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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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양현준, 한 달만의 복귀전... 레인저스와 '올드 펌 더비'서 1-1 무승부
이달의 스코틀랜드 최대 라이벌전에서 셀틱 공격수 양현준이 부상 이후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양현준은 5월 4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레인저스와의 2024-2025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5라운드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그는 후반 18분 제임스 포러스트를 대신해 투입되며 약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4월 6일 세인트 존스톤과의 경기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한 달간 결장했던 양현준은 이날 실전 복귀전을 치렀으나, 시즌 공식전에서 기록해온 5골 6도움에 추가 공격 포인트를 더하지는 못했다. 이미 직전 라운드에서 던디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두며 프리미어십 4연패와 함께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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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격돌' 대전vs전북, 어린이날 연휴 빅매치...선두 대전 5연승 도전
어린이날 황금연휴의 마지막을 장식할 K리그1 12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는 리그 선두 대전하나시티즌과 2위 전북 현대의 격돌이다.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의 만남에 K리그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월 6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이번 맞대결은 현재 리그 최고 흐름을 보이고 있는 두 팀의 자존심 대결이다. 대전은 현재 승점 26점(8승 2무 2패)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전북은 승점 21점(6승 3무 2패)으로 2위에 올라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의 마지막 패배는 지난달 5일 전북과의 경기(0-2)였다. 그 이후 약 한 달 동안 코리아컵을 포함해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기록 중이다.현재 4연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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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 열세' 속 헹크, 위니옹 생질루아즈에 0-1 패배...오현규 '출전 기회 제로'
벨기에 주필러리그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공격수 오현규가 속한 헹크가 챔피언스 플레이오프에서 2연패에 빠졌다. 특히 이번 경기는 선두팀과의 맞대결에서 중요한 한 판이었지만, 경기 도중 퇴장자가 나오면서 흐름이 기울었다. 5월 4일 벨기에 브뤼셀의 스타드 조제프 마리앙에서 열린 위니옹 생질루아즈와의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7차전에서 헹크는 0-1로 패했다. 이번 패배로 헹크는 플레이오프에서 2연패를 당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5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는 부진(1무 4패)에 빠졌다. 현재 헹크는 승점 41점으로 3위에 머물러 있으며, 선두 위니옹 생질루아즈(승점 47)와는 6점, 2위 브루게(승점 46)와는 5점 차이로 뒤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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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미누 2도움 MVP' 알아흘리, 가와사키 2-0 완파하며 ACLE 첫 우승 차지
초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우승팀의 영광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아흘리에 돌아갔다.알아흘리는 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4-2025 ACLE 결승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2-0으로 완파했다.이로써 알아흘리는 올 시즌 새로 출범한 ACLE 첫 우승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알아흘리가 AFC 주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알아흘리는 1986년과 2012년 AFC이 개최한 아시아 클럽 대항전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1986년에 대우 로얄즈, 2012년에는 울산 현대(현 울산 HD)에 패했다.결승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두 골에 모두 관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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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골잡이 기운' 황인범, 6개월 만에 득점포...페예노르트 4-1 대승 견인
네덜란드 프로축구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6개월여 만에 골맛을 보며 시즌 3호골을 작성했다.황인범은 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알멜로의 아시토 슈타디온에서 열린 헤라클레스 알멜로와의 2024-2025 에레디비시 31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앞서던 전반 추가시간 득점포를 터트렸다.지난해 11월 10일 알메러와 정규리그 12라운드에서 시즌 2호골을 맛봤던 황인범은 오랜만에 득점 사냥에 성공하며 지난해 9월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고 3골 2도움을 기록했다.황인범은 폐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은 이후 정규리그에서만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전반에만 2골을 뽑아낸 아니스 하지 무사의 활약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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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타이밍' 이강인, 정강이 타박상으로 조기 교체...UCL 아스널전 출전 불투명
한국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선발로 나섰다가 부상으로 전반전만 소화하고 교체되는 악재를 만났고, 팀도 패했다.파리 생제르맹(PSG)은 4일(한국시간) 스트라스부르의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 2024~2025 프랑스 리그1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이미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한 PSG(24승 6무 2패·승점 78)는 이날 패배로 정규리그에서 처음 2연패를 당하는 아쉬움을 맛봤다.PSG는 이날 8일 예정된 아스널과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에 대비해 로테이션에 나섰고, 앞서 2경기(정규리그 1경기·UCL 1경기)에 결장에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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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원킬' 김현오, 데뷔전서 팀 최연소 골 신기록...차세대 유럽파 예약?
'슈팅 1개,유효슈팅 1개, 1골'5월 3일 대전하나시티즌과 FC 안양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김현오의 기록이다.대전 김현오는 이 날 프로 데뷔전에서 선발 출장해 후반 36분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데뷔골을 기록했다.특히 이 날 득점은 2023년 윤도영이 세웠던 팀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더욱이 전반 45분 뛰면서 슈팅 한 개만 기록했음에도 그것이 유효슈팅과 득점이 되었기에 원샷원킬로 킬러 본능을 과시했다.김현오는 21년 대전 15세 이하 팀에 입단했고 현재는 18세 이하 팀에서 성장하고 있다.2020년에는 차범근 축구상(공격수 부문)을 수상했고 지난해 17세 이하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크로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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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슈팅에도 무득점...김기동 감독, 3연패 수렁서 방향성 고심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 꼽혔던 FC서울이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초반 위기를 맞았다.서울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 현대에 0-1로 패했다.서울은 지난달 19일 광주FC와의 경기(1-2), 27일 포항 스틸러스전(0-1)에 이어 3연패에 빠졌고, 이를 포함해 최근 5경기 무승에 허덕이고 있다.연패 기간 3경기에서 단 한 골에 그치고 있는 점이 서울로선 특히 뼈아프다.광주전 때 유효 슈팅 10개 등 무려 24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1골을 만들어내는 데 그쳤고, 포항전에선 13개(유효 슈팅 7개)의 슈팅이 무위에 그쳤다.시즌 최다 관중인 4만8천8명이 몰린 이날은 유효 슈팅 9개를 포함해 21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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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케인 없는 뮌헨, 라이프치히와 3-3 드라마...우승 파티 무산
붙박이 공격수 해리 케인과 센터백 김민재가 결장한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우승 확정을 다음으로 미뤘다.뮌헨은 3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이프치히와 3-3으로 비겼다.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뮌헨(승점 76)이 이날 승리했다면 잔여 2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분데스리가 33번째 우승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었으나 다음으로 미뤘다.2위 레버쿠젠(승점 67)은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5위 라이프치히(승점 50)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이날 뮌헨의 출전 선수 명단에서는 김민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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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1개 슈팅은 무용지물...전북, 송민규 결승골로 1-0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의 절대 강세를 이어가며 2위로 올라섰다.전북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3분 터진 송민규의 한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최근 3연승을 포함해 7경기 5승 2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전북은 승점 21을 쌓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6)에 이어 2위에 올랐다.특히 전북은 2017년 7월 2일(1-2 패) 이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 번도 지지 않는 극강의 면모를 이어갔다.반면 이번에도 안방에서 전북을 잡지 못한 서울은 3연패에 빠지며 승점 13에서 더하지 못한 채 하위권에 머물렀다.콤파뇨와 송민규, 전진우를 공격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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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 잇는 샛별' 김현오, 데뷔전서 골 폭발...대전하나시티즌 3연승
3연승도 그렇거니와 윤도영 버금가는 샛별을 건진 것도 의미있었다.대전하나시티즌은 5월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FC안양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올 시즌 데뷔전을 치른 2007년생 김현오가 선발 출장해 헤딩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킨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이 득점은 김현오의 데뷔골이기도 했다.더욱이 후반전 상대의 공세에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준 골키퍼 이창근의 활약은 백미였다.안양은 김다솔(GK)-주현우-토마스-이창용-이태희-박정훈-리영직-김정현-김보경-모따-마테우스가 선발로 나섰다.대전은 이창근(GK)-박규현-안톤-임종은-김문환-켈빈-밥신-강윤성-김현욱-주민규-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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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 악수 거부' 제주스, 알힐랄 감독직에서 물러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을 이끌어온 조르즈 제주스(70·포르투갈)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해임됐다.알힐랄은 3일(한국시간) 구단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제주스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알렸다.알힐랄이 지난달 30일 사우디 제다에서 열린 2024-2025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준결승에서 같은 사우디 리그 소속 알아흘리에 1-3으로 져 결승행이 불발된 뒤 사흘 만이다.알힐랄은 사우디 프로리그에서는 5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승점 62로 선두 알이티하드에 승점 6이 뒤진 채 2위에 자리하고 있다.알힐랄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최다 우승팀(4회)이자 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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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북 빅매치, 4만8천여 관중 몰려...시즌 최다 관중에 역대 3위 기록
어린이날을 낀 '황금연휴'에 접어든 토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경기에 4만8천명이 넘게 몰려 2025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FC서울과 전북 현대의 하나은행 2025 K리그1 11라운드 경기가 열린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4만8천8명이 들어찼다.올해 서울의 홈 개막전이었던 2월 22일 FC안양과의 1라운드 때 4만1천415명을 뛰어넘는 이번 시즌 K리그1 전체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아울러 이날 관중 수는 K리그가 유료 관중만 집계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를 기준으로는 역대 3위에 해당한다.지난해 5월 4일 서울-울산 HD 경기(서울월드컵경기장)의 5만2천600명이 유료 관중 집계 시대 최다 관중 기록이며,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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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선두 대전, 2007년생 김현오 데뷔골 앞세워 안양에 2-1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이 2007년생 샛별 김현오의 데뷔전 데뷔골을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대전은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FC안양을 2-1로 물리쳤다.3연승을 달린 대전은 8승 2무 2패를 기록, 승점 26을 쌓아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안양(5승 7패)은 승점 15에서 제자리걸음 했다.K리그 데뷔전을 치른 대전의 2007년생 샛별 김현오는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더니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전반 36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문환이 얼리 크로스를 올리자 골대 정면에서 높이 뛰어오른 '까까머리' 김현오가 이마에 정확히 공을 맞혀 골문을 갈랐다.1-0으로 전반을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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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 챔피언십 최종전서 '감아차기 선제골'...유럽 첫 시즌 3골 3도움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엄지성이 유럽 무대 데뷔 첫 시즌 최종전에서 선제포를 터뜨려 다음 시즌을 기대케 했다.엄지성은 3일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 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46라운드 홈 경기에서 옥스퍼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전반 23분 선제골을 작성했다.리그 최종전인 이날 엄지성은 4-2-3-1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소유하고 있던 엄지성은 순간적으로 속도를 높여 페널티 라인을 따라 골대 정면 방향으로 드리블했고,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반대쪽 골대 상단 구석을 찔렀다.엄지성의 리그 3호 골이다.지난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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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발 부상 회복 중이지만...웨스트햄전 이어 유로파리그 4강 2차전도 불확실
발 부상으로 결장이 이어지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 뛸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졌다.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앞두고 2일(이하 한국시간)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전하면서 주장 손흥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토트넘은 오는 4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4-2025 EPL 3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발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일단 웨스트햄과 경기에 손흥민은 뛰기 어려워 보인다.나아가 오는 9일 열릴 보되/글림트(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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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FC, 47년 만에 1부리그 복귀... PSG와 '파리 더비' 성사
프랑스 축구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세력이 등장했다. 파리FC가 무려 47년 만에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에 복귀하면서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파리 더비'가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파리FC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티그에서 열린 2024-2025 리그2(2부) 33라운드 FC마르티그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66(20승 6무 7패)을 쌓은 파리FC는 FC로리앙(승점 68)에 이어 리그 2위 자리를 확보했다. 남은 경기가 단 한 경기뿐인 상황에서 3위 FC메스(승점 62)와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자동 승격권인 2위를 보장받았다. 따라서 파리FC는 1978-1979시즌 이후 47년 만에 프랑스 최상위리그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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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파트너 다이어, 바이에른과 작별... '3년 계약' 모나코행 합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에릭 다이어(31)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가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라이프치히와의 분데스리가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다이어와 계약 연장에 관해 대화를 나눴지만, 그는 연장하지 않고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이어는 훌륭한 선수였고, 우리는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그가 첫 우승으로 뮌헨에서의 시간을 장식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덧붙였다.바이에른 뮌헨은 3일 라이프치히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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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복귀했지만... 울버햄프턴, 맨시티에 0-1 패배로 6연승 마감
부상에서 회복한 황희찬이 짧은 시간이나마 그라운드에 복귀했으나, 울버햄프턴은 6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울버햄프턴은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0-1로 패했다. 최근 리그에서 6연승의 상승세를 보이던 울버햄프턴은 아쉽게 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승점 41(12승 5무 18패)로 13위를 유지했다.반면 맨시티는 리그 4연승을 포함한 7경기 무패(5승 2무)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64(19승 7무 9패)를 기록, 3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맨시티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향한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가게 됐다.최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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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일 만에 득점포 가동한 이청용, 울산 광주전 3-0 완승 이끌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2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이청용을 앞세워 중동 원정에서 돌아온 광주FC를 물리쳤다.울산은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에 3-0으로 완승했다.직전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로 부진하던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3월 9일 제주 SK FC와 경기(2-0) 이후 약 두 달 만에 2점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순위표에서는 3위(승점 20)로 한 계단 올라섰다.사우디아라비아까지 가 한국시간으로 지난달 2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을 치르고 온 광주는 여독을 다 풀지 못하고 완패했다.ACLE 8강전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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