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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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1루에서 2루까지 4.31초' 디 애슬레틱 "김혜성은 배트 한 번 휘두르지 않고도 파괴력을 지닐 방법 찾아냈다" 극찬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이 김혜성의 번뜩이는 주루 플레이를 극찬했다.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열린 다저스 대 애틀랜타전 상보를 전하면서 김혜성의 주루 플레이에 주목했다.매체는 "9회초, 흥미로운 번개 같은 순간이 일어났다. 김혜성은 아직 메이저리그 첫 타석에 나서지 못했지만, 동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앤디 파헤스가 애틀랜타 마무리 레이젤 이글레시아스를 상대로 안타를 치자 김혜성은 대주자로 나섰다. 이글레시아스가 대타 윌 스미스에게 세 번째 공을 던지자 김혜성은 2루로 돌진했다. 4.31초 만에 2루에 도착했다. 스미스가 삼진으로 아웃되고 공이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의 손에서 벗어나자, 김혜성은 2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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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대타?' 김혜성, 혜성처럼 콜업→ 혜성처럼 수비→혜성처럼 도루...로버츠 감독 "선발 기회 주기 위해 노력할 것"
김혜성이 이름대로 혜성처럼 움직이고 있다. 다저스내이션에 따르면 3일(이하 한국시간) 트리플A 경기를 끝낸 김혜성은 트리플A 감독으로부터 빅리그 콜업 소식을 들었다.다음날 짐을 챙겨 오클라호마시티발 애틀랜타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김혜성은 드디어 빅리거가 된다는 사실에 흥분했다. 다저스내이션은 "김혜성은 다저스가 자신을 콜업한 것에 놀랐으며, 디펜딩 챔피언에 합류하게 되어 기뻤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혜성은 "정말 놀랐다. 어젯밤 경기가 끝난 후 트리플A 감독인 헤니(스콧 헤네시)가 나에게 '더 쇼'에 간다고 말했다. 나는 매우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장에 도착했다. 지금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다저스에 합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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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솔로 홈런 10개" 캔자스시티-볼티모어, MLB 타이기록 수립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한 경기에서 솔로 홈런 10개를 치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한 경기 최다 타이기록이다.캔자스시티는 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벌인 볼티모어와 방문 경기에서 홈런 11개를 주고받는 공방전을 펼친 끝에 11-6으로 승리했다.홈런 11개 중 10개가 솔로포였다.MLB닷컴은 "한 경기에서 솔로 홈런 10개가 나온 건, 1995년 5월 2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22년 5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에 이어 이번이 역대 3번째로, MLB 최다 타이기록"이라고 전했다.2회초 캔자스시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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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치는 캠든 야즈' 캔자스시티-볼티모어, 홈런 11개 주고받은 화끈한 밤...MLB 역대 최다 타이 솔로홈런 공방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한 경기에서 솔로 홈런 10개를 치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한 경기 최다 타이기록이다.캔자스시티는 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벌인 볼티모어와 방문 경기에서 홈런 11개를 주고받는 공방전을 펼친 끝에 11-6으로 승리했다.홈런 11개 중 10개가 솔로포였다.MLB닷컴은 "한 경기에서 솔로 홈런 10개가 나온 건, 1995년 5월 2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22년 5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에 이어 이번이 역대 3번째로, MLB 최다 타이기록"이라고 전했다.2회초 캔자스시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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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맞는 고통이 달콤하네' 이정후, 무안타에도 시즌 20번째 타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몸에 맞는 공으로 타점을 올렸다.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올 시즌 이정후가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한 건, 이날이 6번째다. 교체 출전한 경기를 포함하면 34경기 중 7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하지만, 이날 이정후는 타점과 득점 1개씩을 추가했다.샌프란시스코가 5-1로 앞선 7회말 1사 만루, 이정후는 콜로라도 오른손 불펜 타일러 킨리의 시속 140㎞ 슬라이더에 왼쪽 발을 맞았다.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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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유니폼 입은 김혜성, MLB 그라운드 첫 발... 28번째 코리안 빅리거 탄생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대수비로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을 치렀다.역대 28번째 코리안 빅리거가 탄생한 순간이었다.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시즌 개막을 맞은 김혜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현역 로스터에 등록됐다.경기 전 다저스 동료들과 인사하고 훈련을 소화한 김혜성은 9회말 수비 때 2루수로 교체 출전했다.2루수로 선발 출전한 크리스 테일러가 좌익수로 이동하고, 마이클 콘포토가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박찬호(은퇴)는 1994년 4월 9일 마운드에 오르며 최초의 코리안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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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이어 키움 듀오 완성"…김혜성, 빅리그 입성 "매우 흥분된다"
고대하던 빅리그 땅을 밟은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이곳에 왔다. 매우 흥분된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김혜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리는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를 앞두고 빅리그 엔트리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그는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3일 (마이너리그) 경기가 끝난 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의) 스콧 헤네시 감독으로부터 콜업 소식을 들었다"며 "어머니께 (직접 연락해) 말씀드렸고, 갑자기 짐을 싸서 왔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마이너리그에서) 많은 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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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넌 어느 행성에서 왔니?' 미친 타격감에 모두가 "..." MLB닷컴 "오타니를 지연시킬 수는 있지만 누구도 그를 못막아"
메이저리그에는 두 명의 '외계인'이 있다. 애런 저지(양키스)와 오타니 쇼헤이(다저스)가 그들이다. 저지는 미국에서 태어났고 오타니는 일본 출신이다.공교롭게도 둘은 세계 야구를 호령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을 대표하고 있다. 저지는 올 시즌 초반부터 미친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베이브 루스를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도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된 바 있는 저지에게 3할 타율, 30홈런, 100타점은 기본이다. 4일(한국시간) 현재 그는 타율 0.432, 11홈런, 33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 4할, 50홈런, 150타점 페이스다. 올해도 MVP는 이미 결정났다고 볼 수 있다. 그의 최종 성적이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만이 최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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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26타수 무안타의 콘포토(0.144)와 테일러(0.200)를 어이 할꼬, 어이 할꼬! 합계 420억원 날릴 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좌익수 마이클 콘포토와 유틸리티맨 크리스 테일러 때문이다.둘은 시즌 개막 한 달 보름이 지났는데도 부진의 늪에서 빠저나오지 못하고 있다. 당장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다. 둘의 올 연봉 합게는 3천만 달러(약 420억 원)다. 콘포토는 1700만 달러이고 테일러는 1300만 달러다.콘포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가 야심차게 영입한 케이스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1할대 타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일(한국시간) 현재 0.144의 타율에 불과하다. 홈런은 2개. OPS는 0.538이다. 최근 7경기 26타수 무안타다. 로버츠 감독은 인내심을 갖고 콘포토의 반등을 기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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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 이정후' 만루 적시타로 역전승 불씨...지난해 안타 수 이미 넘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중요한 순간 침착한 타격으로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불리한 카운트 상황에서도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5월 4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펼쳐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이정후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1-3으로 뒤지던 6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피치 클록 위반으로 불리한 카운트(노볼-1스트라이크)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제이크 버드의 153km 싱커를 정확히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이정후의 적시타는 159km의 강한 타구로 중견수 앞까지 날아갔으며, 이어진 맷 채프먼의 만루 홈런과 함께 팀의 6-3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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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MLB 무대로' 김혜성, 에드먼 부상으로 다저스 콜업...28번째 코리안 빅리거 예약
김혜성(26)의 메이저리그(MLB) 데뷔가 임박했다.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혜성이 빅리그를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시즌 개막을 맞은 김혜성이 MLB 현역 로스터(26명)에 등록된다는 의미다.디애슬레틱, 다저스 데일리 등 현지 매체가 "김혜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 경기를 치르는 다저스에 합류한다"고 보도했고, 다저스 구단도 "김혜성을 콜업했다"고 발표했다.다저스는 이날 2루수와 중견수를 오가던 토미 에드먼을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발목 부상을 당한 에드먼의 공백을 김혜성이 메울 전망이다.김혜성이 그라운드에 서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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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저지, 양키스에 기존 계약 파기 후 재협상 요구? 4할-50홈런-150타점 페이스...소토 7억6500만 달러 넘는 계약 가능
브라이스 하퍼는 지난 2019년 3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3년 3억3천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옵트아웃 조항이 없었다.하지만 오타니 쇼헤이가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에 계약하자 하퍼는 지난해 초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필리스에 연장계약을 요구했다. 하퍼는 필리스에 뼈를 묻겠다며 40대에도 뛰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 10년 이상 더 뛰겠다는 것이었다.이에 필리스는 하퍼가 향후 몇 년간 잘하면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다.'판사' 애런 저지는 2023시즌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와 9년 36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련데 옵트아웃 조항이 없다. 계약 기간이 끝날 때까지 매년 4천만 달러를 받게 된다. 저지는 이를 후회하고 있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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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짜리 콜업' 김혜성, 빅리그 잔류 경우의 수는? 테일러 DFA가 가장 유력...콘포토, 로하스 대체자로도 고려될 수 있어
김혜성에게 주어진 시간은 고작 1주일이다.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토미 에드먼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소급일은 1일이다. 따라서, 에드먼은 11일께 복귀할 수 있다.김혜성은 에드먼이 복귀할 때까지 빅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만일 김혜성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다면 어떻게 될까? 현재로서는 크리스 테일러의 양도지명(DFA)이 가장 현실적인 경우의 수로 보인다. 테일러는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올해로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트레이드 마감일 전에 어떤 방식으로든 정리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다저스는 오랫동안 다저스를 위해 헌신한 그를 예우 차원에서 시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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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처럼 콜업' 김혜성, 10일짜리 콜업?...다저스 내이션 "발목 부상 에드먼의 10일짜리 부상자 명단 등재에 따른 콜업인 듯"
김혜성이 전격 콜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다저스 데일리는 3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내야수 김혜성을 콜업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SNS를 통해 "김혜성이 콜업된다! 물론 공식 발표 전까지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언제든 상황이 바뀔 수 있지만, 이 정보를 제공한 출처는 100% 신뢰할 만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디 애슬레틱의 파비안 아다야는 "김혜성이 애틀랜타로 이동 중이다"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시리즈를 벌이고 있다.MLBTR은 "김혜성은 경기에 출전하는 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그는 이미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지만, 액티브 로스터에 포함되려면 그에 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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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혜성 전격 콜업! 다저스 데일리 보도...한국인 28번째 메이저리거, 타자로는 13번째
김혜성이 전격 콜업된다.다저스 데일리는 4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내야수 김혜성을 콜업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SNS를 통해 "김혜성이 콜업된다! 물론 공식 발표 전까지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언제든 상황이 바뀔 수 있지만, 이 정보를 제공한 출처는 100% 신뢰할 만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이에 MLBTR은 "김혜성은 경기에 출전하는 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그는 이미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지만, 액티브 로스터에 포함되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보도가 사실이라면 김혜성의 콜업은 다소 이례적이다. 앤디 파헤스가 부진했을 때 콜업 가능성이 대두됐으나 데이브 로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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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고우석 콜업 의지 없다? 더블A는 유망주들 키우는 곳...콜업하지 않겠다면 굳이 등판시킬 이유 없어
고우석이 손가락 부상을 입은 지 2달이 넘었다. 시즌 개막과 함께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 지도 한 달이 됐다.고우석이 부상에서 회복해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는지 여부도 알 수 없다.그러는 사이 시간은 흘러 2025시즌은 4개월 남았다. 고우석의 시간도 점점 짧아지고 있다. 잘해야 3개월 던질 수 있다. 더블A에서 트리플A로 승격한다해도 빅리그 콜업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사실상 메이저리그 입성의 꿈은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마이애미 말린스는 동부지구 꼴찌 팀이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이미 좌절됐다.그렇다면 고우석에게도 한 번 쯤 빅리그 기회를 줄 법도 하다. 하지만 그럴 의지가 별로 없어보인다. 더블A는 유망주들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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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콜로라도전서 2경기 만에 안타 추가...샌프란시스코 4-0 승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3일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이정후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전날 콜로라도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고 교체 출전해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이날 5회 초구 슬라이더를 노려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외 타석에서는 1회 내야 땅볼, 3회 삼진, 8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이날 경기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14(121타수 38안타)를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콜로라도를 4-0으로 완파하며 시즌 20승(13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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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오픈 스탠스로 주목받는 이정후, 좌우 투수 가리지 않는 타격 능력 과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적응을 마치고 최고의 2년 차 시즌을 보내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대한 미국 현지 언론의 관심은 30년 전 KBO리그 영상을 찾아보는 데까지 이르렀다.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2일(현지시간) 이정후와 아버지 이종범의 타격 자세를 나란히 놓고 분석하며 이정후의 타격자세가 얼마나 독특한지 소개했다.MLB닷컴은 이정후의 타격자세를 3단계로 나눴다. 오른쪽 다리를 1루 쪽으로 향한 오픈 스탠스로 준비하는 '1단계', 투수가 투구를 시작하면 용수철처럼 오른쪽 다리를 휘감는 '2단계', 마지막으로 공이 투수 손을 떠나면 용수철을 풀고 투수 쪽으로 내디디며 타격하는 '3단계'다.매체는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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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한테서 배운 거 하나도 없다!" 이정후, MLB닷컴 "그의 스윙은 마치 군사 훈련하는 듯하다"에 "내가 만들어낸 폼이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대한 미 매체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MLB 닷컴은 3일(한국시간) '이정후가 이번 시즌 주목받는 이유'라는 기사에서 이정후의 타격 폼을 심층 분석했다.매체는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독특한 스윙 중 하나를 보여주고 있다"며 "그의 스윙은 마치 군인의 훈련처럼 앞으로 나아간다"고 호평했다.매체에 따르면 1단계에서 이정후는 타석에 꼿꼿이 서서 팔을 머리 위로 높이 들고 앞발은 1루를 향해 활짝 편다. 2단계에서누 투수가 공을 던지기 시작할 때 이정후는 빠르게 스텝을 밟고 움직이지 않는다. 투수와 거의 직각을 이루지만 스프링처럼 휘감긴다. 그 자세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인 3단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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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의 늪' 트라우트, 또다시 IL행...왼쪽 무릎 타박상 진단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마이크 트라우트(33·LA 에인절스)가 또다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다. 에인절스의 론 워싱턴 감독은 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를 마친 후 트라우트의 IL 등재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트라우트는 지난 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 3회초 타석에서 2루 땅볼을 치고 1루에서 아웃된 뒤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진단됐으나, 구단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IL 등재를 결정했다.아메리칸리그 MVP를 세 차례나 수상한 트라우트는 에인절스의 간판스타지만, 2021년 이후 부상에 시달리며 4시즌 동안 266경기에만 출전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왼쪽 무릎 수술로 29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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