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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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6경기 만에 다시 부상...SSG 이적 후 연이은 악재로 고전
SSG 랜더스 외야수 김성욱(32)이 2일 오른쪽 대퇴직근 미세손상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SSG 이적 후 두 번째 부상이다.이숭용 감독은 "김성욱이 어제 경기 중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오늘 오전 정밀검진 결과 근육 미세손상 진단이 나왔다"며 "당분간 회복에 전념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NC 창단 멤버였던 김성욱은 6월 7일 트레이드로 SSG에 합류했다. 이적 후 보름 만에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지난달 25일 복귀했지만, 6경기만 뛰고 다시 부상을 당했다.김성욱은 7월 5경기에서 타율 0.300을 기록했고, 1일 두산전에서는 올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기대에 부응했으나 또다시 부상으로 빠졌다.이숭용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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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휘문고 4-3 제압
경남고가 숙원이던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2일 포항야구장 결승전에서 휘문고를 4-3으로 꺾으며 제59회 대통령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경남고는 6차례 준우승의 아픔을 씻어냈다.초반 1-3으로 뒤진 경남고는 4회 오지성 적시타로 추격포를 쏘아올렸고, 7회 이호민 안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8회 1사 3루 상황에서 오지성의 내야 땅볼이 결승점으로 연결되며 역전승을 완성했다.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한 조원우(3년)가 대회 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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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할 복귀 대역전극' NC, 연장 11회 최정원 끝내기로 KT와 공동 6위
NC 다이노스가 극적인 연장승부에서 승리하며 시즌 중반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창원 NC파크에서 2일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에서 NC는 kt wiz를 상대로 11회까지 이어진 혈투 끝에 7-6 승부를 가져갔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46승5무46패 기록을 세우며 드디어 승률 5할 균형점을 되찾았다. 동시에 50승3무50패를 기록한 KT와 나란히 공동 6위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KT는 최근 부진이 계속되며 5경기 연속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승부를 가른 주인공은 최정원이었다. 그의 결정적인 끝내기 안타가 팀에게 소중한 승점을 안겼다. 공격진에서는 김주원과 데이비슨이 장타를 포함한 복수 안타로 맹활약했으며, 김형준 역시 3개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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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역전 드라마' 두산, 1-4에서 5-4 승리...케이브 투런포+이유찬 결승타로 SSG 5연승 차단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의 연승 가도에 찬물을 끼얹었다.두산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SSG를 5-4로 제압했다.9위에 머물고 있던 두산의 승리로 SSG의 5연승은 막을 내렸다. SSG는 외국인 선발투수 미치 화이트가 1회 타구를 팔꿈치에 맞고 조기 교체되는 악재를 겪었다.두산은 1회말 첫 득점을 기록했다. 2사 상황에서 제이크 케이브가 우익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스틸에 성공했고, 뒤이어 나선 양의지의 강한 타구가 SSG 선발 화이트의 우측 팔꿈치에 맞은 후 좌익수 방향으로 흘러 득점으로 이어졌다.화이트는 즉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두산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오히려 두산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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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9회 2사 후 연속 대타 작전 성공...키움에 3-2 극적 역전승
롯데 자이언츠가 막판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롯데는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9회초 연속 대타 카드가 적중하며 3-2 뒤집기 승리를 거뒀다.전날 패배의 아픔을 씻어낸 롯데는 2위 LG 트윈스와 4게임 차를 그대로 유지하며 3위 자리를 수성했다.키움은 1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이주형이 2타점 2루타를 작성하며 경기 주도권을 선점했다.밀리던 롯데는 6회초 박승욱의 2루타로 1점을 되찾아 추격 의지를 보였다.승부는 9회초에 갈렸다. 패배 위기에 몰린 롯데는 2사 1·2루 상황에서 대타 전준우가 중견 안타로 2-2 균형을 만들어냈다. 이어 또 다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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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비토가 감보아보다 한 수 위?' 삼성, 대체 외국인들 활약이 '역대급...가라비토 ERA 1.33, 디아즈는 홈런 33개
삼성 라이온즈는 2일 현재 리그 8위다. 하지만 5위와의 격차가 2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삼성은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 우승이 목표였기 때문이다. 불펜 붕괴가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부상 선수 속출도 크다.하지만, 아직도 가을야구 경쟁을 할 수 있는 것은 두 명의 대체 외국인 선수 덕이라 할 수 있다.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와 타자 르윈 디아즈가 그들이다.가라비토는 올 시즌 중 데니 레예스 대체 투수로 삼성에 입단했다. 가라비토는 5경기에 등판, 1.33이라는 경이적인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가라비토가 메이저리그 출신답게 경기 운영을 매우 노련하게 하고 있다고 칭찬한다.이들은 가라비토를 롯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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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지환 9회 결승 솔로포로 삼성 꺾고 60승 선착...한화와 0.5게임차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제치고 KBO리그 정규시즌 60승 고지에 가장 먼저 도달했다.LG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초 오지환의 극적인 결승 솔로홈런을 앞세워 3-2 승리를 따냈다.연속 5경기 승리 행진을 이어간 LG는 시즌 60승 2무 40패를 달성하며,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된 1위 한화(59승 3무 38패)와의 격차를 0.5게임으로 좁혔다.비록 2위 팀이지만 LG는 올 시즌 최초로 60승 문턱을 넘어선 팀이 됐다. KBO리그 역사상 60승을 가장 먼저 달성한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35차례 중 27회로 77.1%에 달한다. 한국시리즈 제패 확률 역시 35차례 중 22회로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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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연이은 햄스트링 부상 딛고 복귀...KIA 반등의 마지막 카드
KIA 타이거즈의 간판스타 김도영(21)이 67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김도영은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전을 앞서 1군 등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5월 27일 키움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친 지 67일 만이다. KIA 관계자는 "당초 연습경기 후 3일 또는 5일 합류 예정이었으나 1군에서 직접 몸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조기 콜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4 MVP 김도영은 올 시즌 연이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했다. 3월 22일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한 달간 이탈한 후 4월 25일 복귀했지만, 5월 27일 반대편 오른쪽 햄스트링을 또 다쳤다. 손상 2단계 진단을 받은 김도영은 두 달 넘게 재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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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판 부상' 삼성 강민호, 왼쪽 발바닥 부종으로 선발 제외...MRI 결과가 운명 가를 듯
삼성 라이온즈의 주전 포수 강민호(39)가 왼쪽 발바닥 부종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삼성 관계자는 "강민호가 왼쪽 발바닥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초음파 진료를 받았고 부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확한 상태는 3~4일 MRI 촬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강민호는 현재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지 않았으며, 정밀검진 결과에 따라 말소 여부가 결정된다. 강민호는 올 시즌 88경기에서 타율 0.275, 9홈런, 53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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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중' SSG에 악재...에이스 화이트, 강습 타구에 팔꿈치 부상 조기 강판
5연승 상승세를 타던 SSG 랜더스에 악재가 발생했다.외국인 선발투수 미치 화이트(30)가 2일 잠실구장 두산전에서 강습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고 조기 강판됐다.화이트는 1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양의지의 타구가 오른쪽 팔꿈치를 강타하며 부상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2루 주자 제이크 케이브가 홈을 밟아 두산이 선제점을 얻었다.SSG 트레이닝 코치가 즉시 마운드에 올라가 화이트의 상태를 확인한 후, 오른쪽 팔꿈치에 압박 붕대를 감고 더그아웃으로 내려갔다. SSG는 급하게 진영준을 투입해 경기를 이어갔다.SSG 관계자는 "화이트는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며 "정확한 상태는 검진 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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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산 175 홈런' 로하스와 결별...대체 외국인 타자 스티븐슨 영입 완료
프로야구 KT 위즈가 7년간 함께했던 베테랑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5)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외국인 타자 앤드루 스티븐슨(31)을 영입했다.KT는 2일 좌타 외야수 스티븐슨과 시즌 잔여기간 연봉 2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스티븐슨은 2017년 MLB 데뷔 후 빅리그에서 273경기 출전해 타율 .243, 홈런 8개, 타점 50개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770경기 동안 타율 .289, 홈런 58개, 타점 328개를 기록했다.올 시즌에는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57경기 출전해 타율 .295, 홈런 5개, 타점 22개의 성적을 거뒀다.나도현 KT 단장은 "스티븐슨은 중장거리 강타를 구사할 수 있는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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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퍼즐 조각' LG 최강 무기 오스틴 복귀 임박...1게임차 선두 추격에 핵심 변수
LG 트윈스의 외국인 거포 오스틴 딘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LG는 1일 오스틴이 경기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라이브배팅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 계획에 따르면 오스틴은 2군에서 1~2경기를 소화한 후 다음 주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오스틴은 지난 3일 왼쪽 내복사근 미세손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부상 전까지 75경기에서 타율 0.272, 20홈런 55타점 52득점, OPS 0.912를 기록했다. 2022년 입단 후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한 오스틴은 지난해 140경기에서 168안타 132타점으로 리그 타점왕을 차지한 LG의 핵심 타자다. 최근 LG 타선이 불타오르고 있어 오스틴의 복귀가 더욱 기대된다. 후반기 13경기에서 11승 2패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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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드 1위에도 2군행' 조상우의 극과 극...7월 평균자책점 14.21 폭망에 KIA "더 이상 못 참겠다"
KIA 타이거즈의 구원투수 조상우가 7월 극심한 부진으로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KIA는 지난달 31일 광주 두산전을 앞두고 조상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발표했다. 조상우는 장현식의 FA 이적으로 생긴 불펜 공백을 메우기 위해 트레이드로 영입된 베테랑 우완 투수다. 2015년 19홀드, 2019년 20세이브, 2020년 33세이브를 기록한 리그 정상급 불펜이었다. 올 시즌 셋업맨으로 활약한 조상우는 51경기에서 24홀드로 공동 1위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이 5.02까지 치솟았다. 43이닝 이상 투구한 불펜 투수 중 이호성(6.07), 원상현(5.22)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4월까지 7홀드, 평균자책점 1.38로 순항했던 조상우는 5월 평균자책점 7.8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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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해민, KBO 역사상 5번째 450도루 달성...7년 만의 도루왕 도전
LG 트윈스의 베테랑 외야수 박해민(35)이 한국프로야구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개인 통산 450도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KBO리그 최상위권 도루 기록 보유자 반열에 올랐다. 박해민은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전에서 9번 중견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7회초 2사 상황에서 볼넷으로 1루에 나선 그는 신민재의 첫 번째 공에 망설임 없이 2루로 도주를 시작했고, 성공적으로 베이스를 훔쳐내며 역사적 순간을 만들어냈다. 이번 도루로 박해민은 올 시즌 39번째, 개인 커리어 450번째 도루를 완성했다. KBO리그에서 450도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전준호(549도루), 이종범(51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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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기록 행진' SSG 최정, 통산 1600타점 달성...두산전 역전 적시타로 KBO 역대 2위
SSG 랜더스의 최정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개인 커리어 1600타점을 돌파하며 한국프로야구 역사에 새로운 금자탑을 세웠다. 최정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2025 신한 솔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결정적인 순간 빛을 발했다. 5회초 팀의 역전승을 이끈 적시타와 함께 역사적인 기록까지 함께 작성하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경기 초반 최정은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석에서 연속 삼진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세 번째 기회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2-2 균형 상황인 5회초, 1사 1, 2루의 절호 찬스에서 상대 선발 곽빈과 맞섰다. 곽빈이 던진 세 번째 공인 시속 155km 직구를 최정이 정확히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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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경쟁 가열화' LG, 4연승으로 선두 한화와 1게임 차...임찬규 6이닝 2실점 호투
LG 트윈스가 파죽지세의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대구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접전에서 4-2 승리를 거두며 4경기 연속 승리를 완성했다.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LG는 삼성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챙겼다. 59승 2무 40패로 전적을 끌어올린 LG는 선두 한화 이글스와의 게임 차를 단 1경기까지 좁혔다. 연속 3패를 당한 삼성은 48승 1무 50패로 순위가 8위까지 밀려났다.이날 마운드를 책임진 LG의 임찬규가 빼어난 투구력을 과시했다. 6이닝 동안 6개 안타와 2개 사사구를 허용했지만 5명을 삼진으로 돌려보내며 2실점에 그쳤다. 시즌 9승째를 수확한 임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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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어떤가?' 일부 롯데 팬들, 데이비슨과 맞트레이드 제안...키움은 포스트시즌 이미 좌절
롯데 자이언츠가 라울 알칸타라에게 완패했다.롯데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0.-2로 졌다. 롯데 타선은 이날 키움 선발투수 알칸타라에 완전히 봉쇄당했다. 알칸타라는 8이닝 동안 106구를 던져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알칸타라는 리그 팀 타율 1위의 롯데 타선을 맞아 최고 시속 153km 직구를 앞세워 공격적으로 던졌다. KBO리그 경력 4년의 노련미도 돋보였다.알칸타라의 호투에 롯데 팬들은 망연자실했다. 일부 팬들은 차라리 터커 데이비스과 맞트레이드를 해서 알칸타라를 영입하라고 했다. 키움은 어차피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지 않았나는 것이다.데이비슨은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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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전환?' NO! 강백호, 이제야 제자리 찾았다! '이도류' 진지하게 고려해야...지명타자+투수라면 FA 계약에도 유리
오타니 쇼헤이(다저스)는 '이도류' 선수다. 타자와 투수를 겸하고 있다. 마운드에 오르지 않을 때는 지명타자로만 뛴다. 마운드에 오를 때에는 지명다자와 투수 역할 둘을 다 한다. 야구 팬들이 열광하는 이유다. 강백호(kt wiz)는 지날달 31일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의 주포지션은 '포수'다. 고교 시절 투타를 겸업하며 주목받은 바 있는 강백호는 이날 8회말 0-16으로 크게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7년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성적은 좋지 않았다. 1이닝 3안타(1홈런) 1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강백호는 다음날인 1일에는 타석에 들어섰다.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홈런 포함 멀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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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의리 5이닝 2실점 호투로 부상 공포 탈출..."시즌 최다 이닝·투구수 소화"
비록 승리투수는 못 됐지만 더는 아프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KIA 이의리는 8월 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한화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 5탈삼진 2피안타 4볼넷으로 호투했다.더욱이 이의리는 지난 시즌 중에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 된 뒤 재활에 전념하다가 올 시즌 중에 복귀한 상황에서 빌드업 중이었다.특히 이 날 경기를 기점으로 시즌 최다 이닝과 투구수를 소화하면서 부상 공포에 벗어났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그 중에서 1회초 2실점을 한 뒤 노시환-채은성-안치홍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상대로 3타자 연속 범타로 처리 할 정도로 강한 멘탈은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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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5연승' SSG, 두산 7-2 완파....김광현 6이닝 호투+하재훈 홈런
SSG 랜더스가 잠실에서 펼친 원정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압도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타선의 폭발적 화력을 앞세워 7-2 완승을 거두며 5경기 연속 승리를 완성했다.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SSG는 두산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49승 4무 46패로 4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SSG와 달리, 두산은 41승 5무 54패로 9위에 머물며 부진이 계속됐다.이날 마운드를 책임진 SSG의 김광현이 역투를 펼쳤다. 6이닝 동안 4개 안타와 4개 사사구를 허용했지만 5명을 삼진으로 돌려보내며 2실점에 그쳤다. 시즌 7승째를 거둔 김광현은 7패와 균형을 맞추며 승률을 끌어올렸다.공격진에서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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