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해외야구

'세대교체 완료' MLB 워싱턴, 31세 킬람비 단장 영입...35세 사장·33세 감독과 호흡

2025-12-18 15:10:00

애니 킬람비. 사진[연합뉴스]
애니 킬람비. 사진[연합뉴스]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인 워싱턴 내셔널스가 30대 초반의 젊은 단장을 선임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워싱턴은 애니 킬람비(31)를 신임 단장으로 내정했다. UC버클리 출신 통계 분석 전문가인 킬람비는 2015년 탬파베이에 인턴으로 입사해 이사까지 올랐고, 2021년 만 27세에 필라델피아 부단장으로 발탁되며 주목받았다.

2019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워싱턴은 이후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올 시즌 66승 96패로 내셔널리그 14위에 그쳤고, 최근 6년간 다섯 차례나 동부지구 꼴찌를 기록했다. 부진이 이어지자 지난 7월 우승 주역이었던 마르티네스 감독과 리조 단장을 동반 경질했다.
9월 말 레드삭스 부단장 출신 폴 토보니(35)를 야구 운영 사장으로 영입한 워싱턴은 지난달 블레이크 부테라(33)에게 감독직을 맡겼다. 부테라는 1972년 프랭크 퀄리시 이후 메이저리그 최연소 감독이다. 이번 킬람비 선임으로 워싱턴은 사장·감독·단장 모두 현역 최연소 인사로 구성하며 새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