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와 계약한 김하성. 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61300070575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김하성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2026년 연봉 1천600만달러 옵션 대신 계약을 파기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2021년 샌디에이고 입단 후 3시즌 동안 단 한 번도 부상자 명단(IL)에 오르지 않았던 김하성은 2023년 152경기 타율 0.260, 17홈런, 38도루를 기록하며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했다. 당시 현지 언론은 FA 몸값을 '연평균 2천만달러, 총액 1억달러 이상'으로 전망했다.
![애틀랜타와 계약한 김하성. 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61301560475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유격수가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영입했고, 이적 후 24경기에서 타율 0.253, 3홈런, 12타점으로 회복 기미를 보였다. 현지 언론은 "2026년 어깨에 문제가 없다면 유격수 자리를 강화할 수 있다"면서도 "부상 재발 우려로 장기 계약은 어렵다"고 분석했다.
김하성은 예상대로 높은 연봉에 계약했지만 장기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다. 만 30세로 2026시즌을 치르는 그는 건강을 증명하면 더 좋은 조건의 다년 계약을 노릴 수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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