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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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이미 나와 있다!' 롯데? 눈앞 성적보다 뎁스 강화가 급선무, KIA, 삼성도 마찬가지...LG 벤치마킹해야
프로야구 2025 시즌, 롯데, KIA, 삼성은 모두 '성적보다는 구조적 한계'라는 뼈아픈 진실 앞에 서 있다. 시즌 성적이 잠깐 오르락내리락한다고 해서 팬심을 달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롯데는 지금 단순히 선발·불펜 한두 명의 기복으로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벤치와 라인업 전반의 뎁스가 무너진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한두 명의 주전 선수가 부상이나 부진에 빠졌을 때, 그 공백을 메울 대체 자원이 부족하다. KIA 역시 다르지 않다. 핵심 선수 의존도가 높고, 벤치 자원의 활용 폭이 제한적이어서 '5강 경쟁'을 말하기 전에 구조적 리스크를 먼저 점검해야 한다.삼성도 마찬가지. '프랜차이즈 스타' 중심 운영에 매달리며, 핵심 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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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7년 만의 기적' 가을야구 확정...LG 추격하며 역전 우승 노려
한화 이글스가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며 팬들에게 감격을 선사했다. 김경문 감독 지휘 아래 15일 대전 키움전에서 승리하며 기쁨을 만끽했다.한화는 이번 시즌 키움과의 맞대결에서 14승 2패 압도적 성적을 거뒀다. 1점 차 승리 2번, 2점 차 승리 4번 등 치열한 승부 끝에 얻어낸 값진 결과였다. 황영묵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손아섭과 루이스 리베라토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신인 정우주는 데뷔 첫 선발에서 2⅓이닝 2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주현상은 시즌 5승을, 김서현은 31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경기는 6-6 동점 위기를 맞았지만 8회 이원석의 2루타와 이진영의 결승타로 다시 리드를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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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악재' 감보아 팔꿈치 부상...순위 경쟁에 "설상가상" 걱정
시즌 막바지 순위 경쟁 중인 롯데 자이언츠가 에이스 에릭 감보아의 팔꿈치 통증이라는 돌발 악재를 맞았다. 롯데는 16일 대구 삼성전에 감보아 대신 박진을 선발로 내보낸다. 감보아는 최근 구단에 왼쪽 팔꿈치 불편함을 호소했고, 병원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니지만 며칠간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결과를 받았다. 감보아는 올 시즌 찰리 반즈 대체로 입성해 17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다. 6월에는 5경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72로 월간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8월 이후 팀 하락세와 함께 개인 성적도 부진했다. 전반기 7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11이던 그는 후반기 10경기에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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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강백호 영입론' 젊은 거포에 팬들 설렘...하지만 "비용이 너무 크다" 우려
2026 FA 시장 최대어로 떠오른 강백호(26) 영입을 두고 한화 이글스가 얻을 효과와 감수해야 할 리스크가 주목받고 있다.강백호의 가장 큰 매력은 26세라는 젊은 나이에 이미 입증된 타격 실력이다. 통산 1000안타를 달성한 그는 향후 장기간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희소한 자원이다. 2018년 데뷔 이후 통산 타율 0.305, 134홈런 557타점이라는 뛰어난 성적이 이를 뒷받침한다. 최근 페이스가 아쉬웠지만 올해 후반기 타격감이 되살아나고 있다. 정교함과 파워를 겸비한 젊은 타자는 KBO리그에서 찾기 어려운 자원이기에 한화 공격력 보강에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다. 한화에게 특히 필요한 것은 좌타 거포다. 9월 들어 잘 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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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런 일이' KIA, 삼성, 롯데가 5위에 목을 매다니...가을야구 못하면 거센 '후폭풍' 명약관화
2025시즌 KBO리그도 예상치 못한 '5위 싸움'으로 팬들을 숨죽이게 하고 있다. 이번에는 전통적인 강팀으로 꼽히는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그리고 팬심이 뜨거운 롯데 자이언츠가 나란히 포스트시즌 진입의 분수령인 5위 경쟁에 매달리고 있다. 팬과 구단 모두에게 지금의 위치는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위기' 그 자체다. KIA는 6월 한 달 반짝하고 말았다. 지난해 챔피언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리그 8위까지 추락했다. 핵심 선수들의 줄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패트릭 위즈덤의 득점권 타율 부진도 한 몫했다. 만약 가을야구 진입에 실패한다면, 구단 내부는 물론 팬들 사이에서도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삼성의 목표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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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위기' 롯데 선발진 붕괴...마지막 10경기가 중요! '팬들 간절'
한여름까지 롯데 자이언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의심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7월 31일 기준 3위 롯데는 1위 한화와 2경기, 2위 LG와 3경기 차이에 불과했다. 4위 SSG, 5위 KT와는 모두 5게임 간격으로 가을야구 초청장은 무난하게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롯데가 8월 12연패와 9월 초반 5연패를 당하면서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SSG와 KT가 3-4위로 치고 올라왔고, 8월 7위였던 삼성이 5위로 도약했다. 롯데는 8월 28일 마지막으로 3위를 기록한 뒤 4위, 5위를 거쳐 6위까지 내려앉았다. 이제는 1경기 차인 7위 NC의 추격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최대 문제는 선발진 붕괴다. 대체 선수로 투입된 알렉 감보아와 빈스 벨라스케즈가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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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불펜 강화' 송승기·손주영 중 누가 갈까? 염경엽 감독 "우승하려면" 승부수 띄운다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한 LG 트윈스가 본격적인 포스트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염경엽 감독은 좌완 선발 중 한 명을 불펜으로 옮겨 허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염 감독은 13일 남은 정규시즌에서 선발 자원을 전부 불펜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을야구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중간에 1이닝 정도 구원 투구를 시키기로 했다. 현재 LG 불펜 좌완은 함덕주뿐이다. 염 감독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좌완 선발 송승기와 손주영 중 한 명을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송승기는 13일 KIA전에 이번 시즌 처음 구원 등판했다. 1.1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맞고 2실점했다. LG는 지난해도 외국인 선발 에르난데스를 불펜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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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그만!' 롯데 복귀 가능성 언급 강민호, 팬들 '악플'에 14타수 무안타...솔직담백보다 인터뷰 기술 배워야
강민호(삼성 라이온즈)는 솔직담백한 선수다. 가식이 없다. 기자들이 좋아할 타입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솔직함이 팬들에게는 부정적으로 비친다는 게 문제다. 강민호는 지난 7일 포수 최초 350 홈런을 친 후 FA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롯데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몸값 올리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이에 팬들이 들고 일어났다. 가을야구 진출 경쟁이 치열한 시기에 자기 몸값이나 올리겠다는 발상이 괘씸하다는 것이다. SNS상에서는 그의 발언을 성토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선 넘은 악플도 있다.그래서일까. 발언 이후 강민호의 방망이가 침묵하고 있다. 4경기 14타수 무안타다. 팬들의 반발과 방망이 부진이 맞물리면서, 그가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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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황영묵, 키움전 3안타 3타점...고비마다 득점 올리며 팀 승리 견인
고비 때마다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한화 황영묵은 9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특히 2회말에 나온 선제 2타점 적시타는 압권이었고 4회말 1타점 적시타는 백미였다.비록 손아섭의 삼진으로 빛이 바랬지만 2사 1루 찬스에서 안타를 치며 찬스를 이어 간 것은 하이라이트였다.다만 7회말에 삼진을 당한 것은 아쉽다.황영묵은 지난 시즌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 했지만 3할대를 친 것과 동시에 파란만장했던 인생사가 알려지며 인간승리의 표본으로 평가 받았다.하지만 올 시즌 초반에는 공-수에서 침체기를 겪었고 지난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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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 발상' vs '첫 술에 배부를 수 있나' 한화 정우주 선발 등판 결과에 팬들 반응 '폭발'...김경문 감독의 계획적 기용은 의미 있어
한화 이글스 신인 투수 정우주(19)가 데뷔 첫 선발 등판을 치르면서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일었다.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정우주는 2⅓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고 시속 154km 직구와 새로운 무기인 커브를 선보였지만, 3회부터 구속 저하와 실점이 이어졌다.팬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불펜에서 이미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만큼, 첫 선발 등판이라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실제로 이날 정우주는 직구 38개, 슬라이더 9개, 커브 7개를 던지며 4탈삼진을 기록했고, 커브와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하는 장면도 여러 차례 있었다.부정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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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민호 FA 발언 논란' 팬들 등 돌리며 미아 가능성...자충수 인터뷰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포수 강민호(40)의 4차 FA 관련 발언이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한화전 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솔직히 FA 신청은 할 거다. 제가 다시 (롯데에) 돌아갈 수도, 삼성에서 은퇴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이 논란의 시작이었다.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치열한 순위 경쟁이 벌어지는 중요한 시점에서 팀의 정신적 지주가 애매한 발언을 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현재 삼성은 5위로 4위 KT와 간발의 차이로 가을야구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다. 3위부터 7위까지 5팀이 4게임 차 안에 촘촘하게 붙어있는 상황에서 매 경기가 운명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이런 절체절명의 순간에 팀 최고 베테랑이자 주장이 "돌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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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도 없고, 김도영도 없고...' WBC 대표팀 ‘초비상’, 김하성·김혜성도 불투명…미국 국적 한국계들로 채울까?
내년 3월 예정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 구성이 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승선이 유력했던 선수들의 연쇄 이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은 오른쪽 어깨 인대 손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며 WBC 출전이 사실상 불발됐다. 수술 후 예상 재활 기간은 약 1년으로, 내년 시즌 후반에야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안우진은 동료들과 함께 펑고 훈련을 받다가 넘어져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우진의 출전 불가로 대표팀은 새로운 에이스를 찾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한국 야구는 지난 WBC에서 3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굴욕을 겪었고, 내년 대회에서는 명예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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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묵 폭발' 한화, 키움에 짜릿한 승리...LG와 3경기 차로 추격
투수 9명을 기용하는 총력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한화이글스는 9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7-6으로 신승을 거뒀다.특히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황영묵의 맹활약은 압권이었다.덧붙여 8회말에 나온 이진영의 결승 1타점 내야안타는 백미였고 8-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주현상-김서현의 호투는 하이라이트였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키움은 박정훈, 한화는 정우주가 나섰는데 이 날 경기도 이전 경기와 다름없는 타격전이 전개되었다.2회말 한화는 채은성의 볼넷과 이도윤의 몸에 맞는 볼, 이재원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황영묵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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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안 돼!' 박세웅, 롯데 가을야구 운명 쥐고 있잖아...후반기 성적 '처참'
롯데 자이언츠의 토종 에이스 박세웅이 심각한 부진 속에 갇혔다. 지난달 10일 사직 SSG 랜더스전부터 시작된 6경기 연속 패전은 단순한 '운 없는 투수'라는 평가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깊은 부진을 보여준다. 박세웅의 최근 투구 내용은 수치로도 드러난다. 최근 6경기 평균자책점(ERA)은 5.61, 이닝당출루허용(WHIP)은 1.60으로 저조했고, 한 경기에서 안정적으로 막지 못한 이닝이 반복되며 팀에 큰 부담을 안겼다. 특히 상대 타선은 박세웅의 투구를 한 번 겪고 나면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타석에서는 타율 0.281, OPS 0.679에 머물렀던 타자들이 두 번째 타석에서는 0.370, OPS 0.997로 훨씬 강한 성과를 냈다. 이는 박세웅이 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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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전환?…벨라스케즈, 선발 아니면 귀국이다
ERA 10.50, WHIP 2.17. 6경기에서 1승 4패. 벨라스케즈가 남긴 기록은 숫자만으로도 충분히 설명된다. 국내 투수였다면 이미 진작 1군에서 밀려났을 성적이다. 롯데가 그를 계속 마운드에 세우는 것 자체가 '참을성'이 아니라 '모험'이 되고 있다.롯데는 최근 경기에서 또다시 벨라스케즈가 무너진 뒤 이민석을 투입해 겨우 흐름을 수습했다. 뒤이어 김민성의 끝내기 2루타가 터지면서 12-11로 웃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타선이 만든 '기적'이지, 마운드가 안겨준 안정감은 아니었다. 오히려 선발투수 부진이라는 똑같은 문제가 재확인됐을 뿐이다.이제 팀은 64승 6무 64패, 승률 5할에 걸려 있다. 16일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전을 시작으로 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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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테면 가라!' KIA, 박찬호 안 잡는가, 못 잡는가?... 최형우·양현종은 재계약 수순
올 시즌 종료 후 KIA 타이거즈 유격수 박찬호(30)가 FA 시장 최대어로 떠오르면서 그의 거취가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KIA는 주전 유격수를 반드시 잡고 싶다는 입장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은 협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박찬호는 2014년 프로 데뷔 후 꾸준히 성장해온 내야수다. 초반 3년간은 타격 부진에 시달렸지만, 군 복무 이후 기량을 끌어올려 2019년부터 확실히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수비 안정감과 빠른 발, 준수한 타격까지 두루 갖춘 그는 어느 팀이든 당장 전력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된다.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92, 출루율 0.372.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데다 포지션 특성상 수비 기여도가 큰 만큼,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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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벨라스케즈 평자 10.50...구단도 "답답하다" 고개 절레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가 13일 사직 SSG전에서 또다시 참담한 실패를 겪었다. 벨라스케즈는 1회 2아웃 상황에서 3점 홈런을 포함해 5안타 1볼넷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지난 5일 문학 SSG전에서 4.1이닝 6실점 부진 이후 7일 만의 재등판이었지만 반전은 없었다. 롯데 벤치는 세 가지 선택지를 고민했다. 첫째는 등판일과 상대를 바꿔 11일 KIA전에 내보내는 것, 둘째는 불펜투수로 전환하는 것, 셋째는 기존 계획대로 SSG전에 다시 내보내는 것이었다. 결국 롯데는 물리적 4인 로테이션에 맞춰 리스크가 큰 SSG전 재등판을 택했다. 하지만 SSG 타자들 사이에서 "때릴 만하다"는 반응이 나온 상황에서 반전은 일어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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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독주체제 확립...한화 8연전 부담 vs LG 여유로운 일정
LG는 정규리그 80승에 선착했다. 역대 20번의 시즌 중 80승에 선착한 팀이 정규리그 최종 1위를 놓친 건 딱 1번뿐이다. LG는 이번 주 일정도 나쁘지 않다. 16일부터 18일까지 수원에서 KT와 방문 3연전을 치르고, 19일 쉰 후 20일 잠실로 옮겨 삼성과 만난다. 딱 4경기만 치르면 돼서 이미 송승기를 불펜으로 돌렸고, 외야수 홍창기는 이번 주중 경기 선발로 복귀할 전망이다. 앞으로 승률 50%만 유지해도 선두 경쟁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순리대로 풀어가다 보면 오히려 더 달아날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반면 한창 숨 가쁘게 LG를 쫓아가 2.5경기까지 간격을 좁혔던 한화는 우천 취소 때문에 8연전을 치른다. 비로 취소됐던 12일 대전 키움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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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톨허스트 부활' KIA전 완벽투...키움전 충격에 "다시 일어났다" 환호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26)가 14일 잠실 KIA전에서 자신의 재능이 '진짜'임을 입증했다.톨허스트는 6이닝 2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 투구로 팀의 14-0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영입된 톨허스트는 8월 4경기 모두 승리하며 평균자책점 0.36의 충격적 활약을 펼쳤다.염경엽 감독은 "내년 1선발이 될 선수"라며 "메릴 켈리처럼 MLB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선수"라고 극찬했다.하지만 9일 키움전에서 4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첫 패전을 당하며 의문이 제기됐다. KBO 타자들이 공략법을 찾았다는 분석도 나왔다.이런 상황에서 복귀한 톨허스트는 KIA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경기 후 그는 "공격적인 투구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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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준도 50억인데? 박찬호는 더!' FA 최대어 박찬호, 몸값 폭등 예고...KIA, 잡고 싶지만 '총알'이...
올 시즌 종료 후 KIA 타이거즈 유격수 박찬호(30)가 FA 시장 최대어로 떠오르면서 그의 몸값이 어디까지 치솟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KIA는 잡으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경쟁이 붙는다면 박찬호는 '심우준 50억'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박찬호는 2014년 프로 데뷔 후 올해로 10번째 시즌을 맞았다. 1군 등록 일수 145일 이상을 기록한 시즌만 7시즌, 올 시즌 역시 FA 자격 요건을 충족하며 명실상부한 리그 최고 유격수로 평가받고 있다.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주루, 준수한 타격 능력까지 갖춘 그는 다수 구단의 '눈독' 대상이다.FA까지의 길은 결코 쉽지 않았다. 입단 후 3년간 부진한 타격으로 주전 확보가 쉽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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