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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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뒤집어진다' 총체적 위기 다저스, 샌디에이고에 1경기 차까지 추격당해...야마모토 난타당해, 오타니는 빛바랜 42호포
다저스가 지구 1위를 장담하지 못하게 됐다.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나하임의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엘린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7로 졌다.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물리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1경기 차로 추격당했다. 서부지구 1위도 장담할 수 없게 된 것이다,다저스의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이날 선발로 등판했으나 4⅔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5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8패(10승)째.오타니 쇼헤이는 42호 홈런을 쳤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0-7로 끌려가던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인절스 구원투수 숀 앤더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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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들은 일본이 좋아!' 바우어에 이어 '가정폭력' 유리아스도 NPB행? 2개 구단이 관심.. MLB와 멕시코에선 뛰지 못해
메이저리그에서 ‘문제아’로 낙인 찍힌 선수들이 일본으로 몰리고 있다. ‘여성 폭력’ 혐의를 받았던 트레버 바우어에 이어, ‘가정폭력’ 혐의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가 최근 해제된 훌리오 유리아스도 일본행이 점쳐지고 있다.전미야구기자협회 회원이자 베네수엘라의 저명한 기자인 후안 베네는 최근 유리아스가 일본 NPB의 두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2016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유리아스는 2021년 20승(3패)으로 다승 1위를 기록했고, 2022년에는 평균자책점 2.16으로 최우수 방어율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촉망받는 투수였다.그러나 2019년 여성에 대한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된 데 이어, 2023년 9월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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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오타니를 비판해?' 간이 배 밖에 나온 로버츠 감독, 오타니 실수 2가지 공개 지적, 왜?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례적으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공개 비판했다. 팀의 간판 스타이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인 오타니에게 직격탄을 날린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로버츠 감독은 11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실책 두 가지를 공개적으로 지적했다.첫 번째는 6회말 2사 주자 도루 시도였다. 당시 2사 상황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타석에 있는 가운데, 오타니는 2루에서 3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포수에게 잡혔다. LA타임즈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그것은 그의 결정이었다. 좋은 야구 플레이가 아니었다"고 말했다.두 번째는 9회말, 만루 찬스에서 오타니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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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교차' 오타니, 시즌 41홈런 달성→9회 결승 타점 기회 실패...토론토전 4-5 패
오타니 쇼헤이(31·다저스)가 시즌 41번째 홈런을 터뜨렸지만 결정적 순간 삼진으로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오타니는 1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볼넷 4출루를 기록했다.1회 토론토 선발 에릭 라우어를 상대로 쏘아 올린 선두타자 솔로포는 허리를 빼고 툭 건드렸음에도 타구속도 시속 106.3마일(171㎞), 비거리 400피트(122m)가 나왔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와 NL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MLB 전체 1위는 칼 롤리(시애틀)의 45홈런이다.2023년 44홈런, 지난해 54홈런으로 2년 연속 리그 홈런왕에 오른 오타니는 올 시즌 3년 연속 타이틀에 도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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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최초 여성 주심 파월, 브레이브스-말린스전서 293개 투구 판정 완벽 소화
메이저리그 사상 첫 여성 심판 젠 파월(48)이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냈다.파월은 11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말린스와 브레이브스 경기에서 홈플레이트 주심을 맡았다. MLB 15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주심 탄생이었다.전날 1루심으로 데뷔한 뒤 2차전에서 3루심을 담당했던 파월은 이날 마침내 주심 마스크를 착용했다.브레이브스 선발 조이 웬츠의 첫 투구인 시속 93마일 포심패스트볼을 힘차게 스트라이크로 선언한 파월은 경기 내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양 팀 합계 293개의 투구를 판정한 가운데 특별한 항의는 발생하지 않았다.브레이브스가 7-1로 승리한 경기 후 클레이턴 매컬러 말린스 감독은 "파월이 매우 차분하게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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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파이어볼러' 심준석, 다시 피츠버그로?...미국 매체 "손해볼 것 없잖아"
최근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루키리그 팀에서 전격 방출됐던 심준석(21)이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다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피츠버그 지역 매체 럼번터는 10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심준석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는 게 나쁘지 않다며 그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의했다. 매체는 "2024년 트레이드 마감일, 피츠버그는 마이애미로부터 외야수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를 영입했다. 하지만 약 1년이 지난 지금, 이 거래는 양 팀 모두에게 득보다 실이 많았던 ‘루즈-루즈(Lose-Lose)’ 트레이드로 평가받고 있다"고 지적했다.매체는 "데 라 크루즈는 이적 후 44경기에서 타율 .200, 출루율 .220, 장타율 .294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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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했다!" 성난 로버츠 감독, 오타니·콘포토에 공개 직격탄...무모한 도루·절호의 기회 놓치자 대놓고 '경고'
오타니(다저스)가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오타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오타니는 이날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지난 시즌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뛴 토론토 선발 에릭 라우어를 상대로 122m짜리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41호 홈런으로,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1위가 됐다.오타니는 팀이 3-2로 앞선 6회에 1사 후 단타를 치고 나간 뒤 2사 후 시즌 17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2사 1, 2루에서 3루까지 노렸으나 실패했다.오타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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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한 달 만에 시즌 2호 홈런…"2루타+홈런으로 장타 본능 폭발"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29)이 한 달 만에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11일 시애틀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김하성은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김하성은 팀이 0-4로 뒤진 2회 1사 2루에서 시애틀 우완 에이스 브라이언 우의 싱커를 노려 좌익수 방향 1타점 2루타를 쳤다. 올 시즌 2호 2루타였다.4회에는 더 강력한 한 방을 날렸다. 2사 무주자 상황에서 우의 시속 155.3㎞ 초구를 포착해 좌월 라인드라이브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 속도 시속 164.5㎞, 비거리 111.6m의 시즌 2호 홈런이었다.이 홈런으로 탬파베이는 3-4로 추격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11일 보스턴전에서 시즌 첫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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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만에 선발 출전' 김하성, 3타수 무안타로 타율 0.192 하락
김하성이 사흘 만의 선발 출전에서 침묵하며 타율이 더욱 하락했다.김하성은 10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시즌 타율은 0.204에서 0.192(52타수 10안타)로 떨어져 1할대 진입이 임박했다.2회 첫 타석에서 로건 에번스의 컷 패스트볼을 2루수 앞 땅볼로 처리당했고, 5회에는 파울 홈런성 타구를 날린 후 컷 패스트볼에 삼진을 당했다.7회에도 에두아르도 바사르도의 슬라이더에 막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만 안드레스 무뇨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었다.탬파베이는 시애틀에 4-7로 패했으며, 시애틀 칼 롤리가 3점 홈런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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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뤘지만 아직도 꿈 같아" 젠 파월, MLB 150년 만에 첫 여성 심판 감격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출범한 지 150년 만에 첫 여성 심판이 탄생했다. 소프트볼 선수 출신 젠 파월(48)은 10일(한국시간)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더블헤더 1차전에 1루심으로 나섰다. 1876년 내셔널리그 창설 이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 여성 심판이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경기 시작 전 관중들의 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파월은 1루 라인을 따라 가볍게 뛰며 몸을 풀었다. 긴장된 모습으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빠르게 적응하며 1회초 후 애틀랜타 선발투수 허스턴 월드렙의 이물질 검사를 실시했다. 3회초 마이애미의 병살타 상황에서는 역동적인 동작으로 아웃을 선언하기도 했다. 양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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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임박 신호'...김혜성, 수비·타격 훈련하며 재활 순항
어깨 점액낭염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김혜성이 복귀를 위한 재활 훈련을 차질없이 소화하고 있다.CBS스포츠는 10일 "김혜성이 수비와 타격 훈련을 병행하며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 연습도 했다"고 보도했다. MLB닷컴은 "다음 단계로 그라운드 타격 훈련이 예정됐다"고 전했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순조롭게 재활 중이며 통증이 거의 없다"며 "16일부터 더 높은 수준의 타격 훈련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혜성은 지난달 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10일간 IL에 등록됐다. 올 시즌 58경기에서 타율 0.304(138타수 42안타) 2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한편 같은 날 다저스는 토론토를 9-1로 꺾었고,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40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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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괴물 파워!' 시즌 40홈런 오타니, 통산 450~550개 홈런 예상...오티스 등 MLB 레전드 반열 진입
오타니 쇼헤이(다저스)가 시즌 40호 홈런을 기록했다.오타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크리스 배싯의 5구째 시속 138.7km 싱커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기는 127m짜리 솔로포를 장식했다.이로써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이었던 2023년 44개, 지난해 다저스에서 54개, 그리고 올해까지 3년 연속 40홈런을 달성했다. 올 시즌 홈런 페이스는 54개다.그렇다면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통산 몇 개의 홈런을 칠까? 전문가들은 오타니가 앞으로 통산 450개에서 550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MLB 역대 강타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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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두 번째 대기록' 이정후, 마지막 타석 밀어치기 내야안타로 8경기 연속 안타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가 극적인 마지막 타석에서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워싱턴과의 홈경기에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8을 유지했다. 8월 들어 7경기 연속 안타(타율 0.393)를 치며 상승세를 탔던 이정후는 이날 위기에 몰렸다. 2회 3루 쪽 강한 땅볼이 수비 시프트에 걸렸고, 4회에도 3루수 땅볼, 7회에는 좌익수 직선타로 세 차례 아웃됐다. 모두 밀어치기 타구였다.2-4로 뒤지던 9회 마지막 타석, 이정후는 워싱턴 마무리 호세 페레르를 상대했다. 2스트라이크에서 159.3km/h 강속구를 가볍게 건드린 타구가 3루 쪽으로 느리게 굴러갔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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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vs 셰처 '레전드 선발 맞대결', 나란히 6이닝 호투..."둘 다 승자다" 현지 매체 극찬
MLB의 전설적인 투수 클레이턴 커쇼(37·LA 다저스)와 맥스 셰처(41·토론토)가 직접 맞붙은 선발 대결에서 나란히 훌륭한 투구를 선보였다.9일(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양팀 경기에서 두 베테랑은 각각 6이닝을 소화하며 노련미를 과시했다.커쇼는 74구로 6이닝을 던지며 7피안타 1볼넷 4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셰처는 98구로 6이닝을 버텨내며 6피안타 3볼넷 5삼진 2실점을 마크했다. 이로써 커쇼는 통산 3014개, 셰처는 3456개의 삼진을 쌓아올렸다.현역 중 3000삼진 달성자는 저스틴 벌랜더를 포함해 단 3명뿐이다.승부는 커쇼에게 돌아갔지만, 현지 언론들은 두 선수 모두를 승자로 평가했다. 커쇼는 시즌 6승(2패 ERA 3.14), 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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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이면…' 김하성, 툭하면 결장… 잦은 휴식에 FA 전망도 불투명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격수 김하성이 또다시 결장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9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하성은 잦은 부상과 휴식으로 인해 올 시즌 꾸준히 그라운드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지난해 어깨 부상 이후 완전한 컨디션 회복에 어려움을 겪은 그는, 종아리와 허리 통증 등 잇따른 부상으로 시즌 출전이 불안정한 상태다. 이로 인해 경기 감각 유지가 어려워졌고, 중요한 순간마다 결장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야구계와 팬들 사이에서는 김하성이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제대로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꾸준한 출전과 안정적인 경기력이 FA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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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즌은 끝났다" 무키 베츠, 역전 투런포 뒤 터진 충격 발언
"내 시즌은 이미 끝난 것 같다."MLB닷컴에 따르면, LA 다저스의 무키 베츠가 블루제이스전 승리 후 이렇게 말했다. 시즌 내내 이어진 부진을 인정하는, 짧지만 다소 충격적인 발언이었다.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1점 뒤진 5회말 2사 2루, 베츠는 사이영상을 세 차례 수상한 맥스 셔저가 던진 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았다. 타구는 시원하게 좌측 담장을 넘어갔고, 시즌 12호이자 역전 투런 홈런이 됐다. 앞서 오타니 쇼헤이가 우중간으로 인정 2루타를 날리며 만든 기회를 완벽히 살린 장면이었다. 이 한 방을 기점으로 다저스는 흐름을 되찾아 역전승을 거뒀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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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 7연속 안타에 번뜩이는 주루 센스...자이언츠 3연승 견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연속 안타 기록을 7경기로 늘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9일(현지시간) 오라클 파크에서 진행된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6번 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2득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 0.258을 기록 중이다.경기 전반 득점 기회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1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제이크 어빈을 맞아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2회말 2사 2·3루에서도 1루 땅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6회말에는 아깝게 장타를 놓쳤다. 우측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지만 1루수 너새니얼 로의 실책 처리로 안타 대신 출루에 그쳤다. 이로써 최근 6경기 연속 장타 생산은 중단됐다.결정적인 안타는 8회말에 터졌다. 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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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복귀' 몰리나, 19년 뛴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복귀...아들 졸업 후 정식 활동
MLB 전설적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43)가 9일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임시 포수 코치로 그라운드에 섰다.몰리나는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포수들에게 조언하고, 올리버 마몰 감독 대신 선발 라인업을 교환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라운드에 오른 몰리나는 홈 관중들을 향해 모자를 벗고 인사했다.2004-2022년 세인트루이스에서 19년간 뛴 몰리나는 은퇴 후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다. 최근 구단 요청으로 임시 코치를 맡게 됐으며, 당분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몰리나는 "현재 아들이 고등학교 3학년이라 가족에 집중하고 있다"며 "아들 졸업 후 MLB 코치 활동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업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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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 때문?' 김하성, MLBTR FA 톱10서 제외…공격력·시장 가치 모두 걸림돌
2025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의 이름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앞두고 발표되는 MLB TR FA 파워 랭킹 톱10에서 빠져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하성은 2025시즌 종료 후 본인의 선택에 따라 계약을 종료하고 FA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조건을 가진 여러 선수들이 톱10에 포함된 것과 대조된다.김하성의 2025시즌 공격 지표는 리그 평균 수준에 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수비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지만, MLB FA 시장은 여전히 공격력 중심의 평가 체계를 갖고 있어 그의 시장 가치가 제한적인 상황이다.더욱이, 김하성은 최근 잦은 부상으로 결장이 잦아 투자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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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애물단지' 콘포토, 트레이드·방출 두려워 터진 방망이가 마감일 지나자 다시 침묵...7월 타율 0.273, 8월 0.111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부터 눈에 띄는 반등을 보였던 마이클 콘포토(다저스). 7월 후반 그의 방망이는 다시 살아나는 듯했고, 다저스 외야진의 불안한 빈틈을 메워주는 듯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7월 말까지 0.300의 타율(30타수 9안타)을 기록했다. 7월 타율도 0.273으로 괜찮았다. 하지만 8월, 트레이드 마감일이 지나자 그는 또다시 ‘침묵 모드’에 들어갔다.8월 1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콘포토는 6경기 18타수 2안타, 타율 .111, OPS .325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마감일 데드라인이 지나자, 그의 성적은 놀라울 정도로 식어버렸다. 우연이라기엔 타이밍이 너무 정확하다.다저스는 콘포토에게 1년 1700만 달러를 안기며 외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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