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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올스타전 선발 마운드 확정…'신인왕' 스킨스 vs '사이영상' 스쿠벌 대결

2025-07-13 19:45:00

폴 스킨스. 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폴 스킨스. 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2025 MLB 올스타전 양대 리그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다.

폭스스포츠와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스킨스와 스쿠벌이 1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개최되는 2025 MLB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최종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스킨스는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내셔널리그(NL) 올스타팀 선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지난해 올스타전에서 그는 1이닝 동안 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으며 볼넷 1개만 내줬다.
스쿠벌은 작년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로 선정되어 구원 등판했을 때 1이닝 무안타 무실점의 인상적인 피칭을 펼쳤다.

두 투수 모두 작년 생애 첫 올스타 무대를 밟았다.

NL 선발 투수까지 맡게 된 스킨스는 작년 11승 3패, 평균자책점 1.96, 170개 삼진을 기록하며 신인왕 트로피를 차지했다. 올 시즌은 승수에서는 아쉬움을 보이고 있지만(4승 8패) 평균자책점 2.01과 131개 삼진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그의 평균자책점은 MLB 전체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태릭 스쿠벌. 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태릭 스쿠벌. 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스쿠벌은 작년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 288개 삼진으로 AL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석권했다. 더불어 1위 투표 30장을 모두 독차지하며 '만장일치 AL 사이영상'의 영광을 안았다. 디트로이트 소속 선수가 사이영상을 수상한 것은 2013년 맥스 셔저 이후 11년 만의 일이었다.

스쿠벌은 올 시즌에도 10승 3패, 평균자책점 2.23, 153개 삼진으로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2013년 셔저 이후 12년 만에 올스타전 선발 마운드에 서는 타이거스 투수가 되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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