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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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컵 2025 코리아' 8일 개막...227개 팀 전국 16개 지역서 경쟁
메이저리그와 한국리틀야구연맹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 유소년 야구대회인 'MLB컵 2025 코리아' 지역 예선이 8일부터 전국에서 막을 올린다.올해 대회에는 10세 이하 부문에 91개 팀, 12세 이하 부문에 136개 팀 등 총 227개 팀이 참가해 전국 16개 지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연령대별 16개 팀은 오는 10월 경기도 화성 드림파크에서 열리는 전국 본선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이 대회는 2019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로 6번째를 맞이했다.MLB 레이먼드 리우 국제사업부 부사장은 "MLB컵 대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더 많은 어린이들이 이 훌륭한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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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창원 잔류 위해 21가지 요구...창원시에 시설 관리·관중석 증설·손실 보전 등 요청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가 최근 연고지 이전을 시사하며 경남 창원시에 요구한 사항들은 모두 21가지인 것으로 파악됐다.5일 창원시와 NC 등 설명을 종합하면 NC 측은 이런 요구사항을 담은 공문을 지난달 29일 창원시에 발송했다.공문을 보낸 시점은 NC가 지난 3월 말 외장마감재 추락으로 야구팬 3명이 사상하는 사고가 발생한 지 2개월여 만이자 창원NC파크에서 홈경기가 재개되기 바로 하루 전이었다.홈경기 재개일인 이진만 NC다이노스 대표이사는 언론을 통해 "창원에서 야구를 계속하기 위해선 시가 지원해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요청했다"며 "창원시에서 최대한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실행 가능한 옵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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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괴력맨' 안현민 '말벅지' 허벅지 좀 보소! 김혜성도 울고가겠네...'몬스터' 류현진도 안현민에 '혼쭐', 홈런 얻어맞아
'괴력'의 안현민(kt wiz)이 '몬스터' 류현진 마저 혼냈다.안현민은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서 1회 1사 후 류현진의 6구째 148km 직구를 걷어올려 좌월 솔로 홈런을 생산했다. 비거리가 무려 125m였다.안현민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류현진으로부터 좌전 적시타를 빼앗으며 타점을 추가했다. 류현진은 안현민과의 세 번째 대결에서 투구 도중 허벅지 근육 이상으로 자진 강판했다. 2003년생인 안현민은 군복무 이후 실력이 급상승했다. kt에 복귀한 그는 올해 혜성처럼 등장했다.그는 최근 데뷔 첫 만루포를 쏘는 등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올시즌 33경기서 10개의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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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카디네스 부상 대체로 개랫 영입...MLB 통산 118경기 타율 0.276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를 대신해 스톤 개랫(29)을 새로운 용병으로 영입했다.키움 구단은 5일 "개랫과 총 3만5000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2014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에 선택된 개랫은 202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무대에 첫 발을 디뎠다.2023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로 둥지를 옮겨 89경기 출전에서 타율 0.269, 9홈런, 40타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하지만 2024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단 2경기만 뛰는 데 그쳤고, 올해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0.087이라는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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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뽑고 SSG에서 자란 2021년 신인들의 완벽한 성장..."김건우·조형우·고명준·조병현 맹활약"
프로야구 SSG 랜더스 영건 김건우(22)의 공을 포수 조형우(23)가 받았다.1루수 고명준(22)이 김건우 뒤를 지켰고, 마무리 조병현(23)이 마지막 이닝을 책임졌다.2021년 입단 동기들의 도움으로 김건우가 1군 무대 첫 선발승을 거뒀다.김건우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SSG는 삼성을 4-1로 꺾었다.최근 4연승 행진을 이어간 SSG는 3위 롯데 자이언츠를 0.5게임 차로 추격했다.SK 와이번스라는 구단명으로 뽑은 '마지막 신인'들이 SSG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거둔 성과라 의미가 더 크다.여전히 SSG 투타의 중심은 김광현(36)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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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최고령' 오승환, 올해 첫 1군 등판..."8회말 2아웃서 위기 모면"
프로야구 2025시즌 최연장자인 삼성 라이온즈 우완 오승환(42)이 올해 첫 1군 무대를 밟았다.오승환은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말 2아웃 상황에 삼성의 네 번째 릴리버로 마운드에 올랐다.삼성이 0-4로 크게 뒤진 가운데 투입된 오승환은 첫 상대 타자 SSG 박성한에게 우익 라인 안쪽으로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오태곤과의 승부에서는 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의 실점 위기에 직면했다.하지만 오승환은 세 번째 상대 타자 조형우를 유격수 정면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오승환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시즌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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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의 설욕' NC가 보여준 야구의 묘미..."0-15 참패→6-5 승리" 선두 LG 상대 반전극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선두 LG 트윈스를 상대로 숨 막히는 1점 차 승부를 가져갔다.NC는 4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6-5로 신승을 거뒀다.하루 전 LG에게 0-15라는 참혹한 완패를 당했던 NC는 이날 아슬아슬한 승리로 설욕하며 주중 3연전 2경기까지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이날 승리로 NC는 25승 3무 28패를 기록하며 8위를 지켰고, LG는 36승 1무 23패로 여전히 정상 자리를 유지했다.다만 LG는 이날 승리를 챙긴 2위 한화 이글스(36승 24패)에게 0.5경기 차까지 바짝 추격당하게 됐다.NC는 3회 선두타자 김형준의 솔로 장타와 맷 데이비슨, 권희동의 연타로 3점을 먼저 올리며 경기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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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사퇴 '후폭풍' 두산...파격 라인업도 소용없이 KIA에 무너져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잡고 3연승을 내달렸다.7위 KIA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결승 투런포를 터뜨린 외국인 선수 패트릭 위즈덤의 활약을 앞세워 9위 두산을 8-3으로 눌렀다. 두산은 4연패에 빠졌다.KIA는 1회말 선취점을 내줬으나 2회초에 동점을 만들었다.최형우, 오선우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두산 선발 최민석의 폭투를 틈타 3루 주자 최형우가 득점했다.3회초 공격은 아쉬웠다. 연속 볼넷과 두산 포수 양의지의 포구 실책으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절호의 기회를 놓친 KIA는 3회말 수비 1사 2루에서 양의지에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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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 못 받아도 '주전급'...김도현·전민재·하주석 등 '가성비 선수' 활약
억대 연봉'은 한때 성공한 프로야구 선수들의 상징이었다.프로야구에서 국내 억대 연봉 선수가 나온 건 리그 태동 10시즌 만인 1991년 해태 타이거즈의 선동열(1억500만원)이 처음이었고, 1996년 한화 이글스 장종훈이 연봉 1억원에 계약하기 전까지 국내 타자 중 억대 연봉을 받는 선수는 없었다.그러나 이제 억대 연봉은 더 이상 성공의 기준이 아니다.프로야구는 2014년 등록 선수 평균 연봉 1억원을 돌파했고, 올해 평균 연봉은 1억6천71만원(외국인 선수 및 신인 선수 제외)에 달한다.LG 트윈스의 지난 시즌 상위 40명 평균 연봉은 3억4천6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이제 입단 5년 차 미만의 신인급 선수를 제외하면, 1군 주축 선수 중 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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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삼성꺾고 4연승 질주...김건우 데뷔 후 첫 선발승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과시했다.SSG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달성했다.이날 승리로 SSG는 31승 2무 26패를 기록하며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반면 7연승 이후 2연패에 빠진 삼성은 31승 1무 28패로 5위에 머물렀다.SSG는 3회 정준재와 조형우의 연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든 뒤 김찬형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 상황을 이어갔다.최지훈이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뽑아낸 SSG는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1타점 2루타로 한 번 더 득점하며 2-0으로 앞서나갔다.SSG는 6회말에도 동일한 패턴으로 추가 득점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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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3점 폭발' 한화, kt 꺾고 LG 바짝 추격...0.5경기 차까지 접근
발야구의 승리였다.한화이글스는 6월 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T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7회말 이원석-김태연의 더블스틸에 이은 이도윤의 역전 2타점 적시타는 압권이었다.덤으로 플로리얼의 자동 고의 4구에 이은 최인호의 적시 1타점 내야안타는 백미였고 1루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은 하이라이트였다.다만 마무리 김서현이 9회초에 안현민에게 적시 1타점 3루타를 허용한 것은 아쉬웠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KT는 오원석, 한화는 와이스가 나섰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KT였다.4회초 장성우의 안타와 천성호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권동진이 적시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2-0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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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마운드 지킨다" KIA 네일, 강습 타구에 오른손 부상...통증 참고 투구 이어가다 교체
KIA 타이거즈의 핵심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32)이 경기 도중 타구 직격으로 오른손 부상을 당했다.네일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말 1아웃 상황, 두산의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가 날린 강한 타구를 피하려다 오른손에 직격탄을 맞았다.순간 고통이 엄습했지만 네일은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아픔을 감내하며 1루로 공을 던져 타자 주자 케이브를 아웃시켰다.타구에 맞은 오른손은 순식간에 빨갛게 붓기 시작했지만, 네일은 마운드를 내려가지 않았다.구단 트레이닝 코치가 마운드로 올라와 상태를 점검한 후 네일은 계속 투구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 양의지를 상대하다 좌측 담장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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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홈 연속 매진 23회 신기록..."4월 13일부터 입장권 완판 행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홈구장에서의 매진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펼쳐진 kt 위즈와의 경기에 1만7000명의 관중이 가득 채워지면서 한화는 연속 매진 횟수를 23회까지 늘렸다.한화는 4월 13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올 시즌 홈구장에서 치른 23경기 모두에서 입장권 완판을 기록하며 놀라운 흥행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이는 한화가 보유했던 기존 최고 기록을 뛰어넘는 성과다. 종전 연속 매진 최다 기록은 작년 5월 한화가 세운 홈 17경기였다.한편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에도 2만3750명의 관중이 몰려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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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키움' 설상가상...카디네스 팔꿈치 부상으로 6주 아웃
프로야구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게 설상가상의 소식이 전해졌다.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27)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지게 됐다.키움 구단 관계자는 4일 "카디네스가 지난달 31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팔꿈치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며 도중 교체된 후, 두 차례에 걸친 정밀 검사 결과 굴곡근 부분 손상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회복 기간이 약 6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임시 대체 선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작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태업 의혹으로 중도 방출됐던 카디네스는 지난 오프시즌 키움과 총 6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KBO리그 무대에 재도전장을 냈다.하지만 카디네스의 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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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승 메이저리거' 어빈의 굴욕...엔트리 제외 후 1군서 라이브피칭
제구 불안으로 1군에서 제외됐던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좌완 콜어빈이 투구 감각 회복을 위한 특별 훈련에 나섰다.어빈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IA 타이거즈의 맞대결을 앞두고 실전 형태의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그는 불펜에서 20개, 마운드에서 50개 등 총 70구를 던지며 컨디션 점검에 들어갔다.김지용 두산 투수 코치는 "어빈의 최근 부진 원인이 구위나 구속 저하 때문은 아니었다"며 "투구 리듬을 좀 더 여유 있게 가져가는 등 마운드에서의 안정감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이어 "어빈은 원래 모든 면에서 완벽함을 추구하는 스타일의 선수인데, 최근 들어 너무 조급해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오늘 라이브피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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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선수들 2군 보낸' 두산 조성환 대행..."팀 위해 헌신하는 선수 중용" 신인 3명 파격 기용
팀 분위기 일신을 위해 과감한 선수단 개편에 나선 두산 베어스의 조성환 감독 대행이 새로운 팀 운영 철학을 분명히 했다.조 대행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질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기회를 잡는다는 메시지를 구단 전체에 확실히 심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그는 "경험 많은 선수들은 후배들을 이끌어가면서 자신의 몫을 다해야 하고, 젊은 선수들은 온 힘을 다해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그런 자세를 보이는 선수에게 출전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고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조 대행은 전날 이승엽 감독의 사임 이후 팀 지휘를 맡으면서 양석환, 강승호, 조수행 등 주력 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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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는 통과, 이제 실전이다"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차기 사령탑 향한 실전테스트 돌입
이승엽 전 감독과 작별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새 사령탑 선임을 준비한다.몇몇 구단 감독 선임 과정에서 '후보'로 언급됐던 조성환 감독대행은 '실기 테스트'를 치른다.두산은 지난 2일 "이승엽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이 이를 수용했다"고 발표하며 "조성환 퀄리티컨트롤(QC)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다"라고 밝혔다.두산 구단은 후임 사령탑 선임에 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이승엽 전 감독이 갑작스럽게 퇴진한 터라 감독 선임 작업을 이제부터 시작한다는 게 구단의 공식 반응이다.하지만, 조성환 대행은 모두가 인정하는 차기 감독 후보다.사적으로는 이승엽 전 감독과 친구인 조 대행은 누구보다 이승엽호의 성공을 바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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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 도루 굴욕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롯데 감보아, 완전히 달라졌다...가을야구 청신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왼손 투수 알렉 감보아(28)는 지난달 27일 KBO리그 데뷔전에서 야구팬들에게 웃음거리를 선사했다. 감보아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2회 2사 만루 상황을 만든 후 KBO리그 역대 9번째 삼중 도루를 내줬다. 투구 전 허리를 거의 지면과 90도 각도로 깊숙이 숙이는 감보아의 버릇을 삼성이 놓치지 않고 이용한 것이다. 3루 주자가 홈으로 달리기 시작했음에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삼중 도루를 허용한 장면에 야구팬들은 '예의 바르게 인사한다', '마운드에 개미가 지나갔다'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이제 감보아와 대결하게 될 나머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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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기다린 순간' KIA 홍원빈, 드디어 1군 데뷔! 154km 뿌리며 팬들 환호...허투루 하지 않았다는 걸 증명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11-2로 대파한 3일 잠실야구장에서 승부는 이미 기울었지만, 3루 측 KIA 응원석은 9회말에도 뜨거웠다. 마지막 이닝에 등판한 KIA 투수 홍원빈(24)의 투구 속도가 전광판에 나타날 때마다 팬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다. 키 195cm, 몸무게 101kg의 우람한 체격을 자랑하는 홍원빈은 이날 최고 시속 154km 빠른 공을 연발하며 1이닝 동안 피안타 1개, 볼넷 1개, 삼진 1개로 1실점을 허용했다. 이 경기는 홍원빈의 생애 첫 1군 데뷔전이었다. 2000년생 홍원빈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0순위 지명을 받아 올해로 프로 7년차를 맞았다. 2군에서는 통산 51경기 출전해 5승 18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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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 부족? 2명에게 물어봐!' 노시환, 18타수 무안타, 안치홍 28타수 1안타...팀 성적 좋아 부진 묻혀
한화 이글스가 3일 kt wiz를 10-1로 크게 꺾고 2위를 고수했다.그러나 팀의 승리에도 웃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 4번타자 노시환과 베테랑 안치홍이다. 노시환은 5타수 무안타에 2삼진을 당했고, 안치홍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노시환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타율이 0.233에 불과한 데다 최근 5경기에서는 단 1개의 안타도 생산하지 못했다. 18타수 무안타에 10경기 타율도 고작 0.128에 불과하다. 홈런은 11개를 쳐 체면은 세우고 있으나 올시즌 그의 OPS(출루율+장타율)는 0.749에 그치고 있다. 4번타자라 하기엔 초라한 기록이다.안치홍의 경우 잦우 부상으로 타격감을 좀처럼 되찾지 못하고 있다. 그는 올시즌 22경기에서 1할도 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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