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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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웅장해진다" 튼동' 김태형의 2위 롯데, 20일부터 '염갈량'의 1위 LG와 '엘롯라시코' 격돌...사직은 지금 '폭풍전야'
2025시즌이 개막하자 LG 트윈스가 KBO리그를 뒤흔들었다. LG는 3윌 59일 NC 다이노스를 꺾고 7연승했다. 2017년 3월31일부터 4월7일까지 세웠던 구단 개막 최다 연승 기록(6연승)을 갈아치웠다.한화 이글스는 지난달 26일부터 12연승 가도를 질주했다. 한화는 지난 2주간 KBO리그를 휩쓸었다.덕분에 흥행은 대박을 쳤다. 1천만 관중은 기본이 될 정도가 됐다.그러더니 이젠 롯데 자이언츠가 태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주말 삼성 라이온즈에 싹쓸이승을 거두고 공동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튼동'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1992년 우승 이후 32년 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시리즈 무대도 1999년 이후 밟아보지 못하고 있다. 플레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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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강타' 후 복귀한 전민재, 3점포 작렬... 롯데, 삼성 상대로 스윕 달성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홈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는 삼성을 6-3으로 제압했다. 선발 터커 데이비슨이 6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맞고 1실점, 8탈삼진의 호투로 시즌 6승(1패)째를 거뒀고, 불펜의 핵심 김원중은 3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특히 투수 공에 얼굴을 맞아 재활을 거쳤던 타격의 핵심 전민재가 시원한 3점 홈런을 폭발시키며 복귀 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롯데는 3회말 김민성과 정보근의 연속 볼넷, 장두성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고승민이 중전 적시타를 터트려 선취점을 뽑았다.이어진 5회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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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열풍' 한화 이글스, 홈경기 18연속 매진... KBO리그 신기록 달성
한화 이글스가 한국프로야구 홈 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도 한화는 1만7천명의 관중을 모으며 또 한 번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이로써 4월 13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시작된 홈 경기 연속 만원 관중 행진은 18경기째로 이어지며 KBO리그 이 부문 신기록을 달성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전 최장 기록 역시 한화가 보유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한화는 2023년 10월 16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2024년 5월 1일 대전 SSG전까지 17경기 연속 홈 경기 매진을 기록했으며, 이번에 자신들의 기록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한화의 인기는 홈 경기에만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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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너냐?' 일부 팬, 삼성 양창섭 '헤드샷'에 '양창섭 vs 오재원 논란' 소환...양, 최정에 위협구 던지자 오 "대놓고 던진 것" 비난
지난 2023시즌 삼성 라이온즈 대 SSG 랜더스 경기서 삼성 투수 양창섭은 7회말 SSG 최정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계속 몸쪽으로 던지다 끝내 최정의 유니폼을 스쳤다. 이에 양창섭은 모자를 벗어 사과의 뜻을 전했고 고의가 아니라고 해명했다.하지만 당시 이 경기를 중계했던 오재원 해설위원은 "이거는 대놓고 때린 거다"라며 고의성을 제기했다.그러자 양창섭은 경기 후 인스타그램에 탈무드를 인용해 "물고기는 언제나 입으로 낚인다. 인간도 역시 입으로 걸린다"라는 문구를 남겼다. 팬들은 양창섭이 오재원을 겨냥한 것으로 봤다. 이에 오재원도 탈무드를 인용하며 자신의 계정에 "어리석은 사람은 들은 것을 이야기하고 지혜로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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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준 쐐기 스리런·문승원 호투 빛난 SSG, 한화 원정서 7-3 승리
스리런 홈런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SSG랜더스는 5월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8최초에 터진 고명준의 쐐기 스리런 홈런은 압권이었고 5이닝 2실점으로 막아낸 선발 문승원의 호투는 백미였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SSG는 문승원, 한화는 류현진이 나섰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SSG였다.1회초 박성한과 최 정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고명준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2회초에는 SSG는 안상현의 안타와 2루 도루, 채현우의 볼넷과 정준재의 내야안타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최 정의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3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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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면 가지 뭐!' 김혜성, "강등될까 봐 걱정되나?"질문에 "난 그냥 이 순간을 즐긴다"...트리플A로 보내도 쿨하게 간다
김혜성(다저스)이 잠시 쉬어갔다.김혜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인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유는 단 하나. 상대 선발 투수가 좌완이기 때문이었다.벤치를 지키던 김혜성은 9회말 1사 후 대타 윌 스미스가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대주자로 나섰스나 다음 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2루수 앞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다저스는 토미 에드먼과 테오스카 에르냐데스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김혜성과 제임스 아웃맨을 트리플A로 내려보내야 한다. 아웃맨의 강등은 확실하지만 김혜성은 알 수 없다. 콜업된 후 너무나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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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승현, 롯데 장두성 헬멧 강타 '헤드샷' 퇴장
삼성 라이온즈의 좌완 불펜 투수 이승현이 롯데 자이언츠 타자의 머리를 맞히는 '헤드샷'으로 자동 퇴장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5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프로야구 롯데와의 원정경기 5회말, 이승현은 선두타자로 나온 장두성을 향해 던진 공이 타자의 머리 쪽을 강타하면서 경기장의 긴장감을 높였다.이승현의 두 번째 투구인 시속 136km 직구가 장두성의 머리를 향해 날아갔고, 위기를 감지한 장두성이 급히 몸을 돌리는 과정에서 공이 헬멧을 스치듯 맞았다. KBO 규정에 따라 투수가 타자의 머리 부위를 맞히면 별도의 심판 판정 없이 자동 퇴장 조치되며, 이로써 이승현은 올 시즌 리그 전체 4번째 헤드샷 퇴장의 주인공이 됐다.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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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FA 최원태, 롯데전 타구에 팔 맞고 1군 엔트리 말소...김지찬 복귀
삼성 라이온즈의 주축 선발 투수 최원태가 타구에 오른팔을 맞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 구단은 5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최원태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발표했다.최원태는 전날(17일) 롯데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3회말 마지막 타자 유강남의 타구에 오른팔을 직격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당시 그는 극심한 통증에도 불구하고 공을 주워 1루로 송구해 이닝을 마무리했으나, 결국 4회부터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부상 직후 진행된 검진에서 다행히 뼈 골절 등의 심각한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당분간 정상적인 투구 활동이 어려운 상태다. 박진만 삼성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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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한 경기 18K 신기록에 '4관왕' 도전... 외국인 선수 최초 대기록 노린다
한국프로야구 정규이닝 한 경기 최다 탈삼진(18개) 신기록을 세운 코디 폰세(31·한화 이글스)가 KBO리그 외국인 선수 최초로 '투수 부문 4관왕'에 도전한다.폰세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안타 2개만 내주고 무실점하며, 삼진 18개를 잡았다.이날 폰세는 '국보급 투수' 선동열 전 야구대표팀 감독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과 타이를 이뤘고, 자신의 우상인 류현진(한화)의 '정규이닝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했다.선동열 전 감독은 1991년 6월 19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해태 타이거즈 선발 투수로 나서 빙그레 이글스 타선을 연장 13회까지 상대하며 삼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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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추락한 키움, 외국인 선수 교체 임박... "알칸타라 영입 검토 중"
프로야구 2025시즌에서 최하위로 추락한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선수 교체라는 변화의 카드를 꺼내들 전망이다. 1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원정 더블헤더를 치른 키움 관계자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은 사실"이라며 "라울 알칸타라가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라고 확인했다. 현재 키움은 독특한 외국인 선수 운영 방식을 택하고 있다. 야시엘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 두 명의 타자를 동시 기용하며 공격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투수는 케니 로젠버그 한 명만 활용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그러나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 2-3으로 패배하며 7연패의 수렁에 빠진 키움은 13승 34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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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6이닝 7K 호투-최원준 투런포... KIA, 두산에 더블헤더 스윕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가져가는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1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KIA는 4-1로 승리하며 하루 두 경기를 모두 쓸어담았다. 이로써 KIA는 시즌 성적 21승 22패를 기록했고, 두산은 19승 2무 24패로 9위에 머물렀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동안 안타 6개(홈런 1개)를 맞고 볼넷 1개를 허용했지만 탈삼진 7개를 솎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 시즌 2승(4패)째를 거두는 기쁨을 누렸다. 타선에서는 김도영과 오선우가 멀티히트를 치며 공격을 이끌었고, 최원준은 투런 홈런을 포함해 2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큰 힘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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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레이예스-전민재 맹활약으로 삼성과 더블헤더 싹쓸이... 기세 몰아 3위 굳히기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가져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롯데는 끝까지 가는 접전 끝에 8-7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성한 롯데는 27승 2무 18패로 3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반면 삼성은 21승 1무 24패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 이민석은 4.1이닝 동안 안타 5개(홈런 1개)를 맞고 볼넷 3개를 허용하며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하지만 타선에서 빅터 레이예스와 전민재가 각각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 선발 최원태는 3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내주며 5실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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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홈 17연속 매진으로 자체 기록 타이... 열기 가득 새 볼파크
매 경기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는 한화 이글스가 홈경기 연속 매진 타이기록을 세웠다.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1, 2차전 모두 1만7천석 매진을 기록했다.이로써 최근 홈 17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한 한화는 지난해 5월 자신이 세웠던 KBO리그 홈경기 연속 최다 매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또한 한화는 홈과 방문경기를 합해 팀 연속 매진은 19경기로 늘렸다.종전 팀 연속 경기 매진은 지난해 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초반까지 세운 16경기였다.한화는 올 시즌 새 구장이 개장한 데다 팀 성적도 상위권을 유지하자 매 경기 팬들이 티켓 경쟁을 벌이며 뜨거운 응원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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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태업' 논란, 올해는 '향수병'? 키움, 카디네스 방출하나?...출산 휴가 후 28경기 타율 0.182에 홈런이 고작 1개
메이저리그의 에런 저지(양키스)는 올 2월 아빠가 된 후 더 펄펄 날고 있다. 17일(한국시간) 현재 0.414의 타율에 15홈런 41타점을 기록 중이다.오타니 쇼헤이(다저스)도 아빠가 된 후 잠 부족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이내 제 페이스를 찾았다. 16개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그런데 루벤 카디네스(키움)는 정반대다. 아빠가 되기 전 그는 4월 6일까지 0.333의 타율과 3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빠가 된 후 28경기서 0.182의 타율에 1홈런에 그쳤다. 출산 휴가를 받아 미국에 갔다온 후 최악의 슬럼프에 빠진 것이다. 미국에 있는 딸이 보고싶어서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럴 땐 가족이 함께 있는 것이 좋다. 가정적인 카디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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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연패 끊은 게 더 기뻐"... 김연주, 생애 첫 선발승으로 키움 구해낸 21세 투수
7연패에 빠졌던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17일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 2차전 선발 투수로 김연주를 예고하자 주위에서는 우려 섞인 시선을 보냈다.2004년생 김연주는 지난해 신인으로 아직 선발승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이었다.지난해 구원승으로 데뷔 첫 승을 따냈던 김연주는 올해는 이날 전까지 8경기에 나와 1패, 평균 자책점 7.98의 부진한 성적에 그치고 있었다.팀 타선이 1회초 선취점을 내줬지만 김연주는 1회말 NC 1~3번 타자에게 연달아 안타를 얻어맞고 곧바로 1-1 동점을 허용했다.자칫하면 와르르 무너질 수 있었던 위기에서 김연주는 4번 박건우를 내야 땅볼로 잡았고 5번 서호철을 외야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한숨을 돌렸다.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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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화이트 7이닝 1실점 11K로 호투하며 시즌 4승...KBO리그 연착륙 성공
백(white)찬호의 맛이 어때?SSG 화이트는 5월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더블헤더 2차전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1실점 11탈삼진 3피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4승을 거뒀다.특히 4회말 노시환-채은성-이진영 막강 중심타선을 상대로 3타자 연속 탈삼진을 솎아낸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7회말 노시환의 볼넷과 자신의 폭투로 무사 2루 위기를 자초했으나 채은성과 이진영을 삼진, 황영묵을 3루 땅볼 아웃으로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그 중에서 황영묵을 잡아내는 과정에서 3루수 안상현의 호수비도 빛을 발했다.다만 7회말에도 그랬듯이 1회말에도 폭투가 있었고 이 날 경기만 도합 2개의 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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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시키자" '폰세의 눈물, 찐 감동이야!' 일찍이 이런 외인 선수는 없었다...한화 팬들 18K 폰세에 "감사합니다"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가 울었다.폰세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8회까지 무려 18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폰세의 18 탈삼진은 34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1991년 6월 선동열(당시 해태 타이거즈)이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를 상대로 13회 연장까지 18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폰세가 34년 만에 타이를 이룬 것이다.정규 이닝인 9회까지만 따지면, 2010년 5월 류현진(한화)이 LG 트윈스를 상대로 뽑은 17탈삼진을 넘은 기록이다.폰세는 이날 총 113개의 공을 뿌렸다. 이 중 스트라이크가 81개였다. 직구(53개)를 비롯해 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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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재 맹활약-화이트 11K 호투, SSG 한화에 5-2 승리...더블헤더 분패 면해
5회초 집중타가 승부를 갈랐다.SSG랜더스는 5월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5-2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선발 화이트의 호투는 압권이었고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정준재의 활약은 백미였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SSG는 화이트, 한화는 와이스가 나섰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한화였다.1회말 문현빈의 내야안타와 2루 도루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노시환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따냈다.그러나 SSG의 반격이 시작되었다.최준우의 볼넷과 안상현의 안타, 와이스의 폭투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정준재가 적시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역전에 성공했다.이어 조형우의 1타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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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5이닝 1실점 호투-푸이그 홈런... 키움, 7연패 끝에 NC 제압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지긋지긋한 7연패 사슬을 끊었다.키움은 1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3-2로 이겼다.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 2-3으로 져 7연패 늪에 빠졌던 NC는 2차전 승리로 연패가 더 길어지는 것을 막았다. 그러나 14승 34패로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다.지난 8일 울산 문수야구장을 이번 시즌 임시 대체 홈구장으로 선정하고 이날 첫 울산 홈 경기를 치른 NC는 더블헤더 1승 1패를 기록하며 19승 21패 1무가 됐다.1회 한 점씩 주고받은 두 팀은 3회 키움 야시엘 푸이그가 NC 선발 최성영의 2구째 시속 121㎞ 포크볼을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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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 류현진을 넘어서다' 폰세, 역대 KBO 최다 18K 신기록 작성
롤모델인 류현진을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기록이었다.한화 폰세는 5월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8이닝 무실점 18탈삼진 2피안타 1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을 거뒀다.특히 18탈삼진을 기록하며 롤모델인 류현진이 2010년에 세웠던 정규이닝 기준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 17탈삼진 기록을 깨뜨린 것이 압권이었다.덤으로 6회초 정준재-신범수-최지훈, 7회초 박성한-최 정까지 5타자 연속 탈삼진을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다만 8회초까지 투구수 113개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2피안타 1볼넷만 아니었으면 퍼펙트를 기록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쉽다.또한 8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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