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
'7년간 기다린 순간' KIA 홍원빈, 드디어 1군 데뷔! 154km 뿌리며 팬들 환호...허투루 하지 않았다는 걸 증명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11-2로 대파한 3일 잠실야구장에서 승부는 이미 기울었지만, 3루 측 KIA 응원석은 9회말에도 뜨거웠다. 마지막 이닝에 등판한 KIA 투수 홍원빈(24)의 투구 속도가 전광판에 나타날 때마다 팬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다. 키 195cm, 몸무게 101kg의 우람한 체격을 자랑하는 홍원빈은 이날 최고 시속 154km 빠른 공을 연발하며 1이닝 동안 피안타 1개, 볼넷 1개, 삼진 1개로 1실점을 허용했다. 이 경기는 홍원빈의 생애 첫 1군 데뷔전이었다. 2000년생 홍원빈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0순위 지명을 받아 올해로 프로 7년차를 맞았다. 2군에서는 통산 51경기 출전해 5승 18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1
-
'한화, 2% 부족? 2명에게 물어봐!' 노시환, 18타수 무안타, 안치홍 28타수 1안타...팀 성적 좋아 부진 묻혀
한화 이글스가 3일 kt wiz를 10-1로 크게 꺾고 2위를 고수했다.그러나 팀의 승리에도 웃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 4번타자 노시환과 베테랑 안치홍이다. 노시환은 5타수 무안타에 2삼진을 당했고, 안치홍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노시환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타율이 0.233에 불과한 데다 최근 5경기에서는 단 1개의 안타도 생산하지 못했다. 18타수 무안타에 10경기 타율도 고작 0.128에 불과하다. 홈런은 11개를 쳐 체면은 세우고 있으나 올시즌 그의 OPS(출루율+장타율)는 0.749에 그치고 있다. 4번타자라 하기엔 초라한 기록이다.안치홍의 경우 잦우 부상으로 타격감을 좀처럼 되찾지 못하고 있다. 그는 올시즌 22경기에서 1할도 되지 않는
-
롯데,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복귀시켜야 하나? 한화도 4번타자 노시환 부진에 '노심초사'...삼성, 4번타자 디아즈 활약에 입이 귀에 걸려
리그 2, 3위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4번타자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한화의 4번타자는 노시환. 그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타율이 0.233에 불과하다. 최근 5경기에서는 단 1개의 안타도 생산하지 못했다. 18타수 무안타에 최근 10경기 타율도 고작 0.128이다. 홈런은 11개를 쳐 체면은 세우고 있으나 기복이 너무 심하다.노시환의 부진 속에서도 한화는 2위를 지키고 있다. 팀 성적 덕에 그의 부진이 묻힌 형국이다. 3일 kt wiz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그러나 한화는 10-1로 대승했다.올시즌 그의 OPS(출루율+장타율)는 0.749에 그치고 있다. 4번타자라 하기엔 초라한 기록
-
'부상자 속출 KIA 구세주' 김호령 각성, 최근 3경기 6안타...더 책임감 느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김호령이 폭발적인 타격감으로 팀의 연승 행진을 견인했다.KIA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3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9번 타순 중견수로 나선 김호령은 4타수 3안타 맹활약을 펼쳤다. 2루타 2개를 포함해 볼넷 1개, 1타점, 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수비형 선수로 평가받던 김호령은 최근 타격에서 각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직전 3경기 동안 11타수 6안타로 타율 0.545를 기록하며 공격력까지 겸비한 모습을 드러냈다. 부상으로 주전급 선수들이 줄줄이 빠진 KIA에게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시즌 개막에 앞서 우승 후보로 지목된 '디
-
'이런 유리몸을 봤나?' 카디네스, SNS 비공개 전환...또 조기에 짐 살 위기, 작년 7경기 만에 퇴출, 올해도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가 또 조기 퇴출 위기에 처했다. 카디네스는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을 연결하는 힘줄 부분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카디네스는 올시즌 개막 초 화끈한 배팅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부인의 출산 휴가를 보낸 후 타격감이 급격히 떨어졌다. 0.238의 타율에 홈런이 5개에 그쳤다. 카디네스는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 대체 외국인 타자로 뛰다 7경기 만에 허리 통증을 이유로 이탈했다. 이후 '태업' 논란을 일으킨 후 방출됐다. 키움은 그런 카디네스를 영입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팔꿈치 부상을 입었다. '유리몸'의 전형이다. 카디네스의 장기 이탈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설사
-
'야구 열풍 무섭다' KBO, 294경기 만에 500만 관중 역대 최단 돌파...1천200만 관중 기대
KBO리그가 역대 최단 기간인 294경기 만에 500만 관중 돌파를 달성하며 작년에 이어 또 한 번의 천만 관중 행진을 예고했다. KBO 사무국은 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진행된 경기에 총 10만356명이 관람해 시즌 누적 관중이 509만9천720명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500만 관중 돌파는 294경기 만에 이뤄진 것으로 KBO리그 역사상 최소 경기 신기록을 수립했다. 기존 기록은 2012시즌 332경기였으며, 13년 만에 38경기나 단축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사상 첫 천만 관중(최종 1천88만7천705명)을 기록했을 때의 500만 관중 도달 시점(345경기)보다도 51경기를 앞당긴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날은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실시된 가운데서도 야구
-
'이승엽 사퇴 후 첫 경기' 두산, KIA에 3-11 참패...조성환 감독대행 출발 삐걱
이승엽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 첫 경기에서도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두산은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3-11로 완패했다.두산은 전날 이승엽 전 감독이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으나 이후 첫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지면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최근 3연패와 KIA 상대 6연패 사슬도 끊지 못했다.23승 33패 3무의 두산은 10개 팀 가운데 여전히 9위다. 8위 NC 다이노스(24승 28패 3무)와는 3경기 차다.반면 KIA는 28승 28패 1무로 승률 5할을 채우며 7위를 유지했다.두산은 이날 조성환 감
-
'삼성 8연승 저지' SSG, 백투백 홈런으로 6-4 승리...6위→4위 도약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8연승 도전을 저지하고 3연승을 달렸다.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1회 터진 한유섬과 고명준의 연속 타자 홈런을 앞세워 6-4로 승리했다.SSG는 리그에서 6번째로 30승(26패 2무·승률 0.5357) 고지를 밟았고, 삼성(31승 27패 1무·승률 0.5345)과 승차를 지우며 6위에서 4위까지 도약했다.SSG는 1회 2사 후 집중력을 보여주며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3점을 뽑았다.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정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한유섬이 왼쪽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시즌 4호 비거리 100m짜리 선제 2점 홈런을 쐈다.이어 고명
-
여권 숨겨라...한화 폰세,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에게 6이닝 무실점 7탈삼진..."완벽한 어필"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앞에서 자신을 제대로 보여주었다.한화 폰세는 6월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7탈삼진 1피안타 1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을 챙겼다.특히 자신을 보러 온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앞에서 자신을 제대로 어필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경기였다.그 중에서 매 이닝 탈삼진을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5회초 선두타자 장성우에게 볼넷을 내 줬음에도 후속타자 장진혁을 삼진, 강민성을 병살타로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또한 3회초 박민석과 김민혁의 안타로 2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타자 이정훈을 삼진으로 솎아낸 것은 하이라이트였다.올 시
-
'추락하는 영웅' kt 쿠에바스, 2021 우승 주역→2025 리그 최하위 평균자책점...한화전서도 참패
프로야구 kt wiz 외국인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34)가 그동안 강한 면모를 보였던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도 무너졌다.쿠에바스는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4⅔이닝 5피안타(1홈런) 4볼넷 4탈삼진 8실점(5자책점) 했다.2019년부터 kt에서 활약하고, 2021년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 주축이었던 쿠에바스는 올해 험난한 시간을 보낸다.13경기 평균자책점은 6.36으로 리그 최하위이며, 5월 이후 6경기 실점이 32점으로 경기당 평균 5점 이상 내줬다.이강철 kt 감독은 개인 면담 후에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쿠에바스에게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이 감독은 지난달 29일 "쿠에
-
'NC에게 뺨 맞고 KT에게 화풀이' 한화, 5-16 참패 후 10-1 대승으로 완벽 설욕...폰세 6이닝 무실점+이진영 투런포
NC에게 뺨 맞고 KT에게 화풀이 한 격이었다.한화이글스는 6월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10-1로 대승을 거뒀다.특히 지난 6월 1일 NC전에서 5-16으로 대패를 당해 팀 분위기가 다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대승을 거두며 다시금 팀 분위기를 살렸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승리였다.그 중에서 폰세의 6이닝 무실점 7탈삼진 호투는 압권이었고 5회말 이진영의 투런 홈런은 백미였다.다만 9회초에 등판한 원종혁이 배정대와 이정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오윤석에게 볼넷, 안치영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준 것은 아쉽다.양 팀은 선발 투수로 KT는 쿠에바스, 한화는 폰세가 나
-
'이게 바로 1위팀이다' LG, NC에 18안타 15-0 대승...김현수·오스틴 홈런포 폭발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최근 부진을 말끔히 털어내며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대승을 거뒀다. LG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8개의 안타를 퍼부으며 15-0 완승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3연전을 연달아 패하며 3연패를 당했던 1위 LG는 이날 NC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2위 한화 이글스와의 격차를 1.5게임으로 유지했다. 경기의 분수령은 4회였다. 1-0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상황에서 2사 1, 2루 찬스를 맞은 김현수가 중앙 담장을 넘나드는 125m 거리의 3점 홈런을 작렬시키며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이어 오지환도 2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순식간
-
'기다린 만큼 아쉬웠다' 두산 에이스 곽빈, 첫 등판서 3이닝 3실점..."1회 연속 볼넷이 독"
부상으로 개막전을 놓쳤던 두산 베어스의 핵심 투수 곽빈이 시즌 첫 마운드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곽빈은 3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했다. 작년 15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오른 두산의 에이스는 올 시즌 옆구리 근육 부상으로 개막을 미뤄왔던 터라 이날이 첫 정규시즌 출전이었다. 첫 이닝부터 곽빈의 제구력에 문제가 드러났다. KIA 타선의 상위 3명인 박찬호, 최원준, 윤도현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패트릭 위즈덤을 삼진으로 제압했으나 5번 타자 오선우의 좌측 2루타에 2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 김석환도 볼넷으로 출루시켜 1사 만루 상황
-
'시즌 초 돌풍 무색했다' 키움 카디네스 부상으로 1군 말소...롯데 나승엽도 제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키움 구단 관계자는 "카디네스의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을 연결하는 힘줄 부분 손상이 1차 정밀검사에서 확인됐다"며 "3일 추가 의료진 진단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작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잠깐 활약하고 올해 키움으로 둥지를 옮긴 카디네스는 개막 초 화끈한 배팅으로 기대감을 높였다.키움은 카디네스와 야시엘 푸이그라는 두 외국인 타자 조합으로 리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됐다.하지만 푸이그가 저조한 성과로 먼저 KBO를 떠났고, 올 시즌 타율 0.238에 5홈런 25타점이라는 아쉬운 기록을 남긴 카디네스마저 부상으로 앞날이
-
정치판도 '대행' 야구 감독도 '대행', 조성환 대행, 두산 감독 승격하나?...감독 출신 외부 인사 영입설도
정치판도 대행이더니 이젠 야구판도 대행 체제인가?이승엽 전 감독에 이어 누가 두산 베어스를 이끌지 주목되고 있다.두산 베어스의 이승엽(48)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3년 계약 마지막 해에 자진 사퇴했다.두산은 2일 "이승엽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이 이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두산은 "세 시즌 간 팀을 이끌어주신 이승엽 감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승엽 감독은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구단은 숙고 끝에 이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두산은 조성환 코치를 일단 감독대행 자리에 앉혔다. 당분간 그를 대행으로 기용하면서 후임 감독을 물색할 것으로
-
도중 하차 이승엽, 삼성 감독 될까? 잘못 끼워진 첫 단추, 삼성 코치로 갔었어야...언젠가는 돌아가 명예 회복 노릴 것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48)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3년 계약 마지막 해에 자진 사퇴했다.두산은 2일 "이승엽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이 이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두산은 "세 시즌 간 팀을 이끌어주신 이승엽 감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승엽 감독은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구단은 숙고 끝에 이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올시즌을 앞두고 이승엽 전 감독은 "올해는 반드시 보여주겠다"며 우승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시즌 개막 2달이 지났는데도 10개 팀 가운데 9위에 머물자 결국 물러났다.이승엽 전 감독은 2023년 두산을 정규시즌 5위로 끌어올리
-
'국민타자도 어쩔 수 없었다' 이승엽 두산 감독 전격 사퇴, 23승 32패 9위 참사의 선택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48) 감독이 계약 기간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두산은 2일 "이승엽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이 이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두산은 "세 시즌 간 팀을 이끌어주신 이승엽 감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승엽 감독은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구단은 숙고 끝에 이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두산은 2일 현재 23승 3무 32패로 10개 팀 가운데 9위에 머물러 있다.3일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부터 조성환 퀄리티컨트롤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두산은 시즌 초반 마운드의 기둥 곽빈과 홍건희의 부상, 기대에 부응하지 못
-
'수비 포지션 때문에 주전 못했던' 이정훈, kt서 재기 도전... 박세진과 1대1 트레이드로 롯데 떠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가 외야수 이정훈(30)과 왼손 투수 박세진(27)을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2일 발표했다.kt로 이적하게 된 우투좌타 이정훈은 2017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다가 팀을 떠난 뒤 2023년 롯데에 둥지를 틀었다.2023년 타율 0.296, 2024년 타율 0.300으로 정확도 있는 타격이 돋보이는 선수였으나 롯데에서는 수비 포지션 때문에 주전으로 뛰지 못했다.이정훈은 올 시즌 한 번도 1군에 올라오지 못했고, 퓨처스(2군) 리그에서는 타율 0.357, 3홈런, 8타점으로 활약 중이다.박세진은 2016년 kt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한 선수다.1군 통산 성적은 42경기 1승 10패, 1홀드, 평균자책점 7.99이며, 이정훈과 마찬가지
-
'시즌 1호 감독 사퇴 나왔다' 이승엽 두산 감독, 성적 부진에 자진 사퇴...높아진 팬들 눈높이 맞추지 못해
예상대로였다.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48)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령탑에서 내려왔다. 올시즌 1호 감독 퇴진이다.두산은 2일 "이승엽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이 이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두산은 "세 시즌 간 팀을 이끌어주신 이승엽 감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승엽 감독은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구단은 숙고 끝에 이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올시즌을 앞두고 이승엽 전 감독은 "올해는 반드시 보여주겠다"며 우승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시즌 개막 2달이 지났는데도 10개 팀 가운데 9위에 머물자 결국 물러났다.3일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부
-
최형우 vs 안현민, KBO 5월 MVP 경쟁... 베테랑과 신예의 대결
KBO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강타자 최형우(KIA 타이거즈)와 신흥 거포 안현민(kt wiz)이 5월 월간 최우수선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KBO 사무국은 2일 최형우와 안현민을 비롯한 6명의 5월 월간 MVP 후보를 발표했다. 최형우는 5월 25경기에서 타율 0.407, 장타율 0.721, 출루율 0.505를 기록하며 해당 세 부문에서 모두 리그 1위를 석권했다. 1983년생 베테랑인 최형우는 5월 리그 유일의 4할대 타율을 달성했으며, 안타 35개(공동 3위), 타점 23개(5위)로 월간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 5월부터 정규 선발로 자리 잡은 안현민은 한 달간 9개의 홈런을 작성하며 공동 2위에 올랐고, 지난달 29일 수원에서 열린 두산전에서는 생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