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의 이선 알바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12133370713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경기 주도권은 SK가 쥐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3점 슛을 터뜨린 SK는 자밀 워니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34-30으로 앞서 마쳤다. 후반에도 워니와 김형빈의 외곽 슛으로 리드를 이어갔고, 4쿼터까지 DB의 추격을 뿌리쳤다.
DB는 알바노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알바노는 4쿼터 헨리 엘런슨의 3점 슛을 어시스트하고 직접 외곽 슛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좁혔다. 종료 1분 47초 전 에삼 무스타파에게 결정적 패스를 연결해 62-63까지 따라붙었다. 종료 5초 전 알바노의 속공 시도가 워니의 블록슛에 막혔으나, 경기 종료 1초 전 강상재 패스를 받아 몸을 돌리며 던진 3점 슛이 림을 통과하며 버저비터 역전승을 완성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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