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슐리틀러는 21일(한국시간)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보스턴 레드삭스 일부 팬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뿐만 아니라 어머니를 포함한 가족들에게까지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포스트시즌 때도 같은 일이 있었다. 다만 아직까지는 경찰이 개입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아이러니하게도 슐리틀러의 고향은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 월폴이다. 어린 시절 레드삭스의 열성 팬으로 자라난 그는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라이벌 양키스의 지명을 받으며 운명이 엇갈렸다.
올 시즌에는 양키스의 2선발로 자리를 잡아 한층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5경기에서 2승 1패·평균자책점 1.95로 제구와 구위 모두 최고의 흐름이다.
24일(한국시간) 적진인 펜웨이파크에서 첫 등판을 앞두고 있는 그는 "경기장에서 야유가 거셀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긴장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기대가 된다"며 담담히 각오를 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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