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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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내 차례' SK 우승 견인한 안영준, MVP 향한 당당한 도전장
프로농구 서울 SK의 정규리그 우승 주역 안영준(29)이 최우수선수상(MVP)을 향한 당당한 욕심을 드러냈다. SK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 승리의 중심에는 안영준이 있었다. 올 시즌 안영준은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경기당 평균 14.5점을 기록하면서도 수비에서 탁월한 활약을 펼쳤다. 그의 폭발적인 활동량은 SK의 빠른 속공 농구가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 요소였다. 하지만 안영준의 MVP 수상이 확정적이진 않다. 36세의 베테랑 가드 김선형이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선형은 경기당 평균 13.5점, 4.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안영준 못지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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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댄스'의 전설, SK의 심장 자밀 워니의 찬란한 이별 무대
은퇴를 선언한 자밀 워니(31)가 서울 SK의 정규리그 조기 우승을 이끌며 자신의 마지막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워니는 16일 원주 DB와의 원정 경기까지 SK가 치른 46경기에 전부 출전해 평균 34분 2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3.5점, 12.3리바운드, 4.5어시스트라는 눈부신 성적을 기록했다. 그는 현재 리그 득점, 필드골 성공, 2점 성공, 수비 리바운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워니는 올 시즌 라운드 최우수선수상(MVP) 4개 중 3개를 획득했다. 2015-2016시즌 라운드 MVP 제도가 도입된 이래 한 시즌에 3회 수상은 워니가 최초다. 그는 이미 외국인 정규리그 MVP를 2020년, 2022년, 2023년 세 차례 수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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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잠시, 승리는 영원' BNK 박혜진의 냉철한 챔프전 전략...김단비 힘들게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
"김단비 언니를 더 힘들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임무입니다. 앞으로의 시리즈에서도 이 전략을 유지할 것입니다." BNK 소속 박혜진은 16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2024-2025 챔피언결정전 1차전 후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단비와의 깊은 우정을 일시적으로 내려놓고 우승을 향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박혜진의 팀 BNK는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16점 차 열세를 극복하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박혜진은 14점 6리바운드로 승리에 기여했고, 김단비는 20점 18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그 활약이 빛을 잃었다. 박혜진과 김단비는 한국 여자농구를 이끌어 온 핵심 선수들이다. 두 선수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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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박정은 감독 "WKBL 첫 여성 감독 챔프전 승리...더 좋은 모습 보여야"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박정은 감독이 챔피언결정전 첫 승리를 거두며 역대 WKBL 여성 감독 최초로 챔프전 승리라는 새 역사를 썼다. 이 기념비적인 순간을 맞이한 박 감독은 여성 지도자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BNK는 3월 16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3-47로 제압했다. "BNK에 와서 여러 가지 여성 최초 타이틀을 수집하고 있다. 부담스럽기도, 감사하기도 하다"라고 소감을 밝힌 박 감독은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노력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여성 지도자 인식이 좋아질 것 같다"며 "책임감을 갖고 있는데 아직은 부족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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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13점 뒤진 상황서 뒤집기...챔프전 1차전 우리은행에 53-47 승리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챔피언결정전의 첫 단추를 유리하게 채웠다. BNK는 3월 16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 아산 우리은행을 53-47로 제압했다. 5전 3승제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는 역사적으로 72.7%(33회 중 24회)의 우승 확률을 보이는 만큼, BNK는 구단 사상 첫 챔피언 등극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승리로 박정은 감독은 여성 감독 최초로 챔피언결정전 승리를 거두는 기록도 남겼다. 경기 초반은 BNK의 불안한 출발로 시작됐다. 우리은행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1쿼터 필드골 성공률이 10%에 그쳤고, 리바운드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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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창원 LG에 28점차 완승...SK '역대 최소 경기' 우승 기회 마련
프로농구 수원 kt가 2위 창원 LG를 완벽히 제압하며 서울 SK에게 역대 최소 경기 정규리그 우승의 문을 활짝 열어줬다. kt는 3월 16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LG를 90-62로 대파했다. 이로써 2위(28승 17패) LG가 패배하면서 선두(36승 9패) SK의 우승 매직넘버는 '1'로 줄어들었다. SK는 곧이어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이 경우 46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하는 역대 최소 경기 기록도 세우게 된다. 현재 이 부문 최고 기록은 2011-12시즌 DB(당시 동부)의 47경기다. 최근 7경기에서 6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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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28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파죽지세' 7연승 질주
스테픈 커리가 28점을 폭발시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뉴욕 닉스를 꺾고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는 3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뉴욕을 97-94로 제압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7연승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에서 39승 28패로 6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최근 13경기에서 12승을 쓸어 담으며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5위 LA 레이커스와의 격차는 2경기 차로 좁혀졌다. 지난 경기에서 NBA 역사상 최초로 3점슛 4,000개 대기록을 달성한 커리는 이날도 3점슛 4개를 추가하며 2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지미 버틀러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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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프로농구 정규리그 '역대 최소 경기' 우승 확정
프로농구 서울 SK가 역대 가장 빠른 시점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SK는 3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원주 DB를 75-6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37승 9패를 기록한 SK는 이날 앞서 열린 경기에서 수원 kt에게 패한 2위 창원 LG(28승 17패)와의 승차를 8.5경기로 벌리며 남은 정규리그 일정과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46경기 만에 정규리그 정상을 차지한 SK는 2011-2012시즌 DB(당시 동부·47경기)가 보유했던 역대 최소 경기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는 새 역사를 썼다. 이번 우승으로 SK는 2012-2013시즌, 2021-2022시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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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역전극 펼친 정관장, 소노에 2점차 승리... PO 희망 이어간다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치열한 접전 끝에 고양 소노를 꺾고 플레이오프(PO)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정관장은 3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소노를 86-84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정관장은 18승 27패를 기록하며 7위 자리를 지켰다. 정규리그 9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6위 원주 DB(20승 25패)와는 2경기 차로, PO 진출권이 주어지는 6위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반면 소노는 5연패 늪에 빠지며 10위(14승 3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1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 박지훈이 20점 6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고, 하비 고메즈도 11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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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챔피언의 몰락, KCC 가스공사에 패배...구단 역사상 첫 12연패
프로농구 지난 시즌 챔피언 부산 KCC가 추락을 거듭하며 구단 역사상 최다 연패 기록을 12경기로 늘렸다.KCC는 3월 1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57-70으로 패했다. 이로써 KCC는 1월 30일 울산 현대모비스전부터 시작된 연패 행진을 끝내지 못하고 12연패의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5위로 플레이오프에 간신히 진출했으나 돌풍을 일으키며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던 KCC는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전력에 차질을 빚으며 현재 8위(15승 29패)로 추락했다. 이날 패배로 6위 원주 DB(20승 25패)와의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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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마이애미 꺾고 11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클리블랜드는 16연승 신기록
NBA 지난 시즌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제압하고 11시즌 연속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보스턴은 3월 15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마이애미를 103-91로 물리쳤다. 최근 7경기에서 6승 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48승 19패를 기록, 클리블랜드(56승 10패)에 이어 동부 콘퍼런스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특히 이번 승리로 보스턴은 현재 7위 애틀랜타(32승 35패)와 16경기 차 이상의 격차를 유지하며 남은 정규리그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2014-2015시즌부터 무려 11시즌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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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재 22리바운드 앞세운 DB, 선두 SK 꺾고 PO 희망 밝혀
원주 DB가 강상재의 압도적인 리바운드 장악력을 바탕으로 정규리그 1위 서울 SK를 꺾고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DB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SK를 88-80으로 제압했다. 3연패 사슬을 끊은 6위 DB(20승 25패)는 7위 안양 정관장(17승 27패)과의 격차를 2경기 반으로 확대하며 6강 PO 진출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반면 승리 시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일 수 있었던 SK(36승)는 5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9번째 패배를 기록했다.6강 PO 진출이 절실했던 DB는 1쿼터에서 67%의 높은 3점슛 성공률로 6개의 3점포를 성공시키며 26-17로 SK를 압도했다. SK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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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역사 새로 쓴 스테픈 커리, 통산 3점 4천 개 금자탑 달성...하든과 800개 차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 스테픈 커리가 NBA 역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통산 '3점 4천 개 성공'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커리는 1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 경기 3쿼터 8분 19초 전 모지스 무디의 패스를 받아 통산 4천 번째 3점슛을 성공시켰다.이 경기 전까지 3,998개의 3점을 기록한 커리는 이날 2개를 추가해 NBA 역사상 처음으로 '3점 4천 개' 고지를 정복했다. 이 부문 2위인 제임스 하든(클리퍼스·3,127개)과의 격차는 무려 800개가 넘는다.NBA 역대 최고의 슈터로 평가받는 커리는 정규리그 통산 1,013경기를 소화했다. 매 경기 평균 4개가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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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1순위 길저스알렉산더, 60경기 연속 20점...NBA 역대 7번째 기록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1순위 후보'로 꼽히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60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기록하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승리를 이끌었다.오클라호마시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를 118-112로 꺾었다.길저스알렉산더는 34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특히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 둘을 따돌린 뒤 중거리 점프슛을 성공시켜 팀을 115-105로 앞서게 하며 승부의 추를 크게 기울였다.이번 경기로 길저스알렉산더는 60경기 연속으로 20점 이상을 올리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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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먼즈 '17+14' 더블더블...kt, 소노 누르고 파죽의 5연승
프로농구 정규리그 2위 자리를 노리는 수원 kt가 고양 소노를 물리치고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kt는 13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소노에 69-63으로 승리했다.지난달 26일 안양 정관장과 경기부터 한 번도 패하지 않은 4위(26승 17패) kt는 5연승을 기록하며 공동 2위(27승 16패) 창원 LG, 울산 현대모비스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정규리그 1·2위는 6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르지 않고 4강 PO로 직행하는 이점이 있다.kt는 특유의 끈덕진 수비로 1쿼터 소노의 득점을 단 7점으로 묶으며 24-7로 앞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쿼터 홀로 15점을 책임진 이재도의 분투에도 좀처럼 격차를 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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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3연패 노리는 우리은행 vs 설욕 다짐하는 BNK, 16일 격돌
여자 프로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최종 무대인 챔피언결정전이 이번 주말 시작된다.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는 지난해 10월 개막한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의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만을 남겨두고 있다. 첫 경기는 3월 16일 오후 2시 25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며, 18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이 진행된다. 이후 경기는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이동해 20일 오후 7시 3차전, 22일 오후 2시 4차전이 예정되어 있다.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24일 오후 7시 아산에서 최종 5차전이 개최된다. 역대 최다 12회 우승과 통합 우승 10회의 기록을 보유한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 3연패 달성에 도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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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슨 31점 폭발...한국가스공사, 정관장 꺾고 3연패 탈출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앤드류 니콜슨의 폭발적인 활약을 앞세워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승리하며 3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한국가스공사는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88-76으로 격파했다. 최근 3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완승을 거두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승리로 23승 21패를 기록한 한국가스공사는 5위 자리를 지켰고, 6위 원주 DB(19승 25패)와의 격차를 4경기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반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7위 정관장(17승 27패)은 DB와의 격차가 2경기로 벌어져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이날 한국가스공사의 승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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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신임 감독, 여자농구 첫 도전...최하위 하나은행과 3년 계약
올 시즌 여자 프로농구 최하위를 기록한 부천 하나은행이 이상범 전 원주 DB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하나은행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상범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이상범 감독은 처음으로 여자 프로농구팀을 이끌게 된다.이상범 감독은 대전고와 연세대를 거쳐 안양 SBS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은퇴 후 2000년부터 SBS에서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2008-2009시즌 안양 KT&G(현 정관장)에서 감독대행을 맡았고, 2009-2010시즌에는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특히 2011-2012시즌에는 팀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부터는 원주 DB의 지휘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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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24점 폭발에 3점슛 5개 적중... 'NBA 첫 3점슛 4000개' 2개 남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 스테픈 커리가 폭발적인 득점 행보를 이어갔다. 미국프로농구(NBA) 최초의 통산 3점슛 3000개에 이어 4000개 기록에도 바짝 다가섰다. 커리는 3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2024-2025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24점을 쏟아냈다. 서부 콘퍼런스 6위인 골든스테이트는 130대 120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포틀랜드는 4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 9일 통산 2만5000득점 고지를 넘어선 커리는 또 하나의 3점슛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커리가 시도한 11개의 3점슛 중 5개가 림을 통과했다. 이로써 커리의 통산 3점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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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하상윤 감독 "배혜윤, 그래도 고맙다"... 수비 딜레마에 4강 탈락
'수비 딜레마'를 끝내 해결하지 못하고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탈락한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하상윤 감독이 베테랑 센터 배혜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 감독은 1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4강 PO 최종 5차전 BNK와의 원정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정규리그에서는 배혜윤의 체력 관리를 잘했는데, 이번 시리즈에서는 (체력적으로) 부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있으니까 그렇다. 그래도 혜윤이가 혼신의 힘을 다한 걸 봤으니 고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하 감독이 지휘한 삼성생명은 이날 58-70으로 패해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1, 2차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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