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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 개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취약계층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는 12개월 동안 월 10∼11만 원의 범위에서 총 14만 명에게 지원했으나, 내년도에는 정부 예산안을 확대해 저소득층 유·청소년 12만 명에게 월 10만 5천 원을 장애인 2만 5천9백 명에게 월 11만 원을 12개월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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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256] 유도와 ‘다다미’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공식적인 유도 경기는 다다미 매트 위에서 열린다. 도장에서 유도를 배울 때부터 ‘다다미’라는 말에 많이 익숙하지만 일본어라는 것만 막연히 알 뿐 정확히 그 의미를 아는 이들이 드물다. 다다미는 한자어 ‘첩(疊)’의 일본어 발음이다. ‘밝을 정(晶)’과 ‘마땅할 의(宜)’가 합쳐진 모양인 ‘첩’은 원래 접는다는 의미이다. 다다미의 어원은 동사의 ‘접다’가 명사화한 것으로, 당초 돗자리, 거적 등의 깔개 전반을 가리켰다고 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접어서 방의 구석에 두었던 것으로부터, ‘접고 겹치다’ 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다다미는 원래 일본에선 골풀로 만든 바닥재로 쓰이는 말이었다. 튼튼하고 내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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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총괄본부, ‘한국 경륜 30년사’ 발간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1994년 잠실 경륜장에서 시작된 한국 경륜 30년의 역사를 담은 ‘한국 경륜 30년사(부제: 30년의 경륜 스포츠의 길이 되다)를 발간했다고 전했다.300여 쪽으로 구성된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30년 동안 혁신을 거듭하며 발전해 온 한국 경륜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제1부는 1988년 서울올림픽 유산인 잠실 자전거 경기장을 활용하고 국민의 여가선용, 국민체육의 진흥 도모, 지방재정 확충 등을 위한 초창기 한국 경륜의 출발 과정, 세계 최대 규모 실내 자전거 경기장인 광명스피돔 시대의 개막,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 30년의 역사가 순차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한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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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주선보류를 막아라!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선수들
뜨거웠던 2024년 경정이 이제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후반기를 마감해야 하는 시간이 서서히 다가오면서 위기에 직면한 선수들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무겁지만 잰걸음을 해야 할 시기다.경정은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각각의 성적에 따라 A1, A2, B1, B2 등급으로 나뉘는데, 등급이 높을수록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A1~2등급은 38~40회, B1~2등급은 34~36회의 출전 기회를 얻게 된다. 또 경정에는 성적이 부진한 선수는 1회 주선 보류하는 제도가 있는데, 성적 하위 7% 약 8명 정도다.그런데 선수들은 이 주선보류에 드는 것에 아주 민감할 수밖에 없다. 주선보류 3회를 받게 된다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선수등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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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와 함께하는 '제56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종합우승 울산산악연맹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11월 2일(토) ~ 3일(일), 전라남도 영암군 월출산 일원에서 2024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와 함께하는 '제56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제56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는 2024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와 함께 열려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전국 등산대회이며, 우리나라 산악 운동의 산실로서, 대한민국 산악강국의 면모를 보여주는 산악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산악연맹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전라남도, 영암군, 전라남도체육회, 영암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블랙야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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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임채빈)만 한 아우 되려나? 경륜 임유섭의 무서운 질주
매주 경기가 열리는 프로 경륜 무대에서 일년내내 혹독하게 자기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고른 성적을 거두거나 나아가 실력 향상을 기대하는 것 불가능에 가깝다.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사이클 대표 출신 선수도 프로 선수가 된 이후로 평범한 선수로 전락하는 한편, 아마추어 시절에는 전혀 빛을 보지 못했던 선수가 광명스피돔을 호령하는 예도 다반사다. 최근 경륜에서 그런 선수를 꼽는다면 단연 수성팀의 돌격대장 임유섭(27기, S1, 수성)이다.중학교 시절 레슬링 선수로 운동에 첫발을 디뎠던 임유섭은 국내는 물론 세계대회에서까지 두각을 보였던 사촌 형 임채빈(25기, SS, 수성)의 활약을 보고 사이클로 운동 종목을 변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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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255] 유도에서 왜 ‘반칙패’라고 말할까
유도에서 반칙패는 상대에게 ‘한판’을 내주는 것과 같은 엄중한 벌이다. 일본어로 ‘한소쿠마케(反則負け, Hansoku-make)’라고 말하며 우리 한자어로 ’反則敗‘라고 쓴다. ’반칙‘은 규칙을 어긴 것을 의미하며, ’패‘는 상대에게 진다는 것을 뜻한다. ‘반칙(反則)’은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오래전부터 써온 한자어이다. 인터넷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반칙(反則)’이라는 단어는 원문 9회, 국역 1회 등 10회 검색된다. ‘패(敗)’도 조선왕조실록에 원문 6,844회, 국역 1,431회 등 총 8,275회 등장한다. 하지만 ‘반칙패’라는 말은 조선왕조실록에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볼 때 일제강점기 이후 일본어 ‘反則負け’를 우리식 한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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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우승 도전' 신진서·변상일, 난양배 월드바둑 나란히 8강 진출…신민준 탈락
신진서 9단과 변상일 9단이 난양배 월드바둑에서 초대 우승에 도전한다.한국 랭킹 1위 신진서는 3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제1회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16강에서 중국의 롄샤오 9단에게 15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또 변상일은 중국의 딩하오 9단에게 25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그러나 신민준 9단은 중국의 랴오위안허 9단에게 223수 만에 백 불계패 해 탈락했다.주최국 중국은 랭킹 2위 리쉬안하오를 비롯해 당이페이·왕싱하오·구쯔하오·리친청·랴오위안허 9단 등 총 6명이 8강에 올랐다.일본과 대만의 마지막 주자들이 16강에서 탈락하면서 8강 대진은 한국 2명, 중국 6명으로 압축됐다.8강 대진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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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프로배구 정관장, 최하위 도로공사 완파…2위 도약
프로배구 정관장이 최하위 한국도로공사를 완파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정관장은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점수 3-0(25-22 29-27 25-21)으로 꺾었다.정관장은 개막전 이후 3연승을 달리며 3승 1패 승점 9로 현대건설(3승 1패 승점 8)을 제치고 2위를 꿰찼다.한국도로공사는 4연패 늪에 빠졌다.승부처는 2세트였다. 경기 초반부터 한 점 차 접전을 펼치던 두 팀은 네 차례 듀스 승부를 이어가며 팽팽하게 맞섰다.정관장은 아시아쿼터 선수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공격을 주도했고, 미들블로커 정호영이 중앙 속공으로 상대 팀 높이를 무너뜨렸다.정관장은 27-27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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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알리 '5세트서 4연속 서브 득점' 삼성화재에 신승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5세트 막판 4연속 서브 에이스를 꽂아 넣은 아시아 쿼터 선수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화재를 눌렀다.우리카드는 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2(21-25 25-20 25-20 23-25 15-12)로 물리쳤다.우리카드는 2승 2패 승점 6으로 4위를 지켰고, 5위 삼성화재는 승점 1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우리카드는 경기 초반 상대 팀 아시아 쿼터 선수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의 높이에 고전했다.1세트에서만 파즐리에게 4개의 블로킹을 헌납했다.그러나 우리카드는 2, 3세트를 가져오며 경기 흐름을 반전시켰다.외국인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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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상승세' 여자농구 하나은행, 신한은행 완파하고 단독 3위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개막전 패배 후 2연승 상승세로 돌아섰다.하나은행은 3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홈 경기에서 70-56으로 이겼다.최근 용인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을 연파한 하나은행은 2승 1패를 기록, 부산 BNK와 청주 KB(이상 2승)에 이어 단독 3위가 됐다.반면 개막 3연패 수렁에 빠진 신한은행은 최하위에 머물렀다.하나은행은 에이스 김정은이 다리 근육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진안이 21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다.전반 점수가 42-24로 18점 차가 났을 정도의 일방적인 경기였다.하나은행은 또 아시아 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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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령 챔피언' 48세 장현진, 2024 슈퍼 6000 클래스 드라이버 챔피언 등극
'48세 베테랑 드라이버' 장현진(서한GP)이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생애 첫 드라이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장현진은 3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21랩)에서 열린 슈퍼 6000 클래스 9라운드 최종전 결승에서 41분 15초 53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41분 13초 763으로 우승한 최광빈(원레이싱)에 이어 2위로 체커기를 받았다.직전 8라운드까지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140점으로 선두를 달리던 장현진은 이날 19점을 추가하며 159점을 쌓아 랭킹 포인트 2위인 팀 동료 김중군(서한GP·120점)과의 격차를 39점으로 크게 벌리고 '드라이버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다.올해 48세인 장현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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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최정윤, JTBC서울마라톤 남녀 국내부 우승...국내 역대 최대 3만7000명 달렸다
박민호(코오롱)가 2024년 한국 남자 마라토너 중 가장 좋은 기록을 작성하며 JTBC서울마라톤대회 남자 국내부 우승을 차지했다.박민호는 3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을 출발해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으로 들어오는 42.195㎞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13분06초에 완주했다.국내부 2위는 2시간18분55초에 달린 한승현(충남도청), 3위는 2시간18분58초의 나현영(국민체육진흥공단)이다.박민호는 올해 3월 동아마라톤에서 김홍록(건국대)이 작성한 2시간14분20초보다 빠른 2024년 한국 마라톤 최고 기록을 세웠다.박민호는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마라톤 풀코스를 뛰었다. 1위를 차지해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짧은 소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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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5연승' 한국가스공사, 니콜슨 25점 활약...SK 꺾고 선두 차지
강혁 감독이 이끄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서울 SK를 꺾고 파죽의 5연승을 질주, 프로농구 선두로 올라섰다.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SK를 91-76으로 제압했다.개막전에서 창원 LG와 접전 끝에 67-70으로 패한 한국가스공사는 이후 5경기를 내리 잡고, 선두(5승 1패)로 도약했다.올 시즌 개막 전 약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샘조세프 벨란겔-김낙현-정성우로 이어지는 '3 가드' 라인업이 성공적으로 가동되며 시즌 초반 기분 좋게 연승을 이어갔다.이 경기 전까지 나란히 4승 1패를 거둬 선두를 노렸던 SK는 한국가스공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올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선두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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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3관왕' 김우진, 절정의 슈팅 감각...국가대표 2차 선발전 1위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이 2025년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다.김우진은 2일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끝난 2025년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배점 합계 94로 1위를 차지했다.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모두 휩쓸었고 지난달 월드컵 파이널에서 우승한 김우진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절정의 슈팅 감각을 이어갔다.파리 올림픽에 함께 출전한 김제덕(예천군청)과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은 각각 2위, 5위로 2차 선발전을 통과해 남녀 각 20위까지 주는 3차 선발전 출전권을 여유롭게 따냈다.이우석의 소속팀 후배 김선우가 3위에 올랐다.여자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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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실점...고전' NBA 밀워키, 아데토쿤보·릴러드 75점 합작에도 5연패 수렁
'원 투 펀치'가 75점 20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합작하며 맹활약했는데도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밀워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113-114로 석패했다.개막전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24-109로 격파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한 밀워키는 이후 5경기를 내리 패하며 분위기가 어두워졌다.133점을 내준 지난달 25일 시카고 불스전을 시작으로 매 경기 110점이 넘게 실점하는 등 수비가 무너지면서 고전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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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복귀 후 첫 우승' 최민정, 쇼트트랙 2차 월드투어 1,000m 정상 복귀
'쇼트트랙 여왕' 최민정(성남시청)이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복귀 후 처음으로 우승했다.최민정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0초496의 기록으로 산드라 펠제부르(1분30초632·네덜란드), 커린 스토더드(1분30초779·미국)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레이스 초반 선두를 유지하던 최민정은 결승선을 3바퀴 남기고 펠제부르에게 선두를 내줬다.그러나 최민정은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두 번째 직선주로에서 인코스를 비집고 들어가 펠제부르를 제치는 데 성공했다.이후 폭발적인 스피드로 속도를 끌어올린 뒤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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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엉덩방아' 피겨 김채연, 시니어 GP 3차 대회 최종 4위...아쉽게 메달 놓쳤다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김채연(수리고)이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그랑프리 프랑스'를 최종 4위로 마무리하며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김채연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3.04점에 예술점수(TES) 67.05점, 감점 1을 합쳐 129.09점을 받았다,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0.90점을 받아 중간 순위 2위에 올랐던 김채연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199.99를 기록하며 앰버 글렌(미국·210.44점), 히구치 와카바(206.08점), 스미요시 리온(201.35점·이상 일본)에 이어 최종 4위로 대회를 마치며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특히 김채연은 3위 스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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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주니어 여자 사브르 대표팀, 부산 월드컵 단체전 1위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기대주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주니어 월드컵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주예빈, 선은비(이상 한국체대), 이혜원(동의대), 김주희(경남대)로 구성된 한국은 2일 부산 스포원파크 금정체육관에서 열린 주니어 여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에서 1위에 올랐다.8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45-42로 따돌리고 준결승전에선 일본을 45-30으로 제압한 한국은 결승전에서 주니어 단체 랭킹 1위인 우즈베키스탄을 45-39로 격파했다.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펜싱 주니어 월드컵으로, 부산광역시의 지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의 기금 지원을 통해 개최됐다. 15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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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 난양배 월드바둑 16강 진출...초대 우승 노린다
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난양배 초대 우승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신진서는 2일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서 열린 제1회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32강에서 중국의 강호 판팅위 9단에게 228수 만에 불계승했다.흑을 잡은 신진서는 초반 포석부터 앞선 뒤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변상일 9단은 중국의 베테랑 구리 9단을 꺾었고 신민준 9단은 싱가포르 대표인 첸이한 아마 5단을 제압하고 16강에 합류했다.그러나 함께 출전한 박정환 9단은 중국의 커제 9단에게 아쉬운 시간패를 당했다.박정환은 종반까지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으나 피셔(시간 누적)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새로운 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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