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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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 롯데, NC 상대로 11득점 대폭발! 2회 5득점→손호영 만루포→8회말 쐐기타→위닝시리즈 확정
롯데 자이언츠가 시리즈 승리를 확정지었다. 롯데는 3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11-5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롯데는 55승 3무 43패의 성적으로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NC는 44승 5무 46패로 8위에 머물렀다. 롯데 선발 데이비슨은 5이닝 동안 5개의 안타와 2개의 사사구를 허용하며 4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4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강력한 타선의 뒷받침으로 시즌 9승째(5패)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손호영이 만루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의 대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NC 선발 김녹원은 1.1이닝 동안 5개의 안타와 2개의 사사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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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혁 역전타 폭발' KIA, 두산 꺾고 7연패 마침표...3-2 짜릿한 승부
KIA 타이거즈가 길었던 연패의 터널에서 빠져나왔다.KIA는 3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이번 승리로 KIA는 7경기 연속 패배의 굴레를 벗어났다. 47승 4무 47패의 성적으로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두산은 41승 5무 53패로 9위 자리에 머물게 됐다.KIA 선발 김건국은 4.1이닝 동안 4개의 안타와 3개의 사사구를 허용하며 3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1실점으로 버텨냈지만 승부 결정은 나지 않았다.구원 등판한 한재승이 승리의 주역이 됐다. 1.2이닝 동안 2개의 안타와 1개의 홈런을 허용해 1실점했지만, 2개의 삼진으로 상대를 억누르며 승리 투수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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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문보경 2홈런 7타점 "무자비했다" kt에 18점 폭격...올 시즌 최대 점수 차 18-0 완승
LG 트윈스가 시즌 후반기 강력한 상승세를 증명했다. LG는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18-0 완승을 기록했다. 이날 LG는 총 21개의 안타를 쏟아내며 kt 투수진을 완전히 무력화시켰다. 특히 문보경이 2개의 홈런으로 7타점을 올리는 대활약을 펼쳤다. 18점 차이는 올 시즌 KBO리그 최대 점수 차 경기로 기록됐다.LG의 공격은 2회말부터 시작됐다. 선두타자 문보경이 우익수 쪽으로 솔로 홈런을 날려 보내며 첫 득점을 가져왔다. 3회에는 본격적인 타선 폭발이 일어났다. 1사 1·2루 상황에서 김현수가 좌익선상으로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는 등 타자가 한 차례 돌며 무려 6점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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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다시 시작' 한화, 삼성에 7-1 완승...와이스 12승·리베라토 3안타 1홈런 2타점
다시 한 번 연승가도를 시작했다.한화이글스는 7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7-1로 완승을 거뒀다.특히 30일 경기에서 3연패를 끊고 이 날 승리로 2연승으로 다시 한 번 연승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승리였다.그 중에서 선발 와이스의 6이닝 1실점 4탈삼진으로 호투하며 12승을 거둔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3안타 2타점을 올린 리베라토의 맹활약도 백미였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삼성은 이승민, 한화는 와이스가 나섰는데 어제와 마찬가지로 승부는 초반부터 갈렸다.1회말 한화는 김태연의 2루타를 시작으로 리베라토의 적시 1타점 3루타로 선취점을 냈다.1사 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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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투가 승부수' SSG, 8회말 극적 역전으로 4연승...키움은 7연패
SSG 랜더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중반 상승세를 탄다. SSG는 3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SSG는 4경기 연속 승리를 달성하며 48승 4무 46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시리즈 승리까지 확정지으며 상승 동력을 확실히 잡았다. 반대로 키움은 7경기 연속 패배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28승 4무 69패로 최하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됐다. SSG 선발 마운드를 맡은 앤더슨은 6이닝 동안 4개의 안타와 1개의 홈런을 허용했지만, 10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강력한 피칭을 펼쳤다. 2사사구로 2실점했으나 승부에서는 무승부 처리됐다.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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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 들썩' LG 문보경 멀티포 폭발! KT 헤이수스·원상현 연달아 '홈런 털이'
LG 트윈스 문보경이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멀티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리드하고 있다.문보경은 이날 2회말 KT 헤이수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린 데 이어, 4회말에는 원상현을 상대로 우중간 비거리 135m의 투런 홈런을 작렬시키며 단숨에 경기 흐름을 LG 쪽으로 끌어왔다.특히 4회말 투런 홈런은 우중간 담장을 넘어서는 강력한 타구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문보경의 이날 멀티홈런은 팀의 대량득점에 결정적 역할을 하며 현재 5회 초 KT 공격 중인 가운데 LG가 9-0으로 압도적인 리드를 유지하고 있다.문보경의 활약을 바탕으로 LG는 KT를 상대로 대량득점을 올리며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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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 흔들리더니 최악의 순간' KT 헤이수스, 149km 직구로 손용준 헤드샷..."즉시 퇴장"
KT 위즈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헤드샷으로 조기 퇴장당했다.헤이수스는 31일 잠실구장 LG전에서 3회말 1사 1, 3루 상황 손용준을 상대로 던진 2구째 시속 149km 직구가 타자 헬멧을 강타하며 헤드샷 규정에 따라 즉시 퇴장됐다.헤드샷을 맞은 손용준은 그라운드에 쓰러졌지만 곧 스스로 일어나 더그아웃으로 걸어나갔다. 손용준은 오지환의 대타로 들어선 상황이었으며, 오지환은 가슴 쪽 가벼운 담 증상으로 교체됐다.헤이수스는 이날 2회 박동원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데 이어 3회말 연속 안타를 맞으며 0-4로 끌려가던 중 제구력이 크게 흔들린 상태였다.이번 시즌 10번째 선수 퇴장이자 8번째 헤드샷 퇴장 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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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 타율 부진에 부상까지' kt 배정대, 발목 인대 손상으로 '이중고'...1군 엔트리 제외
kt wiz 외야수 배정대가 왼쪽 발목 인대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kt는 31일 LG전을 앞두고 배정대 대신 외야수 최성민을 1군으로 승격시켰다고 발표했다.배정대는 30일 LG전 6회초 2루수 앞 땅볼 타구 후 1루 베이스를 밟다가 왼쪽 발목을 다쳤다. 검진 결과 인대 부분 손상으로 약 한 달간 결장이 예상된다.올 시즌 타율 0.207, 2홈런, 28타점으로 부진한 배정대에게는 부상까지 겹친 이중고가 됐다.한편 KIA는 홀드 1위 조상우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홀드 24개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 5.02, 특히 7월에는 14.21의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이범호 감독은 조상우에게 재정비 시간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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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현수, KBO 역대 3번째 1500타점 달성! KT 헤이수스 상대 2루타 2타점
LG 트윈스 김현수(37)가 7월 3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통산 1500타점을 달성하며 KBO 리그 역대 3번째 1500타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김현수는 3회말 KT의 좌완 투수 헤이수스를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개인 통산 1500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KIA 최형우, SSG 최정에 이어 KBO 리그에서 세 번째로 1500타점 고지에 오른 선수가 됐다.김현수의 1500타점 달성은 2007년 4월 8일 대구 삼성전에서 프로 데뷔 두 번째 경기 만에 기록한 첫 타점으로부터 시작된 18년간의 대장정이 결실을 맺은 순간이다. 데뷔 시즌 32타점을 시작으로 꾸준히 타점을 쌓아온 김현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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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루 중 통증' SSG 에레디아, 정밀 검진 결과 '단순 근육통'...엔트리 잔류
주루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던 기예르모 에레디아(SSG)가 큰 부상을 피했다.SSG는 31일 "에레디아가 정밀 검진에서 오른쪽 허벅지 단순 근경직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에레디아는 이날 키움전을 앞두고 정상 훈련에 참여했다.에레디아는 30일 키움전 5회말 주루 중 오른쪽 허벅지 불편함으로 대주자와 교체됐지만, 검진 결과 엔트리 이탈 없이 경기 출전이 가능해졌다.올 시즌 53경기 출전한 에레디아는 타율 0.301, 5홈런, 24타점을 기록 중이며, 최근 10경기에서는 0.417(36-15) 타율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한편 허벅지 부상으로 17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박성한은 완전 회복 판정을 받아 31일 퓨처스리그에 복귀했으며, 허리 통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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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강자' NC 라일리, 12승으로 폰세 추격...팀 포스트시즌 열쇠 쥐었다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이 조용히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30일 현재 12승 5패를 기록한 라일리는 13승의 한화 폰세와 다승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즌 전 주목받지 못했지만 탈삼진 148개(3위), 평균자책점 3.51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최근 타선 지원에 힘입어 승수를 쌓으며 트리플 크라운을 노리는 폰세의 강력한 대항마로 부상했다. 동료 앤더슨도 6승 6패 평균자책점 2.35(2위)로 짠물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8위 NC는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SSG와 1.5경기차, 4위 KT와는 3경기차에 불과하다. 승리 보증수표 역할을 하는 라일리의 후반기 활약이 포스트시즌 진출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특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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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각성' 손주영, 2개월 침묵깨고 7이닝 무실점 QS... LG, 4연속 위닝시리즈
LG 트윈스 손주영(27)이 두 달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0일 잠실구장 KT전에서 손주영은 7이닝 6안타 무4사구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5-0 완승의 주역이 됐다. 전날 8-2 승리에 이어 KT와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정했다. LG는 후반기 들어 4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손주영은 1회 9구 삼자범퇴로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2회 장성우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강백호의 4-6-3 병살타로 위기를 넘겼다. 3회에는 견제로 1루 주자 장준원을 직접 잡아내는 기지를 발휘했다. 4회 황재균의 2루타로 무사 2루 위기에 놓였지만 신민재의 호수비가 빛났다. 오윤석의 땅볼을 잡은 신민재가 3루로 던져 황재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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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추락' 디펜딩 챔피언 KIA, 후반기 7연패! 한시 예상 2위였는데...올러·김도영 복귀만 기다리는 상황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후반기 들어 급격한 추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홈 광주에서 9위 두산에 6-9로 패한 KIA는 후반기 첫 승 이후 7연패를 당했다. 상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5강 진출마저 불투명해졌다. 이날 선발 김도현은 5.1이닝 9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고, 외국인 타자 위즈덤은 실책 2개로 문책성 교체됐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시훈도 첫 등판에서 홈런을 맞았다. 7연패 기간 에이스 네일도 2차례 등판해 모두 패했고, 불펜은 난타당했다. 수비 실책도 7경기 11개나 기록했다. 후반기 개막 전 한국시리즈 진출 예상팀 설문에서 한화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KIA였기에 충격은 더욱 크다. 김도영, 나성범 등 핵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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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생일선물' NC 김주원, 경기 2루·3루·홈도루 성공...'역대 6번째'
NC 김주원(23)이 자신의 생일에 도루 기록을 세우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30일 부산 사직구장 롯데전에서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주원은 한 경기 2루·3루·홈도루를 모두 성공시키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2011년 4월 20일 이택근(LG) 이후 14년 만의 대기록이다.1회초 중전 안타로 출루한 김주원은 권희동의 안타로 3루까지 진출했다. 이후 알렉 감보아 투수가 1루 견제구를 던지는 순간을 노려 과감한 홈스틸을 성공시켜 선취점을 올렸다.3회에는 우전 안타 후 연속 도루쇼를 펼쳤다. 박건우 타석에서 2루를 훔치고 김휘집 타석에서는 3루 도루까지 완성했다.이로써 김주원은 김일권(1985년·해태)을 시작으로 이종두(1990년·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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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4연패 위기 탈출, 김경문 감독 996승→1000승까지 4승...폰세도 14연승 도전
한화 이글스가 4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의미 있는 기록들을 향해 다시 질주한다.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5-0 완승을 거둔 한화는 3연패 후 간신히 숨통을 틔웠다. 패배했다면 4월 이후 석 달 만에 4연패를 당하며 2위 LG와 격차가 1경기까지 좁혀질 뻔했다. 에이스 코디 폰세는 6이닝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개막 후 13연승을 이어갔다. 24일 두산전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했던 폰세는 1회 2사 1,2루와 3회 무사 1,3루 위기를 모두 막아내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폰세는 다음 등판에서 승리하면 KBO 투수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인 14연승(2003년 정민태, 2017년 노에시)에 도전할 수 있다. 김경문 감독도 특별한 이정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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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번뇌인가?' 롯데 홍민기가 털렸다! 30일 NC전 ERA 108.00...연승 분위기에 '찬물', 맞으면서 크는 과정
잘 나가던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홍민기(24)가 털렸다.홍민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흠씬 두들겨 맞았다. 역전패했다는 점에서 팬들의 아쉬움은 더 컸다.홍민기는 팀이 4-2로 앞선 6회 초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아웃카운트를 1개밖에 잡지 못하고 4실점했다. 2.03이었던 평균자책점이 3.33으로 치솟았다. 롯데가 4-9로 져 패전 투수가 됐다.첫 타자 천재환과의 승부부터 꼬였다. 시속 152㎞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으나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김형준에게도 직구를 통타딩했다. 홍민기는 주자 1·3루에서 최원준을 1루 땅볼을 유도했다. 1루수 나승엽이 이를 작잡아 홈으로 송구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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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보아는 '허리케인' 가라비토는 '가리비'...그럼 13승 무패의 폰세는? '동·방·불·패'
외국인 투수들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알렉 감보아(롯데 자이언츠), 헤르손 가라비토(삼성 라이온즈),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그들이다.감보아와 가라비토는 대체 투수로 KBO 리그에 입문했다. 폰세는 올 시즌 초부터 던지고 있다.이들은 시속 150km대의 강속구를 던진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상대 타자를 윽박지르는 스타일이다. 성적도 출중하다.좌완인 감보아는 10경기에 등판해 7승 2패, 2.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우완 가라비토는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33을 마크했다. 우완 폰세는 21경기에 선발로 등판, 13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1.68을 기록했다.감보아는 롯데의 '구세주'와도 같다. 에이스 찰리 반즈가 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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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완승이지' LG, KT에 5-0...손주영 7이닝 무실점 완벽투! 박관우 투런포까지
연승 흐름을 이어가며 상위권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갔다.LG 트윈스가 7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두며 연속 승리를 이어갔다.이날 승리로 LG는 57승 2무 40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반대로 KT는 50승 3무 47패로 연속 패배의 늪에 빠지며 4위에 머물렀다.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LG 선발 손주영이었다. 7회 동안 마운드를 지키며 6개의 안타만 허용하고 2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무실점 역투로 올시즌 9승째를 수확했다. 현재 6패를 기록 중인 손주영은 이날 완벽한 투구로 팀 승리의 토대를 마련했다.공격에서는 박관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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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상우가 불질렀어?' '처참하다, 꼴찌 키움도 3승했는데...' KIA, 7월 겨우 4승, 6월 15승 기세 어디로?
정말 이기기 힘들다.지난해 챔피언 KIA 타이거즈의 요즘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지난 6월 KIA는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15승 2무 7패로 승률이 0.682였다. 10개 팀 중 압도적인 1위였다.KIA의 기세는 7월에도 이어지는 듯했다. 5일에는 리그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러나 이후 13경기서 고작 1승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이 과정에서 경쟁 상대인 환화 이글스,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에 차례로 스윕패를 당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KIA는 30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양현종의 역투에도 불구하고 2-2로 비겨 7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그러나 조상우가 또 불을 질렀다.2-1로 앞선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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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5 극적 동점' SSG, 포기하지 않는다! 키움과 연장 11회 무승부
11회까지 이어진 극한 승부 끝에 양 팀 모두 승부를 가려내지 못했다.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7월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5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로써 SSG는 47승 4무 46패를 기록했고, 키움은 28승 4무 68패로 최하위 자리에 머물렀다.SSG에서는 최정이 홈런을 포함해 3개의 안타를 쳐내며 공격을 주도했고, 에레디아가 2개 안타로 2타점을 올리며 팀 득점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선발 문승원은 5회 동안 5실점을 허용하며 부진했지만, 이후 등판한 5명의 구원투수들이 6회 무실점 합작투로 팀을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키움 측에서는 김건희와 임지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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