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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ack...제대 선수들로 새 힘을 얻을 KB와 대한항공
"충성! 제대를 명 받았습니다!"최근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했던 선수들이 제대하면서 한창 시즌 중인 V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기대하고 있다.먼저 가장 큰 효과를 볼 팀은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KB는 공익근무를 마치고 복귀한 나경복에 이어 국가대표 주전세터 황택의까지 복귀해 시즌 첫 승 더 나아가 봄배구까지 노리게 됐다.더군다나 KB는 미겔 리베라 감독이 건강문제로 물러난 뒤 마틴 블랑코 감독대행이 팀을 추스리고 있는데 현재 승리가 없다.또한 리베로 김도훈도 주전 리베로 정민수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 기대되며 나경복-황택의 두 선수의 복귀는 천군만마가 될 전망이다.대한항공도 입대 전 원포인트 서버에 불과했던 임재영이 국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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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파즐리 21득점 삼성화재, OK저축은행 3-0으로 셧아웃승...4위 상승
드디어 4위로 올라갔다.삼성화재는 11월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알리 파즐리의 21득점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19, 25-20, 25-21)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파즐리와 더불어 김정호가 14득점을 거들었고 김재휘와 김준우도 속공과 블로킹으로 각각 8득점-5득점을 거들었다.이 날 삼성화재는 그로즈다노프-김정호-파즐리-김재휘-김준우-이호건-조국기가 선발 출전했고, OK저축은행은 장빙롱-차지환-신호진-박원빈-진상헌-정진혁-정성현이 선발로 나섰다.경기 초반은 OK의 페이스였다.그로즈다노프의 리시브 실수와 공격 범실이 겹치며 5-9로 밀리던 삼성은 파즐리의 2연속 공격 성공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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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규민 임의해지 공시...발목 부상 따른 일시적 조치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통합 4연패에 앞장섰던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규민(34)을 등록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대한항공은 7일 한국배구연맹(KOVO)을 통해 김규민을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했다고 밝혔다.김규민을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한 건 부상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김규민은 지난달 23일 한국전력과 원정경기 때 블로킹하고 착지하다가 상대 선수의 발을 밟아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이 때문에 6주에서 8주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재활 중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등록 엔트리가 21명으로 정해져 있고, 병역을 마치고 복귀하는 선수들이 있어 불가피하게 엔트리에서 빼면서 임의해지를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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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258] 왜 청색 유도복과 백색 유도복을 입을까
유도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은 청색과 백색 복장을 입는다. 국제유도연맹에서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경기를 할 때 두 복장을 입도록 규정을 정했기 때문이다. 유도복 색깔은 영어로 청색은 ‘Blue’, 백색은 ‘White’라고 말한다. 일본어로는 청색을 ‘아오이(青い)’, 백색을 ‘시로이(白い)라고 부른다. 유도복은 원래 시작부터 백색이었다. 1882년 가노 지고로가 처음 유도를 창안했을 때부터 백색 도복을 입도록 했다. 유도복 자체는 일본 사무라이가 갑옷 안에 입는 하얀 속옷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유도의 기원인 ‘강도관(講道館, 고토칸)’에선 아직도 흰 유도복을 입으며 전통을 지킨다. (본 코너 1232회 ‘가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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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는 안 돼!' 삼성화재, OK저축은행전 관전포인트...자리바꿈 여부도 관심사
개막전 승리 이후 3연패를 당하고 있는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연패를 끊었지만 다시 한국전력에게 패배한 OK저축은행이 11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연패 탈출을 놓고 1라운드 다섯번째 경기를 벌인다.특히 오늘 경기 승리 여부에 5위 삼성화재와 6위 OK저축은행의 자리바꿈 여부도 관심사이다.이 날 경기는 OK저축은행이 외국인 선수 교체로 인해 아시아쿼터 장빙롱 하나로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분위기를 어떻게 추스리느냐가 관건이다.그리고 삼성화재는 엇갈리면서 터지고 있는 외국인 선수 그로즈다노프와 파즐리의 동시 폭발 여부가 중요하다.지난 시즌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은 상대 전적 3승 3패를 기록했고 특히 요스바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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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27점 9어시스트' NBA 골든스테이트, 짜릿한 역전극 5연승 질주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7점 9어시스트를 기록한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의 활약 덕에 짜릿한 역전극으로 5연승을 완성했다.골든스테이트는 7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18-112로 제압했다.5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7승 1패)는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자리했다.지난 시즌 우승팀 보스턴은 뒷심 싸움에서 밀렸다. 동부 2위는 지켰다.골든스테이트의 커리는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한 점 차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선 골든스테이트는 보스턴 네미아스 케타에게 연속 덩크를 내주고 데릭 화이트에게 외곽포마저 맞아 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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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다' 프로배구 전역선수 7명, V리그 복귀…황택의·임재영 천군만마
프로배구에 군 전역 선수들이 여럿 합류한다.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해 5월 상무에 입대한 황택의, 김도훈(이상 KB손해보험), 임재영, 박지훈(이상 대한항공), 송원근(현대캐피탈), 박지윤(한국전력), 김인균(삼성화재)이 이날 제대한다"고 소개했다.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세터 황택의다.황택의는 2020-2021시즌부터 입대 전인 2022-2023시즌까지 3시즌 연속 V리그 베스트 7에 선정된 정상급 세터다.황택의의 복귀는 개막 후 5연패 늪에 빠진 최하위 KB손해보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그는 지난 9월에 열린 통영 컵대회에서 상무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당시 조별리그 기준 서브 1위(세트당 0.769개)에 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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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간판 신유빈,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8강 진출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8강에 올랐다.세계랭킹 11위 신유빈은 7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세계 15위 아드리아나 디아스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3-2(11-7 8-11 11-13 11-8 22-20)로 승리했다.8강에 진출한 신유빈은 세계 4위 왕이디(중국)-엘리사베타 사마라(루마니아·세계 59위)와 4강 길목에서 맞붙는다.신유빈은 16강에서 디아스를 맞아 첫 세트를 잡았으나 2세트와 3세트를 거푸 내주며 세트 스코어 1-2로 몰렸다.그러나 한 템포 빠른 공격으로 4세트를 11-8로 따낸 뒤 듀스 접전이 펼쳐진 5세트마저 22-20으로 이겨 8강행을 확정했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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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 개막전, 10연패 도전 두산...하남시청과 10일 격돌
핸드볼 실업리그 10시즌 연속 정상에 도전하는 두산이 10일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개막전에서 하남시청을 상대한다.윤경신 감독이 지휘하는 두산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남자 핸드볼 최강팀이다.두산은 지난 시즌 H리그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최근 9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SK코리아리그로 진행된 2015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국내 실업리그를 8연패 했고, 지난 시즌 H리그에서도 정상을 지켰다.'어차피 우승은 두산'의 줄임말인 '어우두'가 10년을 채울 수 있을 것인지가 이번 시즌 최대 관전 포인트다.윤경신 감독은 올해 4월 2023-2024시즌 정상에 오른 뒤 인터뷰에서 "욕심이기는 하지만 10연패는 해야 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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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교체 승부수?' 프로배구 OK저축은행 '212㎝ 공격수' 왈작 영입하나
올 시즌 개막 후 5연패 부진에 빠진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외국인 선수 교체라는 승부수를 던질지 주목받고 있다.세계 배구 정보를 다루는 웹사이트인 발리박스(Volleybox)는 7일 이적시장 코너에서 크리스티안 왈작(23·폴란드)의 소속팀을 국내 V리그의 OK저축은행으로 표기했다.OK저축은행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출신의 마누엘 루코니(25·등록명 루코니)를 영입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대체 선수를 찾아왔다.루코니는 올해 프로배구 컵대회 3경기에서 공격 성공률 41.25%에 38점을 내는 데 그쳤고, V리그 개막 후에도 3경기 성적이 28득점 공격 성공률 37.50%로 저조해 선발 명단에 빠졌다.OK저축은행이 대체 선수로 눈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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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전거연맹, 경북 영주시 WCC-KOREA에서 7차 트랙 지도자 캠프 개최
이번엔 지도자다! 세계 사이클 센터 한국지부(World Cycling Centre-Korea 이하 ‘WCC-KOREA’)에서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WCC-KOREA UCI Level 2 Coach Training Course에 참가하기 위해 아시아 5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몽골) 의 지도자들 총 7명이 영주, 풍기를 찾은 가운데 2024년 7찬 훈련캠프가 진행되고 있다.세계 사이클 연맹(Union Cycliste Internationale 이하 ‘UCI’)의 산하기관인 WCC는 어려운 환경에서 사이클 훈련을 하는 개발도상국의 선수들을 육성하고, 코치나 미케닉 등의 인력을 양성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UCI WCC-KOREA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UCI와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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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데뷔 기대' 여자배구 페퍼 외인 프리카노, 9일 기업은행전서 출전 전망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의 새 외국인 선수 테일러 프리카노(29·미국)가 9일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 때 V리그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페퍼저축은행 구단 관계자는 7일 "페퍼 선수의 (V리그 출전을 위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 단계다. 주말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바르바라 자비치(29·크로아티아)의 대체 선수로 지난 1일 입국한 프리카노는 국제이적동의서(ITC)와 비자 발급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V리그 신고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프리카노는 큰 문제가 없다면 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과 홈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프리카노는 키 190㎝의 아포짓 스파이커로, 미국 노스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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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아니죠?' 사격 김예지, 당분간 엄마 역할 충실...복귀 시점 미정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오겠다'
2024 파리 올림픽 사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전 세계적 인기 스타로 발돋움한 김예지가 당분간 총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김예지의 소속사 플필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예지가 소속팀 임실군청과 계약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김예지의 당초 계약 기간은 올해 12월까지였다.그는 재계약하는 대신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소속사는 "지난달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올해는 더 이상 출전 예정 대회가 없고, 내년 시즌은 4월부터 시작하는 걸 고려해 계약을 조기에 해지했다"고 설명했다.소속사는 "김예지는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이후 더 큰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며 사격을 알리기 위한 대외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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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前프로농구선수에게 농구 배워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재외교육기관의 교류 최초로 관내 초등학생 2학년∼11학년 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스포츠전문가와 함께하는 신나는 농구교실」을 운영한다. 베트남 교민 사회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열악한 해외 지역의 스포츠교육 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총재 신상훈)과 업무협약을 통한 「스포츠전문가와 함께하는 신나는 농구교실」은 은퇴한 여자프로농구선수 출신인 강사가 학교를 찾아가 교육과정 내에서 300시간 이상의 학생 맞춤형 스포츠 전문가 협력수업을 지원해 학생 건강 체력 증진 및 체육교육 내실화를 위해 운영된다. 6개 학년의 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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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마켓 본격 추진, 스포츠테크 기업 돕는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포츠테크 분야(스포츠산업, 체육특화)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기술마켓’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의 검증·등록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지난해 기획재정부에서 ‘공공기관 통합 기술마켓 활성화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가 확정됨에 따라 추진력을 받으며 중소기업 구매실적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체육공단은 지난 5월 중소기업기술마켓 지원 HUB 협의체, 8월 ICT 협의체에 가입했으며, 9월에는 전담 조직(기술마켓추진TF)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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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중고배구연맹 회장, "중고배구에 대한 뜨거운 애정 때문에 3선에 도전합니다"
“3선 도전은 개인적 욕심이 아니라 중고 배구에 대한 뜨거운 애정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2번 회장을 하면서 못다한 일을 이번에 잘 마무리해 중고 배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보겠습니다.”김홍 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초록엔틱 대표이사)이 7일 차기 회장 선거에 3번째 출마를 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경선을 통해 회장에 취임한 김 회장은 2020년 연임한 바 있다. 김 회장은 3번째 회장 출마에 앞서 거쳐야 하는 대한배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최종옥)으로부터 ‘가결’를 지난 4일 통보 받았다. 배구협회 정관에 따르면 산하 연맹 회장 등은 스포츠공정위 심사를 거치면 3선에 도전할 수 있다.김 회장은 지난 8년간 모든 중고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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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난양배 월드바둑 결승 진출…'전적 1승 1패' 왕싱하오와 우승 격돌
한국 바둑의 간판스타 신진서(24) 9단이 난양배 월드바둑 결승에 진출했다.신진서는 6일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열린 제1회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 4강에서 중국의 당이페이(29) 9단에게 293수 만에 백 4집반승을 거뒀다.이날 백을 잡은 신진서는 초반 실리에서 앞섰으나 중반 전투에서 좌변 백돌이 공격당하며 미세하게 역전을 허용하는 등 승부를 알 수 없게 됐다.그러나 좌변 백돌을 무사히 수습한 신진서는 우변 백진 삭감에도 성공하며 다시 유리한 형세를 만든 뒤 당이페이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확정했다.난양배 초대 우승을 노리는 신진서는 중국의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되는 왕싱하오(20) 9단과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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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257] 왜 일본을 유도 ‘종주국(宗主國)‘이라 말할까
일본은 유도 종주국이다. 일본은 1964년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가장 많은 메달을 따 세계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일본은 종주국이라는 말에 어울리게 유도를 신성시하고 무도를 중시한다. 한국 언론에서 일본 유도를 말할 때 ‘종주국’이라는 단어를 함께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이 태권도 종주국이라면, 일본은 유도 종주국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종주국이라는 말은 한자어를 쓰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에서 모두 사용하는 단어이다. ‘마루 종(宗)’, ‘주인 주(主)’, ‘나라 국(國)’자가 합성된 종주국은 사전적 의미로 종속국(從屬國)에 대(對)하여 종주권(宗主權)을 갖는 국가(國家)를 뜻한다. 종속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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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32득점' IBK기업은행, GS칼텍스에 3-2로 역전승
'오늘 경기는 밀물과 썰물 갯벌 같아요'11월 6일 여자배구 중계를 맡았던 SBS 이재형 캐스터의 멘트다.IBK기업은행은 11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빅토리아의 맹활약으로 세트스코어 3-2(21-25, 29-27, 18-25, 25-19, 15-1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오늘 경기는 위에서 말한 이 캐스터의 멘트처럼 한 쪽이 밀물처럼 몰아붙이다가 반대 쪽이 썰물처럼 다운되는 경기력을 반복하는 명승부를 펼쳤다.올 시즌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빅토리아는 팀내 최다 득점 32득점을 기록해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었고, 육서영이 후반부에 나와 10득점을 기록해 특급 조커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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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3연승' BNK, KB 잡고 여자농구 단독 선두로…김소니아 더블더블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청주 KB를 물리치고 개막 3연승을 달렸다.BNK는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B에 66-56으로 이겼다.개막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이어진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거푸 물리친 BNK는 이로써 개막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시즌 첫 패를 당한 KB는 우리은행, 부천 하나은행과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BNK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리은행으로부터 박혜진, 신한은행에서 김소니아를 영입하며 단박에 우승 후보 1순위로 떠올랐다.두 이적생이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BNK의 승리를 쌍끌이했다.김소니아는 20점 10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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