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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진 25점'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에 3점 차 신승...7연패 늪에서 탈출

2025-12-16 06:35:00

돌파하는 서명진. 사진[연합뉴스]
돌파하는 서명진. 사진[연합뉴스]
울산 현대모비스가 7연패의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현대모비스는 1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76-73으로 꺾고 시즌 7승째를 올렸다. 양 팀은 7승 14패로 공동 9위가 됐다.

1쿼터 16-18로 뒤진 현대모비스는 2쿼터 초반 흐름을 뒤집었다. 신인 최강민이 3점슛 3개를 연속 성공시키고 서명진도 외곽포를 보태 12점을 몰아치는 동안 상대를 1점에 묶으며 39-34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는 벨란겔이 외곽포 2개와 골밑 돌파로 10점을 터뜨리며 54-54 동점을 만들었다. 4쿼터에도 시소게임이 이어졌고, 종료 1분 44초 전 벨란겔의 3점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정준원이 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한 뒤 서명진이 자유투 4개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5점 차로 달아났다.

종료 20여 초 전 퍼킨스와 벨란겔의 3점슛이 모두 빗나가면서 승부가 기울었고, 서명진의 추가 자유투 2개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현대모비스 최강민. 사진[연합뉴스]
현대모비스 최강민. 사진[연합뉴스]


서명진이 3점슛 4개 포함 25점으로 팀을 이끌었고, 해먼즈는 17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신인 최강민(14점·3점슛 4개)과 연고 지명 김건하(10점 4어시스트)도 활약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벨란겔이 25점 8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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