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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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세 명장' 프랭코나, 신시내티서 감독 통산 2천승 달성...역대 13번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 테리 프랭코나(66) 감독이 2천승 고지를 정복했다.프랭코나 감독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팀이 4-2로 승리하면서 감독 통산 2천승째를 달성했다.이로써 프랭코나는 MLB 역사상 2천승을 거둔 13번째 감독이 됐다.현역 중에서는 브루스 보치(텍사스 레인저스) 감독과 함께 두 명만 차지한 영광이다.프랭코나 감독은 "그 위에 있는 이름들은 야구계의 왕족 같은 존재들이다"며 "나는 특별히 똑똑하진 않지만, 야구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경기 후 신시내티 선수단은 클럽하우스에서 프랭코나 감독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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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츠, 역대 세 번째로 어린 MLB 드래프트 1순위..."워싱턴 선택받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고교생 유격수 일라이 윌리츠를 전체 1순위로 선택했다.ESPN은 14일(한국시간)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워싱턴이 예상외로 윌리츠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MLB닷컴은 "윌리츠가 17세 216일에 지명받았다"며 "17세 180일에 지명된 팀 폴리(1968년), 17세 193일에 지명받은 켄 그리피 주니어(1987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어린 '전체 1순위 지명 선수'"라고 소개했다.키 193㎝의 윌리츠는 콘택트 능력과 뛰어난 수비를 갖춘 유격수로 평가받았다.워싱턴 구단은 "윌리츠는 이미 올해 드래프트 대상자 중 가장 좋은 타격과 수비를 한다"며 "아직 17세라는 점이 더 놀랍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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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트리오' 이정후·김혜성·김하성, MLB 전반기 생존..."배지환·고우석은 마이너리그에서 기회 노려"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반기 마지막까지 빅리그에서 자리를 지킨 3명의 선수는 모두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출신이다.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2017년 입단 동기이며, '맏형' 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은 2020년까지 KBO리그 최고의 유격수로 활약했다.이정후가 전반기 내내 팀의 주전 중견수로 뛴 사이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스윙을 교정한 뒤 빅리그에 올라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그리고 탬파베이 최고 연봉 선수인 김하성은 부상을 털고 전반기 막판 팀에 합류해 후반기 활약을 예고했다.지난 시즌 수비 중 부상 때문에 일찍 시즌을 접었던 이정후는 올해가 사실상 빅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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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레이스에 X-레이 찍으로 갔나? 툭하면 부상, 이번엔 발등...FA 재수 앞두고 몸 관리 잘해야!
또 부상이다.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부상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어깨 수술과 햄스트링 부상, 종아리 경련에 이어 이번엔 발등이다.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로 나섰다.이날 김하성은 3회초와 5회초에 범타로 물러난 후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자기가 친 파울볼에 왼쪽 발에 맞는 불운을 겪었다. 결국 삼진으로 아웃됐다. 7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김하성은 X-레이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뼈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빈 캐시 감독은 "내일 김하성의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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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김하성, 2경기 연속 무안타 늪...자타구 파울볼에 왼발 직격 부상까지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29)이 연속 경기 무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탬파베이는 14일(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4로 패배를 기록했다. 8번 타순 유격수로 출전한 김하성은 3차례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삼진 1개를 포함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전경기 0.263에서 0.227(22타수 5안타)로 하락했다. 김하성은 지난 11일 보스턴과의 4연전 개막전에서 시즌 첫 홈런포를 터뜨렸으나, 12일 경기는 출전하지 않았고 13일에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까지 포함해 2경기 연속 안타 없는 경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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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1번타자 고수 '황소고집' 누가 꺾나?' 투수 겸직 후 타율 0.205, 등판 시 타율도 0.250...7월 타율 0.175, 홈런 페이스도 느려져
오타니 쇼헤이(다저스)는 등판 시에는 타순을 뒤로 하는 게 어떠냐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권유를 일언지하에 거부했던 것으로 전해젼다. 계속 1번타쟈로 나서겠다는 것이었다.하지만 데이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오타니의 타격 지표는 투수 겸직 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타자로만 뛸 때의 타율은 0.297이었다. 하지만 투수를 겸직한 후 24경기 타율은 0.205(88타수 18안타)에 그쳤다. 등판 시 타율도 0.250(20타수 5안타)에 불과했다. 시즌 타율은 0.297에서 0.275로 떨어졌다. 홈런 페이스도 다소 느려졌다. 타자로만 나섰을 때 오타니는 70경기에서 25개를 쳤다. 2.8경기당 1개의 아치를 그렸다. 하지만 투수 겸직 후 24경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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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올스타전 선발 마운드 확정…'신인왕' 스킨스 vs '사이영상' 스쿠벌 대결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2025 MLB 올스타전 양대 리그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다.폭스스포츠와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스킨스와 스쿠벌이 1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개최되는 2025 MLB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최종 결정됐다"고 보도했다.스킨스는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내셔널리그(NL) 올스타팀 선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지난해 올스타전에서 그는 1이닝 동안 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으며 볼넷 1개만 내줬다.스쿠벌은 작년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로 선정되어 구원 등판했을 때 1이닝 무안타 무실점의 인상적인 피칭을 펼쳤다.두 투수 모두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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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인가?' 김혜성 WAR, 이정후와 프리먼보다 높다...팀 내 6위, 이미 몸값 다 해, 다저스는 '저비용 고효율' 만끽
다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김혜성과 3년 125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해 연봉과 사이닝 보너스 합해 283만 3333달러를 지급한다. 그런데 김혜성은 그 액수보다 훨씬 높은 가치의 활약을 하고 있다.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이 13일(한국시간) 현재 1.9다. 메이저리그 WAR 1 가치가 500~800만달러임을 감안하면 김혜성은 전반기에 이미 2배 이상의 활약을 한 셈이다.특히 김혜성의 WAR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보다 높다는 점이 놀랍다. 올 연봉 1600만 달러를 받는 이정후의 WAR은 1.3이다. 다저스 내에서의 bWAR도 6위에 올랐다. 김혜성보다 높은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4.3), 윌 스미스(3.9), 앤디 파헤스(2.9), 맥스 먼시(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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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오마하전 2이닝 4K 1실점...트리플A 시즌 2번째 세이브
MLB 진출을 향한 열망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고우석(26)이 올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털리도 머드헨스 소속인 고우석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파필리언 워너파크에서 펼쳐진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팀이 7-5로 리드하고 있던 8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고우석은 2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1실점했지만 4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팀의 7-6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최고구속은 95.4마일(약 153.5㎞)을 기록했다.이번 세이브로 고우석은 지난달 30일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전에서 팀 이적 후 첫 번째 세이브를 따낸 이후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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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 거포' 양키스 저지, MLB 역대 최소 경기로 통산 350홈런...맥과이어 기록 192경기 단축
뉴욕 양키스의 거포 에런 저지(33)가 MLB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통산 350홈런 이정표에 도달했다.저지는 13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 9회에 투런 홈런을 작렬시키며 통산 350호 홈런을 완성했다.이 기록은 저지의 메이저리그 1088번째 경기에서 나온 것으로, 기존 최단 기록 보유자였던 마크 맥과이어의 1280경기보다 무려 192경기나 빠른 신기록이다.양키스는 이날 컵스에 2-5로 패배했지만, 홈 관중들은 9회 저지의 역사적인 홈런으로 아쉬움을 달랬다.경기 후 에런 분 양키스 감독은 "그는 지금 완전히 다른 차원에서 야구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오늘도 압도적인 타격 실력을 입증했다"고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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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의 감동 재회' 레오 14세 교황, 2005년 월드시리즈 직관...코너코에게 20년 만에 특별 선물
최초의 미국인 교황이자 최초의 MLB 팬 교황으로 유명한 레오 14세가 20년 전 특별한 기억을 함께했던 야구 선수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했다. 시카고 교구장 블레이스 수피치 추기경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경기에 참석했다. 화이트삭스 구단이 2005년 월드시리즈 우승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 이날, 수피치 추기경은 교황 레오 14세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유니폼을 2005년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폴 코너코에게 직접 전달했다. 현역 시절 등번호 14번을 착용하며 화이트삭스의 핵심 타자로 활약했던 코너코는 특별한 인연을 지닌 선수다. 시카고 출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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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복수다' 김혜성, 전날 이정후에게 진 설움 털어냈다...적시타로 다저스 7연패 마침표
한국인 메이저리거 간 맞대결에서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김혜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벌어진 MLB 다저스와 자이언츠 경기에서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45(110타수 38안타)로 상승했고, 시즌 타점도 13개로 늘어났다. 전날 양 팀 1차전에서는 김혜성과 이정후가 모두 3안타씩을 터뜨렸지만, 자이언츠가 8-7 승리를 거두며 다저스를 7연패 늪에 빠뜨렸고 이정후가 승부에서 앞서 있었다. 이날 김혜성은 완벽한 설욕전을 펼쳤다. 2회와 4회 타석에서 연속 삼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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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역전 3루타 포함 3안타, 김혜성도 3안타 2도루...27일 만의 맞대결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7일 만의 재회 무대에서 치열한 안타 경쟁을 벌였다.이정후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진행된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역전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의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였다.7월 들어 세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51까지 상승시켰다.김혜성의 활약상도 화려했다.다저스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4타수 3안타 2도루의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시즌 타율은 0.349로 올라섰다.6번 타자 중견수로 나선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선 2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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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데 있는 친구가 찾아와 만나니 즐겁지 아니한가' 이정후, 김혜성 만나 '후후후' 3안타 폭발...김혜성도 덩달아 3안타 적립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둘도 없는 단짝이다. 한국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에서 함께 뛰었다.메이저리그로 가면서 헤어졌지만, 둘은 여전히 친분을 쌓고 있다.그들이 27일 만에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둘 다 맹타를 휘둘렀다. '벗이 있어 먼 곳으로부터 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하냐(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유붕이 자원방래하니 불역낙호아)'라고 했다. 먼 곳에 있는 친구가 찾아와 만나니 즐겁지 않은가라는 말이다. 김혜성이 이정후를 찾았다. 이들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격돌했다. 둘은 사이좋게 3안타씩을 쳤다. 이정후는 역전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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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MLB 유니폼 판매 17위...1위는 오타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주력 외야수 이정후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유니폼 판매량 조사에서 전체 17위, 팀 내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이정후를 향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는 지표다.MLB닷컴이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정후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베테랑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0위), 작년 아메리칸리그 만장일치 사이영상 수상자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타리크 스쿠발(19위)보다 앞선 순위를 기록했다.MLB 역사상 세 번째로 전반기 25홈런-25도루를 달성한 시카고 컵스 외야수 피트 크로암스트롱(18위) 역시 이정후보다 낮은 순위에 머물렀다.전체 1위는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석권했으며, 2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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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홈런 터뜨린 김하성, 다음 날 경기서 제외... 탬파베이, 보스턴에 4-5 역전패
시즌 첫 홈런을 성공시킨 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이 다음 날 경기에서는 출전 명단에 빠졌다.김하성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벤치에 머물렀다.작년 10월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올 시즌 늦은 합류에도 불구하고 출전한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0.333(15타수 5안타)의 완벽한 출발을 보였다.전날 보스턴과의 맞대결에서는 4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그린 몬스터'를 넘어서는 투런 아치로 시즌 1호포를 날리기도 했다.하지만 최근 종아리 부상을 겪었던 김하성을 관리 차원에서 이날 제외시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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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소리?' 다저스 먼시, '휴스턴이 사인을 훔쳤다!"
맥스 먼시(다저스)가 지난 5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18로 대패한 후 휴스턴이 다저스의 사인을 훔쳤다고 주장했다. 다저스 내이션에 따르면 먼시는 최근 '파울 테리토리'에 출연해 휴스턴이 사인을 훔치기는 했으나 불법적인 짓을 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먼시는 "그들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다고 생각할까? 그렇다. 알고 있다"며 "그렇다고 그들이 부정행위를 했다고 생각할까? 아니다. 투수에 대한 제보가 있었고 그것을 바로잡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라고 말했다.이어 "그것은 부정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경기의 일부다. 좋은 팀이라면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당시 선발 벤 카스파리우스는 3이닝 동안 9안타 6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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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생 괴물' 컵스 크로암스트롱, 전반기 25홈런·25도루 달성... MLB 역대 세 번째
시카고 컵스의 피트 크로암스트롱이 전반기에만 홈런 25개와 도루 25개를 동시에 달성하는 진귀한 기록을 세웠다.컵스는 11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펼쳐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1 대승을 거뒀다.4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크로암스트롱은 3회와 7회에 각각 홈런포를 터뜨리며 시즌 25호 홈런을 완성했다.시즌 도루 27개를 이미 기록하고 있던 크로암스트롱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홈런 25개, 도루 25개 이상을 동시에 달성한 역대 세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1973년 보비 본즈(당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전반기 25홈런 28도루를, 1987년 에릭 데이비스(당시 신시내티 레즈)가 27홈런 3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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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수술 극복' 김하성, 시즌 1호 투런홈런...그린 몬스터 넘겼다
어깨 수술 이후 늦은 시즌 시작을 한 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이 마침내 올 시즌 첫 포를 터뜨리며 완전한 건재를 과시했다.1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펼쳐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MLB 경기에서 김하성은 펜웨이파크의 상징인 '그린 몬스터'를 넘나드는 투런홈런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지난 겨울 어깨 수술로 인해 시즌 개막을 늦게 맞이한 김하성은 이날 기록한 시즌 1호 홈런을 통해 탬파베이의 핵심 타자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5번 타순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 보스턴 선발 워커 뷸러가 던진 초구 92.2마일(약 148.4㎞) 포심 패스트볼을 맞섰다. 하지만 공을 제대로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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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스는 웃고 있다' 김하성, 2023 '어썸킴' 데자뷔? 탬파베이, 시즌 중 연장 계약 제의할 수도...FA 시장 나오면 경쟁 더 치열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화려하게 복귀했다.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탬파베이 이적 후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친 것이 고무적이다.김하성은 이날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디트로이트 선발 리스 올슨을 상대로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4회 1사 2루에서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6회 2사 2루에서 상대 투수 체이스 리의 초구 시속 143㎞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작렬,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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