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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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한화 폰세, ERA 1.94인데 잠실만 가면 5.54...무슨 일?
KBO 최대 규모 구장에서 유독 고전하는 역설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우완 코디 폰세(31)가 최근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22일 울산 NC전(5회 2실점)과 28일 잠실 LG전(7회 4실점)에서 연속으로 승리를 놓치며 시즌 승수가 8승에서 정체됐다. 일시적 슬럼프에도 불구하고 폰세의 2024시즌 행보는 여전히 인상적이다. 29일 기준 12경기 79이닝을 소화하며 8승무패 평균자책점 1.94, 105개 삼진을 기록 중이다. 승수와 방어율, 탈삼진 등 주요 투수 지표에서 리그 상위권을 유지하며 한화의 플레이오프 경쟁을 뒷받침하고 있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폰세는 특정 구장에서만큼은 평소 모습과 다른 면을 보이고 있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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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비 vs 타율 0.233' LG 박해민, 극명한 대조 속 반등 시동
LG 트윈스 박해민의 올 시즌은 극명한 대조를 보여준다.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과 아쉬운 타격 성적 사이에서 뚜렷한 명암이 갈리고 있다. 29일 잠실 한화전에서 박해민은 7번 중견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회말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고, 1-1 팽팽하던 7회말에는 교체 투수 주현상의 132km 체인지업을 정확히 잡아 중견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김현수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결승점을 올렸다. 수비에서는 '중원의 황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3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대형 타구를 담장 쪽으로 몸을 날려 잡아내는 환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 호수비로 위기를 넘긴 선발 손주영은 감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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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 개막전 선발 9명 중 3명만 남은 KIA...2군서 대거 콜업
KIA 타이거즈의 1군 야수진이 개막 초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모했다. 핵심 선수들의 줄줄이 부상으로 인해 타이거즈는 현재 '신예 중심 야수진'으로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개막전(3월 22일) 스타팅 라인업과 비교하면 얼굴이 완전히 바뀐 상황이다. 가장 최근에는 주축 내야수 김도영이 타격을 받았다. 27일 광주에서 열린 키움전에서 우측 햄스트링을 다친 김도영은 2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개막 직후 좌측 햄스트링 부상을 극복하고 주전 3루수 자리를 맡아왔던 그였지만, 반대편 다리 부상으로 다시 재활 과정에 들어가게 됐다. 김도영 이전에도 타격은 계속됐다. 주전 2루수 김선빈은 종아리 부상으로, 1루를 담당하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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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라며!' 전준우, 최원태 향해 마운드 돌진... 벤치클리어링 후 삼성 분위기 타고 역전승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간 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한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선 최원태가 승리 투수가 되는 아이러니한 결과가 나왔다.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과 롯데의 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 사태가 벌어졌다. 발단은 롯데가 2-0으로 앞선 5회 최원태의 공이 전준우의 왼쪽 팔꿈치를 직격한 것이었다. 전준우는 지난 17일 부산 사직야구장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최원태의 높은 직구에 맞은 경험이 있어 더욱 격분했다. 전준우는 "두 번째"라며 최원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최원태도 억울하다는 듯 두 팔을 벌리며 맞대응했고, 전준우가 마운드로 향하면서 첫 번째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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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악재 또 터졌다"... 황재균, 득점 후 햄스트링 부상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던 kt wiz 베테랑 내야수 황재균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서 이탈했다.황재균은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황재균은 3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1루수 쪽 내야 땅볼을 쳤다. 처음에는 병살타로 판정됐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배정대의 볼넷에 힘입어 2루로 진루한 황재균은 2사 후 나온 멜 로하스 주니어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팀 선취점을 만들어냈다.문제는 이때 발생했다. 황재균이 3루를 돌아 홈플레이트로 향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다리를 절뚝거리기 시작했다.kt 구단 관계자는 "주루 도중 왼쪽 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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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현수 "진정한 스타의 모습"...4타수 3안타 1타점, 결승 적시타로 승리 견인
이것이 진정한 스타라는 것을 몸소 보여준 경기였다.LG 김현수는 5월 29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특히 1-1 동점이던 7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주현상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낸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1회말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를 성공시킨 것은 백미였다.한 마디로 이 날 김현수의 활약은 여전한 그의 스타기질을 몸소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2006년 두산에 신고 선수로 입단해 2007년부터 매 시즌 100안타 이상을 기록하며 한국 최고의 타자로 군림해온 김현수는 2016년 두산을 떠나 2017년까지 미국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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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 만루 극적 순간' kt 안현민, 데뷔 첫 그랜드슬램…시즌 8호 홈런
kt wiz 외야수 안현민이 프로 데뷔 후 첫 그랜드슬램의 짜릿함을 만끽했다.안현민은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 5회 말 2사 만루 상황에서 극적인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팀이 6-1로 앞선 가운데 타석에 선 안현민은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두산 좌완 고효준의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를 노렸다.빠른 공을 예상했던 것 같았지만 느린 공이 들어오자 허리를 뒤로 빼며 기술적으로 공을 떠올렸다.126.9m를 날아간 타구는 수원 밤하늘에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며 그대로 만루 홈런이 됐다.올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한 21세 안현민에게는 프로 데뷔 후 첫 그랜드슬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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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데뷔 첫 승'...SSG, NC 상대 위닝시리즈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를 꺾으며 위닝시리즈를 완성하고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SSG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6-5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첫 경기에서 패한 뒤 2연승을 달린 SSG는 치열한 중위권 경쟁 속에서 5위 자리를 지켜냈다.SSG는 1회 말 선제공격에 나섰다. 1사 1·2루에서 고명준과 한유섬의 연속 안타, 이지영의 내야 땅볼로 3점을 먼저 올렸다.NC는 3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맷 데이비슨의 중견수 앞 적시타로 2점을 뽑아내며 2-3으로 추격했다.SSG는 3회 말 이지영의 내야안타로 4-2까지 점수 차를 벌렸지만, NC의 반격이 이어졌다.4회초 NC는 2사 1·3루에서 더블스틸을 성공시켜 1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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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민 데뷔 첫 그랜드슬램+오원석 7승...kt, 두산과 3연전 위닝시리즈
프로야구 kt wiz가 팀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안현민의 데뷔 첫 만루 홈런과 선발 오원석의 호투를 앞세워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kt는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12-2로 완승,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를 따냈다.이날 승리로 kt는 28승 25패 3무가 돼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두산은 리그에서 두 번째로 30패(22승 3무)째를 당해 9위에 머물렀다.kt는 3회 2사 1, 2루에서 나온 멜 로하스 주니어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4회에는 1사 2, 3루에서 장진혁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3-0으로 달아났고, 5회에는 문상철의 희생플라이와 장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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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LG 세네!' 다시 '독주 체제' 시동, 탄탄한 뎁스가 '후덜덜'...2023 영광 재현할까?
LG 트윈스가 다시 독주 체제에 시동을 걸었다.LG는 29일 2위 한화 이글스를 3-1로 꺾고 1위를 고수했다. 한화를 3.5경기 차로 밀어냈다.LG는 시즌 개막 후 7연승을 을리며 독주를 하다 도중 5연패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디시 '독야청청'하는 모양새다.LG의 강점은 탄탄한 뎁스다. 주전은 물론이고 백업 선수들의 기량이 타 구단을 압도하고 있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뎁스의 힘으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투수진의 강점과 타자진의 균형 잡힌 전력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굳히고 있다. LG 투수진의 평균자책점은 3.48로 한화에 이어 리그 2위다. 선발 투수진에 확실하게 5이닝 이상을 소화해주고 있는 토종 투수들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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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곽빈, 마운드 복귀 코앞...연습경기서 3이닝 7K, 최고 151km
두산 베어스의 국내 에이스 곽빈의 마운드 복귀가 코앞에 다가왔다.곽빈은 29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독립리그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3이닝 동안 1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총 49구를 던진 곽빈은 직구 최고 시속 151km를 찍었고,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 등 전 구종을 점검했다.곽빈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내복사근(옆구리 근육) 부상을 당해 지금까지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두산 구단은 곽빈이 투구 후에도 몸 상태가 양호하고 빠른 공을 지속적으로 유지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두산 퓨처스팀은 "투구 후 몸 상태에 이상이 없으며, 구속과 트래킹 데이터 모두 우수한 수치를 기록했다"며 "특히 45구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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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쿠에바스 부진에 "할 말 없다....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kt wiz의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에 대한 이강철 감독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이강철 감독은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쿠에바스에 대해서는 정말 할 말이 없다"며 "이것저것 시도해봤지만 안 되니까 진짜 할 말이 없다"고 깊은 탄식을 내쉬었다.올해 KBO리그 7시즌째를 맞는 쿠에바스는 kt의 장수 외국인 투수다. 2021년 kt 창단 첫 우승의 핵심 역할을 했고, 구단도 그를 단순한 선수가 아닌 가족처럼 여겨왔다.지난 시즌 7승 12패, 평균자책점 4.10으로 재계약을 맺은 쿠에바스지만, 올 시즌에는 12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6.12로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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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강한 남자' 문보경의 한 방의 '대포'가 모든 걸 바꿨다...30+홈런, 110타점+ 페이스, LG 우승 전선 '이상무'
LG 트윈스가 우승 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확실히 보여준 한 판이었다.1위 LG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위 한화 이글스와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LG는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며 시즌 35승 1무 19패를 기록, 한화를 3.5경기 차로 따돌렸다.이날의 '히어로'는 '소리없이 강한 남자' 문보경이었다.한화가 6회초 1사 1, 3루에서 노시환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0의 행진을 깬 한화가 분위기를 잡은 것이다.그러나 LG는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보경이 라이언 와이스의 5구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29m짜리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12호 홈런이었다.이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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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NC 홈경기 재개 맞아 안전인력 확대...셔틀버스·할인 이벤트
NC 다이노스가 30일 창원NC파크에서 홈경기를 재개하는 가운데, 창원시가 안전관리 인력 확대와 다양한 편의시설 지원에 나섰다.NC의 창원 홈경기 재개는 지난 3월 말 외장재 '루버' 추락으로 관중 부상 사고가 발생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창원시는 야구팬과 지역민들의 간절한 홈경기 재개 요청에 따라 30일 오후 경기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와 창원시설공단 직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평소보다 안전관리 인력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또한 야구팬과 시민들의 야구장 방문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시는 타지역 원정팬들을 위해 30일 홈경기부터 시티투어 버스를 활용한 임시 셔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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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수성' LG, 한화 3-1 역전승→손주영 7이닝 1실점 6승! 김현수 결승 적시타...2위와 격차 3.5게임으로 확대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LG트윈스는 5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이 날 승리로 위닝시리즈 확보와 함께 선두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그 중에서 베테랑 김현수의 결승타는 압권이었고 선발 손주영의 7이닝 1실점 호투는 백미였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한화는 와이스, LG는 손주영이 등판했는데 두 선수는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들 답게 멋진 선발 대결을 펼쳤다.0의 행진은 6회초에 깨졌다.한화는 1사 후 하주석의 볼넷과 문현빈의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노시환의 2루수 땅볼 아웃으로 3루 주자 하주석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따냈다.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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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스윙? 기술이 아니라 기준이 문제...이영빈 체크스윙, KBO리그선 사실상 '스윙', 미국선 '노스윙'일 수 있어, 왜?
27일 LG 트윈스 대 한화 이글스전 7회말. LG가 2-1로 앞선 7회 1사에서 이영빈은 볼카운트 1-2에서 김범수의 5구째 134km 슬라이더에 스윙을 하려다 멈췄다. 체크스윙 여부 판정이 필요해 보였다. 이영빈의 배트 끝이 돌아간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3루심은 노스윙으로 판정했다.KBO리그에서는 타자가 타격하려는 의도로 배트를 휘두르는 동작을 할 때, 배트 헤드의 각도가 홈플레이트 앞면과 평행한 지점보다 투수 방향으로 넘어갔을 때 스윙으로 간주한다.이에 김경문 한화 감독이 항의했고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을 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이 시행되고 있다. 빠르면 내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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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홈런 주인공 최정, 또 다른 KBO 기록 도전...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1
최정(38·SSG 랜더스)은 "매년 홈런 10개를 목표로 시작하고 그 이후에는 홈런을 몇 개 쳤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한국프로야구 500홈런 시대를 연 '통산 홈런 1위' 최정에게는 소박한 목표다.하지만, 10홈런이 꾸준함과 만나면 대기록이 될 수 있다.최정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 6회말에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올 시즌 최정의 9번째 홈런이다.홈런 1개만 추가하면, 최정은 '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의 금자탑을 쌓는다.이 부문 2위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18시즌 연속 10개 이상 홈런을 친 '불혹의 타자' 최형우(41·KIA 타이거즈)다.꽤 오랫동안 최정의 기록을 넘볼 타자는 등장할 수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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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에르난데스 6주 만에 복귀 준비 완료...30일 삼성전서 마운드 복귀
6주 동안 자리를 비운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30·LG 트윈스)가 복귀 준비를 마쳤다.에르난데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했다.직구,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구위를 점검한 그는 장진용 코치와 몸 상태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 가볍게 포옹했다.염경엽 LG 감독은 "에르난데스는 돌아올 준비가 됐다"며 "다만 복귀전에서는 투구 수를 90개 정도로 제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에르난데스는 30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잠실 홈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다.지난해 '교체 외국인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고 8월부터 KBO리그 마운드에 선 에르난데스는 2024년 11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02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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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햄스트링' 김도영, 이번엔 2단계 파열...장기 결장 불가피
KIA 타이거즈의 핵심 타자 김도영이 오른쪽 햄스트링 2단계 파열 판정을 받으며 상당 기간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KIA는 29일 "김도영이 추가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손상 2단계 진단을 받았다"며 "치료 후 4주 뒤 재검진을 통해 상태를 재평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햨스트링 부상은 손상 정도에 따라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분류된다. 김도영이 진단받은 2단계는 근육 조직이 부분적으로 찢어진 상태로,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단계적인 재활 과정이 필수다.이로 인해 김도영의 복귀 시점은 상당히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김도영은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5회 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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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이종범 넘었다! 키움 송성문, 연속 도루 30개 신기록
키움 히어로즈의 송성문이 28년간 유지되던 KBO리그 연속 도루 성공 기록을 갈아치웠다.송성문은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연속 도루 기록을 30개로 늘렸다.KIA 선발투수 양현종의 첫 공을 중견수 앞 안타로 연결한 송성문은 즉시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다.2023년 8월 1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시작된 송성문의 연속 도루 행진은 이제 30개에 달하며, 이 기간 동안 한 번의 실패도 없었다.이로써 송성문은 현 kt wiz 코치인 이종범이 보유했던 29개 연속 도루 성공 기록을 뛰어넘는 새로운 주인이 됐다.'바람의 아들'로 불렸던 이종범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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