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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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결장' 샌프란시스코, 볼티모어에 13-2 완파...선발 벌랜더 10삼진 완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7)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팀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13-2로 대파했다.자이언츠는 1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MLB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11점 차 완승을 거두며 전날 1-11 참패를 설욕했다.전날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자이언츠 승리의 주역은 저스틴 벌랜더였다. 선발로 나선 벌랜더는 5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피안타 3개, 사사구 4개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시즌 개막 후 7월 중순까지 승리 없이 8패만 기록했던 벌랜더는 7월 말부터 연속 호투를 이어가며 3승째를 추가해 시즌 성적 3승 10패를 기록했다.반면 볼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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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지오 4위까지 3개' 저지, 시즌 43호로 양키스 통산 홈런 5위 등극
에런 저지(33·뉴욕 양키스)가 팀 역사상 홈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저지는 1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전 1회에 시즌 43호 솔로홈런을 날렸다.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마르틴 페레스의 커터를 공략해 타구속도 181㎞, 비거리 130m짜리 포탄을 쏘아올렸다. 통산 358호를 기록한 저지는 전설적 포수 요기 베라와 양키스 홈런 공동 5위에 올랐다. 베라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을 남긴 1950년대 양키스 왕조의 핵심 인물이다. 양키스 통산 홈런 순위는 베이브 루스(659개), 미키 맨틀(536개), 루 게릭(493개), 조 디마지오(361개), 저지·베라(358개) 순이다. 저지는 4위 디마지오와 3개 차이로 추격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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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단...로저스 완벽 투구에 3타수 무안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3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다.이정후는 오라클파크 홈경기에서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4일 밀워키전부터 30일 볼티모어전까지 이어온 연속 안타가 중단됐다. 샌프란시스코는 1-11 대패로 6연승이 끊겼다.상대 선발 트레버 로저스가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2회 첫 타석에서 이정후는 3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139km 체인지업을 지켜보다 삼진당했다. 보더라인을 스치는 미묘한 판정이었다.5회말에는 불운한 결과를 맞았다.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로저스의 139km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149km의 강한 타구를 만들었지만 2루수 정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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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김하성, 허리 부상 회복 중...9월 2일 이후 빅리그 복귀 예정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김하성(29·탬파베이)이 9월 2일 이후 빅리그에 복귀할 전망이다.MLB닷컴은 31일 "김하성이 클리블랜드전 기간인 26-28일 훈련을 재개했다"며 "케빈 캐시 감독이 9월 로스터 확대 시점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캐시 감독은 탬파베이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김하성이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으며 구단이 만족할 수준"이라고 밝혔다. MLB는 9월 2일 현역 로스터를 26명에서 28명으로 확대한다.김하성은 21일 양키스전을 앞두고 허리 근육 경련을 호소해 22일 IL에 올랐다. 지난해 8월 어깨 부상 후 수술을 받았고, 올해도 햄스트링, 종아리, 허리를 연달아 다쳤다.2년 최대 3100만달러로 탬파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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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타율 0.309 상승세' 이정후, 볼티모어전서 5타수 1안타 2득점...5경기 연속 안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30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이정후는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삼진 3개와 볼넷 1개도 함께 기록하며 타율은 0.260으로 소폭 하락했다.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선택한 이정후는 홈플레이트를 밟았고, 2회에는 딘 크레이머의 시속 146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후속 타자의 연속안타로 추가 득점도 올렸다.하지만 3회, 7회, 8회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고 5회에는 내야땅볼로 아웃되며 추가안타는 생산하지 못했다.최근 5경기 연속안타 행진 중인 이정후는 8월 들어 타율 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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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뷸러, 보스턴서도 방출...지난해 WS 영웅에서 FA 신세로
지난해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 워커 뷸러(31)가 새 소속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됐다.보스턴은 30일 뷸러를 방출하고 좌완 유망주 페이튼 톨레를 로스터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뷸러가 새 팀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DFA 절차 없이 바로 방출했다"고 설명했다.뷸러는 작년 월드시리즈에서 양키스 상대로 3차전 5이닝 무실점 선발승과 5차전 마무리로 다저스 우승을 견인한 영웅이었다. 시즌 후 FA가 된 그는 부상 이력 때문에 원소속팀의 재계약 제의를 받지 못했고, 보스턴과 1년 2천105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하지만 올 시즌 23경기에서 7승 7패 평균자책점 5.45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선발에서 불펜으로 밀려났고, 결국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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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DNA 살아날까?…뷸러, 다저스와 극적인 재회 가능성 있나
보스턴 레드삭스가 전 LA 다저스 출신 올스타 투수 워커 뷸러(31)를 전격 방출했다. 구단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뷸러와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이로써 뷸러는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규정상 9월 1일 이전에 새로운 팀과 계약할 경우 포스트시즌 엔트리 등록이 가능하다.뷸러는 지난해 가을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가을의 영웅'이었다. 그 활약을 인정받아 보스턴과 1년 2,105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정규시즌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 112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45를 기록했고, 결국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불펜 등판에서도 2⅓이닝 2실점에 그치며 신뢰를 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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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어쩌다 이 지경이' 다저스의 영웅에서 방출 통보까지…'파이어볼러' 워커 뷸러, 운명의 갈림길에 서다
베테랑 우완 선발 워커 뷸러(31)의 여정이 다시 갈림길에 섰다.보스턴 레드삭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뷸러와 결별을 공식화했다. 화려한 이름값에도 불구하고, 그의 시간은 레드삭스에서 빛나지 못했다.1년 2105만 달러, 그리고 2026시즌 옵션까지 붙은 계약이었지만, 성적은 기대와 거리가 멀었다. 23경기에서 112⅓이닝, 7승 7패, 평균자책점 5.45. 날카로운 직구와 강심장으로 다저스 시절 빅게임 피처라 불리던 뷸러의 모습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지난 20일 볼티모어전에서 4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그는 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려났고, 불펜 한 차례를 거쳐 결국 방출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아직 끝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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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前롯데 윌커슨 상대로 무안타...재활 경기서 4타수 1안타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26)이 과거 롯데에서 뛴 에런 윌커슨과의 재대결에서 고전했다.29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 트리플A 경기에서 김혜성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2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멤피스 선발로 나선 윌커슨을 상대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KBO리그에서 윌커슨을 상대로 9타수 5안타(0.556)의 좋은 성적을 거뒀던 것과는 대조적이었다.1회 1루수 땅볼, 3회 3루수 직선타로 아웃된 김혜성은 5회 윌커슨의 컷 패스트볼에 삼진당했다.하지만 7회말 교체 투수 알렉스 콘웰의 140km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쳐내며 무안타 행진을 저지했다. 8회초 수비에서 교체됐다.윌커슨은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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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런 홈런 후 통증' 시거, 급성 충수염 진단...텍사스 시즌 막판 비상"
텍사스 레인저스 간판스타 코리 시거(31)가 급성 충수염(맹장염)으로 수술받는다.29일 크리스 영 텍사스 야구 운영 사장이 시거의 맹장염 진단과 수술 예정을 발표했다.이틀 전 에이스 네이션 이발디(35)의 어깨 부상 이탈에 이어 주전 유격수 시거까지 부상자명단에 오르며 텍사스는 막판 순위 경쟁에서 큰 타격을 받게 됐다.시거는 전날 홈구장에서 열린 애리조나전 도중 통증을 느꼈지만 경기를 계속했다. 4회말 투런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으나 홈런 후 통증이 악화되자 5회초 수비에서 교체됐다.월드시리즈 MVP를 두 차례 수상한 시거의 공백으로 텍사스는 시즌 마지막 순간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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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MLB 데뷔 후 첫 끝내기 안타...컵스전 4-3 극적 승리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끝내기 히트를 작성했다.29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서 7번 중견수로 나선 이정후는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3-3 동점 상황인 9회말,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다니엘 팔렌시아의 146km 슬라이더를 164km로 우익수 앞에 떨어뜨렸다. 대주자 크리스천 코스가 홈플레이트를 밟으며 자이언츠가 4-3 극적 승리를 거뒀다.동료들이 이정후에게 몰려가 승리의 환희를 함께했다.이정후는 이날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와의 첫 대결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5회 이마나가의 128km 스위퍼를 우전으로 연결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9회에는 수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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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이정후가 뭘 했다고?' 메이저리그 첫 끝내기 안타와 환상 수비로 5연승 견인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가 또 한 번 이정후의 마법에 물들었다.2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중견수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첫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팀에 스윕승과 5연승의 기쁨을 안겼다.시카고 컵스전에서 이정후는 2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5회, 2-2 동점 상황. 선두 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컵스 선발 이마나가 쇼타의 스위퍼를 정확히 노려 우전 안타를 날리며 출루에 성공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덤이었다.승부는 팽팽했다. 6회, 컵스 마이클 부시가 솔로 홈런으로 1점 리드를 가져갔지만, 샌프란시스코도 곧바로 반격했다. 아다메스의 시즌 24호 홈런으로 균형을 맞춘 것이다.극적인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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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복귀 9월로 연기' 다저스, 확장 로스터 후 합류...손흥민과 아쉬운 엇갈림
다저스 김혜성(26)의 빅리그 복귀가 9월 이후로 미뤄졌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확장 로스터를 적용하는 9월 이후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혜성은 올 시즌 58경기에서 타율 0.304, 2홈런, 12도루로 활약했지만 지난달 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달 22일부터 마이너리그 재활에 들어가 최근 트리플A에서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조기 복귀 분위기가 무르익었다.하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IL에 있던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복귀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다저스는 김혜성을 서두를 필요가 없어져 확장 로스터 기간에 맞춰 복귀시키기로 했다.김혜성은 28일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멤피스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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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뒤 12년 만에'...이정후, MLB 시즌 2루타 30개 신기록 작성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한국 선수로는 추신수에 이어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한 시즌 2루타 30개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28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말 콜린 레아의 직구를 좌익수를 넘기는 2루타로 연결하며 시즌 30호 2루타를 완성했다. 팀은 12-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내셔널리그 2루타 부문 공동 8위에 올랐다. 1위 맷 올슨(애틀랜타·35개)과는 5개 차이다. MLB 역사상 한국인으로 시즌 30개 이상 2루타를 기록한 선수는 추신수가 유일했다. 추신수는 통산 8차례 이 기록을 작성했으며, 2012년 43개는 한국 선수 최다 기록이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구단사에서도 특별한 성과를 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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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구한 날, 오타니 2년 만에 승리투수...5이닝 9탈삼진 완투
오타니 쇼헤이(다저스)가 8월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5이닝 2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약 2년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팀은 5-1로 승리했고, 오타니의 승리투수는 2023년 8월 10일 자이언츠전 이후 처음이다. 2023년 9월 팔꿈치 수술 후 긴 재활을 거친 오타니는 올해 6월 17일 투수로 복귀했지만 10경기 모두 5이닝 미만만 책임졌다. 지난 21일 로키스전에서는 3년 11개월 만에 9안타를 맞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2회초 연속 볼넷으로 1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두 명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3회초 노엘비 마르테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으나 추가 실점은 막았다. 0-1로 뒤진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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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졌다' MLB 금지약물 적발 잇따라...이틀간 3명 연속 적발, 메이저-마이너 14명 징계
미국프로야구에서 금지약물 사용이 여전히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AP통신은 8월 28일 신시내티 레즈 산하 마이너리그 유격수 페이턴 홀트가 금지약물 사용으로 80경기 출장정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전날에는 카디널스 산하 투수 제크 우드(80경기)와 애스트로스 산하 포수 에밀리오 곤살레스(56경기)도 같은 이유로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올해 금지약물로 적발된 선수는 총 14명이다. 메이저리그 소속은 애틀랜타 유릭슨 프로파르와 필라델피아 호세 알바라도 2명이고, 나머지 12명은 마이너리그 선수다.가장 많이 적발된 약물은 대사 조절 화합물 'GW1516'이다. 제약회사가 비만 치료용으로 개발한 이 약물은 운동 없이도 경기력이 크게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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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바람의 손자' 이정후, 첫 풀타임 시즌부터 '바람처럼' 대기록 달성! 미 매체들 '난리', 무슨 기록이길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7)가 빅리그 데뷔 첫 풀타임 시즌부터 한국 야구 역사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12-3 대승에 기여했다.이정후는ㅈ4회말 1사, 컵스 선발 콜린 레아의 직구를 통타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리며 시즌 30번째 2루타를 완성했다. 이로써 그는 한국 선수로는 추신수에 이어 두 번째로 한 시즌 30 2루타 고지를 밟은 주인공이 됐다.추신수 SSG 랜더스 구단 보좌역은 현역 시절 무려 8차례 30 2루타 시즌을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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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3일 만에 재계약' 페디, 밀워키 브루어스 입단...1위팀서 재기 도전
2023년 KBO리그 MVP 에릭 페디(32)가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됐다.밀워키는 향후 18일간 19경기라는 강행군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다이닝을 소화할 투수가 필요해 페디를 영입했다.팻 머피 감독은 "현재 팀 상황에 완벽한 영입"이라며 "퀸 프리스터의 손목 부상으로 페디가 에런 애슈비 다음으로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페디는 2023년 NC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으로 KBO MVP를 수상한 뒤 2024년 MLB 복귀를 성공시켰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세인트루이스에서 9승 9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하지만 올 시즌은 세인트루이스에서 3승 10패, 평균자책점 5.22로 부진했고, 애틀랜타 이적 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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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부상에 24경기만 뛴 김하성....MLB닷컴 'FA 신청 희박' 분석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김하성(29)이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신청을 포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MLB닷컴이 27일 보도했다.MLB닷컴은 'FA 대형 계약 임박 25명' 기사에서 "김하성이 부상으로 올 시즌 24경기만 소화했다"며 "내년 연봉 1600만 달러(약 223억원) 계약 포기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이어 "탬파베이도 부상이 잦은 김하성을 트레이드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브랜던 로와 계약 해지 시 김하성을 2루수로 옮기고 테일러 윌스, 카슨 윌리엄스를 유격수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샌디에이고에서 4시즌을 보낸 김하성은 지난 겨울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로 계약했다. 2025년 1300만 달러, 2026년 1600만 달러를 받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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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8월 맹활약 후 이틀 연속 휴식...컵스전 완승 행진
8월 들어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바람의 손자'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펼친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7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이동일이었던 26일을 합쳐 연이틀 출전하지 않았다.이정후는 8월 현재 타율 .310에 1홈런 4타점 11득점, OPS .825의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로는 타율 .259, 7홈런 47타점 61득점 10도루, OPS .730을 남기고 있다.자이언츠는 핵심 타자 이정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컵스를 5-2로 제압했다. 선발 등판한 저스틴 벌랜더가 6회 7피안타 5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힘겨운 시즌 2승(10패)째를 거뒀다. 벌랜더는 통산 3520탈삼진을 달성하며 월터 존슨을 제치고 MLB 역대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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