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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 마레이 맹활약...LG, 연패 없이 1위 질주

2025-12-14 20:08:00

LG 마레이의 골밑 슛. 사진[연합뉴스]
LG 마레이의 골밑 슛. 사진[연합뉴스]
창원 LG가 전날 충격패를 털어내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LG는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소노를 80-75로 꺾었다. 전날 SK에 55-77로 완패했던 LG는 연패 없이 15승 6패로 1위를 유지했다. 소노는 2연패로 8승 13패, 8위에 머물렀다.

1쿼터 19-16으로 앞선 LG는 2쿼터 초반 소노의 외곽 공세에 32-24까지 뒤졌다. 그러나 이후 리바운드 우위를 앞세워 12점을 몰아넣으며 36-32로 역전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마레이, 양준석, 양홍석이 고르게 득점하며 격차를 벌렸고, 4쿼터 칼 타마요의 골밑 마무리로 70-60 두 자릿수 리드를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
마레이는 4쿼터에만 12점 6리바운드를 쏟아내며 23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지난 3월 DB전 이후 두 번째다. 양홍석 15점, 유기상·양준석 13점씩 보탰다. 소노는 켐바오 21점, 나이트 17점 10리바운드, 신인 강지훈 12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최준용(왼쪽) 등 KCC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최준용(왼쪽) 등 KCC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부산에서는 KCC가 정관장을 103-76으로 대파하며 3연승을 거뒀다. 무릎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이탈했던 최준용이 복귀해 16점 7리바운드를 올렸고, 숀 롱(17점 12리바운드), 허훈·허웅(각 15점)이 힘을 보탰다. 전반에만 58점을 터뜨리며 27점 차를 벌린 KCC는 12승 8패로 3위를 지켰다. 변준형이 허리 부상으로 빠진 정관장은 13승 8패로 2위와 3위 격차가 0.5경기로 좁혀졌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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