한 방으로 잃어버린 타격감을 되찾은 것은 백미였다.더욱이 이 날 홈런이 유일한 안타였다는 점에서 하이라이트였다.24일 롯데 전 수비 과정에서 쇄골 부상을 당한 뒤 김인환과 교체 된 채은성은 25일 경기에서 대타로 나섰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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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발목 인대 파열로 8주 이탈...FA 앞두고 악재
kt wiz의 주전 포수 강백호가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로 최소 8주간 실전에서 멀어지게 됐다.kt 관계자는 28일 "강백호가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발목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며 "완전한 회복까지는 약 8주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강백호는 전날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 말 주루 도중 부상을 당했다.선두 타자로 나선 강백호는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한 뒤, 장성우의 좌익선상 2루타에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김상수가 친 타구를 두산 2루수 강승호가 처리하자 3루 베이스로 되돌아가던 중 발목을 접질렸다.부상 직후 발목을 붙잡고 아픔을 호소하던 강백호는 스스로 걸어서 덕아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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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조동욱, 연장 11회말에 등판해 0.2이닝 무실점...데뷔 첫 세이브 수확
어려운 상황에 나와 짜릿한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한화 조동욱은 5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2이닝 무실점 1탈삼진 1피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특히 마지막 타자 함창건을 주무기인 슬라이더로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낸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첫 타자 오지환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음에도 후속타자 박해민을 144km의 묵직한 직구로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백미였다.다만 9번 대타 이주헌 타석 때 조급하게 승부를 보려다 제구 난조로 볼넷을 허용한 것은 아쉽다.그나마 포수 이재원이 마운드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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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참았는데' NC 손아섭, 왼무릎 한계와 결국 1군 제외..."제대로 치료받자" 이호준 감독 결단
KBO리그 통산 안타 최다 기록 보유자인 손아섭이 부상 치료를 위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NC 다이노스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손아섭과 투수 신민혁을 1군 명단에서 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NC 관계자는 "손아섭이 왼쪽 무릎 내전근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며 "그동안 통증을 참으며 경기에 출전해왔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위해 1군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통산 2천559개 안타로 KBO 역대 1위 기록을 보유한 손아섭은 올 시즌 타율 0.320, 출루율 0.383, 장타율 0.420을 기록하며 여전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다.이호준 감독은 손아섭에게 충분한 치료 시간을 제공해 통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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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신인 최민석, 5이닝 무실점으로 kt 제압...12-3 대승 견인
두산 베어스가 신인 최민석의 역투에 힘입어 kt wiz를 대파했다.두산은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2-3 대승을 거뒀다.승리의 주인공은 단연 최민석이었다. 올해 2라운드 16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최민석은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지난 21일 SSG 랜더스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최민석은 당시 4이닝 2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일주일 만에 다시 잡은 선발 기회에서 데뷔 첫 승을 따냈다.최민석의 하이라이트는 5회 말이었다. 2사 만루의 절체절명 상황에서 kt의 장타자 안형민을 상대해 시속 145km 투심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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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에이스들의 계보' 폰세, 류현진 2012년 기록과 나란히...12경기 100탈삼진 타이기록 달성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시즌 탈삼진 100개를 최소 경기로 달성하는 타이기록을 세웠다.폰세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까지 5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시즌 탈삼진 100개를 돌파했다.이날 경기 전까지 11경기 출전으로 97개의 삼진을 기록한 폰세는 12번째 경기에서 100탈삼진을 완성했다.이로써 폰세는 팀 동료 류현진이 2012년에 수립한 12경기 탈삼진 100개 달성이라는 최소 경기 100탈삼진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폰세는 최근 지난 17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한 경기 18개 삼진을 기록하며 KBO리그 통산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도 달성한 바 있다.이는 선동열(당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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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화 팬들 입도 귀에 걸렸다!' 90억원 35세 채은성까지 살아났다, LG전서 결승 투런포 작렬...LG와 선두 다툼 '점입가경'
2023시즌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는 FA 채은성과 계약 기간 6년에 계약금 36억원, 연봉 44억원, 옵션 10억원 등 최대 90억원에 계약했다. 채은성은 LG 트윈스에서 통산 0.297, 96홈런, 595타점을 기록했다.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고, 통산 득점권 타율이 0.322에 이를 정도로 클러치 상황에 강했다. 햔화 유니폼을 입은 후에도 LG에서처럼 무난한 활약을 했다. 계약 첫 해 23개의 홈런과 84개의 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20개의 홈런과 83개의 타점을 생산했다.올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제 페이스를 찾고 있다.그의 진가는 28일 드러났다. 친정 팀인 1위 LG와의 경기 11회 2사 1루에서 채은성은 LG 투수 박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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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쓰러진다' 김도영 두 번째 부상에 장기 결장, 강백호 최소 8주 결장, 홍창기는 시즌아웃
스타들이 쓰러지고 있다. 김도영(KIA 타이거즈), 강백호(kt wiz), 홍창기(LG 트윈스)가 그들이다.KIA의 간판타자 김도영은 오른쪽 햄스트링 파열로 장기 이탈이 예상된다. 햄스트링 손상 2단계로, 당분간 치료받은 뒤 4주 후 재검진할 것으로 전해졌다.김도영은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 5회말 공격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부상을 당했다.김도영은 지난 3월 22일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도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햄스트링 손상 1단계 진단을 받아 약 한 달 결장했다.이번에는 손상 2단계 진단을 받아 복귀 시점이 더 늦어질 전망이다. 전반기에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 올 시즌 후 FA가 되는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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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혈투' 한화, 드라마틱 연장 승리...채은성 11회 결승 투런포로 LG 6-5 격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와 1-2위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한화는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6-5로 이겼다.전날 LG에 1-2로 졌던 한화는 하루 만에 빚을 갚고 32승 22패를 기록, 1위 LG(34승 19패 1무)와 격차를 2.5경기로 좁혔다.한화는 1회초 선두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LG 선발 코엔 윈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 기선을 제압했다.이번 시즌 1회초 선두 타자 홈런은 4월 19일 kt wiz 멜 로하스 주니어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친 이후 이날 플로리얼이 두 번째다.24일과 25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홈런을 한 대씩 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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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게 지쳐간다" 키움도 역사 쓴다...5월 24전 21패(3승)로 KBO 월간 최다패, 9연패로 구단 최다 연패 타이, 108패 페이스
지고 있으면 그대로 진다. 이기고 있어도 역전패한다. '선수 팔이'의 비참한 결과다. "2군 투수진이다"라는 팬들의 비난이 거세다. "이젠 지는 게 지쳤다"며 경기장 찾기를 포기한다. 키움 히어로즈 이야기다.키움 히어로즈가 역사를 쓰고 있다. 마이너스 역사다.키움은 28일 KIA 타이거즈에 7-13으로 졌다. 이기고 있다가 또 패했다. 이날 패배로 2009년과 2023년에 이어 창단 최다 타이인 9연패 늪에 빠졌다.KBO 월간 최다패의 불명예 기록도 세웠다. 5월에만 21패(3승)를 당했다. 1991년 5월 OB 베어스, 1992년 5월과 1999년 5월 쌍방울 레이더스, 2015년 5월과 2017년 6월의 kt wiz는 월간 20패를 당했다. 키움은 아직 세 경기 더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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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플로리얼, 올 시즌 두 번째 1회초 선두타자 홈런...최근 4경기 3홈런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올 시즌 두 번째 1회초 선두 타자 홈런을 작성했다.플로리얼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 첫 타석에 나서 LG 선발투수 코엔 윈의 두 번째 투구인 시속 144.8km 투심 패스트볼을 우중간 담장 너머로 보냈다.올 시즌 1회초 선두 타자 홈런은 4월 1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kt wiz 멜 로하스 주니어가 첫 번째로 기록한 이후 플로리얼이 두 번째 주인공이 됐다.플로리얼의 홈런 타구는 시속 166.9km의 속도로 날아갔으며, 비거리는 122m로 측정됐다.지난 24일과 2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전에서도 각각 1개씩 홈런을 터뜨린 플로리얼은 최근 4경기 동안 3개의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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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창원 재개장 기념 '웰컴백 홈' 시리즈...30일부터 6연전
NC 다이노스가 창원 NC파크 재개장을 맞아 특별한 홈 시리즈를 준비했다고 발표했다.NC는 28일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되는 홈 6연전을 '웰컴백 홈'(Welcome Back Home) 시리즈로 운영한다"고 밝혔다.3월 말 이후 약 2개월 동안 창원에서 홈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NC는 "이번 시리즈는 팬들과 다시 만나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다시 빛나는 여기, 라이트 리턴스'(Light Returns)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고 설명했다.시리즈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한화 이글스와의 연전에서는 선착순 3천명에게 기념 키링을 증정하고, 유니폼과 모자를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6월 3일 LG 트윈스전에는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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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디아즈' 54경기 21홈런...이승엽 감독 '56 홈런' 아성 도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28)가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운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아성에 도전한다.디아즈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 7회에 우월 투런 홈런을 때리며 올 시즌 홈런 수를 21개로 늘렸다.디아즈는 54경기에서 21개의 아치를 그려 경기당 0.39개의 홈런을 생산했다.산술적으로 한 시즌 56개 홈런을 칠 수 있는 페이스다.2003년 삼성 소속으로 56개 홈런을 친 이승엽 감독의 대기록 경신도 불가능하진 않다.2011년 최형우(현 KIA 타이거즈)를 끝으로 맥이 끊긴 삼성 출신 홈런왕 타이틀 획득 가능성은 커 보인다.디아즈는 이 부문 2위 오스틴 딘(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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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못 잡으면 순위 밀린다' 1~5위팀, 키움 상대 28승 4패...완전히 샌드백 신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키움은 2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5-7로 역전패해 최근 8연패 수렁에 빠졌다. 승률이 0.250(14승 42패)까지 떨어졌다.역대 프로야구에서 승률 3할에 못 미친 채 시즌을 마친 사례는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0.188), 1986년 빙그레 이글스(0.290),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0.224), 2002년 롯데 자이언츠(0.265) 4번뿐이다.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의 삼미는 사실상 실업 야구와 큰 차이가 없었고, 1986년 빙그레는 막 창단한 신생팀이었다.1999년 쌍방울은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로 해체되기 직전이라 정상적인 팀이 아니었다.0.250로 추락한 키움 승률의 심각성이 생생하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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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강 불펜에 비상이다' KT 손동현 대원근 파열→평균자책 0.89 에이스 장기 결장..."3강 추격에 큰 타격" 우려
리그 최고 수준의 불펜을 보유한 KT 위즈에 악재가 발생했다. 핵심 중간계투 손동현이 어깨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 KT는 26일 "손동현이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해 정밀검진을 실시한 결과 대원근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며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손동현은 23일 고척 키움전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시즌 10홀드째를 추가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어깨에 이상 신호가 나타났다.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손동현은 우선 치료와 재활을 위해 약 3주간 휴식을 취한 후 재검사를 받아 향후 재활 과정과 복귀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KT는 팀 평균자책점 3.27로 리그 선두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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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1·2위 대결이다!' LG-한화전 이틀 연속 매진
프로야구 1·2위 팀 간 빅매치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잠실 시리즈가 이틀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LG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전 관중 수가 2만3천750명으로 오후 5시 25분 입장권이 완전히 판매됐다"고 발표했다.전날 한화와의 주중 3연전 개막경기에서도 만석을 기록한 LG는 이틀 연속으로 홈경기 티켓을 모두 소진하는 인기를 실감했다.27일 현재 LG는 34승 18패 1무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한화는 31승 22패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양팀 간 직접 대결에서는 LG가 4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홈 어드밴티지가 확실히 작용해 잠실에서는 LG가 4전 전승을, 대전에서는 한화가 2전 전승을 기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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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잘하면 한 경기 부진' LG 치리노스 평균자책 1.67→4.13 급상승... 팔꿈치 수술 이력 우려
5월 들어 불안한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경기력에 기복이 나타나고 있다. 위기의 전조일 수도 있다. LG 트윈스 '1선발' 요니 치리노스(32) 이야기다. LG는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다. 부상선수들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지만 잘 견뎌내고 있다. 마운드와 타석에서 기존 선수들이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채우고 있다. 버거워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서서히 흔들리는 양상도 드러나고 있다. 치리노스가 바로 그 예다. 올 시즌 치리노스는 6승1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하고 있다. 1선발 임무를 맡기며 큰 기대를 품고 영입한 선수다. 지금까지의 성적만 본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다만 5월 성과가 다소 아쉽다. 치리노스는 4월까지 평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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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주전 타자 6명 '집단 이탈'...김도영 재부상으로 '내구성' 의문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주전급 타자들의 연쇄 부상으로 심각한 전력 공백에 시달리고 있다. 핵심 선수들이 연이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팀 공격력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이다. 시작은 김도영이었다. 개막전부터 좌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빠졌고, 이어 박찬호가 무릎 부상, 김선빈이 종아리 부상으로 차례로 전선을 이탈했다. 이들 3명이 약 한 달 만에 모두 복귀한 직후, 이번에는 나성범이 종아리 부상으로 쓰러졌다. 4월 26일 광주에서 열린 LG전 이후 벌써 한 달이 지났지만 복귀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도 5월 11일 인천 SSG전을 마지막으로 허리 부상을 당해 팀을 떠났다. 설상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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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이다' 키움 8연패→승률 0.233 역대급 부진..."KBO 첫 100패 팀 될 수도" 충격적 전망
키움 히어로즈가 처참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100패를 기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영웅들의 집합체'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키움의 침몰이 심각하다. 27일 기준으로 8연패를 당하고 있는 키움은 시즌 14승 42패로 승률 0.233에 머물고 있다. 아직 시즌 절반도 지나지 않았는데 9위 두산(21승 29패 3무)과 10경기나 벌어져 있다. 선두 LG와는 22경기 차이로 격차가 벌어졌다. 현재 흐름이 시즌 종료까지 계속된다면 키움은 100패 이상을 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시즌 최다 패배 기록은 1999년 쌍방울과 2002년 롯데의 97패였다. 시즌 개막 전부터 키움은 최약체 전망을 받았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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