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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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41점 원맨쇼, 클리블랜드 보스턴 원정서 22점차 뒤집고 역전승... 9연승 질주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위 보스턴 셀틱스와의 맞대결을 제압하고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클리블랜드는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보스턴을 123-116으로 꺾었다.최근 9연승을 달성한 클리블랜드는 시즌 49승 10패를 기록, NBA 30개 팀 중 가장 높은 승률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패배로 42승 18패가 된 2위 보스턴과는 7.5경기 차로 격차를 벌렸다.클리블랜드의 에이스 도너번 미첼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41점과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데리어스 갈런드가 20점 7어시스트, 에번 모블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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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DB와 연장접전 끝 92-82 승리...켐바오 연장전서 12점 폭발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연장전 끝에 원주 DB를 잡고 모처럼 연승의 기쁨을 누렸다.소노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DB를 92-82로 꺾었다.26일 부산 KCC와의 경기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소노는 14승 26패를 기록했다. 소노가 연승을 달성한 것은 지난해 12월 18∼25일 3연승 이후 2개월여 만이다.여전히 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소노는 6위 DB(18승 22패)와 4경기 차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이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황이다.이날 소노는 전반에 DB에 끌려다녔다. 2쿼터에만 이관희가 3점 슛 3개를 터뜨리고 이선 알바노도 공격력을 뽐낸 DB는 전반을 46-35로 앞선 채 마쳤다.그러나 소노는 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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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MVP 엠비드, 무릎 부상으로 시즌 조기 마감...팀 9연패 수렁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간판 조엘 엠비드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했다.필라델피아 구단은 1일(한국시간) "엠비드의 왼쪽 무릎에 이어진 문제에 대해 최고의 전문가들과 협의해왔다. 추가 검사 결과 그는 의학적으로 뛸 수 없는 상태로 진단됐으며,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고자 남은 시즌을 뛰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201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필라델피아에 지명된 센터 엠비드는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득점왕에도 오른 리그 최고의 스타다. 지난해 9월에는 필라델피아와 2028-2029시즌까지 뛰는 장기 연장 계약을 맺으며 프랜차이즈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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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슛 12개 포함 56점...커리, 올랜도전 신들린 경기력 뽐내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가 시즌 최다 56점을 폭발하며 팀의 5연승을 견인했다.커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기아 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56점을 쏟아내며 골든스테이트의 121-115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커리는 3점 슛 19개 시도 중 12개를 성공시키는 놀라운 정확도를 자랑했다. 전체 야투는 25개 중 16개를 성공했고, 자유투는 12개를 모두 성공하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막바지 한때 17점 차(49-66)까지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52-66으로 시작한 3쿼터에서 커리가 단 한 쿼터에만 22점을 폭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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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18-10 더블더블 활약... SK, 현대모비스 누르고 선두 질주
프로농구 서울 SK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접전을 제압하고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SK는 2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80-77로 승리했다.12일 창원 LG에 패하며 6연승이 중단됐던 SK는 다시 승리를 챙기며 32승 8패를 기록,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창원 LG(25승 14패)와의 격차를 6.5경기로 벌리며 정규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전반까지 49-39, 3쿼터 종료 시점에는 62-54로 앞서던 SK는 4쿼터 현대모비스의 맹추격에 고전했다. 현대모비스는 56-66에서 6점을 연속으로 뽑아내며 6분 40초를 남기고 62-66까지 따라붙었다.위기 상황에서 자밀 워니가 훅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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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 17년 만에 8연승... NBA 부활 신호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17년 만의 8연승을 달성하며 NBA 무대에 놀라운 반란을 예고했다. 27일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17-97로 승리를 거두며 부활의 신호를 보냈다. 지난 시즌 최저 승률(0.171)의 최하위 팀에서 단번에 동부 콘퍼런스 6위로 도약한 디트로이트는 33승 26패를 기록했다. 2008년 이후 처음으로 8연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J.B. 비커스태프 감독 체제에서 케이드 커닝햄, 말리크 비즐리, 토바이어스 해리스 등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날 비즐리는 3점 슛 6개를 포함해 26점을 기록했고, 커닝햄은 21점 11어시스트의 더블더블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성과는 2018-2019시즌 이후 처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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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더블 폭발한 돈치치, 친정팀 댈러스 상대로 승리 이끌어
NBA 역사적인 트레이드의 주인공 루카 돈치치가 친정팀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첫 대결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레이커스의 승리를 견인했다. 레이커스는 26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에서 댈러스를 107-99로 제압했다. 레이커스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35승 21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유지했다. 반면 댈러스는 2연패에 빠지며 31승 28패로 서부 콘퍼런스 9위에 머물렀다. 이번 경기는 초대형 트레이드 이후 두 팀의 첫 만남이라 더욱 주목받았다. 댈러스의 간판스타였던 돈치치와 리그 정상급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의 맞교환은 NBA는 물론 미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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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부정맥 시술 받은 오누아쿠 대체로 카터 일시 영입...27일 가스공사전 출전
프로농구 원주 DB가 치나누 오누아쿠를 대체할 일시 교체 선수로 로버트 카터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DB 구단에 따르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휴식기에 미국으로 휴가를 떠났던 오누아쿠는 지난 19일 부정맥 시술을 받았다. 약 2주간 안정이 필요한 오누아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DB는 카터와 다시 계약했다.지난 8일 수원 kt전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됐던 카터는 올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평균 7.4득점, 4.3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카터는 "팀이 중요한 시기인데 오누아쿠의 회복 기간에 일시 교체선수가 필요하다고 들었다"며 "아내가 3월 중순 출산을 앞두고 있지만 짧은 기간이라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합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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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아시아 쿼터 확대...“3쿼터 2명 동시 출전·1라운드 선수 연봉 인상”
여자프로농구 새 시즌부터 3쿼터에는 아시아 쿼터 선수 2명이 동시에 코트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4일 열린 제28기 제6차 이사회에서 이 같은 제도 변화를 의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아시아 쿼터 제도는 기존에 각 팀이 2명을 보유하고 1명만 출전하는 방식이었으나, 2025-2026시즌부터는 3쿼터에 한해 2명의 동시 출전을 허용하게 된다. 또한 아시아 쿼터 선수들의 임금 지급 방식도 개선된다. 기존에는 모든 아시아 쿼터 선수에게 월 1천만원을 균등하게 지급했으나, 새 시즌부터는 1라운드 선발 선수는 월 1천200만원, 2라운드 선발 선수는 월 1천만원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승리 수당과 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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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미네소타 감독 "길저스알렉산더는 건드릴 수도 없다."...반칙 판정 날선 비판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크리스 핀치 감독이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MVP 후보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향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ESPN에 따르면 핀치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 팀은 반칙을 너무 많이 해서 경기가 힘들다"며 "정말로 그렇다. 항상 반칙을 저지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길저스알렉산더는 건드릴 수도 없다. 참 답답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미네소타(32승 27패)는 이날 연장 접전 끝에 오클라호마시티를 131-128로 꺾었다. 반칙 수는 오클라호마시티가 30개로 미네소타(23개)보다 많았지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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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여제의 독주" 김단비, 라운드 MVP 포함 8관왕 달성
김단비(우리은행)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2024-2025 여자프로농구 flex 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김단비는 전체 87표 중 59표를 얻어 1위에 올랐으며, 아산 우리은행의 1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7.8점, 10.2리바운드, 2.8어시스트, 2.8스틸, 2.0블록슛을 기록한 김단비는 어시스트를 제외한 4개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앞서 1, 2, 5라운드 MVP에 이어 6라운드 MVP까지 차지하며 올 시즌 총 네 차례 MVP에 선정됐다. 전날 열린 정규리그 시상식에서는 MVP, 우수수비선수상, 공헌도상 등 8개 부문을 석권하며 역대 두 번째 8관왕에 올랐다. 기량발전상(MIP)은 청주 KB의 이윤미가 34표 중 12표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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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여자농구 정규리그 MVP 만장일치 선정...통산 두 번째 수상에 8관왕 달성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1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에이스 김단비가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단비는 24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116표를 모두 얻어 만장일치로 MVP에 올랐다. 2022-2023시즌 이후 두 번째 MVP 수상이며, WKBL 역사상 여섯 번째 만장일치 MVP다. 이번 시즌 김단비는 29경기에 출전해 평균 21.1점, 10.9리바운드, 3.6어시스트, 2.1스틸, 1.5블록슛을 기록했다. 득점, 리바운드, 스틸, 블록슛 모든 부문에서 리그 1위를 차지했으며, 개인 기록을 수치로 환산한 공헌도 부문에서도 96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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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 효과' 무섭다"...골든스테이트, 최근 6경기서 5승1패 질주
'승부사' 지미 버틀러를 영입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매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키우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2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26-102로 대파했다. 이달 초 마이애미 히트에서 버틀러를 영입한 골든스테이트는 그의 데뷔전이었던 9일 시카고 불스전을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유일한 패배였던 13일 댈러스 원정(107-111)을 제외하면 나머지 5경기는 모두 평균 18점 차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이날도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28분이라는 짧은 출전 시간에도 30점을 폭발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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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인도네시아 상대 90-63 완승...A조 2위로 본선행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본선 진출을 이미 확정한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A조 최하위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27점 차 대승을 거뒀다.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6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90-63으로 제압했다. 지난 20일 태국과의 5차전에서 승리하며 이미 A조 2위를 확정하고 아시아컵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은 한국은 예선에서 4승 2패를 기록, 승점 10을 획득했다.A조에서는 호주가 6전 전승으로 승점 12를 쌓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 이어 태국이 2승 4패로 승점 8을 기록해 3위, 인도네시아가 6패로 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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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32점 ‘이적 후 최고 활약’...레이커스, 덴버 10연승 저지하고 서부 4위 도약
LA 레이커스가 루카 돈치치의 시즌 최고 활약을 앞세워 덴버 너기츠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레이커스는 23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덴버를 123-100으로 완파했다. 포틀랜드전 승리에 이은 2연승으로 레이커스는 34승 21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4위로 올라섰다. 9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던 덴버는 37승 20패로 3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의 주역은 앤서니 데이비스와의 트레이드로 레이커스에 합류한 루카 돈치치였다. 종아리 부상으로 포틀랜드전을 쉬었던 돈치치는 이적 후 4번째 경기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32점을 폭발했다. 여기에 10리바운드 7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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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시즌 최종전서 BNK에 30점차 대승...“타니무라, 경기 종료 10초전 현역 마지막 3점포”
여자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시즌 최종전에서 정규리그 2위 부산 BNK를 30점 차로 대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신한은행은 2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BNK를 84-54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신한은행은 12승 18패로 시즌을 마감하며 최종 순위 5위에 자리했다. 신한은행은 4위 청주 KB와 승패가 동률이고 시즌 상대 전적도 3승 3패로 같았지만, 맞대결 점수 득실에서 KB가 1점 차(369득점·368실점)로 앞서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압도적인 승리의 원동력은 4쿼터 초반 신한은행의 폭발적인 공격이었다. 57-49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돌입한 신한은행은 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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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힐드·무디 '3점 퍼레이드'...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에 26점차 완승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외곽 화력을 앞세워 새크라멘토 킹스를 완파하고 연승을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는 22일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1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새크라멘토를 132-106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로 골든스테이트는 29승 27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9위를 유지했고, 패배한 새크라멘토(28승 28패)는 서부 10위로 내려앉았다. 골든스테이트는 3점슛 20개를 성공시키는 놀라운 외곽 슈팅 능력을 선보였다. 버디 힐드와 모지스 무디가 나란히 22점씩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는데, 두 선수 모두 3점슛 5개씩을 성공시켰다. 팀의 간판 스테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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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신 타니무라, 신한은행서 유종의 미...시즌 마친 후 은퇴 선언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아시아쿼터 선수 타니무라 리카가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타니무라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며 "많은 지도자와 팬들 덕분에 오랫동안 농구를 할 수 있었다"고 은퇴 의사를 밝혔다.2년 전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겪은 타니무라는 코트에 복귀한 후 은퇴하겠다는 결심을 품어왔다. 2024-2025시즌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에 지명되어 코트 복귀 염원을 이룬 그는 예정대로 은퇴 수순을 밟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키 185cm의 장신인 타니무라는 2022년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월드컵 예선에 일본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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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의 반란...하나은행, 우승팀 우리은행 격파하며 시즌 마무리
여자프로농구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이 2024-2025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우승팀 아산 우리은행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하나은행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마지막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61-54로 제압했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우리은행(21승 9패)은 시즌 최종전에서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했다. 6개 구단 중 최다 패배 기록을 보유한 하나은행(9승 21패)은 강호를 상대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두며 시즌을 유종의 미로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는 비록 순위 변동에는 영향이 없었지만, 내년 시즌을 위한 자신감을 쌓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경기는 1쿼터 14-14 동점으로 시작됐으나, 하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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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 샬럿전 29점-17리바운드 맹활약... 길저스알렉산더와 MVP 경쟁 재점화
덴버 너기츠의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팀의 9연승을 이끌며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에게 기울었던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경쟁에 다시 불씨를 지폈다. 21일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덴버는 샬럿 호니츠를 129-115로 완파했다. 이로써 9연승을 달성한 덴버(37승 19패)는 서부 콘퍼런스 2위 자리를 멤피스 그리즐리스(36승 19패)에 한 발 앞서 유지했다. 올 시즌 서부 콘퍼런스는 길저스알렉산더가 이끄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44승 10패)의 독주 체제가 일찍부터 형성됐다. 2위 덴버는 오클라호마시티에 8경기 차로 뒤처진 상황이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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