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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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시카고 미래 확보' 기디와 4년 1천390억원 재계약...조던 뒤잇는 재능
NBA 시카고 불스가 조시 기디(23)와 4년 1억 달러(약 1천390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ESPN이 10일 보도했다.2021년 신인 드래프트 6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에 지명된 기디는 만 19세 84일에 트리플더블을 기록해 NBA 최연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1월 댈러스전에서 17득점 14어시스트 13리바운드를 달성했다.지난해 6월 시카고 유니폼을 입은 기디는 커리어 최고 시즌을 보냈다. 경기당 평균 14.6득점과 함께 리바운드(8.1개), 어시스트(7.2개), 스틸(1.2개), 3점슛 성공률(37.8%) 등 모든 부문에서 개인 최고치를 기록했다.특히 시즌 7차례 트리플더블을 작성해 시카고 역사상 한 시즌 기준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1위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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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쓰, 박신자컵 2연패 달성...덴소 79-65 제압
일본 후지쓰 레드웨이브가 2025 BNK금융 박신자컵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후지쓰는 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같은 일본팀 덴소 아이리스를 79-65로 물리쳤다. 결승전이 2년 연속 일본 W리그 팀들 간 대결로 치러졌다.양 팀 모두 조별예선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각각 A조, B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후지쓰는 스페인 사라고사를, 덴소는 청주 KB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디펜딩 챔피언 후지쓰는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1쿼터 히야시 사키의 3점슛과 페인트존 득점으로 앞서 나간 후지쓰는 빠른 속공을 앞세워 전반 내내 주도권을 장악했다. 3쿼터에서는 13점 차까지 벌리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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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싸움에서 밀린 KB, 스페인 사라고사에 5점 차 패배...대회 4위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2025 BNK금융 박신자컵에서 4위를 기록했다.KB는 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3위 결정전에서 스페인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에 78-83으로 패했다.2024-2025시즌 스페인 1부리그 플레이오프 준우승팀 사라고사는 조별예선 A조 1위로 4강에 진출했으나 일본 덴소 아이리스에 패해 3위 결정전에 나섰다. B조 1위였던 KB는 일본 후지쓰와의 4강전에 이어 3위 결정전에서도 연패했다.평균 신장 184.5cm로 대회 최장신인 사라고사는 높이에서 우위를 점했고, KB는 외곽 공격으로 맞섰다.1쿼터에서 KB가 3점슛 6개를 성공시키며 선제했지만, 2쿼터 종료 직전 라이아 플로레스의 외곽슛으로 사라고사가 46-43 역전했다.3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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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덴소, 후반 역전승으로 박신자컵 결승 진출...스페인 사라고사 70-64 제압
일본 덴소 아이리스가 스페인 카사데몬트 사라고사를 물리치고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여자농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덴소는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후반 역전극을 펼쳐 사라고사를 70-64로 꺾었다.지난 시즌 일본 W리그 준우승팀인 덴소는 청주 KB와 일본 후지쓰 레드웨이브의 준결승 승자와 7일 결승전을 치른다.3쿼터 한때 9점 차로 뒤지던 덴소는 쿼터 중반 실라와 야부 미나미의 연속 득점으로 본격 추격에 나섰다. 쿼터 막판 다카다 마키의 3점포와 우메키 지나쓰의 득점으로 52-51 역전을 만들었다.이후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야부가 막판 승부를 결정지었다.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스틸 후 직접 속공 레이업으로 3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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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박신자컵 4강 진출 실패...후지쓰에 63-64 아쉬운 역전패
아산 우리은행이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여자농구대회에서 막판 추격전을 벌였지만 일본 후지쓰 레드웨이브에 1점차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우리은행은 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후지쓰에 63-64로 패했다. 이 경기 승자가 4강 티켓을 확보하는 상황이었지만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2승 2패로 조 3위에 머문 우리은행은 대회를 마감했다. 후지쓰는 3승 1패로 A조 2위가 됐고, 사라고사(스페인)가 조 1위를 차지했다.WKBL 구단 중에서는 청주 KB만 홀로 준결승에 올랐다. B조에서는 KB와 덴소(일본)가 4강에 진출했다.3쿼터 한때 18점 차로 밀렸던 우리은행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 기회를 노렸다. 경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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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남자농구, 아시아컵 8강서 호주에 대패…5∼8위 순위결정전
류영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16 남자 농구대표팀이 2025 FIBA U-16 아시아컵 8강에서 호주에게 70-98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8강전에서 한국은 전반을 37-48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 중반 연속 13실점을 당하며 분위기가 완전히 기울었고, 4쿼터에서도 격차만 벌어졌다.조별리그 C조 2위로 올라온 한국은 8강 진출전에서 카자흐스탄을 48점 차로 제압했지만, 호주와는 뚜렷한 실력 차이를 보였다.이승현(화봉중)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25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박태준(용산고)은 17점 11어시스트 4스틸, 박범윤(용산고)은 11점을 올렸다.한국은 6일 5-8위 순위결정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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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강이슬 마지막 3점포로 덴소 제압...박신자컵 B조 1위로 4강 진출
청주 KB가 강이슬의 극적인 결승 3점슛으로 일본 덴소를 꺾고 2025 BNK금융 박신자컵 B조 1위로 4강에 올랐다.KB는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덴소를 83-82로 물리쳤다. 3승 1패로 승부를 마친 KB는 같은 성적의 덴소를 승자승에서 앞서며 조 1위를 차지했다.경기 종료 3분 40초까지 10점 차로 뒤진 KB는 막판 강력한 압박 수비로 덴소를 흔들었다. 허예은의 3점슛으로 추격한 KB는 44초를 남기고 허예은의 돌파 레이업으로 80-80 동점을 만들었다.21초에 덴소 다카다가 자유투 2점으로 다시 앞서나갔지만, 강이슬이 2.7초를 남기고 우측에서 던진 3점슛이 골망을 흔들며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강이슬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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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6 농구대표팀, 카자흐스탄 96-48 대파...FIBA 아시아컵 8강 진출
한국 16세 이하(U-16) 남자농구대표팀이 2025 FIBA U-16 아시아컵 8강 진출을 확정했다.류영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8강 진출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96-48로 대파했다.한국은 추유담(광주고)의 외곽슛을 바탕으로 초반부터 앞서나가며 전반을 57-3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격차를 계속 벌려가며 압승을 거뒀다.추유담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 5리바운드를, 이승현(화봉중)은 18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5일 호주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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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박신자컵 '유종의 미'...신한은행에 51-47 역전승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부천 하나은행이 마지막 경기에서 의미 있는 승리를 챙겼다.하나은행은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여자농구대회 B조 조별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51-47로 꺾었다. 앞서 두 경기에서 연패한 하나은행은 대회 첫 승을 마지막에 신고했다.4쿼터 중반까지 홍유순과 미마 루이의 연속 득점으로 7점 차를 벌린 신한은행이 우세했다. 그러나 막판 하나은행의 거센 압박 수비가 빛을 발했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이이지마 사키의 득점과 자유투로 2점 차까지 추격한 뒤, 52초에 정현이 중거리슛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마지막 순간 이이지마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페인트존 득점을 올린 뒤 신이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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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감독 교체' 한국농구협회, 아시안게임·월드컵 앞두고 새 사령탑 공개채용
대한민국농구협회가 4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겨냥한 남자농구 대표팀 새 사령탑 공개 채용을 발표했다.협회는 이날 제7차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2026 아시안게임과 2027 FIBA 농구 월드컵을 대비해 외국인 지도자를 포함한 새 감독 선임을 의결했다.현재 대표팀은 지난해 2월 안준호 감독과 서동철 코치 체제로 1년 6개월간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진행했다. 최근 FIBA 아시아컵에서도 '원 팀 코리아' 정신으로 헌신적 플레이를 보여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하지만 위원회는 주요 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한국 남자농구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결론내렸다.공개 채용은 5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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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레너드, 샐러리캡 회피 의혹...2,800만달러 우회 지급 논란
LA 클리퍼스와 간판스타 커와이 레너드가 샐러리캡을 회피하기 위해 우회로 연봉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4일 디애슬레틱과 ESPN에 따르면, 클리퍼스 구단주 스티브 발머와 레너드가 2,800만달러(약 390억원) 부정 지급 계약을 통해 NBA 샐러리캡을 회피했다는 의심을 받는다.클리퍼스는 발머 소유 회사를 통해 레너드에게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 발머의 회사는 클리퍼스와 홈구장 스폰서십 등이 포함된 3억달러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2022년 4월 레너드에게 4년간 2,800만달러를 후원하는 계약을 맺었다.이는 레너드가 2021년 여름 클리퍼스와 4년 1억7,630만달러 계약을 체결한 지 9개월 만의 일이다. 발머 회사의 레너드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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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스타전 새 바람...미국팀 2팀과 월드팀 1팀 라운드로빈 형식 변경 예정
올 시즌 NBA 올스타전이 미국인 2팀과 비미국인 1팀으로 구성된 3팀 토너먼트로 바뀔 전망이다.미국 ESPN은 4일 "2026년 NBA 올스타전이 미국팀 2팀과 월드팀 1팀이 참가하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NBA와 선수노조가 경기 운영위원회에 이 방식을 제안했으며, 구단주와 경영진, 선수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각 팀은 8명으로 구성되며, 정규리그처럼 쿼터당 12분 경기가 진행된다.2025-2026시즌 올스타전은 내년 2월 16일 LA 클리퍼스의 새 홈구장인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다.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기존 형식 대신 국제 경쟁 도입은 우리에게 뭔가를 시도할 엄청난 기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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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전승' 스페인 사라고사, 작년 우승팀 후지쓰 꺾고 박신자컵 조 1위
스페인 카사데몬트 사라고사가 작년 우승팀 일본 후지쓰를 물리치고 박신자컵 조 1위를 차지했다.사라고사는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A조 3차전에서 후지쓰를 80-67로 꺾었다.스페인 1부리그 플레이오프 준우승팀 사라고사는 삼성생명, 우리은행에 이어 일본 W리그 2년 연속 통합 우승팀이자 디펜딩 챔피언 후지쓰까지 제압하며 3전 전승을 달성했다.BNK와 삼성생명을 연파했던 후지쓰는 첫 패배로 2위로 밀렸다.1쿼터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친 양 팀은 2쿼터 들어 사라고사가 체격 우위를 살려 골 밑을 집중 공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사라고사가 42-32로 앞서갔지만 2쿼터 막판 아카기 리호와 하야시 사키의 연속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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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오픈매치데이 경기 시간 변경... SK-삼성전 오후 4시 30분 시작
KBL이 시범경기 형태로 진행되는 오픈매치데이의 2경기 시간을 수정한다고 3일 공지했다.중계방송사의 프로그램 편성 사정으로 인해 21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창원 LG 대 부산 KCC 대결이 기존 오후 4시30분에서 오후 2시로 2시간30분 당겨진다.동일한 날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SK와 서울 삼성의 맞대결은 오후 2시에서 오후 4시30분으로 늦춰진다.KBL은 이번 시즌부터 기존 컵대회를 없애고 오픈매치데이를 새롭게 만들었다. 2025-2026시즌 개막 전 9월 20일부터 2주간 주말에 실시되며, 각 팀이 2경기씩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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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못 넘은 한국 U-16, 중국에 패배하고 플레이오프행
한국 16세 이하(U-16) 남자 농구대표팀이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조별리그 2위로 밀렸다.류영준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은 2일 몽골 울란바토르 엠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5 FIBA U-16 아시아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중국에 81-97로 패했다.조별리그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3승의 중국에 이어 C조 2위를 차지했다. 각 조 1위는 8강 직행하지만, 2·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한국은 4일 D조 3위 카자흐스탄과 8강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전반을 45-44로 근소하게 앞선 한국은 3쿼터 초반 연속 11실점으로 주도권을 내줬다. 쿼터 막판 외곽 봉쇄에도 실패하며 57-71로 크게 뒤진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중국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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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압도' KB 강이슬 20점 폭발...신한은행 72-52 완파로 박신자컵 2승 달성
청주 KB스타즈가 강이슬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인천 신한은행을 대파했다.KB는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여자농구 B조 3차전에서 신한은행을 72-52로 제압했다. 이로써 KB는 2승 1패로 B조 2위를 차지했고, 신한은행은 1승 2패로 4위에 머물렀다.전반을 33-25로 마감한 KB는 3쿼터 초반 강이슬의 연속 5득점을 시작으로 양지수 외곽포, 성수연과 송윤하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한때 20점 차까지 벌어졌다.신한은행의 추격으로 51-40으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선 KB는 마지막 순간까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경기 종료 5분 24초 전 강이슬의 3점포와 3분 22초 전 송윤하의 페인트존 득점 등으로 연속 13득점을 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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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승 언제?' 이상범 감독 하나은행, 연속 30점차 대패...덴소에 59-92로 무너져
부천 하나은행이 이상범 감독 체제 출범 후 연패 행진을 이어갔다. 하나은행은 2일 박신자컵 B조 경기에서 일본 덴소 아이리스에 59-92로 33점차 완패했다. KB전 34점차 패배에 이은 연속 대패로 B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상범 감독의 데뷔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덴소는 2승 무패로 조 1위를 유지했다. 하나은행은 전반 2점슛 성공률이 극도로 저조했다. 26차례 시도 중 5개만 성공하며 26-48로 크게 뒤진 채 전반을 마감했다. 3쿼터에서도 실책 7개를 범하며 37-70으로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고, 결국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고 대패를 당했다. 부산 BNK에서 이적한 아시아 쿼터 이이지마 사키가 13점으로 선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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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점차 뒤집기' 삼성생명, 마지막 쿼터 11연속 득점으로 BNK 격파
용인 삼성생명이 부산 BNK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2일 박신자컵 A조 경기에서 BNK를 68-66으로 꺾으며 1승 2패를 기록해 A조 4위에 올랐다. BNK는 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두 팀 모두 각 조 1, 2위만 진출하는 4강행은 이미 좌절된 상황이다. 42-58로 16점 뒤진 채 3쿼터를 마감한 삼성생명은 마지막 쿼터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4쿼터 중반 최예슬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김단비의 연속 3점포, 최예슬의 자유투 등으로 연속 11득점하며 3점 차까지 추격했다. 종료 2분 44초 전에는 유하은의 중거리포로 1점 차까지 좁혔다. 종료 2분 5초 전 김아름이 3점포를 성공시키며 65-63 역전에 성공했다. 종료 1분 2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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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점 차 완승...U-16 농구대표팀, 몽골 제압하며 중국과 조 1위 결전
한국 U-16 남자농구대표팀이 홈팀 몽골을 손쉽게 제압하며 조별리그 2연승을 달성했다. 류영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FIBA U-16 아시아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몽골을 85-59로 완파했다. 1차전 말레이시아 대승에 이은 연속 승리로 한국은 중국(2승) 다음 C조 2위에 올랐다. 2일 중국과의 최종전에서 조 1위를 놓고 승부한다. 전반 43-31로 앞선 한국은 3쿼터에 박태준(용산고)과 이승현(화봉중)의 외곽포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마지막 쿼터 종료 5분 22초 전 민승빈(삼일고) 득점으로 29점 차를 만들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박범윤(용산고)이 25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박태준은 2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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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더블더블'...우리은행, 부산서 BNK 꺾고 박신자컵 첫 승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준우승 아산 우리은행이 챔피언 부산 BNK를 상대로 박신자컵 첫 승리를 신고했다.우리은행은 3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진행된 2025 BNK금융 박신자컵 A조 조별리그에서 BNK를 66-55로 눌렀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패로 우승컵을 내준 우리은행이 새 시즌을 앞두고 상대에게 설욕한 셈이다.BNK는 일본 후지쓰에 이어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전반 17-30으로 뒤진 BNK는 3쿼터 변소정의 골 밑 활약과 이소희, 김민아의 외곽슛으로 40-46까지 추격했다.하지만 4쿼터 우리은행의 반격이 시작됐다. 김단비의 돌파 레이업과 유승희의 3점슛이 연속 터지며 격차를 벌렸고, 종료 1분 50초 전 김예진의 3점슛이 13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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