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너번 미첼을 막는 인디애나 선수들. 사진[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141504280972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클리블랜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PO(7전 4승제) 2라운드 5차전에서 인디애나에 105-114로 패했다.
1, 2차전을 차례로 내준 클리블랜드는 3차전에서 126-104 완승해 반등하는 듯했으나 4, 5차전 연패로 짐을 쌌다.
3차전 43점을 폭발했으나 4차전 전반 종료 후 발목 통증을 호소한 뒤 이탈했던 에이스 도너번 미첼이 이날 코트로 돌아와 38분을 소화하며 35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하지만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르게 활약한 인디애나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인디애나에서는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31점 8어시스트로 맹활약한 가운데 파스칼 시아캄(21점), 앤드루 넴하드(18점), 에런 니스미스(13점), 마일스 터너(10점)도 득점을 보탰다.
![공격하는 요키치.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141504480637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지난 시즌 인디애나는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에 4연패를 당해 콘퍼런스 결승에서 짐을 쌌다.
서부에서는 68승 14패로 정규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성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접전 끝에 덴버 너기츠를 112-105로 제압하고 3승 2패로 앞서갔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44점 15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오클라호마시티의 골 밑을 맹폭했으나 동료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요키치와 원 투 펀치를 이루는 저말 머리는 28점을 올렸으나 필드골 성공률이 37%로 저조했다.
주전 포워드 마이클 포터 주니어는 3점 5개를 모두 놓치면서 2점에 그쳤다.
특히 4쿼터에서 요키치 홀로 13점을 올린 덴버는 나머지 선수들이 필드골 15개 가운데 14개를 놓치면서 오클라호마시티에 역전을 허용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요키치가 고군분투한 덴버와 정반대 양상으로 승리를 따냈다.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1점을 올렸고, 제일런 윌리엄스(18점), 쳇 홈그렌(14점) 등도 제 몫을 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승만 더 추가하면 2015-2016시즌 이후 9년 만에 콘퍼런스 결승 무대를 밟는다. /연합뉴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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