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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복귀전서 39점 쏟아냈지만...팀은 미네소타에 120-127 패배

2025-12-13 18:53:21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 사진[Robert Edwards-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 사진[Robert Edwards-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스테픈 커리가 약 2주 만에 복귀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한국시간) 홈 체이스 센터에서 미네소타에 120-127로 졌다. 2연승 상승세가 끊긴 골든스테이트는 13승 13패로 서부 콘퍼런스 8위에 머물렀다.

허벅지 타박상으로 지난달 27일 이후 결장했던 커리는 32분 출전해 양 팀 최다 39점을 폭발했다. 3점 슛 6개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승리로 연결하지 못했다.
4쿼터 중반 96-94 리드에서 14점을 연속 실점하며 96-108로 밀렸던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외곽 슛으로 종료 2분 9초 전 115-114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미네소타가 117-118에서 뤼디 고베르의 덩크를 시작으로 8점을 내리 뽑아내며 14.9초 전 125-118로 승기를 잡았다.

미네소타는 16승 9패로 서부 6위를 달렸다. 줄리어스 랜들이 27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고베르가 24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승리를 이끌었다.
디트로이트 제일런 듀런의 덩크.  사진[Rick Osentoski-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디트로이트 제일런 듀런의 덩크. 사진[Rick Osentoski-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한편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애틀랜타를 142-115로 완파하고 3연승과 함께 시즌 20승(5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20승은 오클라호마시티(24승 1패)에 이어 두 번째다. 디트로이트는 2위 뉴욕(17승 7패)에 2.5경기 앞서 동부 선두를 지켰다. 이날 12명의 선수가 7점 이상을 기록했는데, AP 통신은 NBA 역대 최고 득점 분포 타이기록이라고 보도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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