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
6강 PO 분수령…김상식 정관장 감독 "오늘 경기 무조건 잡아야"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해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는 안양 정관장의 김상식 감독이 정규리그 우승팀 서울 SK를 상대로 필승 의지를 다졌다.김상식 감독은 5일 경기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부담을 안 주려고 했는데 부담을 안 가질 수는 없다"며 "오늘 경기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현재 6위 정관장과 7위 원주 DB의 6강 PO 싸움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두 팀 모두 2경기씩 남겨둔 상황에서 승차는 단 1경기. 이날 정관장이 SK에 승리한다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만약 정관장이 이날 승리하고 내일(6일) DB가 부산
-
소노, PO 진출 노리는 DB에 16점차 완승...삼성은 KCC 꺾고 탈꼴찌 희망
프로농구 9위 고양 소노가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원주 DB의 발목을 잡았다.소노는 4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를 상대로 86-7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소노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단독 9위(17승 35패)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이날 소노의 승리로 시즌 막바지 순위 싸움은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6위 정관장(23승 29패)과 7위 DB(22승 30패)의 승차는 1경기로 벌어졌고, 양 팀 모두 2경기씩 남겨둔 상황에서 오는 8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특히 주목할 점은 승패 동률 시 순위를 결정짓는 상대 전적에서 DB가 정관장
-
농구의 신들의 전쟁 '커리 37점 vs 제임스 33점'...골든스테이트, 레이커스 꺾고 4연승
NBA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와 르브론 제임스의 맞대결에서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승리를 거두며 서부 콘퍼런스 상위권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다.골든스테이트는 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123-11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워리어스(45승 31패)는 4연승을 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5위를 유지하고, 이날 패배로 4위로 내려앉은 레이커스(46승 30패)를 단 1경기 차로 압박했다.워리어스는 경기 초반부터 50%를 웃도는 필드골 성공률과 브랜딘 포지엠스키의 연속된 3점슛으로 주도권을 확보했다. 2쿼터 종료 직전 포지엠스키의 버저비터 3점슛
-
LG, 정관장 꺾고 단독 2위 복귀...kt는 현대모비스에 져 순위 싸움 재점화
창원 LG가 안양 정관장을 제압하고 2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에 복귀한 가운데, 공동 2위였던 수원 kt는 울산 현대모비스에 패하면서 정규리그 막판 2위 경쟁이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LG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정관장을 77-62로 꺾었다. 지난달 30일 부산 KCC전 승리에 이은 2연승으로 33승 19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같은 날 kt는 현대모비스에 71-91로 완패하면서 32승 20패로 LG와 1경기 차가 됐다. kt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31승 20패를 기록, LG와는 1.5경기 차, kt와는 0.5경기 차를 유지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권이 걸린 2위 경쟁에 가세했다.정규리그 종료를 앞두고 L
-
하나은행, 정예림과 3년 계약...이상범 감독 체제 첫 재계약 완료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새 시즌을 앞두고 포워드 정예림(175cm)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이상범 감독 체제의 첫 인적 구성을 완료했다.하나은행은 3일 "정예림 선수와 기간 3년에 2025-2026시즌 연봉 총액 2억원의 조건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2019년 신인 드래프트 4순위로 하나은행에 입단한 정예림은 높이와 활동량, 속공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특히 2022-2023시즌에는 평균 11.5점 6.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주전 포워드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평균 6.7점 3.7리바운드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정예림의 역할은 새 시즌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팀의 주축 센터인 양인영과 진안이 부상으로
-
'50승 달성' 휴스턴 로키츠, 5년 만에 NBA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휴스턴 로키츠가 정규시즌 50승 고지를 넘어서며 2020년 이후 5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로키츠는 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에서 유타 재즈를 143-105로 압도적인 차이로 격파했다.이번 승리로 휴스턴은 시즌 성적 50승 27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특히 정규리그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7위 LA 클리퍼스(44승 32패)와의 격차를 5.5경기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NBA에서는 각 콘퍼런스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7~10위 팀은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 클리퍼스가 남은
-
'무더기 파울 사태' 이관희 120만원, 박인웅·구탕 각 100만원 제재금
KBL이 최근 삼성-DB 경기에서 발생한 선수들 간 물리적 충돌 사태와 관련해 관련 선수들에게 제재금을 부과했다.KBL은 3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0기 제11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원주 DB의 이관희에게 총 12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파울로 50만원, KBL 비방행위로 70만원이 각각 책정됐다.재정위는 또한 DB의 박인웅과 삼성의 저스틴 구탕에게도 '경기장에서 선수 상호 간 자극적 언행 및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파울'을 이유로 각각 1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이번 징계는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DB 경기 도중 발생한 충돌 사태와 관련된 것이다. 당시 DB가 37-33으로 앞선 전
-
KBL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10일 개최...6개 팀 감독·선수 참석
한국프로농구(KBL)가 오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고 4월 3일 발표했다.이번 미디어데이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6개 팀의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참석해 플레이오프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정규리그 1·4·5위 팀, 2부에서는 2·3·6위 팀 감독과 선수들이 차례로 나설 계획이다.현재 참석이 확정된 팀과 인물은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과 자밀 워니, 수원 kt의 송영진 감독과 허훈, 창원 LG의 조상현 감독과 유기상, 울산 현대모비스의 조동현 감독과 이우석,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강혁 감독과 샘조세프
-
KCC, 3점포 12방 화력쇼...소노 꺾고 연패 탈출
KCC는 4월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98-85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8위 KCC는 연패를 끊고 시즌 18승 33패를 기록했다. 반면 소노는 4연패에 빠지며 16승 35패에 머물렀다.KCC는 전반전을 51-44로 앞선 채 마쳤으나, 3쿼터에서 위기를 맞았다. 3쿼터 내내 집중력이 흐트러진 KCC는 리바운드를 단 2개만 잡아내는 부진을 보였고, 필드골 성공률도 39%에 그쳤다.반면 소노는 70%가 넘는 슛 성공률로 빠르게 추격했고, 쿼터 종료 직전 디제이 번즈 주니어의 자유투 두 개로 71-70을 만들어 역전에 성공했다.하지만 KCC는 4쿼터 중반 반격에 나섰다. 김동현과 도노반 스미스의 연속 득
-
커리 '3점 12방' 불쇼... 워리어스, 멤피스 꺾고 서부 5위 도약
스테픈 커리가 시즌 최고 활약을 펼치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워리어스는 4월 2일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리그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34-125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44승 31패)는 3연승을 달성하며 서부 콘퍼런스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반면 멤피스(44승 32패)는 4연패에 빠지며 6위로 하락했다.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스테픈 커리였다. 그는 첫 쿼터부터 맹활약을 펼쳤는데, 1쿼터에서 3점슛 5개, 2쿼터에서 3개를 성공시키며 전반전에만 8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3쿼터 초반 멤피스의 추격에 골든스테이트가 위기를 맞았지만, 커리는 연속 3점슛
-
NBA 클리퍼스 발머, 173조원 자산으로 세계 최고 부자 구단주 등극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 최고 부자 구단주' 순위에서 NBA LA 클리퍼스의 스티븐 발머 구단주가 1위에 올랐다.발머 구단주는 순자산 1,180억 달러(약 173조1천억원)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돼 전 세계 스포츠 구단주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인 발머는 지난 2월 월스트리트저널이 글로벌 자산정보회사 알트라타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전 세계 '슈퍼 억만장자' 순위에서도 7위에 오른 바 있다.2위는 미국프로풋볼(NFL) 덴버 브롱코스의 구단주 롭 월튼으로, 월마트를 창업한 월튼 가문의 일원인 그의 순자산은 1,110억 달러로 추산됐다.3위부터는 1, 2위와 상당한 격차
-
KBL, 삼성-DB 경기 몸싸움 사태 징계 논의... 3일 재정위 개최
프로농구 경기 도중 발생한 '무더기 테크니컬 파울·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 사태'에 대해 KBL이 재정위원회를 통해 관련 선수들의 징계를 논의한다.KBL은 2일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제30기 제11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원주 DB 이관희와 박인웅, 서울 삼성 저스틴 구탕의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파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문제의 상황은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 DB의 경기 중 발생했다. DB가 37-33으로 앞선 전반 종료 4분여 전, 이관희가 속공을 시도하던 삼성의 이원석에게 과도하게 거친 반칙을 범했다.이에 격분한 이원석이 이관희에게 항의하기 위해 다가가자, DB의
-
한국가스공사 3연승 견인... 김낙현 '내 경기력은 50점도 안돼...PO에선 100점짜리 보여줄 것'
한국가스공사 가드 김낙현이 삼성전 승리에서 주요 역할을 했음에도 자신의 경기력에 엄격한 평가를 내리며 플레이오프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4월 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2-61로 완파했다. 팀의 31점 차 대승에서 김낙현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7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낙현은 자신의 경기력에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요새 3점슛이 계속 안 들어가면서 심리적 위축과 부담감 때문에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고백한 그는 "슛 감각과 코트 밸런스 모두 좋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
한국가스공사, 삼성 상대 31점 차 대승... PO 확정 후 3연승 질주
정규리그 5위로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한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최하위 서울 삼성을 상대로 31점 차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한국가스공사는 4월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92-61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가스공사는 3연승을 달리며 27승 25패를 기록했다.이미 6위 안양 정관장에 3경기 차로 앞서 정규리그 5위를 확정한 한국가스공사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반면 삼성(15승 36패)은 6연패에 빠지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도 패배하며 '홈 4연패'로 아쉬움을 삼켰다. 9위 고양 소노와의 격차도 1.5경기로
-
LA 레이커스, 3점포 16방 앞세워 휴스턴 제압... 덴버와 격차 1경기로 좁혀
LA 레이커스가 외곽 슈팅을 앞세워 휴스턴 로키츠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 3위 덴버 너기츠와의 격차를 한 경기 차로 좁혔다. 4월 1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에서 레이커스는 휴스턴을 104-98로 물리치며 다시 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시즌 46승 29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의 주역은 도리안 핀니스미스와 게이브 빈센트였다. 두 선수는 각각 3점슛 6개씩을 성공시키며 팀의 외곽 공격을 주도했고, 레이커스는 경기 전체에서 무려 16개의 3점포를 터뜨렸다. 전반전을 48-48 동점으로 마친 레이커스는 3쿼터에서 휴스턴에 내리 8실점하며 잠시
-
172cm 스나이퍼의 kt 도전장, 우승 향한 질주...허훈과 호흡 맞춘 승리
작은 체구의 필리핀 선수가 한국 농구 무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수원 kt의 조엘 카굴랑안이 그 주인공이다. 3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kt는 88-85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172cm의 카굴랑안은 11점 8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5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경기 후 카굴랑안은 팀의 간판 스타 허훈에 대한 공손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국 문화와 농구에 대해 많은 조언을 받고 있다"며 "KBL 정상급 포인트가드와 함께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특히 "함께 우승하고 싶다"는 말에 허훈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체격 열세에도 불구하고 카굴랑안은 빠른 발놀림과 창의적인 패스로 상대 수비를
-
프로농구 kt, 5연승 질주…정관장 누르고 공동 2위로 도약
프로농구 수원 kt가 6연승 상승세를 달리던 안양 정관장을 꺾고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kt는 3월 31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정관장을 88-85로 접전 끝에 격파했다. 이로써 5연승을 달성한 kt는 32승 19패로 창원 LG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두 팀의 순위는 같지만 kt가 한발 앞서 있다. 시즌 최종 성적이 동률이 될 경우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우위를 점한 kt가 4강 PO에 직행하는 2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반면 6연승을 달리며 6강 PO 진출 가능성을 한껏 높였던 6위 정관장(23승 28패)은 7위 원주 DB(22승 29패)와의 격차가 단 한 경기 차로 좁혀졌다
-
'르브론 시대 이후 첫 60승' 클리블랜드, 클리퍼스 꺾고 NBA 정상권 확인
동부 최강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마침내 60승 고지를 정복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팀을 이끌던 시절 이후 무려 15년 만의 쾌거다.3월 31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로켓 아레나에서 펼쳐진 LA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127-122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시즌 성적 60승 15패를 기록, 서부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62승 12패)에 이어 NBA 30개 구단 중 두 번째로 60승 고지를 밟았다.클리블랜드가 정규시즌 60승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09-2010시즌(61승 21패) 이후 처음이다. 당시는 MVP 트로피를 품에 안은 르브론 제임스가 팀을 이끌던 전성기였다. 남은 7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클리블랜드는 최대 67승까지 도달할 수
-
DB 알바노 '팀 승리 이끄는 선수가 최고'...삼성전 25점 기록하며 승리 견인
프로농구 원주 DB의 에이스 이선 알바노가 '팀을 승리로 이끄는 선수'가 진정한 최고의 선수라고 강조했다.30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알바노는 팀 내 최다인 25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DB의 85-76 승리를 이끌었다.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알바노는 "난 항상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자부심의 일종"이라며 "농구는 팀 스포츠라서 팀을 이기게 하는 선수가 최고"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그런 선수가 가장 대단하고 위대한 선수다. 난 올 시즌 기복이 있었다"며 자신은 이 기준에 따르면 'KBL 최고 선수'는 아니라고 겸손하게 평가했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
유기상 3점슛 5방 폭발...LG, KCC 완파하고 단독 2위 복귀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을 노리는 창원 LG가 유기상의 뜨거운 외곽포를 앞세워 부산 KCC를 대파하고 단독 2위로 복귀했다.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LG는 KCC를 97-72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32승 19패를 기록한 LG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치고 올라온 수원 kt(31승 19패)를 3위로 밀어내고 단독 2위 자리를 탈환했다.정규리그 1, 2위 팀은 6강 PO를 건너뛰고 4강 PO로 직행하는 만큼, LG가 남은 일정에서 2위를 지킨다면 3시즌 연속 2위 자리를 확보하게 된다. 반면 LG에 7연패를 당한 8위 KCC(17승 33패)는 9위 고양 소노(16승 34패)와의 격차가 단 1경기 차로 좁혀졌다.이날 경기의 주인공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