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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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현실' 고우석 MLB 도전 사실상 실패...LG 복귀는 2026시즌 유력
LG 트윈스의 전 에이스 고우석의 MLB 도전이 사실상 실패로 끝나면서 친정팀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고우석은 2023년 LG 통합우승 직후 샌디에이고와 2년 최대 45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며 MLB에 도전했다. 하지만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된 후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며 훈련 중 검지 골절까지 당했다. 마이애미에서 방출된 뒤 디트로이트와 계약을 맺고 재기를 노렸지만, 7월 오른쪽 무릎 염좌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구단 측은 "9월은 되어야 투구 재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이은 부상으로 MLB 도전이 좌절되면서 KBO 복귀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진출했기 때문에 복귀 시 LG와만 협상이 가능하다. LG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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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났다' 이정후·김하성 495일 만의 재회! 태극기 배트 들고 안타 맞대결…키움 동기의 MLB 격돌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와 김하성(29·탬파베이)이 495일 만에 빅리그에서 재회했다. 16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전에서 이정후는 6번 중견수, 김하성은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각각 안타 1개씩을 기록했다. MLB가 정한 '플레이어스 위크엔드'를 맞아 두 선수는 태극기를 새긴 특별 배트로 첫 타석에 나섰다.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2회말 조 보일로부터 볼넷을 얻은 뒤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9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크리스천 코스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시즌 60번째 득점도 올렸다. 8회말에는 에드윈 우세타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쳐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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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의 힘' 커쇼가 다저스 구했다! 6이닝 1실점 호투로 샌디에이고 제압…4연패 끊고 공동 1위 탈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제압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선두에 올랐다.다저스는 1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를 3-2로 꺾었다. 4연패를 끊은 다저스와 5연승이 멈춘 샌디에이고는 모두 69승 53패로 공동 1위가 됐다.승리의 주역은 클레이턴 커쇼였다. 6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올리며 MLB 통산 219승으로 늘렸다.샌디에이고가 2회초 라몬 로레아노 솔로포로 선취점을 잡았지만, 다저스는 3회말 역전했다. 콘포토-프리랜드-로하스 연속안타로 무사만루를 만든 뒤 오타니 쇼헤이의 땅볼로 1점, 무키 베츠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아 2-1로 뒤집었다.7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솔로포로 3-1까지 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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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미련한 선수를 봤나?' 김혜성,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입지 지키려다 장기 공백 위기
아프면 쉬어야 한다. 단순한 상식이다. 그러나 프로의 세계에서는 단순한 상식이 종종 무시된다. 몸이 곧 자산이라는 걸 알면서도, 선수들은 때로 '자리 지키기'에 눈이 멀어 더 큰 위험을 자초한다. 김혜성(다저스)이 그 대표적 사례다.지난달 어깨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섰던 김혜성은 결국 7월 30일(한국시간) 왼쪽 어깨 점액낭염 진단을 받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MLB닷컴은 "그는 지난 일주일간 통증을 참고 뛰었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숨기고 뛴 '투혼'은 팀에도, 본인에게도 득보다 실이 많았다.물론 이유는 있다. 메이저리그는 잔인하다. 기회를 잡은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면, 그 자리는 곧 다른 누군가에게 넘어간다. 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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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 1570억 이정후 벤치 위기! 샌프란시스코 감독 수비 불만…유망주에게 자리 내줄까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포지션 경쟁에 휘말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올스타 브레이크 후 12경기에서 2승 10패를 기록하며 급격히 무너졌다. 전반기 52승 45패로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던 팀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 주요 선수들을 방출하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밥 멜빈 감독은 "곧 선수들에게 휴가를 주고 다른 선수들을 살펴봐야 한다"며 유망주 기용을 예고했다. 특히 외야진의 수비 불안에 대한 불만을 직접 표출했다. 이정후의 올해 중견수 OAA(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는 -3으로 평균 이하다. 하지만 엘리엇 라모스(-9)보다는 나은 상황이다. 공격에서는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8월 들어 타율 0.333, OPS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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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이 지경이' 2위가 어색한 다저스, 와일드카드도 장담못해...1위 샌디에이고와의 주말 3연전이 '분수령'
시즌 내내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를 압도하며 1위를 지켜온 다저스가 뜻밖에도 2위로 내려앉았다. 1경기 차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뒤처진 상황은, 팀에게는 불안한 신호이고 팬들에게는 아쉬움과 당혹감을 동시에 안긴다.다저스는 명실상부한 전력과 경험을 갖춘 팀이다. 그러나 시즌 중반부터 시작된 연패와 경기력 흔들림, 부상자 속출, 불펜 과부하 등 복합적인 문제들이 겹치면서, 안정적 순위 유지라는 목표를 위협했다. 결정적인 순간 점수를 올리지 못하는 공격력, 흔들리는 수비와 불안한 불펜 운영은 팀 전체에 압박감을 불러왔다.팬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이번 주말 3연전으로 향한다. 바로 1위 샌디에이고와의 맞대결이다. 이 3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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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로키, 3개월 재활 후 첫 복귀전서 '충격 난타'…2이닝 6안타 3실점
어깨 부상으로 3개월간 재활했던 다저스 사사키 로키가 마이너리그 복귀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사사키는 15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 트리플A 경기에 선발 출전해 2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단 한 개도 잡지 못했다.1회부터 안타 3개와 볼넷, 도루 2개를 허용하며 2실점했고, 3회초 연속 안타를 맞은 후 41구 만에 조기 강판됐다. 최고 구속은 154㎞였다.일본에서 165㎞ 직구로 화제를 모았던 사사키는 올 시즌 빅리그 7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한 후 5월 10일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당초 6월 말 복귀 예상과 달리 3개월 만에 재활 경기를 치른 사사키의 컨디션 회복 여부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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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4연패로 NL 서부지구 1위 상실...에인절스에 시즌 6전 전패
LA 다저스가 올시즌 LA 에인절스와 치른 6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까지 잃었다. 다저스는 14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에인절스에 5-6으로 역전패당했다. 4연패에 빠진 다저스(68승 53패)는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5연승을 달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69승 42패)에게 1경기 차로 밀렸다. 다저스는 지난 4월 29일 마이애미전 승리로 지구 1위에 오른 뒤 108일 만에 2위로 추락했다. 이날 패배가 더욱 아픈 이유는 역전패 때문이다. 다저스는 1회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8호 3루타와 무키 베츠 적시타, 윌 스미스 2점 홈런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선발 등판한 오타니도 4회까지 에인절스를 2점으로 막으며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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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3경기 만에 멀티히트...시즌 타율 0.188→0.209로 반등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29)이 3경기 만에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14일 새크라멘토 서터헬스파크 애슬레틱스전에서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에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로 0.188까지 하락했던 시즌 타율은 0.209로 반등했다. 김하성은 1회 2사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아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올시즌 첫 번째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3회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올시즌 3번째 2루타를 작성했다. 벤 보우덴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3루수 옆을 스쳐 지나가는 좌익선상 깊은 타구를 날렸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8회 1사 1루에서 맞이한 네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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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0번째 3루타' 이정후, NL 2위 기록 유지...홈런 4개 더 있으면 장타 두자릿수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10번째 3루타를 터뜨렸다.이정후는 14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 샌디에이고전 7회 1사 상황에서 닉 피베타의 커터 실투를 공략해 우익수 쪽으로 깊은 타구를 날렸다. 타구 속도 167.7km, 비거리 115m로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을 포함한 MLB 4개 구장에서는 홈런이 됐을 타구였다.시즌 10번째 3루타로 코빈 캐럴(애리조나·14개)에 이어 내셔널리그 2위를 유지했다. 이정후는 시즌 2루타 27개, 홈런 6개를 기록 중으로 홈런 4개만 더 추가하면 2루타·3루타·홈런 모두 두 자릿수를 달성한다.이정후는 후속 타자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득점했고, 8회초 그랜트 매크레이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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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꿈이냐, 생시냐?' 손흥민과 오타니, 한일 '아이콘'이 드디어 만난다...손, 28일 다저스 경기에서 시구
축구 월드클래스와 야구 천재가 드디어 만난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LAFC)과 일본의 자랑 오타니 쇼헤이(다저스)가 조우한다.LA 다저스 구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쏘니가 로스앤젤레스에 왔다.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손흥민의 시구를 함께 지켜보자"라고 알렸다.두 선수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스포츠 대스타로 이들의 만남 자체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손흥민은 세계 축구인들이 인정하는 레전드다. 특히 10년간 토트넘에서 남긴 그의 족적은 길이 남을 만하다. 토트넘을 떠나 미국 MLS에서 제2의 축구인생을 설계하고 있다.오타니는 설명이 필요없는 메이저리그의 얼굴이다. 10년 7억 달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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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6회 트리플 플레이→9회 솔로포...NL 홈런 단독 선두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트리플 플레이 불운을 겪었지만 시즌 43호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1위에 올랐다.오타니는 13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5-5 동점인 6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오타니가 브록 버크의 156㎞ 직구를 쳐낸 타구가 유격수 잭 네토에게 향했다. 네토는 2루를 밟고 1루로 송구해 주자 두 명을 연속 아웃시키며 트리플 플레이를 완성했다. MLB닷컴은 "에인절스의 트리플 플레이는 2023년 8월 이후 2년 만"이라며 "오타니는 브룩스 로빈슨에 이어 MVP 출신 트리플 플레이 희생양 두 번째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하지만 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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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과 불운 교차' 이정후, 느린 땅볼은 안타, 빠른 타구는 아웃...멀티히트 아쉬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이틀 연속 내야 안타로 출루하는 행운을 맛봤지만, 강타한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도 경험했다.이정후는 13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4회 2사 상황에서 네스토르 코르테스의 145㎞ 직구를 건드려 시속 109㎞의 느린 땅볼을 만들었다. 샌디에이고 3루수 매니 마차도가 강하게 1루 송구했지만, 이정후의 전력질주가 간발의 차로 승리했다. 전날 다루빗슈 유를 상대로 한 내야 안타에 이어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6회 무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데이비드 모건의 153㎞ 싱커를 169㎞로 강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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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포(4타수1안타)맨'이 된 이정후, 13일 또 4타수 1안타...114경기 중 32경기서 4타수 1안타, 53경기서 1안타, 멀티 안타는 24경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1안타에 그쳤다.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6 그대로다. 이정후는 이날 2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구째 밀어친 공이 3루수 방면으로 애매하게 흘러가면서 1루에서 살았다. 이틀 연속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정후는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우익수 정면으로 때려 아쉬움을 삼켰다.8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투수 앞 땅볼로 맥없이 물러났다.샌프란시스코는 1-5로 져 4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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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무안타' 김하성, 탬파베이 이적 후 1번 타자 적응 고전...타율 0.188 하락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29)이 연속 무안타로 부진을 이어갔다.김하성은 13일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에서 벌어진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1번 유격수로 나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당했다. 전날 탬파베이 이적 후 첫 1번 타자 출전에서 5타수 무안타에 이은 연속 부진이다.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0에서 0.188(64타수 12안타)로 하락했다. 1회 제이컵 로페스의 141㎞ 컷 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을 당한 뒤, 4회 144㎞ 싱커는 좌익수 플라이로 마무리했다. 7회 126㎞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 9회 타일러 퍼거슨의 153㎞ 직구를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전 타석 범타했다.탬파베이는 0-6 완패로 김하성의 고전과 함께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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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계약 후 WS 우승했는데, 더 큰 계약 소토는?...메츠, 와일드카드도 '간당간당'
오타니 쇼헤이는 2024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라는 천문학적 계약을 체결했다.계약 첫 해 그는 전무후무한 50홈런 50도루 기록을 세우며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다저스는 즉시 효과를 본 셈이다.후안 소토는 2025시즌을 잎두고 뉴욕 메츠와 15년 7억6500만 달러에 계약했다.총액에서 오타니를 넘어섰다.메츠도 소토가 즉시 효과를 내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정반대였다. 소토는 시즌 초반부터 부진했다. 6월에 11개의 홈런을 치며 반짝했으나 이후 또 부진하다. 12일(한국시간)까지 28개의 홈런을 쳤으나 성에 차지 않는 성적이다. 오타니는 42개를 쳤다. 메츠는 소토 영입으로 내심 월드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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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3천300억원 하와이 부동산 개발 소송 휘말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하와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둘러싼 소송에 휘말렸다.AP통신은 12일 미국 부동산 개발업자 케빈 J. 헤이스 시니어와 부동산 중개인 마쓰모토 도모코가 오타니와 그의 에이전트 네즈 발레로를 하와이주 지방법원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이들은 2억4천만 달러(약 3천300억원) 규모의 하와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서 오타니와 발레로가 자신들을 부당하게 배제하고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다.소장에서 "오타니가 개발 프로젝트 홍보에 참여한 뒤 자신의 명성을 이용해 우리 역할을 축소했다"며 "기획한 프로젝트를 가져갔다"고 밝혔다.개발사들은 2023년 오타니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으며, 부동산 1호 계약자인 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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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홈런왕 경쟁 가열...오타니·슈워버 나란히 42홈런 폭발
NL 홈런왕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12일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전 8회초 우중간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시즌 42호로 카일 슈워버와 NL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슈워버도 이날 신시내티전에서 8회초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오타니와 동률을 이뤘다.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4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며 에인절스에 4-7로 패했다. NL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지만 파드리스에 1게임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필라델피아는 신시내티를 4-1로 꺾고 NL 동부지구에서 메츠에 6게임 차 선두를 달렸다.AL에서는 칼 롤리(시애틀)가 45홈런으로 독주하며 에런 저지, 수아레스(이상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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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vs 다루빗슈 대결서 내야안타...8월 타율 0.34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안타 침묵을 깨고 다시 상승세에 올랐다.이정후는 12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6번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워싱턴전에서 8경기 연속 안타가 끊어진 후 바로 반등에 성공했다.안타는 2회말 1사 1루에서 나왔다. 다루빗슈 유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까지 몰린 상황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빗맞아 3루 방면으로 흘린 타구를 빠른 발로 내야안타로 만들었다.이정후는 5회초 다루빗슈의 스플리터에 삼진당하고, 7회말에는 교체 투수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2루 땅볼을 쳤다.8월 이후 10경기에서 타율 0.342를 기록 중인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6을 유지했다. 샌프란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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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박수 받고 홈런으로 답했다"...보스턴 브레그먼. '친정' 휴스턴서 투런홈런 작렬
보스턴 레드삭스 알렉스 브레그먼이 '친정' 휴스턴 애스트로스 팬들 앞에서 화끈한 홈런을 터뜨렸다.브레그먼은 12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애스트로스전 1회초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를 상대로 좌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1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0㎞ 스위퍼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겼다.2015년 휴스턴에 지명된 브레그먼은 2016년 데뷔 후 9시즌간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2차례 올스타,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를 수상하며 팀을 8차례 가을야구로 이끌고 2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시즌 후 FA가 된 브레그먼은 보스턴과 3년 1억2천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 후 첫 휴스턴 방문에서 기립박수를 받으며 타석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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