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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1점, 다른 무게' 황선홍 "아쉽다" vs 유병훈 "만족한다"…개막전 엇갈린 두 감독의 온도차

2026-03-02 20:05:00

대전 황선홍 감독 / 촬영=김민성
대전 황선홍 감독 / 촬영=김민성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3월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FC안양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다.

황선홍 대전 감독은 동점골 실점에 이은 페널티킥 실축으로 인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황 감독은 "날씨가 궂은 데도 많은 팬들이 응원 오셨는데 이기지 못해 아쉽다"며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다음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슈팅은 많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진 원인에 대해서는 "속도감 있게 공격으로 나가는 건 좋은데, 상대가 스리백을 쓴 것도 있고 정확도가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슈퍼컵에 비해 경합 상황에서 좋지 못했던 디오고에 대해서는 "아직 완전한 컨디션이 아니라서 더 기대하기에는 어렵다"며 "승부처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열심히 해줬다"고 감쌌다.
안양 유병훈 감독 / 촬영=김민성
안양 유병훈 감독 / 촬영=김민성

반면 유병훈 안양 감독은 우승후보 대전을 상대로 승점 1점을 따낸 것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유 감독은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대전이 강한 팀인 건 분명하지만 팀의 방향에서 중요했고,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올린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최건주에 대해서는 "오늘 득점을 못 해서 그렇지 골 찬스를 만드는 작업에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경합 과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엘쿠라노에 대해서는 "기술적인 선수는 아니지만 경합 싸움에서 활용할 것"이라며 "움직임에서 생기는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전했다.

안양 유병훈 감독 / 촬영=김민성
안양 유병훈 감독 / 촬영=김민성

수훈 선수로 선정된 김정훈 골키퍼는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상태에서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수비들이 도와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대의 공세를 잘 막아낸 비결에 대해서는 "저뿐만 아니라 모두 다 열심히 뛰어줘서 승점 1점을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며 "뒤에서 잘 막아내서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종료 직전 페널티킥 상황에 대해서는 "경기가 끝나가고 있는 상황이었고, 실점했으면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승점 1점에 이바지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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