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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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바레인전 승리 시 월드컵 본선 첫 진출국 확정
일본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세계 첫 본선 진출국' 타이틀에 도전한다.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0일 자국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7차전을 치른다. 각 조 1, 2위가 월드컵 직행 티켓을 얻는 가운데, 일본이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최소 2위 이상을 확보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C조에서 5승 1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일본이 이번에도 승리하면 승점은 19점으로 늘어난다. 이 경우 현재 3위 인도네시아(승점 7)가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겨도 일본을 따라잡을 수 없게 된다.특히 이번 월드컵은 출전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는 첫 대회다. 공동 개최국인 미국, 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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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축구연맹 회장 "브라질 없는 대회는 치타 없는 타잔"...인종차별 논란에 사과
알레한드로 도밍게스 남미축구연맹(CONMEBOL) 회장이 브라질 축구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한 비유가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켜 공식 사과했다.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19일(한국시간) 파라과이 출신 도밍게스 회장이 브라질 축구팀의 중요성을 '타잔'에 나오는 침팬지 캐릭터 '치타'에 비유한 발언이 논란이 된 후 사과했다고 보도했다.도밍게스 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드리고 싶다. 제가 사용한 표현은 자주 쓰이는 문구로 누군가를 경멸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대회는 남미축구연맹 회원 10개국 클럽의 참가 없이는 생각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문제의 발언은 전날 파라과이 루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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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토트넘으로 돌아가고 싶다' 포체티노 감독의 애틋한 고백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3)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과거 지도했던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포체티노 감독은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2019년 토트넘을 떠날 때 '언젠가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는데, 여전히 같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어서 더 말하기는 어렵지만 '토트넘을 다시 지휘하고 싶다'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아르헨티나 출신의 포체티노 감독은 에스파뇰, 사우샘프턴을 이끌며 젊은 명장으로 주가를 올렸고, 2014년 '빅 클럽'인 토트넘 지휘봉을 잡아 5년이나 몸담았다.여느 감독들처럼 포체티노 감독도 성적 부진으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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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덴마크 복귀 단계 아냐' 에릭센, 맨유 이별 후 해외 도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33·덴마크)이 올여름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날 전망이다.에릭센은 18일(현지시간) 덴마크 TV2와의 인터뷰에서 "구단으로부터 재계약과 관련된 어떤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 둘 사이의 협력은 끝날 것 같다"며 "모두가 계약이 끝난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결국 그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2022년 7월 맨유와 3년 계약한 에릭센은 지금까지 공식전 99경기를 뛰면서 7골을 넣었다.에릭센은 지난해 11월 후벵 아모링 감독 부임 이후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아모링 체제'에서 공식전 14경기만 출전하며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는 중이다.덴마크 출신인 에릭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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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 맨유, 입장권 5% 인상에 팬들 반발... '정당성 없는 결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다음 시즌 입장권 가격을 5% 인상하기로 결정해 팬들의 강한 반발에 직면했다. 맨유는 18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5-2026시즌 입장권 가격 인상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 측은 "팬들에게 저렴한 입장권을 제공하는 것과 재정 건전성 사이의 균형 유지가 목표"라며 "지속적인 운영비 상승과 재정적 압박 상황에서 가격 동결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11년 연속 입장권 가격을 동결한 후 최근 두 시즌 동안 5%씩 인상했으며, 다음 시즌에도 같은 비율로 올려 구단 운영비를 충당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서포터스 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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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메시 없이 월드컵 예선 2연전... '과부하 방지' 차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3월 A매치 기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않는다. 1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발표한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2연전 소집 명단에 메시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21일 우루과이(원정), 26일 브라질(홈)과 월드컵 예선 13, 14차전을 앞두고 있다. 메시는 3월 초 소속팀의 공식전 3경기를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다가 15일 CONCACAF 챔피언스컵 경기에서 복귀했으며, 18일 MLS 경기에도 출전했다. 인터 마이애미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메시에게 과부하를 주지 않으려고 했다. 최선의 방식으로 다루고자 노력했다"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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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열세서 4골 폭발, 바르셀로나의 짜릿한 뒤집기...리그 선두 사수
스페인 축구의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적진에서 펼친 극적인 역전극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0-2로 끌려가던 후반 25분 이후 네 골을 연달아 터트리며 우승 경쟁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무너뜨렸다.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4-20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4-2 대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바르셀로나는 고전했다. 전반 종료 직전 아틀레티코의 핵심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25분에는 코너 갤러거의 패스를 받은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추가골을 터트려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이때부터 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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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 늦깎이 신화' 댄 번, 첫 잉글랜드 대표 발탁 후 뉴캐슬에 70년 만의 우승 선물
기다림의 가치를 입증하듯,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댄 번(32)이 인생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일주일을 보내고 있다. 30대에 이르러서야 첫 국가대표 발탁이라는 영광을 누린 데 이어, 불과 이틀 뒤에는 소속팀을 70년 만의 우승으로 이끄는 결정적인 골까지 터트렸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에서 뉴캐슬은 리버풀을 2-1로 제압하며 1955년 FA컵 이후 무려 70년 만에 메이저 국내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역사적인 승리의 중심에는 번의 환상적인 헤더 선제골이 있었다. 전반 추가시간,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향해 번은 골지역 바깥 원거리에서 과감하게 점프해 헤더를 시도했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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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마르세유 꺾고 리그1 선두 굳혀...이강인 후반 교체 출전
이강인이 소속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마르세유와의 1, 2위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리그1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PSG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리그1 26라운드 홈경기에서 마르세유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PSG는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승점 68점을 기록, 2위 마르세유(승점 49)와의 격차를 19점으로 벌리며 리그 4연패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은 후반 35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추가시간을 포함해 약 14분간 활약한 이강인은 후반 36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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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만의 환희, 뉴캐슬 카라바오컵 정상에 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카라바오컵(리그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70년 동안 이어져 온 국내대회 우승 갈증을 해소했다. 뉴캐슬은 17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2-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1955년 FA컵 우승 이후 70년 만에 메이저 국내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잉글랜드 축구에서 메이저 대회로 인정받는 것은 정규 1부 리그(현재 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컵 3개 대회다. 뉴캐슬은 이 중 FA컵에서 6차례, 1부 리그에서 4차례 우승한 바 있으나, 리그컵에서는 이번이 첫 우승이다. 국제대회를 포함하면 뉴캐슬의 마지막 우승은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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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투입에도 토트넘, 풀럼에 0-2 완패...3경기 연속 무승
손흥민이 2경기 연속 후반 45분을 소화했지만, 토트넘 홋스퍼는 풀럼에 완패하며 3경기 연속 무승부진에 빠졌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럼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직전 28라운드 본머스전(2-2 무승부)에 이어 정규리그 2경기 연속으로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은 손흥민은 코너킥과 프리킥을 담당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현재 정규리그에서 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3골 2도움), FA컵(1도움),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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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코모 데뷔' 델리 알리, 2년 만의 복귀전서 10분 만에 퇴장
한때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함께 활약했던 델리 알리(28)가 오랜 공백 끝에 치른 복귀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은 지 불과 10분 만에 퇴장당하는 비극적인 데뷔를 경험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코모 1907에서 새 출발을 시작한 알리는 3월 16일(한국시간) 밀라노의 주세페 메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과의 정규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에 후반 36분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1분, 상대 선수를 위험하게 태클하는 바람에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이날 코모는 1-2로 패배하며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빠졌고, 승점 29점으로 13위에 머물렀다. 한때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37경기(3골)를 소화했던 알리는 토트넘에서 269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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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괴물 홀란, 94경기만에 EPL 공격포인트 100개..."역대 최소 경기 신기록"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24)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소 경기 '공격포인트 100개' 달성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홀란은 3월 16일(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4-2025 EPL 2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1분 페널티킥 득점으로 이번 시즌 리그 21호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득점 부문에서 선두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27골)를 6골 차로 추격하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득점의 진정한 의미는 EPL 역대 최단 기간 공격포인트 100개 달성이라는 대기록에 있다. 2022년 5월 도르트문트(독일)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홀란은 EPL 94경기 출전 만에 84골 16도움을 기록하며 이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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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없는 뮌헨, 우니온 베를린에 리드 지키지 못하고 1-1 무승부
'철기둥' 김민재가 부상으로 빠진 바이에른 뮌헨이 우니온 베를린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뮌헨은 경기 후반 30분 레로이 자네의 득점으로 앞서나갔으나, 불과 8분 만에 베니딕트 홀러바흐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수비의 핵심 김민재는 왼쪽 아킬레스건염으로 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올 시즌 뮌헨이 치른 41경기 중 37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김민재는 부상으로 휴식이 필요한 상태다.이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도 3월 A매치 소집명단에 포함됐던 김민재를 제외하기로 결정했으며, 현재 대체 선수 발탁을 검토 중이다.이날 무승부로 뮌헨은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1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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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양민혁, QPR 임대 후 첫 벤치 신세...팀은 리즈와 2-2 무승부
토트넘에서 임대된 한국 유망주 양민혁(18)이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유니폼을 입은 후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3월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38라운드에서 QPR은 선두 리즈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팀 QPR은 벤치에 앉은 양민혁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지 않았다. 대표팀 소집을 앞둔 양민혁은 경기 엔트리에는 포함됐으나 코칭스태프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는 오는 20일 오만, 25일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4연패 늪에 빠져있던 QPR은 이날 전반 17분 사이토 고키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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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풀타임 소화' 마인츠, 10명으로 프라이부르크와 2-2 무승부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전 경기 출전한 마인츠가 수적 불리함 속에서도 승점 1점을 확보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마인츠는 3월 16일(한국시간) 독일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홈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43분 도미니크 코어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음에도 값진 승점을 획득했다. 이재성은 이날 경기에서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공격 흐름을 조율했다. 직접적인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2선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그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6골 6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전체 6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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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배준호, 대표팀 합류 앞두고 챔피언십서 패배 경험
한국 축구대표팀 소집을 앞둔 공격수 엄지성(22)과 배준호(21)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8라운드에서 나란히 패배를 경험했다. 엄지성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스완지는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하며 2연패에 빠졌다. 엄지성은 4-2-3-1 포메이션에서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득점이나 도움 없이 경기했다. 그는 후반 12분 올리버 쿠퍼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스완지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전반 22분 추가 실점하며 일찌감치 경기 흐름을 내줬다. 같은 날 태극전사 배준호가 소속된 스토크시티도 밀월과의 원정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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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합류 앞두고 2연속골' 오현규, 헹크-생질루아즈전서 시즌 10호골 폭발
벨기에 프로축구 KRC 헹크의 공격수 오현규가 한국 축구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시즌 10호골을 기록했다. 오현규는 3월 16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주필러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위니옹 생질루아즈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 득점은 헹크의 2-1 승리를 확정짓는 중요한 골이 됐다. 헹크가 1-0으로 앞선 후반 38분, 오현규는 역습 상황에서 노아 아데데지스턴버그가 왼쪽에서 넘겨준 낮은 크로스를 정확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4분 생질루아즈가 추격골을 성공시켰지만, 경기는 헹크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 득점으로 오현규는 직전 29라운드 덴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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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없이도 웃은 울브스'...라르센 멀티골 활약으로 꼴찌 사우샘프턴 격파
햄스트링 부상에서 갓 회복한 '황소' 황희찬이 벤치에서 지켜본 가운데, 울버햄프턴이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연속 득점 활약에 힘입어 최하위 사우샘프턴을 꺾었다. 울버햄프턴은 3월 16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사우샘프턴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울브스는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달성하며 승점 26점을 기록, 강등권과의 차이를 9점으로 벌리며 17위 자리를 지켰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황희찬은 이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는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곧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3월 20일 오만, 25일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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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월드컵 예선 불참 확정
한국 축구 수비의 중심축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인해 홈에서 치러지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7, 8차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월 15일 "김민재가 왼쪽 아킬레스건염으로 A매치 기간 치료 및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대표팀 소집 해제 결정을 내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협회는 "대체 선수 발탁 여부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에 속한 한국은 3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7차전을,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앞두고 있다. 김민재의 부재로 인해 대표팀에는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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