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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루빅손 결승골로 수원FC 1-0 제압...K리그1 잔류 가능성 높여

2025-11-09 21:25:00

루빅손의 결승 골 후 함께 기뻐하는 울산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루빅손의 결승 골 후 함께 기뻐하는 울산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울산 HD가 수원FC를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K리그1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울산은 9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6라운드에서 후반 시작 1분 만에 터진 루빅손의 결승골로 수원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노상래 감독대행이 이끄는 울산은 최근 1무 1패 후 3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 승점 44점으로 9위를 유지했다. 수원FC는 최근 5경기 무승(2무 3패) 부진이 이어지며 승점 39로 10위에 머물렀다.

두 팀은 2경기씩을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5점 차이가 벌어져 울산의 K리그1 잔류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울산은 광주FC, 제주 SK와의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9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울산과 수원FC의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
울산과 수원FC의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


경기는 전반 내내 팽팽했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루빅손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수원FC는 후반 추가시간 싸박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며 패배가 확정됐다.

한편, '파이널 A' 4위 싸움을 벌이는 포항과 서울은 0-0으로 비겨 포항이 승점 55로 4위를 유지했고, 서울은 승점 49로 5위에 머물렀다. K리그1 4위는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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