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해외야구

'1차전엔 침묵, 2차전엔 멀티히트' 이정후, 필라델피아와 더블헤더 경기서 4타수 2안타

2026-05-01 17:35:0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 사진=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 사진=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방문 더블헤더 2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 2안타 이상은 지난달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4일 만이었다.

이날 두 경기 8타수 2안타에 그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전날 0.301에서 0.297(111타수 33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하고 팀도 2-3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지만, 곧바로 열린 2차전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만회의 발판을 마련했다.
첫 안타는 0-2로 뒤진 2회초 1사 1루에서 좌완 선발 팀 마이자의 4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만든 우전 안타였다.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서는 우완 조너선 보울런을 상대로 볼넷을 얻은 뒤 루이스 아라에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가장 빛난 장면은 4-4로 맞선 9회초 2사 1, 3루에서 나왔다. 이정후는 좌완 호세 알바라도의 몸쪽 높은 시속 160.8㎞ 싱킹 패스트볼을 걷어내 중전 적시타를 만들어냈고, 샌프란시스코는 5-4 역전에 성공하며 연패 탈출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9회말 동점을 허용한 팀은 연장 10회초 무사 1, 3루 찬스를 놓친 데 이어 10회말 앨릭 봄의 끝내기 희생타를 내주며 5-6으로 무너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지구 최하위 필라델피아에 3연전을 모두 내주는 뼈아픈 결과를 받아들였다.

한편 1차전 선발 크리스토페르 산체스(도미니카공화국)는 올 초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과의 8강전 선발로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투수였다. 이정후는 이날 산체스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범타 1개와 삼진 2개로 물러났고, 9회초 좌완 타너 뱅크스의 바깥쪽 높은 스위퍼를 친 타구도 좌익수 뜬 공으로 잡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