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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보는 듯' 판더펜의 70m 드리블 질주…토트넘의 또 다른 명장면 탄생

2025-11-05 16:30:00

슈팅하는 판더펜. / 사진=연합뉴스
슈팅하는 판더펜. / 사진=연합뉴스
판더펜(24·네덜란드·토트넘)이 손흥민의 푸슈카시상 수상골을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득점으로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었다.

5일 코펜하겐과의 챔피언스리그 4차전에서 토트넘은 4-0으로 압승했다.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장악했다. 후반 2-0 리드 상황에서 존슨이 퇴장당하는 위기를 맞았으나 판더펜의 골로 극복했다.
후반 19분 판더펜의 결승골이 압권이었다.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탈취한 그는 상대 선수 5명을 제치며 약 70m를 질주해 페널티박스 내 왼발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이는 2019년 12월 손흥민이 번리전에서 기록한 70m 질주골과 흡사했다. 손흥민은 당시 플레이로 FIFA 푸슈카시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판더펜도 올해 푸슈카시상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수비수 판더펜은 시즌 15경기 6골(UCL 2골, EPL 3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2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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