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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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ABS 첫 등장...정규시즌 도입 여부 검토
메이저리그가 2025 올스타전에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첫 적용을 확정했다.ESPN은 10일 오는 16일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에 ABS가 최초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메이저리그의 ABS 방식은 KBO와 달리 모든 투구를 자동 판정하지 않는다. 기존처럼 주심이 스트라이크와 볼을 콜하되, 투수·포수·타자가 판정에 이의를 제기할 때만 ABS 검증을 받을 수 있다.선수가 자신의 머리를 톡톡 두드리는 제스처로 ABS 검증을 신청하면 호크아이 시스템 결과가 즉시 전광판에 표시된다.ABS 검증 신청 기회는 각 팀당 2회씩 주어지며, 신청이 성공하면 기회가 소진되지 않는다. 감독이나 코치, 벤치 선수들은 검증 신청에 개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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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7월 반등' 속 아쉬운 무안타... 13실점 대패
7월 들어 상승세를 보이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샌프란시스코는 10일(한국시간) 본거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펼쳐진 2025 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0-13이라는 참혹한 점수로 완패했다. 7번 타순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정후는 2타수에서 안타 없이 삼진 1개와 볼넷 1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최근 3경기에 걸쳐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던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전경기 0.246에서 0.245로 소폭 하락했다. 이정후는 6월 한 달간 84타수 12안타로 타율 0.143에 머물며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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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둥지 완벽 적응' 김하성, 탬파베이 이적 후 3경기 연속 안타...MLB 최강팀 상대 멀티히트
김하성(29)이 새 둥지에서 화려한 데뷔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MLB 최강팀을 상대로 한 결정적인 동점타로 팀의 극적인 역전승을 견인했다. 김하성의 새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벌어진 2025 MLB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3 승리를 거뒀다. 7번 타순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던 김하성은 2025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로 새로운 도전지를 옮겼으며, 이날이 MLB 정규시즌 세 번째 출전이었다. 탬파베이에서 처음으로 타점을 기록한 김하성의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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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자 김혜성 즉석 활약, 3경기 침묵 뚫고 밀워키서 극적 내야안타...타율 0.333 껑충
LA 다저스 김혜성이 밀워키 원정에서 침묵을 깨고 시의적절한 안타를 날렸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10일(한국시간) 홈구장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다저스를 3-2로 물리치며 팀의 6연패 행진을 이어가게 했다. 김혜성은 1-1 동점상황이던 7회초 긴박한 순간에 모습을 드러냈다. 1사 1,2루 상황에서 1루 대주자로 교체 투입된 김혜성은 즉시 존재감을 과시했다. 2루 주자 미겔 로하스와 완벽한 호흡을 맞춘 더블 스틸을 성공시키며 득점권에 진입했고, 오타니 쇼헤이의 볼넷이 이어지면서 다저스는 1사 만루의 절호 기회를 잡았다. 무키 베츠의 희생 플라이로 다저스가 2-1 역전에 성공했지만, 추가 타점 생산은 아쉽게 무산됐다. 7회말부터 중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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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진짜 다 졌다!' 2연속 스윕패, 휴스턴에 3연패 후 밀워키에도 싹쓸이패, 6연패 수렁...김혜성, 대주자로 나와 내야 안타
다저스가 정말 2연속 스윕패의 굴욕을 당했다.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시리즈 3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충격의 6연패다. 다저스는 직전 시리즈에서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스윕패한 바 있다.다저스는 9회초까지 2-1로 앞서 5연패에서 벗어나는가 했으나 9회말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 10회말에 결승점을 허용하며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3경기 연속 선발 출전, 11타수 1안타에 그쳐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김혜성은 대주자로 나왔다.김혜성은 1-1로 맞선 7회초 1사 1, 2루에서 1루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은 김혜성은 곧바로 2루 주자 미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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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다!' 양키스, 2200만 달러 남은 타격왕 2회 르메이휴 버렸다...FA로 타 팀에서 뛸 듯
베테랑? 상관없다. 타격왕 출신? 지금 못하면 소용없다.뉴욕 양키스가 베테랑 내야수 DJ 르메이유(36)를 내쳤다.양키스는 10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르메이유를 양도지명(DFA)했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방출이다. 르메이유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타 팀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르메이유는 2011년 시카고 컵스에서 빅리그 데뷔, 이후 콜로라도(2013-18)를 거쳐 양키스에서 뛰었다. 이 기간 올스타 3회, 골드글러브 4회, 실버슬러거 2회, 리그 타율 1위 2회 경력을 갖고 있다.양키스에서 7시즌을 뛴 그는 이 기간 통산 718경기에서 타율 0.278을 기록했다.양키스는 아직 2200만 달러의 잔여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르메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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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의 이정후 부진 예상, 소름 끼치게 적중! "나도 4월까지는 3할 4푼 쳤거든?" ..."잘한다고 생각 안 해. 한 번 떨어질 것"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던 때 최지만은 이정후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했다. 최지만은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이정후의 호조에 대해 "지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 번 떨어질 것이다. 나도 3할4푼 쳤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고비를 잘 넘겨야 3할 또는 2할 8~9푼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그의 말대로 이정후는 4월까지 3할대를 쳤으나 5월 2할대, 6월 1할대를 치며 고전했다. 기나긴 슬럼프였다. 7월 들어 다소 반등하는 듯 보이고 있으나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타구에 힘이 실리지 않고 있다.최지만은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인 2022년 시즌 개막 후 4월 한 달간 타율 0.357, 2홈런 10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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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다 졌어!' 2연속 스윕패 위기...휴스턴에 3연패 후 밀워키에도 싹쓸이패 직전...김혜성, 3연속 선발 11타수 1안타 6삼진
여유 부리던 다저스가 5연패에 빠졌다.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서 1-3으로 졌다. 전날 패배에 이어 시리즈 2연패다. 10일 경기도 내주면 2연속 싹쓸이패하게 된다. 다저스는 이에 앞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홈에서 스윕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이날 밀워키의 '괴물' 신인 투수 제이콥 미시오로스키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시속 100마일(160.9km)을 넘나드는 강속구 앞에 철저히 침묵했다. 미시오로스키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지난 2022시즌 2라운드 전체 63순위로 밀워키의 지명을 받은 그는 올 시즌 트리플A에서 출발, 마이너리그에서 13경기(12선발) 4승 2패 평균자책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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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필라델피아전 4타수 2안타...3경기 연속 안타로 상승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진행된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고,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이어 6일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46으로 상승했다.0-0으로 맞선 2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타이완 워커를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렸다.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한가운데 들어온 시속 149㎞ 직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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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203인데 홈런 더비 출전?...크루스의 '시속 197.8㎞' 총알 타구 비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빠른 타구 속도를 자랑하는 오닐 크루스(26·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나선다.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9일(이하 한국시간) 크루스가 홈런 더비 참가 제안을 수락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올해 홈런 더비 출전이 확정된 선수는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와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제임스 우드(워싱턴 내셔널스),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에 이어 크루스까지 5명으로 늘었다.올스타전 하루 전날인 15일 열리는 홈런 더비에는 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피츠버그 중견수인 크루스는 올 시즌 타율 0.203, 15홈런, 35타점으로 타격 능력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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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시즌 두 번째 출전서 4타수 1안타...삼진 3개는 아쉬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 김하성(29)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리그 무대에 나섰다.김하성이 속한 탬파베이 레이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진행된 2025 MLB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원정경기에서 2-4로 패했다.김하성은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4타수 1안타, 삼진 3개의 성적을 남겼다. 시즌 타율은 0.286(7타수 2안타)을 기록하고 있다.2025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김하성은 작년 어깨 수술 이후 재활 과정을 거쳐 지난 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올해 첫 MLB 경기에 나섰다.복귀전에서 3루 도루를 시도하다 다리 근육 통증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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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27억원 못받게 된다고? 25억원 절세할 수 있잖아! 플로리다주엔 주 소득세 없어...이정후는 되레 31억원 내야
김하성은 지난 1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에는 1천300만 달러이고, 2026년에는 1천600만 달러다.여기에 인센티브도 있다. 2025년에 325타석부터 보너스를 받게 된다. 매 단계마다 20만 달러가 지급되는데, 단계는 모두 10개다. 325타석, 345타석, 365타석, 385타석, 405타석, 425타석, 450타석, 475타석, 500타석, 525타석이다. 이를 모두 충족하면 200만 달러(약 27억 원)를 챙길 수 있다.하지만 복귀가 늦어짐에 따라 200만 달러 수령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남은 경기에 다 출전한다해도 325타석을 소화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하성은 약 188만 달러(25억 원)를 절세할 수 있다. 플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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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좋아서 갔는데, 다저스가 싫다고?' 거포 레이놀즈, 트레이드 거부, 왜?...양키스, 메츠, SF, 샌디에이고, 토론토도
외야수 거포 브라이언 레이놀즈는 2024년 4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8년 1억675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그런데, 계약 조건에 매년 6개 팀 트레이드 거부 조항을 삽입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젯의 노아 하일즈에 따르면 레이놀즈는 다저스를 비롯해 양키스,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는 가지 않겠다고 했다.왜 그랬을까?다저스 내이션은 9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거의 경쟁 팀이 되지 않는다는 점과 6개 팀이 모두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상당히 아이러니하다"라고 했다.그러면서 "세금이나 다른 이유에서든 테네시 출신인 그는 캘리포니아, 뉴욕,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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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기록까지 14승' 다루빗슈, 4개월 만의 복귀전서 2실점 패전...아직 몸상태가
박찬호의 MLB 아시아 투수 최다승(124승) 기록 경신을 노리는 일본의 다루빗슈 유(3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부상 복귀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다루빗슈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로 나서 3⅔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샌디에이고가 3-6으로 패하면서 다루빗슈는 패전투수가 됐다.다루빗슈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아 약 4개월간 휴식과 재활 치료에 전념했다. 컨디션을 회복한 다루빗슈는 많은 기대를 받으며 복귀전 마운드에 섰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다루빗슈는 지난 시즌까지 통산 110승 88패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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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하루 휴식 후 복귀전서 내야안타·쐐기 타점...자이언츠 3연승
하루 휴식을 가진 후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온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내야안타와 팀 승리를 결정짓는 귀중한 타점을 기록했다.이정후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43을 유지했다.샌프란시스코 타선은 경기 초반 상대 좌완 선발 크리스토페르 산체스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다. 좌타자 기준 바깥쪽 낮은 곳으로 휘어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연달아 속수무책이었다. 이정후도 0-0 상황인 2회말 무사 만루의 절호 기회에서 산체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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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웜업 훈련 느낌 좋아' 김하성, 종아리 부상 회복 중...부상자 명단 등록 불필요
오른쪽 종아리 경련으로 경기에서 빠진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회복 상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김하성은 8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탬파베이 중계 전담 매체인 레이스 베이스볼과의 인터뷰에서 "정상 상태에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밝혔다.그는 "타격 연습과 웜업을 해보니 컨디션이 좋아졌다.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경과를 살펴봐야겠다"며 회복 과정을 설명했다.특히 김하성은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며 "부상자 명단(IL) 등록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 조기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김하성은 지난해 10월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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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 어디 갔나' 김혜성, 밀워키전 4타수 무안타...시즌 타율 0.337로 하락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연속 선발 기회를 얻었지만 타격감을 되찾지 못하며 팀의 연패 행진 저지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김혜성은 8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의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이로 인해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51에서 0.337(98타수 33안타)로 급락했다.김혜성은 0-5로 뒤진 2회초 2사 2루 찬스 상황에서 밀워키 우완 선발 프레디 페랄타를 맞아 몸쪽으로 들어온 시속 155km 직구를 타격했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기회를 날렸다.이후 타석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5회초에는 삼구삼진으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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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그러더니 이젠 김혜성이' 6월까지 타율 0.383, 7월 6경기 0.118...높은 직구와 낮은 변화구에 약점 노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4월까지 0.319의 타율을 보였다. 5월부터 부진하기 시작하더니 6월에는 0.143으로 최악의 한 달을 보냈다. 시즌 타율도 0.243까지 추락했다.김혜성(다저스)도 이정후처럼 되고 있다. 빅리그 콜업 후 맹타를 휘두르며 "왜 안 쓰냐"라는 비판이 줄을 이었다. 하지만 정작 기회를 주자 침묵 모드다. 6월까지 0.383의 고타율을 기록했으나 7월 들어 부진하다. 6경기서 17타수 2안타(타율 0.118)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337까지 떨어졌다.김혜성은 그동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맥스 먼시, 토미 에드먼, 키케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주춤하면서 출전 기회가 더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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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워싱턴, 지휘부 전면 교체...벤치코치 카이로 "내가 팀 일으켜 세우겠다" 감독 대행 선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가 지휘부 전면 쇄신에 이어 새로운 감독 대행을 선정했다.워싱턴은 8일 미겔 카이로(51) 벤치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베네수엘라 태생인 카이로는 메이저리그에서 풍부한 지도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 벤치코치를 역임했으며, 2022년에는 토니 라 루사 당시 감독이 건강상 이유로 현장을 떠나자 임시 감독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이후 뉴욕 메츠 마이너리그 시스템에서 지도자로 활동하다가 작년부터 워싱턴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워싱턴의 이번 인사는 팀 성적 부진에 따른 것이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꼴찌로 추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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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000탈삼진' 커쇼 11번째 올스타전, 맨프레드 커미셔너 레전드 픽 추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클레이턴 커쇼(37)가 최근 통산 3000탈삼진을 달성한 여세를 몰아 11번째 올스타전 무대에 오른다.MLB닷컴은 7일 "커쇼가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의 '레전드 픽' 추천을 받아 2025 올스타전 출전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2006년 MLB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다저스 지명을 받고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다저스를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이다. 현재까지 통산 441경기에 등판해 216승 94패, 평균자책점 2.52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2011년, 2013년, 2014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커쇼는 특히 2014년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의 압도적 성과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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