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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3개월' 손흥민의 MLS 신인상 투표 2위…"충분히 인상적이었다"

2025-11-05 13:09:34

손흥민
손흥민
손흥민(33·LAFC)이 MLS 입단 3개월 만에 신인상 투표 2위에 올랐다.

5일 MLS 사무국은 샌디에이고FC의 안데르스 드레이어(27·덴마크)를 올해의 신인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드레이어는 미디어·선수·구단으로부터 모두 압도적 지지를 받아 총 74.11% 득표율로 수상했다. 손흥민은 총 6.30%의 득표율로 2위에 올랐고, 필리프 싱케르나겔이 6.21%로 3위를 차지했다.
8월 토트넘에서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은 정규리그 10경기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2경기 1골 1도움으로 LAFC 8강 진출을 견인했다.

드레이어는 34경기 19골 19도움으로 팀의 64득점 중 38골(59.4%)에 기여했다. 신생팀 샌디에이고를 서부 콘퍼런스 1위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8월 24일 FC댈러스전 직접 프리킥 데뷔골로 MLS 올해의 골상도 수상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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