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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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허경민, 햄스트링 부상 한 달 만에 1군 복귀...황재균은 1루 이동
프로야구 kt wiz의 주전 3루수 허경민(34)이 복귀한다.이강철 kt 감독은 2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허경민은 오늘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했다"며 "내일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어 "당분간은 대타로 경기 후반에 나설 것"이라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면 제자리인 3루 수비를 볼 것"이라고 전했다.아울러 "(3루를 맡았던) 황재균은 1루로 이동한다"며 "그동안 1루 수비를 많이 본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지난 겨울 자유계약선수(FA)로 kt에 합류한 허경민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0.301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그러나 지난달 28일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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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롯라시코" 명승부전이 무승부? 승부치기보다 훨씬 더 허무해...감독들 반대 이유가 '기가 차', 팬들 위한 야구 해야
KBO리그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21일 '엘롯라시코'에 어울리는 명승부전을 펼쳤다.LG와 롯데는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연장 11회 끝에 7 대 7로 비겼다. 근래 보기 드문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난타전이었다.LG가 홈런 2방 등으로 2회초까지 3-0으로 앞서갔다.롯데도 2회말 윤동희의 적시타와 정보근의 2루타로 2점을 만회한 뒤 4회말 무사 만루에서 정보근의 병살타와 장두성의 좌전 적시타로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그러자 LG는 5회초 문보경의 2루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4-4 동점을 만들었다.롯데는 5회말 윤동희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갔다. 이에 LG는 6회초 이영빈의 솔로포로 다시 균형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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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후라도, 고척 복귀전서 6이닝 1실점...269일 만에 복귀해 완벽 투구
서울 고척스카이돔 마운드를 다시 밟은 아리엘 후라도(29·삼성 라이온즈)는 마치 고향에 돌아온 것처럼 편안한 표정이었다.2023년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경력을 시작한 후라도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 투수다.그의 고척스카이돔 통산 성적은 33경기 13승 7패, 평균자책점 2.27로 같은 기간 고척스카이돔에서 5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가운데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다.심지어 올해 9월 제대를 앞둔 키움 에이스 안우진의 고척 성적(11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2.40)보다도 평균자책점이 좋다.'고척의 왕' 후라도는 삼성 유니폼을 입은 뒤에도 고척 마운드를 지배했다.그는 21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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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은 문제없다' 혹사 논란 속에서도 "더 던지고 싶다"→0.95 ERA 손동현, KT 필승조의 새로운 전설이 되다
이번 시즌 프로야구에서 주목해야 할 특별한 재미 요소가 바로 젊은 불펜투수들의 맹활약이다. 마무리를 앞둔 핵심 구간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존재감이 팀 순위 경쟁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KT 위즈의 손동현(24세)이다. 상무 제대 후 2023년부터 KT 불펜진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그는 올해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140km대 후반 속구와 120km대 포크볼을 무기로 27게임에서 3승 8홀드의 성과를 올렸다. 무엇보다 지난 20일 기준 0.95의 평균자책점(28⅓이닝 3자책점)이 압권이다. 0점대 평균자책점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로 이강철 감독에게 든든한 믿음을 주고 있다. 혹사 논란이 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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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마무리 세대교체 가속화...세이브 상위 5명 평균 24.6세
올해 프로야구 KBO리그의 특징 중 하나는 마무리 투수들의 평균 연령이 엄청나게 낮아졌다는 점이다.21일 현재 세이브 부문 상위 5명의 평균 나이가 24.6세로,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같은 날짜에 세이브 부문 상위 5명의 평균 나이는 31.8세였다.1년 사이에 세이브 부문 상위 5명 평균 나이가 7세 이상 어려졌다.지난해 5월 22일 기준 세이브 부문 순위를 살펴보면 문승원(SSG 랜더스)과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14세이브로 공동 1위였고, 정해영(KIA 타이거즈)이 13세이브, 이용찬(NC 다이노스)과 유영찬(LG 트윈스)이 나란히 10세이브를 기록 중이었다.지난해 5월 기준 나이로 당시 오승환이 41세였고, 이용찬 35세, 문승원 34세였으며 유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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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 "오승환, 시간 더 필요"...2군 평균자책점 19.80 부진
프로야구 최고령 선수인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42)의 1군 복귀가 예상보다 더 늦어질 전망이다.박진만 삼성 감독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승환 선수는 오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했는데,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보고가 올라왔다"고 밝혔다.올 시즌을 2군에서 시작한 오승환은 퓨처스리그에서도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그는 5경기에 출전해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9.80이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허벅지 부상 여파로 최근에야 투구를 재개한 오승환은 지난 14일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던지며 희망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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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트 작전 성공한 삼성 "타율 2위 김성윤도 번트"...키움 상대 6-1 승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희생 번트 작전을 세 차례나 활용한 총력전으로 22일 만에 연승을 달성했다.삼성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전날 키움과의 주중 1차전에서 이긴 삼성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수확, 지난달 29일 이후 22일 만에 연승을 기록했다. 삼성은 지난달 23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부터 29일 인천 SSG 랜더스전까지 6연승을 달렸으나, 5월 들어서는 이날 경기 전까지 4승 13패로 부진에 빠져 있었다.이날 승리로 23승 25패 1무가 된 삼성은 하위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반면 키움은 3연패를 당하며 리그 최하위(14승 37패)에 머물렀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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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 시즌 3승' kt, KIA에 3-1 승리로 승률 5할 복귀
프로야구 kt wiz가 이틀 연속 KIA 타이거즈를 꺾고 승률 5할에 복귀했다.kt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고영표의 호투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2연승을 거둔 kt는 23승 23패 3무로 승률 5할을 기록하며 단독 5위로 올라섰다.kt는 1회말 첫 공격에서 KIA 우익수 최원준의 실책 속에 멜 로하스 주니어의 2루타 등 3안타를 몰아쳐 2-0으로 앞서나갔다.KIA는 3회초 우월 2루타를 날린 박찬호를 최형우가 우익선상 2루타로 홈으로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다.하지만 kt는 6회말 2사 후 권동진이 중전안타로 출루하자 황재균이 좌월 2루타로 홈으로 불러들이며 3-1로 달아났다.kt 선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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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3경기 연속 무안타 '타율 0.378' 하락...다저스, 애리조나에 연장 접전 끝 4-3 승리
LA 다저스의 김혜성(26)이 세 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소속팀은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2타수 무안타에 삼진 1개를 기록했으며, 8회에 대타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으로 교체됐다.김혜성은 18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대주자로 나와 타석에 서지 못했고, 19일 에인절스전에는 결장했다. 전날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그는 18일 에인절스전과 20일 애리조나전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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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FA의 저주?", 40억 클럽 전원 1군서 사라져
프로야구에서 '게임 체인저'로 불리던 자유계약선수(FA)들이 기대와 달리 좀처럼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구단이 거액의 몸값과 보상금, 보상 선수까지 내주며 영입한 외부 FA 선수들이 부진과 부상의 늪에 빠져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다.지난 겨울 계약 총액 40억원 이상을 기록한 대형 FA는 총 7명. 이 중 최정(SSG 랜더스)과 김원중(롯데 자이언츠)을 제외한 5명이 팀을 옮겼다. kt wiz에서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엄상백과 심우준, 두산 베어스에서 kt wiz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허경민, KIA 타이거즈에서 LG 트윈스로 적을 바꾼 장현식, LG에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최원태가 그 주인공들이다.하지만 이들 5명 중 기대에 부응하는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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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가 81.00. 그것도 두 차례나!' 197cm 윤성빈은 'KBO 후지나미'...157km 던지면 뭐해? 제구가 안되는데
일본프로야구 한신 시절부터 150㎞ 중반대의 빠른볼을 던져 오타니 쇼헤이와 비교되며 주목받았던 투수가 있다. 후지나미 신타로다. 그는 2023년 1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계약하며 MLB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처참한 성적으로 기대에 못미쳤다.빅리그 첫해 64경기 7승 8패 5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7.18을 기록하고 FA로 풀린 후지나미는 지난해 메츠와 1년 335만 달러의 계약했다. 그러나 시즌 내내 트리플A에서 던졌다. 29경기 1승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6.68로 부진했다.올해 그는 다시 빅리그에 도전하고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지만 쉽지 않아보인다. 그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는 단 하나. 제구력 불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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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됐다!' 다음은 플로리얼? 외국인 교체 칼 빼들 시기 도래...카디네스도 '위기'
2개월을 기다려줬는데도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구단은 어떻게 할까? 경쟁 구단은 칼을 빼들 것이다.키움 히어로즈가 제일 먼저 움직였다. 야시엘 푸이그를 내쳤다. 대신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했다. 사실 루벤 카디네스도 퇴출감이다. 한꺼번에 2명을 다 교체할 수는 없다. 순차적으로 교체할 가능성이 있다. 카디네스는 살아남았다고 안주할 상황이 아니다. 반등하지 않으면 그 역시 푸이그와 같은 신세가 될 수 있다.현재로서는 한화 이글스의 플로리얼이 퇴출될 가능성이 가장 커보인다. 그는 기다려주는데도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 유망주 출신인 그는 개막 후 부진했다. 그러다 4월에 타율 3할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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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내일은 없다!' 삼성 박진만 감독, 얼마나 급했으면 오승환, 임창민에 'SOS?'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올해로 계약이 끝난다. 마지막 해이기에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해야 한다. 지난해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으니 비슷한 성적이라도 내야 재계약할 수 있다. 포스트시즌에도 가지 못하면 자리 지키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따라서 그에게는 '내일'이 없다. 오늘만 있을 뿐이다. 매 경기를 결승전처럼 치러야 한다. 가용 요원들을 총동원해야 한다. 현재 삼성은 선발 투수진은 물론이고 불펜이 무너진 상태에 있다. 레예스가 예전 같지 않고, FA로 영입한 최원태는 기대 이하의 성적에 부상까지 입었다. 후라도와 원태인만 제몫을 하고 있다. 레예스의 평균자책점은 4.8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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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연장 11회 4점 폭발로 키움 잡고 3연패 탈출... 구자욱 역전 2루타 결정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연장 혈투 끝에 4연패 위기에서 탈출했다. 9회 역전 후 동점을 허용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연장 11회 4점을 쏟아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삼성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최근 3연패와 원정 7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성적 22승 25패 1무로 8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키움은 14승 3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경기는 초반부터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삼성과 키움은 1-1 팽팽한 승부를 9회까지 이어갔다. 9회초 삼성이 김영웅의 솔로 홈런으로 2-1로 앞서 나갔지만, 9회말 키움이 반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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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찬의 그랜드슬램 포함 6타점... LG, 롯데와 난타전서 17-9 완승
LG트윈스가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LG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롯데를 17-9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31승 16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위치를 확보했다. 반면 롯데는 28승 2무 19패를 기록, 한화 이글스(29승 18패)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하락했다. LG 선발 송승기는 5이닝 동안 7개의 안타(홈런 1개 포함)를 허용하고 4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실점으로 시즌 4승(3패)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송찬의가 만루홈런을 포함해 6타점을 올렸고, 구본혁도 여러 안타와 함께 3타점을 기록했다.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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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롯라시코'가 뭐 이래? 1차전 2-12, 2차전 2-10, 3차전 9-17...'거인' 롯데, LG 앞에만 서면 작아져, 3경기 모두 대량 실점
3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개막 시리즈 LG 트윈스 대 롯데 자이언츠의 1차전.LG는 롯데 선발 투수 찰스 반즈를 초반부터 두들기며 3이닝 만에 그를 마운드에서 내려오게 만들었다. 12-2로 대승을 거두었다.23일의 2차전서도 LG는 롯데를 10-2로 대파했다.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은 5이닝 4실점으로 버텼으나 불펜진이 대량 실점했다. 롯데만 만나면 화끈하게 터지는 LG의 타선은 약 2개월이 지났는데도 식지 않았다. 오히레 더 세졌다.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올시즌 최대의 '엘롯라시코' 시리즈 첫 판에서도 LG가 웃었다. 1위 LG는 2위 롯데를 맞아 2회까지 10점을 뽑아내는 화력쇼를 펼치며 17-9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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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우-고명준 적시타 폭발...SSG, 두산 4연패 빠트리며 단독 4위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4위 도약에 성공했다.SSG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최근 3연승으로 시즌 성적 23승 22패 1무를 기록,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반면 두산은 4연패에 빠지며 19승 26패로 9위에 머물렀다.SSG는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2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채현우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3회에는 무사 1, 2루에서 고명준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날려 2점을 더 보태 4-0으로 달아났다.두산은 4회 1사 1, 3루에서 강승호의 내야 땅볼 때 1점을 뽑고 5회 양의지의 투런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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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6이닝 무실점, 한화 연승 스타터로 다시 도약할까... NC전 호투로 시즌 5승
다시 한 번 연승 스타터로 도약하나?한화 문동주는 5월 2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4탈삼진 4피안타 2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을 수확했다. 특히 이전 10연승과 12연승을 달릴 때 연승의 시작이 문동주였다는 점에서 기대되는 활약이었다.그 중에서 1회말에 권희동과 박건우를 삼진으로 솎아낸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2회말에 김형준의 투수 땅볼을 역모션으로 잡아 2루 주자 손아섭을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또한 3회말에 1사 후 권희동과 김주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음에도 후속타자 박민우과 박건우를 범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긴 것은 하이라이트였다.이에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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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6이닝 무실점-채은성 맹타... 한화, NC에 4-1 승리로 부진 탈출
지난 주의 부진을 떨쳐내는 신호탄이 될까?지난 주 1승 5패의 부진을 기록하며 체면을 구긴 한화이글스는 5월 20일 울산 문수 야구장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신승을 거뒀다.특히 채은성이 히트 포 더 사이클에 3루타가 모자란 홈런-안타-2루타를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선발 문동주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한 것과 마무리 김서현이 4아웃을 모두 삼진으로 솎아 낸 것은 백미였다.다만 8회말에 한승혁이 2아웃을 잡아놓고 2볼넷에 1사구 2폭투를 범하며 1점을 허용한 것은 썩 개운하지 않았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한화는 문동주, NC는 목지훈이 나섰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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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결승 투런포' kt, 화요일 7연승 KIA 제압... 5-3 승리로 홈 연패 탈출
kt wiz가 승리의 여신을 다시 품에 안았다. 최근 수원에서 계속된 연패 징크스를 깨고 상승세의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kt는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이날 결과로 kt와 KIA는 나란히 22승 23패를 기록하게 됐다.kt는 1회 1사 후 김민혁의 볼넷과 안현민의 2루타로 2, 3루 기회를 잡았다.KIA 선발 윤영철의 폭투로 먼저 한 점을 낸 kt는 강백호의 중전 안타로 2-0을 만들었다.kt는 5회 장성우가 투런포를 터뜨리며 4-0으로 달아났고, 멜 로하스 주니어와 강백호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더했다.KIA는 곧바로 6회초 최형우의 2점 홈런으로 따라붙었고, 9회에는 kt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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