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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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맞나요?"...김혜성, 3경기 연속 멀티히트-9타석 연속 출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적응을 넘어 맹활약을 이어가며 3경기 연속 멀티히트와 9타석 연속 출루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김혜성은 1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의 시즌 타율은 0.429에서 0.452(31타수 14안타)로 더욱 치솟았고, 출루율 0.485, OPS(출루율+장타율) 1.066이라는 놀라운 성적표를 작성했다.김혜성의 최근 활약은 이미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애슬레틱스전에서 MLB 데뷔 첫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16일 애슬레틱스전에서는 3타수 3안타 2볼넷 4득점 2타점 1도루로 맹활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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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두 경기 만에 멀티 히트 작성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두 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89(173타수 50안타)로 소폭 상승했다.이정후는 1회와 3회 첫 두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1회말 2사에서 애슬레틱스 선발 투수 J.P. 시어스의 시속 126.2km 스위퍼를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3회말에는 시어스의 127.8km 바깥쪽 낮은 스위퍼를 건드려 2루 땅볼로 아웃됐다.하지만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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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서 방출된 마에다 겐타,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 "부상 투수진 대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최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방출된 일본인 베테랑 투수 마에다 겐타(37)를 영입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5월 17일(한국시간) 컵스가 마에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마에다는 올 시즌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7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했으나 평균자책점 7.88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다가 지난 5월 2일 결국 방출된 바 있다. 마에다의 영입 소식을 전한 컵스의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선수와 대화를 통해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다"며 재기 가능성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다 2016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해 한국인 투수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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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을 더 써라"... LA 타임스, 다저스에 '한국산 스피드 스타' 잔류 촉구
LA 다저스에서 맹활약 중인 김혜성(26)이 현지 주요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주전 복귀자들이 나타나도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잔류를 적극 주장하는 목소리까지 나오며 그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미국 LA 지역 유력 신문 LA 타임스는 5월 16일 '다저스는 김혜성이 계속 메이저에 머물도록 할 필요가 있다(The Dodgers need to find a way to keep Hee-seong Kim in the majors)'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이 신문의 스포츠 칼럼니스트 딜런 에르난데스는 "김혜성의 미소가 라커룸을 밝게 만들고, 그의 타격 실력은 한때 무력했던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그의 스피드는 팀 공격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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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강정호, 김하성, 이정후도 이렇게 하지 못했다...'공포의 9번타자' 김혜성, MLB 데뷔 후 13경기 성적 압도적
김혜성(다저스)이 오타니 쇼헤이, 김하성, 강정호, 이정후도 하지 못한 성적을 내고 있다.김혜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멀티안타다.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429에서 0.452(31타수 14안타)로 올랐고, 출루율은 0.485, OPS(출루율+장타율)는 1.066이 됐다김혜성은 15일 애슬레틱스전에서 MLB 데뷔 첫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16일 애슬레틱스전에선 3타수 3안타 2볼넷으로 5출루 경기를 했다.이날도 두 타석 연속 출루해 9타석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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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MLB 복귀 일주일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행... 성적 부진 발목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멀티플레이어 배지환(25)이 빅리그를 밟은 뒤 1주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구단은 17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 폴리스에서 뛰는 닉 설랙을 등록했다"며 "26인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배지환을 트리플A로 보내는 옵션을 행사했다"고 밝혔다.배지환은 올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으나 두 경기를 뛴 뒤 마이너리그로 강등됐고, 지난 10일 빅리그로 복귀했다.그는 MLB에서 좀처럼 선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주로 대주자로 출전하는 등 팀 내 주전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고 다시 짐을 쌌다.배지환은 올 시즌 빅리그 7경기에서 11타수 1안타 타율 0.091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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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김혜성, 출루 능력 탁월...상위 타순에 활로 열어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MLB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출루 기록을 세운 김혜성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로버츠 감독은 1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9-2 대승을 거둔 후 "오늘 경기는 공격력이 굉장했다"며 "특히 김혜성은 계속 출루했고, 오타니 쇼헤이는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이어 그는 "김혜성은 출루 능력이 있는 선수"라며 "빠른 속도로 베이스를 훔치며 상위 타순에 활로를 열어준다"고 김혜성의 가치를 강조했다.이날 김혜성은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2볼넷 4득점 2타점 1도루의 맹활약을 펼쳤다. 한 경기 5차례 출루는 그의 MLB 커리어 최고 기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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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약약강?' 김혜성, 약 팀 투수 상대 타율 0.556, 강팀은 0.200...약체 에인절스 3연전서 타율 더 벌어 놔야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김혜성(다저스)에게 딱 어울리는 말이다.김혜성은 트리플A에 있다가 토미 에드먼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전격 콜업됐다. 다소 이례적이었다.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도 그리 큰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에드먼과 비슷한 유형인 유틸리티맨 김혜성을 선택했다.결과적으로 이는 탁월한 결정이었다. 김혜성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김혜성은 콜업 후 12경기에서 28타수 12안타로 0.429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도 0.467이다. 홈런 1개, 2루타 1개로 OPS는 1.038이다. 도루도 3개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성적이다.다만, 김혜성은 약팀 투수들에게는 강하고 강팀 투수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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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뎁스가 후덜덜!' 다저스, 슈퍼스타 스넬, 글래스나우, 사사키, 에르난데스, 에드먼 5명이 빠졌는데도 1위 유지
다저스는 팜시스템이 최고인 구단이다. 주전이 빠져도 공백을 훌륭하게 메울 선수는가 차고 넘친다. 다저스가 매년 좋은 성적을 내는 비결들 중 하나다.올해도 다저스는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선수들이 잘 버텨주고 있다. 그 덕에 다저스는 여전히 서부지구 1위를 고수하고 있다.투수 쪽에서 다저스는 에이스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타일러 글래스나우, 사사키 로키를 잃었다. 5명 로테이션 중 3명이 부상으로 이탈했다.이는 치명적이다. 천하의 다저스도 이 정도가 되면 무너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다저스에는 이들을 대체할 투수들이 즐비하다. 상황에 따라 트리플A 투수들을 콜업해 경기에 투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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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차리는 9번-먹어치우는 1번...김혜성-오타니, 다저스 승리 새 공식
혜성 특급'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는 등 무려 5차례 출루에 성공하며 '최고의 밥상'을 차렸다.김혜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2볼넷 4득점 2타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김혜성이 한 경기에서 5차례 출루에 성공한 건 MLB 데뷔 후 처음이다.이전까지는 2차례 출루한 것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출루 기록이었다.3안타 경기도 처음이다. 아울러 첫 볼넷, 멀티 타점, 멀티 득점 기록도 차례로 세웠다.시즌 타율은 0.360에서 0.429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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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가발 쓰고 '후~'...이정후 미국 팬클럽 '후리건스' AP통신 집중 조명
불꽃 모양 가발을 쓰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응원하는 미국 현지 팬클럽 'HOO LEE GANS'(후리건스)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AP통신은 16일(한국시간) '후리건스를 만나보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팬들은 한국 스타 이정후가 집에서 경기를 치르는 느낌이 들도록 도와준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이들을 조명했다.매체는 "샌프란시스코엔 이정후가 단순히 '환영받는 느낌'을 넘어 그 이상의 기분이 들도록 노력하는 팬들이 있다"며 "이정후는 열광적인 팬덤을 형성했다"고 전했다.이어 "이들은 'HOO LEE GANS'라고 새겨진 티셔츠와 불꽃 모양의 가발을 쓰고 외야 관중석에서 응원한다"며 "소수의 인원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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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초강력 혜성" 애슬레틱스 마운드 초토화! 이정후도 이렇게 하지 못했다...3안타 5출루 2타점 1도루 100% 출루, 타율 0.467
혜성이 애슬레틱스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김혜성(다저스)이 몰고 온 혜성은 선발, 구원, 야수 투수를 가리지 않고 애슬레틱스를 강타했다.김혜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 2볼넷 4득점 2타점 1도루로 펄펄 날았다. 김혜성의 한 경기 5출루와 3안타 경기는 빅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시즌 타율은 0.360에서 0.429로 껑충 올랐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038이 됐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이렇게까지 하지는 못했다.전날 경기에서 첫 홈런을 포함해 안타 2개를 때렸던 김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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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보낼 명분도 이유도 없다' 김혜성, 에드먼 복귀해도 빅리그 잔류!...다저스 내이션 "11경기서 너무 인상적 플레이 펼쳐"
김혜성(다저스)이 빅리그에서 너무나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주루 플레이는 물론이고 안정된 2루 수비에, 예상 외의 공격력으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김혜성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홈 팬들 앞에서 빅리그 첫 홈런포를 작렬했다. 이 한 방에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계속 빅리그에 남기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김혜성은 토미 에드먼의 부상으로 빅리그에 전격 콜업됐다. 다소 이른 감이 있었으나 김혜성은 빠르게 적응했다. 빅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에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김혜성은 에드먼이 복귀하면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그 예상은 빗나갈 가능성이 커졌다.로버츠 감독은 "에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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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너 호글런드 148km 직구에 '쾅'...김혜성, MLB 데뷔 홈런 폭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김혜성(26)이 '빅리그' 무대에서 첫 홈런의 감격을 맛봤다.김혜성은 1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 5회말에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팀이 2-3으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거너 호글런드의 2구째 시속 148km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이날 김혜성의 홈런 타구 속도는 시속 167.8km, 비거리는 117.3m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시즌을 시작한 그는 지난 4일 메이저리그로 승격된 이후 열하루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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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km 체인지업에 기습 번트 성공'...배지환, 시즌 첫 안타 신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외야수 배지환(25)이 시즌 첫 안타를 기습 번트로 신고했다.피츠버그는 15일(한국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펼쳐진 2025 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두며 3연패 위기에서 탈출했다.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4타수 1안타 1득점, 삼진 1개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091(11타수 1안타)로 올라섰다.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배지환은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팀이 2-0으로 앞선 5회 선두타자로 나온 두 번째 타석에서 기습 번트 안타를 성공시켰다. 메츠 선발 투수 클레이 홈스의 2구째 시속 140.5km 체인지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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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츠'의 소름돋는 용병술! 홈런 친 김혜성을 빼고 로하스를 대타로 기용, 왜?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 대 애슬레틱스 경기.3-3으로 맞선 6회말 다저스는 2사 1루에서 김혜성 타석이 오자 미겔 로하스로 대타교체했다. 김혜성은 직전 타석에서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첫 타석 때도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그런 김혜성을 빼버린 것이다.이유는 간단했다. 상대 투수가 좌완 호건 해리스였기 때문이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아직은 좌완 투수에 약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우타자인 로하스를 대타로 기용한 것이다. 결과론적이지만 로버츠 감독의 소름돋는 용병술은 성공했다. 로하스는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4-3 역전에 성공시켰다. 역전에 성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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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후도 치고, 혜성이도 치고...지환이도 잘했다며?' 코리안 메이저리거 3명, 같은 날 '펄펄' 날아...이와 김은 홈런, 배는 시즌 첫 안타
코리안 메이저리거 3명이 같은 날 맹활약을 펼쳤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다저스)는 홈런을 쳤고,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은 올시즌 첫 안타를 생산했다.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7회말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4-8로 뒤진 7회말 무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선 이정후는 애리조나 불펜 투수 라인 넬슨의 4구째 86.5마일(약 139.2㎞) 체인지업을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훌쩍 넘겼다. 전날 스리런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치며 시즌 홈런 개수를 6개로 늘렸다. 앞선 타석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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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저 빛을 따~라가 혜성이 되어 저 하늘을 바라~봐" 김혜성 첫 홈런에 한미일팬들 열광!..."Hye Seong Him"
김혜성(다저스)이 빅리그 첫 홈런을 쳤다.김혜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애슬레틱스와 의 홈 경기 5회말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이날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팀이 2-3으로 뒤진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거너 호글런드의 2구째 시속 148㎞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17.3m짜리 홈런이었다.김혜성의 동점포에 힘입은 다저스는 오클랜드를 9-3으로 꺾었다. 김혜성은 2회 첫 타석에서는 빗맞은 내야 땅볼을 쳤으나 빠른 발로 1루에서 살았다. 행운의 내야 안타였다.이날 2타수 2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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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애리조나 상대 이틀 연속 홈런...시즌 6호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한국인 외야수 이정후(26)가 연속 경기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꾸준한 파워를 증명했다.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오라클 파크에서 펼쳐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25 시즌 홈경기에서 4-8로 뒤진 7회, 라인 넬슨의 138km 체인지업을 강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성공시켰다. 이 타구는 120m 비거리와 163.7km의 강력한 타구 속도를 기록했다.전날 같은 상대를 맞아 8회에 3점 홈런을 폭발시킨 이정후는 이로써 시즌 6호 홈런을 달성했다. 특히 높은 우측 외야 담장으로 악명 높은 오라클 파크에서 연속 경기 홈런을 기록해 향상된 장타력을 입증했다.이날 경기에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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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이가 홈런 치는 거 봤어?' 이정후, 추신수와 강정호 '소환', 또 오라클파크 넘겼다...2경기 연속 대포, 시즌 22개 페이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런타자로 '변신'했다.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7회말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4-8로 뒤진 7회말 무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선 이정후는 애리조나 불펜 투수 라인 넬슨의 4구째 86.5마일(약 139.2㎞) 체인지업을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훌쩍 넘겼다. 전날 스리런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치며 시즌 홈런 개수를 6개로 늘렸다. 이정후의 홈런 페이스는 22개다. 추신수의 24개와 강정호의 21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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