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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1회 악송구→이정후 적시타...'코리안 리거 첫 대결' 승자는 이정후

2026-04-22 18:25:00

1회 3-0으로 달아나는 적시타 치는 이정후. / 사진=연합뉴스
1회 3-0으로 달아나는 적시타 치는 이정후. / 사진=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의 '시즌 첫 코리안 리거 대결'에서 먼저 웃었다.

샌프란시스코는 22일(한국시간)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6번 우익수 이정후는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시즌 7번째 멀티히트를 쳐 타율을 0.259로 올렸다.

경기는 1회말에 갈렸다. 7번 유격수 김혜성이 선두 타자 윌리 아다메스의 타구를 역동작으로 잡고도 1루 악송구를 범했고, 샌프란시스코는 이어진 안타·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라파엘 데버스 적시타, 케이시 슈미트 희생플라이, 이정후의 적시타로 3점을 쓸어담았다. 이정후는 1사 1·3루에서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커브를 잡아당겨 시즌 9번째 타점을 챙겼다.
김혜성은 2회 중전 안타, 4회 1사 만루 밀어내기 볼넷(시즌 4타점)으로 수비 실수를 만회했지만 다저스는 알렉스 콜 병살타로 추격을 멈췄다. 김혜성은 7회 좌완 맷 게이즈 등판 때 미겔 로하스로 교체돼 1타수 1안타 1타점·타율 0.333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정후는 6회에도 야마모토 스플리터를 공략해 우전 안타(통산 야마모토 상대 12타수 3안타)를 뽑았으나, 엘리오트 라모스 적시타 때 홈 쇄도하다 태그아웃됐다.

한편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무안타 끝 7회 유격수 내야 안타로 출루, 추신수(43)를 넘어 '53경기 연속 출루' 아시아 최장 신기록과 다저스 구단 역대 2위 타이를 세웠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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