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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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경험한 숙연함' 이정후·김혜성 가슴에 빨간 양귀비꽃..."미국 현충일에 경기 멈추고 묵념" 전쟁 희생자 추모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출전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 가슴에는 빨간 양귀비꽃 패치가 달려 있었다.이정후만 달고 있던 건 아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출전한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비롯해 이날 경기를 치른 모든 선수뿐 아니라 심판까지 가슴에 꽃을 새겼다.미국 현지 날짜 기준 매년 5월의 마지막 월요일은 메모리얼 데이(현충일)로 미국을 위해 복무 중 세상을 떠난 군인을 추모하는 날이다.올해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년 차인 이정후는 지난해 이 맘 때 어깨 수술로 재활 중이었다.그래서 이정후에게는 미국의 경기장에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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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하면 안 된다' 156km 던진 오타니, 그래도 마운드는 못 밟는다... 올스타 전 복귀 절대 없어 '다저스 감독 단언'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오타니 쇼헤이의 투수 복귀 일정을 명확히 못박았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마운드 등판은 절대 없다는 것이다. 로버츠 감독은 27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라디오 방송 'AM-570'에 출연해 "오타니는 매우 체계적인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며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는 그가 투수로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전날 뉴욕 시티필드에서 오타니는 메츠전을 앞두고 라이브 피칭을 선보였다. 22개의 공을 던지며 최고 구속 156km/h를 기록했고, 여러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실제 타자를 상대로 한 오타니의 투구는 2023년 8월 24일 에인절스 소속으로 신시내티전에 등판한 이후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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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김혜성 때문에 쫓겨났나? 다저스 8년 베테랑 테일러, 하루 만에 에인절스 데뷔전
다저스에서 8년간 뛰며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 내야수 크리스 테일러(34)가 같은 도시의 라이벌 팀인 에인절스로 둥지를 옮겼다. 에인절스는 27일(현지시간) 테일러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76만 달러(약 10억4천만원)로 알려졌다. 구단은 테일러의 합류를 위해 내야수 카이렌 패리스를 마이너리그로 옵션 조치했다. 테일러는 같은 날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8번 타순 중견수로 즉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테일러는 2016년 트레이드로 다저스 소속이 됐다. 특히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전성기를 구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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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안타 머신' 이정후 7경기 연속 안타! 4타수 2안타 멀티 히트에도 자이언츠 1-3 패배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쳤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5(207타수 59안타)로 상승했다.또한 OPS(출루율+장타율)는 0.785에서 0.789로 올랐다.1회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디트로이트 선발 케이더 몬테로의 바깥쪽 속구를 가볍게 밀어 쳐 깔끔한 좌전 안타로 만들었다.이정후의 안타로 1사 1, 2루 득점권 기회를 잡은 샌프란시스코는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아 점수를 내지 못했다.4회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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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계약의 현실' 수비도 불안한 김혜성, 올해는 빅리그 잔류가 '최선'...다저스에서 주전 사실상 불가능, 기회 왔을 때 잘해야
김혜성(다저스)은 언제 타석에 들어설지 모르는 처지다. 갑자기 대타로 나설 수 있고 선발로도 뛸 수 있다. 언제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쉽지 않다. 하지만 그게 현실이다. 주전이 아니기 때문이다. 트리플A에서야 거의 매일 주전으로 뛸 수 있지만 빅리그에서는 뛸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다저스에서 주전으로 발탁되는 것은 정말 힘들다. 주전 모두가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슈퍼스타다. 김혜성이 그나마 좀 자주 주전으로 뛰려면 기회가 주어졌을 때 확실한 활약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기회조차 잡기 힘들다.김혜성은 현재 토미 에드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마이클 콘포토가 쉬는 날 선발로 나설 수 있다.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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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하네' MLB 7억6500만 달러 소토, 1억8200만 달러 아다메스, 1년 1700만 달러 콘포토, 2개월 놀았다
슬로우 스타터라고 해도 이건 정말 너무하다. 부상을 입은 것도 아닌데 2개월을 그냥 놀았다.후안 소토. 그는 메츠와 MLB 최대 규모인 15년 7억6500만 달러에 계약했다.그러나 그는 시즌 개막 후 2개월 동안 별로 한 게 없다. 27일(한국시간)까지 타율 0.233, 8홈런, 25타점, OPS 0.770을 기록했다. 크게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몸값에 비해 형편없다.최근 15경기 타율이 0.164이고, 14경기 째 홈런이 없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7년 1억8200만 달러에 계약한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의 기록은 처참하다. 타율 0.205에 5홈런 25타점 OOS 0.617에 그쳤다. 최근 7경기 타율은 0.077에 불과했다.다저스와 1년 1,700만 달러에 계약한 마이클 콘포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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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이정후를 걱정하지?' '오타니도 14경기 무안타' 이정후는 12경기...최근 7경기 타율 0.346으로 반등, 시즌 타율은 0.285
누가 자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걱정하는가?이정후는 최근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7경기 타율이 0.346(26타수 9안타)이다. 시즌 타율은 0.285다.이정후는 뜨거운 4월을 보냈다. 0.324(102타수 33안타)의 타율을 기록했다.5월 들어 다소 주춤하고 있다. 26일(이하현지시간)까지 91타수 22안타로 0.242에 그쳤다.이정후는 올 시즌 53경기를 치렀다. 이 중 12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오타니 쇼헤이(다저스)는 52경기 중 14경기에서 무안타였다.그런 오타니는 걱정하지 않으면서 이정후는 왜 걱정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한편 이정후는 26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디트로이트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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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81일만의 귀환' 김하성, 첫 타석부터 안타!...27일 트리플A 재활 경기 지명타자로 출장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마침내 돌아왔다.김하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드(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더럼 불스(탬파베이 산하) 소속 2번 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해 8월 19일 메이저리그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귀루 도중 어깨를 다쳐 시즌아웃된 지 281일 만에 실전에 복귀했다.일단은 타자로만 출발했다. 지명타자로 나선 것이다. 이어 2루수로 나선 후 유격수로 어깨를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하성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완 선발 투수 커티스 테일러를 상대했다. 싱커 2개를 지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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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30억원 콘포토, 정말 2달 놀고, 2달 쉬다가 2달 잘할 건가? 득점권 29타석 무안타..."다저스, 그를 DFA하고 김혜성 써라!"
마이클 콘포토는 슬로우 스타터다. 그래도 이건 너무하다. 올해 연봉이 무려 1,700만 달러(약 230억 원)다. 그는 26일(한국시간)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이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9회 2아웃 2루 기회에서 허무하게 헛스읭 삼진을 당했다.이에 언론인 블레이크 해리스는 자신의 X(이전 트위터) 계정에 "다저스는 10회에 김혜성을 쓰려고 아껴두었을지도 모르지만, 정말 이기고 싶었다면 9회에 콘포토를 타석에 세우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썼다.그는 "콘포토는 4월 2일 이후 주자가 득점권에 있는 상황에서 29타석 동안 무안타를 기록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콘포토는 시즌 개막 이후 36타석 동안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 시즌 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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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츠' 다시 '돌버츠'됐나? 친다저스 매체도 뿔났다 "콘포토 대신 김혜성을 대타로 썼어야!"...39경기 1타점 콘포토 고집에 혀 내둘어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 대 애슬레틱스 경기에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3으로 맞선 6회말 2사 1루에서 김혜성 타석이 오자 미겔 로하스로 대타 교체했다. 김혜성은 직전 타석에서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첫 타석 때도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타격감 절정의 김혜성을 빼버린 것이다.이유는 상대 투수가 좌완 호건 해리스였기 때문이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아직은 좌완 투수에 약할 것으로 판단, 우타자인 로하스를 대타로 기용한 것이다.결과론적으로 로버츠 감독의 '용병술'은 성공했다. 로하스는 기대대로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경기를 4-3으로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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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스탯캐스트 도입 후 최고' 크루스, 자신의 MLB 타구 속도 기록 또 경신...197.8㎞ 초고속 홈런으로 "2022년 197.0㎞보다 0.8㎞ 더 빨라" 괴물급 파워 재입증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괴물'로 불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오닐 크루스(26)가 자신이 보유한 진기록을 경신했다.크루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사상 가장 빠른 타구 속도를 기록하며 솔로홈런을 터뜨렸다.피츠버그가 0-3으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크루스는 밀워키 선발 투수 로건 헨더슨의 초구 92.2마일(약 148.4㎞)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쏠리자 벼락같이 방망이를 돌렸다.크루스가 정통으로 때린 공은 타구 속도 122.9마일(약 197.8㎞)을 기록하며 총알같이 뻗어나갔다.수많은 관중은 물론 홈런을 직감한 크루스도 타석에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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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지속' 이정후, 6경기 연속 안타...팀 승리에 한몫 '타율 0.281 유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이정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0.281(203타수 57안타)을 유지했다.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팀 호수비에 막혔다.주자 없는 2사 상황에서 워싱턴 우완 선발 마이클 소로카를 상대한 이정후는 2구째 슬러브를 밀어 쳤다.빗맞은 타구는 좌측 파울 선상으로 떨어졌고, 워싱턴 좌익수 앨릭스 콜이 몸을 던져 잡아냈다.아쉽게 물러난 이정후는 3-0으로 앞선 3회초 1사에서 소로카의 시속 151㎞ 높은 직구를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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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수술 후 첫 라이브 피칭...김혜성이 첫 상대 타자 "투수 앞 땅볼→우측 2루타" 꿈의 한일 대결 성사
'혜성 특급'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팀 동료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벌인 투타 대결에서 안타를 쳤다.정식 경기가 아닌 오타니의 수술 후 첫 라이브 피칭(실전처럼 타자를 세워두고 투구하는 훈련)에서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리는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라이브 피칭을 했다.김혜성은 신인 포수인 돌턴 러싱, JT 왓킨스 코치와 함께 오타니의 훈련을 도왔다.김혜성은 오타니와 첫 대결에서 투수 앞 땅볼을 쳤지만, 두 번째 대결에선 우측 방면 안타성 타구를 만들었다. 로이터 통신은 2루타로 표현했다.오타니가 타자를 상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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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복 속에서도 버텨' 김혜성, 이틀 연속 벤치에서 대주자 투입! 2루 도루 성공으로 "스피드만큼은 여전"
'혜성 특급' 김혜성이 최근 선발 출전 기회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주자로 나서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25일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미겔 로하스의 대주자로 투입돼 존재감을 과시했다.김혜성은 곧바로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시즌 4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아쉽게도 후속 타선이 침묵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지만, 제한된 기회에서도 자신의 스피드를 활용한 플레이를 선보였다.8회말부터는 2루수로 수비에 나섰으나 추가 타석 기회는 얻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395(38타수 15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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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2천만 달러 FA 영입" 보스턴 브레그먼...허벅지 부상 IL행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에 뼈아픈 소식이 전해졌다.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25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후 기자회견에서 주전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을 10일간 부상자 명단에 등록한다고 발표했다.브레그먼은 전날 경기에서 안타를 친 후 1루 베이스를 돌던 중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하며 도중 교체됐다.코라 감독은 브레그먼의 상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2021년 입었던 부상과 유사한 정도로 심각하다"며 "상당 기간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브레그먼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인 202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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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3+2 계약의 '함정'...다저스, 옵션 2년 계속 행사하면 연봉 500만달러에 무조건 뛰어야...3년 뒤 FA시장 몸값 500만달러 이상
김혜성은 다저스와 3+2년 계약을 체결했다. 3년은 보장이고 2년은 구단 옵션이다.구단 옵션에서는 구단이 칼자루를 쥔다. 구단이 행사하면 선수는 무조건 뛰어야 한다. 다저스가 옵션을 계속 행사하면 김혜성은 500만 달러를 연봉으로 받아야 한다. 다저스가 옵션을 행사한다는 의미는 김혜성이 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성적이 좋지 않은 선수에게 옵션을 행사할 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김혜성의 3년 후 몸값은 FA 시장에 나가면 연봉 500만 달러보다 훨씬 많은 금액에 책정될 것이 분명하다. 구단 옵션 때문에 김혜성은 5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다저스가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김혜성은 FA가 된다.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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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이너리거 고우석에게 7억원 더 줘야, 왜...고우석, 2년 동안 70총 70억원 챙겨
마이애미 말린스는 고우석에게 2025년 연봉 225만달러에 50만 달러(7억 윈)를또 줘야 한다.고우석은 2024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넌 45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26년에는 3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포함됐다.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바이아웃 50만 달러(7억 원)를 고우석에게 줘야 한다. 따라서 고우석은 2025시즌 후 귀국하게 되면 총 500만 달러(70억 원)을 챙기게 된다.샌디에이고는 지난해 5월 고우석을 마이애미로 트레이드했기 때문에 고우석의 급여 대부분은 마이애미가 책임져야 한다. 500만 달러 중 약 425만 달러를 마이애미가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마이애미가 2026년에도 고우석과 동행한다면 50만 달러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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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분전' 이정후, 팀 3안타 중 1개 기록! 5경기 연속 안타로 꾸준한 활약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꾸준한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존재감을 과시했다.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5일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펼쳐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계속하며 꾸준한 타격감을 보여줬다.시즌 타율은 0.282에서 0.281(199타수 56안타)로 소폭 내려갔다.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워싱턴 우완 선발 투수 제이크 어빈의 호투에 막혀 3안타 빈타에 시달렸다.안타를 친 선수는 이정후와 타일러 피츠제럴드(4타수 2안타), 단 두 명에 불과했다.이정후는 1회초 주자 없는 2사 첫 타석에서 어빈의 2구째 바깥쪽 직구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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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에만 가면 다친다?' 다저스 투수 14명이 부상자 명단 등재...'투수' 오타니 포함하면 사실상 15명
다저스는 '투수왕국'이다. 그러나 '투수병동'이기도 하다. 다저스에 가기만 하면 거의가 부상당한다. 다저스가 매년 투수를 영입하는 이유 중 하나다.올해도 부상병동에 14명이 있다. 투수 오타니 쇼헤이를 포함하면 15명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1위를 고수하는 것이 신기하다.다저스는 최근 우완 투수 커비 예이츠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오른쪽 햄스트링 1등급 염좌를 겪고 있다. 6월 3일 복귀가 가능하지만, 그때 복귀할 수 있을지는 보장할 수 없다.로키 사사키는 오른쪽 어깨 충돌 증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에반 필립스는 오른쪽 팔뚝 통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타일러 글래스나우는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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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자 출전 김혜성, 13회 좌전안타로 다저스 승리 도왔다"
LA 다저스의 김혜성(26)이 뉴욕 메츠와의 연장 혈투에서 결정적인 안타를 작성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다저스는 24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펼쳐진 메츠와의 2025 MLB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13회까지 이어진 대혈투를 7-5로 마무리했다.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김혜성은 5-5 동점 상황인 연장 11회부터 대주자로 투입됐다. 이후 2루 포지션을 담당하며 경기를 이어갔고, 13회 첫 타석에서 좌측으로 향하는 안타를 성공시켰다.MLB 연장전에서는 무사 2루에 주자를 둔 채 이닝을 시작하는 규정이 적용된다. 다저스는 13회 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좌측으로 보낸 2루타로 6-5 리드를 잡았다.뒒이어 김혜성의 적시안타가 터지면서 무사 1, 3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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